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을장마가 지속된다.
오늘도 추적 추적 가을비가 내린다.
우연의 일치인가?
중딩 카톡방에서 최헌의 '가을비 우산속' 같은 시각에 떠올린다.
https://m.youtube.com/watch?v=hjNps02aJkY
1988년 10월24일 방송되었다네. 88올림픽이 열리던 해...청주로 이사 나와 둘째 낳고 동생들과 아홉 식구가 함께 살 때다. 오동잎,앵두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우리세대와 함께 한 최헌 가수 안타깝게도 6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막 노래를 듣고있는데 순발력좋은 윤친구는 점심 칼국수 번개팅을 올린다. 맞어. 날궂이하기 딱 좋은 날 맞장구치며 하나둘 모여들었다. 막걸리 곁들여 해물칼국수 떠들며 먹다가 이웃 배보살님한테 주의받았네요. ㅋㅋ
요즘 2차로 카페는 필수라지? 어디로 갈까?
예쁜 마담이 카페앞에서 기다리고 있네요. ㅎㅎ
번개로 만나니 더 반갑다, 친구야!
이기심 vs. 이타심, 자유민주주의 vs. 사회주의
강의수준 이야기를 듣네요. ㅋㅋ
내 친구 윤기후는 감성과 지성을 겸해 삶에
윤기가 흐르고 아직도 부모님 네분을 챙기면서도 늘
기세가 등등하고 모임이나 여행때 선물 챙겨주는 참
후덕한 친구다.
벌써 3시혀? 이러다 하루 그냥 지나가겠다.
서실에 나와 소나무 마저 완성하고 소품 몇개 그려본다.
저녁엔 집사람과 같이 '기세등등' 육형님의 초대를 받았다.
박카스도 여러가지 배우는데 형님은 몇 가지를 배우는 거유?
섹스폰,唱,서예,문인화에 농사짓고 글도 쓴다지?
오늘도 唱을 두곡이나 했다.
함께 자리한 좋은교육 장대표...
그 정도면 박카스같으면 벌써 쓰러졌을 텐데....
힘든 시기 이겨내고 새롭게 도약을 하고있다.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린 오늘...
'가을비 우산속' 가사는 그리움과 아쉬움을 노래하지만
박카스는 친구들과, 지인들과 정말로 흥겨운 하루였네.
[오늘의 뉴스] ...ㅋㅋ
황제의전? 과잉충성? 이든
우리사회는 날로 변화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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