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12월28일(토) 오후5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청주고100년사" 출판기념식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열렸다.
무려 8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되고있다. 우리 청고인들의 화합된 모습이다.
우리 48회 동기회에서도 여러친구들이 함께 했다. 단합과 우정의 자리였다.
연말이고 차가운 날씨였지만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모여 그랜드프라자(옛 라마다)호텔을 찾았다.
17시~18시 만찬이 진행되고있다.
발빠른 친구들...100주년 행사에 앞서 내년 모교 50주년 행사를 이야기하고있다.
아하! 마침 울친구의 자랑 송기섭 진천군수님이 납시셨군요. "남작가! 어서 이리 저리 모시고 다니시게."
3층 행사장 로비...포토존인가 보다.
안으로 들어왔다. 속속 자리가 정돈되고있다.
18시 조금넘어 재경동문회장님이 개회선언을 하고...
개회사, 국민의례, 묵념...내외분 소개 순서는 아쉽다. 지난 청주체육관에서도 길게 이어지더니 오늘도 20여분...ㅠ
물론 훌륭한 선후배님들이 많지만 그 어느 동문도 훌륭하지않은 동문있으랴!
청주고 100년의 역사를 돌아보는 동영상이 소개된다.
제1회 청고인의 밤...
우리 동기 김환기 前 총동문회장의 활약상이 소개되고있다. "코로나 시국에도 동문 발전을 위하여 남다른 열정을..."
현 김연식(51회) 총동문회장님이 소개되고있다. 개교100주년을 맞아 참으로 노고가 많다.
신일전기공업(주) 대표이사인데 사업은 제쳐두고 모교 행사에 올인? 박카스는 이 분의 어부인을 잘 알고있음! ㅎㅎ
남종현 100주년기념사업회장님이 발간사를 하고있다. "오늘의 행사가 있기까지 동문님들의 노고가 엄청났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앞으로 100년을 내다봐야합니다...."
정말이지 모교발전에 어마어마한 성금을 내놓으셨다. 그리고 말씀하신다. "돈 갖고있다가 자식들 싸움시키지마시고 모교에 쿨~하게 쓰세요~"
100년사 추진경과보고가 있었다. 편찬위원장, 편찬위원님들 정말로 수고많으셨습니다.(박카스는 고사했다)
청주고100년사는 2권으로 제작되었다. 오늘 행사 편집을 마치고 각동문님 댁으로 배송될 것이다.
박카스가 48회 사료위원으로 위촉되어 기고한 우리동기회 소식...이렇게 수록되어있었다.
충북도지사, 충북교육감에 이어 우리동기 송기섭 진천군수가 축사를 하기위해 단상에 올랐다.
"송군수님! 또박또박 연설 잘 하시네요. 이번 임기끝나면 더 큰물에서 놀아봅시다." ㅎㅎ
자랑스런 동문들에 대한 공로패 전달...
100주년 행사에 100만원 이상을 기부한 동문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다. 우리 동기회에서는 김환기 500만원, 신학철 500만원, 백형기 100만원, 손범수 100만원, 유승희 100만원을 기부했다. 참 멋진 친구들이다.
아쉬운 건 이 패 전달하는데 무려 1시간 가까이...어쩌겠어. 좀 시간이 걸려도 고마운 뜻을 전달해야지.
자랑스러운 으뜸 청고인대상은 남종현 100년주년 기념사업회장이었다. 통큰 기부에 고개를 숙이지 않을 수 없다.
9시 가까이 되어서야 송년의 밤 행사가 시작되었다. 동문 한마당 시낭송, 연주, 노래가 이어졌는데 특히 김진열(55회) 동문의 '만남' 노래는 감동이었고 53회 동기회끼리 결성된 '53앙상블' 공연은 참 보기좋았다.
"박카스는 자리에 없어서 집에 간 줄 알았는데 어디 갔었어?"
"이리 이쁜 가수들 얼굴보러 무대앞으로 나갔지." ㅎㅎ
마지막 경품순서...많은 동문들이 돌아가 경품 추첨에 애를 먹었다. 교가제창을 끝으로 행사를 마치니 거의 10시가 되었다.
오늘 참석한 우리 친구들 수고많았습니다. 여기까지 청주고 48회 공식(?) 리포터 박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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