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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 Diem/지인열전

참좋은 만남, 마라톤친구 부부!

by 박카쓰 2022. 5. 26.

박카스에게 마라톤 친구가 둘이 있다. 20여년전 정작 마라톤할때는 함께 뛰지못했는데 몇년전 우연히 술 한잔하며 시작된 이 친구들과의 만남...박카스는 2007년이후 마라톤을 접었고 고형은 요즘 매일같이 새벽에 어부인과 산성을 오르고있고 이형은 그의 닉네임 '단기필마'처럼 아직도 매일 새벽 뛰고있다.

 

우리 셋 모두 지독한 아침형 인간이다. 매일같이 새벽에 운동한 기록을 카톡방에 올리면서 하루를 시작하고있다. 하루라도 통(?)하지않은 않으면 뭔가 허전한 그런 친구들이다.   

 

작년 10월 2박3일 남도여행을 다녀오며 이젠 부부가 함께 만나고있다. 

 

이 친구는 개인 사진전을 2번이나 가진 사진전문가다. 분명 박카스 문인화 개인전에서 찍은 사진인데 뒷 배경은 전연 다르다. ㅎㅎ

 

2022 임인년 첫날 오창 목령산을 함께 오르며 새해 일출을 바라보며 우리집에 들어오는 세마리 호랑이를 기원했다. ㅎㅎ

 

1월23일(일) 코로나로 부부모임을 갖지못하다 뒤늦게 새해 모임을 갖었다. 홍콩점에서 저녁을 먹고 커피숍을 찾았다. 

 

1월30일(일) 번개팅으로 산성~상봉재 산행을 했다. 두부부와 산성 장수장에서 졸지에 생일 파티를 받네요.

 

 

 

4월15일(금) 명암저수지 오리하우스에서 세부부가 다시 뭉쳤다. 

 

익일 보은~회인으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인당샘은 서예심사가고...

 

 

5월25일(수) 주말부부도 있지만 이 장미터널을 걷고 저녁을 함께 먹자고 번개팅을 날렸다. 

 

자세히 봐야 더 아름답다. 흰 망촛대, 노오란 금계국, 푸른 잎, 그리고 빨간 덩굴장미...참 절묘한 조화다!

 

어이쿠야, 저기 오시네요.

 

이리 나와주셔 감사^^드립니다. 

 

용암동 별미닭갈비집...

 

이왕이면 재밌게 살아가야지. ㅎㅎ

 

오늘저녁 남성권위(?)시대에 맞서 제대로 의기투합하신 듯 합니다. ㅋㅋ.

 

이형! 우리끼리 미안해!! 꽃집같은 커피숍에 들리고 귀갓길 고박사는 비도 오려하는데 자꾸 영운천을 더 걷자한다. 당신 사무실에서 '좋은아침' 빵을 한보따리씩 안겨주려했던 것이다. 참 정많은 사람...ㅎㅎ 

 

우리 노래가락에 이런 귀절이 있다. "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 늙어지며는 못노나니 화무는 십일홍이요 달도 차면 기우나니 얼씨구 절씨구 차차차..." 우리 인생 일장춘몽을 노래한 것이다. 어느덧 60대 중반...덧없이 흐르는 세월이기에 이왕이면 열심히 그리고 멋지게 살아가야 할 것 아닌가! 

화무는 십일홍, 열흘동안 붉은 꽃은 없다!

 

22.6.19(일)  저녁

동해 무릉계곡을 함께 다녀왔다.

 

안마의자를 인수받느랴 함께 못했다며 번개팅을 날리네. ㅎㅎ 한마음에서 저녁을 먹고 여길 오길 잘했다. 

 

어제도 좋고 오늘도 좋고...ㅎㅎ 근데 왜 주먹을 불끈 쥐고있어??

 

인당쌤은 참 손도 빠르다. ㅎㅎ

 

캬! 훈남이시군요. 

 

9월2일(금) 매일 새벽이면 카톡으로 출근 도장을 찍는 3인방이 저마다 바쁜 일정으로 부부모임을 함께 하지 못하니까 고형이 제안했다. 

동해 무릉계곡 다녀온 후 두달만에 만났다. 용암 성산아구찜에서 배불리 먹네. 후덕한 고박사가 쏘면서 자연스러 회장님 턱이 되고 말았다. ㅎㅎ

 

달콤브레드 카페에서  "흔치않아" 모임으로 정식으로 발족되었다."우리 정기모임을 갖자. 두달에 한번, 홀수달 둘째주 금요일에 만나자, 매달 회비를 내자..." 그리고 작년 10월 남해 2박3일 여행하면서 그 신났던 추억을 살려 모임이름은 "흔치않아!" 

 

"이제까지도 수시로 만났던 것처럼 더 자주 어울리며 지내자구요. 밥하기 싫고 혼술보다 낫잖아요." ㅋㅋ
"매일 톡하고 자주 만나는 사람들이 절친이지요. 사모님들이 편하게 참여하시어 더욱 빛나는 흔치않은 절친팀이 될듯 싶습니다."


회장님으로 추대받은 고박사...역시 회장님다운 멘트야!
"여러므로 부족한데 중책을  맡게되어  무거운 책임을  갖습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모습처럼  앞으로도 더욱  화기애애한 모임과 만남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부족하지만 회원님들과 소통하면서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많이많이  도와주세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