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754 영화&뮤지컬 음악이야기, 소냐 출연~ 가을날 저녁 홍친구와 이 공연을 다녀왔다. 청주시립합창단 제70회 정기연주회 영화 & 뮤지컬 음악이야기 영화주제곡으로 많이 알려진 주옥같은 곡을 접했다. 뮤지컬배우 소냐씨의 무대는 압권이었다. 곧 삭제되겠지만 그래도 올려본다. https://youtu.be/_JhUokarGM4 2022. 10. 7. 정선 민둥산, 아직 억새가 피지않았네요 2012년에 찾았던 정선 민둥산~10년만에 다시 찾아갑니다. 제천 박달재휴게소..맑은 하늘이 드러납니다. 분명 오늘 민둥산에서 저런 하늘을 볼 수 있으려나? 3시간 걸려 민둥산 축제장에 도착하니 하늘엔 구름이 잔뜩 끼여있다. 마침 축제가 열리고 있다. 으메 51일간이나 열리는군요 단체사진을 찍고... 10시30분 증산초교옆 이곳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초반에는 가파르네요. 이제는 완만한 오솔길이 이어지네요. 이런 길이라면 얼마든지...단풍들면 제법 예쁘겠다. 탁 트인 곳...파란 하늘이 언뜻언뜻...기대^^만땅... 다시 이어지는 낙엽송 숲... 이왕이면 귀로는 좋은 이야기만 들어야제... 억새밭에 도착, 저 위에 민둥산 정상... 일찍 올라왔으니 잠시 아래로 내려가볼까? 다시 정상쪽으로... 오늘 많은 .. 2022. 10. 6. 성불산, 이번엔 뛰어난 조망!!! 10월2일(일) 한서님과 괴산 명산 성불산을 찾았다. 이번이 조망이 제일 좋았고 초가을 바람이 시원함을 가져다주었다. 7시 출발, 8시에 성불산자연휴양림입구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산악회따라가면 8시면 서청주IC 빠져나갈 시각인데 말이다. 오늘은 입구에서 바로 왼쪽으로 진입... 장송들의 사열을 받으며....ㅎㅎ 1봉에 올랐다. 계곡에서 운무가 피어오르고있다. 왜 왼쪽은 울창하고 오른쪽은 저리 황량할까? 이리 멋진 소나무숲인데... 화마를 맞은 소나무와 그렇지않은 소나무는 이리 확연히 다르다. 우리가 산불조심을 해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저기 1봉에서 오르고있다. 캬! 운무가 감도는 괴산 들판과 마을...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이다. 고개를 들면 괴산명산들이 저마다 기세를 높이고있다. 바로앞 봉우리가 성.. 2022. 10. 3. 한국의 나폴리, 통영 천암산~동피랑~세병관 아름다운 항구를 미항이라고 한다. 그리고 미항을 대표하는 항구로 이탈리아 나폴리를 든다. 그렇다면 '한국의 나폴리'는 어디일까? 많은 사람들이 경남 통영을 꼽는데 주저하지않는다. 사람은 살아가는 연륜이 쌓이며 더 이웃을 배려하고 사랑하는가보다. 청주산사랑수요일 명품산악회~명품답게 오늘도 고구마, 밤, 방울토마토, 애기사과, 박카스, 아이스크림... 베품 릴레이가 이어진다. 멧부리대장님은 산행시간도 오후5시까지 널널히 주신다. 산행마치고 시장에서 맛난 거 드시며 통영 만끽하라고...ㅎㅎ 김수송대장님의 노랑버스~대진고속도로를 경유하여 11시10분 갈목마을에 내려놓는다. 꽃무릇(석산)이 피어있고... 우암산 정도의 나즈막한 산길이다. 하나둘 통영의 아름다운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바위가 풍상(風霜)에 찌들렸나.. 2022. 9. 29. 푸른청주 직지서예 초대작가전(22.9/27~10/2) (사)청주서예가총연합회가 주최하는 푸른청주직지대전 초대작가전이 펼쳐집니다. 10년전 '서예진흥법' 추진을 앞두고 청주시서예가들이 청주시에 있는 여러 서예단체를 하나로 응집시킬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다하여 만들어진 '청주시서예가총연합회'가 결성하였다. 코로나19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청주의 서예문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44인의 프로작가들이 참석하였다. 9월27일(화) 오전 서실에서 공부를 하고 오후3시 전시회가 열리는 한국공예관을 찾아갑니다. 청주한국공예관 제5관...전시장은 3층!! 올해도 소민님이 예쁜 국화를 협찬하셨다고? 벌써 많은 회원님들이 나오셔 작가님들과 함께 둘러보고계신다. 이제까지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전시회를 했는데 올해 처음 한국공예관에서 전시회를 하고있다. 전시장 설치가 번거롭지않고 전시장.. 2022. 9. 28. 청남대 재즈토닉 페스티벌2022 9월25일(일) 청남대에서 펼쳐지는 재즈토닉페스티벌에 가봤다. 참 많은 시민들이 이 공연을 즐기고있었다. 공연도 공연이지만 소풍이고 야유회였다. 가족, 연인, 지인들과 함께 저마다 먹거리를 싸오고 텐트를 치고 재즈다운 분위기였다. 1일 55,000원하는 티켓이 65세이상은 무료다. 그것참...ㅎㅎ 샘밴드 베이스키타 연주자 덕분에 공연보며 많은 정보 받았다. 말만 들었는데 올해 처음 와보았다. 텐트를 치고... JAZZTONIC은 자유로운 감성을 표현하는 JAZZ에 무언가를 더하다 라는 TONIC의 의미를 담은 합성어...코로나로 지난 2년간 쉬었고 다시 시작했단다. 올해로 4회째... 재즈 퐁 프로젝트가 공연하고 있다. 모달밴드...보칼싱어 멘트가 살갑고 재즈 분위기가 물씬 나는 재즈가수였다. 내년엔 텐.. 2022. 9. 26. 친구딸 결혼식에 서울서 참 많이 걸었네요 2022.9.24(토) 고향친구 딸 결혼식에 참석하는 길...남산둘레길 걸어보려 일찌감치 나섰다. 2017.10.28(토) 고딩친구들과의 합동산행때 반쯤 걸었는데... 10시, 그때처럼 장충단 공원에서 시작했다. 이곳이 시민들의 만남의 광장이었다. 헤이그 밀사사건 이준 열사... 의분을 이기지 못하고 할복 자결함으로써...이부분은 가짜뉴스였다지? 식민사관도 고쳐야지만 지나친 민족주의도 고쳐야죠. 병사했단다. '분사'나 '할복자살이 아니라'도 나라를 위해 일을 하다 타국에서 별세한 만큼 '순국'으로 적기로 했단다. 외솔 최현배선생 기념비... 우리말 큰사전을 편찬했다. 많은 시민들이 나오셨네. 차량진입금지 거리였다. 잘못 길을 들어 국립극장앞으로 나왔다. 아하! 저기가 한국자유총연맹...내 친구가 얼마전 .. 2022. 9. 25. 꽃천지 가덕 코스모스길 라이딩~ 9월말이면 연례행사처럼 찾는 이곳...가덕면 상대리 꽃천지 코스모스길입니다. 오후 2시쯤 갑자기 하늘이 검어지며 소나기가 지나갑니다. 그리곤 얼마후 파아란 하늘이 돋아납니다. 바로 오늘같은 날, 가덕리 코스모스길을 달려봐야지. 영운천을 따라 무심천 자전거길을 지나갑니다. 가덕면 상대리앞까지 왔네요. 이곳까지 자전거 전용길이 있지요. 캬~ 바로 이 모습입니다. 이럴 걸 두고 전형적인 가을모습이라고 해야겠죠? 콧노래도 저절로 나옵니다. https://youtu.be/UO1k9jnkD5o 차들이 오가는 길이라 다소 위험해보이긴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걷기전용도로처럼 걸으며 사진으로 추억을 남깁니다. 저기 허수아비 전시장... 가을바람이 불며 코스모스가 춤을 춥니다. 꽃천지가덕 허수아비 콘테스트장... 인근 가덕.. 2022. 9. 24. 올가을 어떻게 노래하지? 올가을은 어떻게 노래하지? 뭘로 노래하지?? 뭘 고민하랴. 소소한 일상이 노래이고 행복인 것을... 9월3일(토) 서울로 심사다녀오고나서 피곤하지도 않은지 일요일 서실에 나가 작품을 하고있다. 점심먹고 잠시 머리식히자며 국립청주박물관에 왔다. 박물관에 가을이 내려앉고있다. 앞으로 두달 자주 찾아와야지. 박물관내 찻집, 카페 뮤지엄 차 메뉴가 참 낯설다. 이왕이면 차 이름이 예쁜 눈부신 정원, 가을밤 달빛(배숙) 차를 마셨다. 9월14일(수) 엊그제 추석연휴 선유동천을 다녀왔기에 수요일 산악회 산행을 접고 서실에서 공부하기로...ㅎㅎ 이른 새벽 호미골체육공원으로 운동을 나섰다. 용정축구장을 지나 언덕을 올라보니... 판자같은 집에 사시는 노부부...꽃을 무척 좋아하시나보다. 해마다 연중 꽃을 피우고있다. .. 2022. 9. 22. 고창 선운산&선운사 꽃무릇 버스 차창밖으로 눈부신 가을 햇살이다. 하늘 흰구름은 더없이 높아만 보이고 들판은 누렇게 변해가고 있다. 갑자기 송창식의 이 노래가 떠오른다.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 꽃 자리 초록이 지처 단풍 드는데... 비록 단풍은 아니지만 뻘건 꽃이니 단풍이라고 해두자. 선운사 꽃무릇이다. 잎과 꽃이 만나지못하고 그리워만 한다고 상사화(相思花)라고도 한다지? 오늘의 코스, 청룡산~천마봉~도솔암~선운사... 10시30분, 해리하련(고창군 해미면 하현리)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어라? 벌써 꽃이 지고있다. 완만한 등산로를 따라 꽃무릇이 줄지어 피어있다. 청룡산 갈림길...우리는 쥐바위가 아닌 배맨바위쪽으로 간다. 청룡산(314m )에 올랐다. 저기 배맨바위 그뒤로 서해, .. 2022. 9. 22. Daum에서 tistory로 블로그를 바꿉니다~ 2022.9.20(화) 그간 운영해오던 다움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블로그를 바꿉니다. 홈페이지 주소도 seahs99.tistory.com 더 고비를 당겨야지요!! 한권으로 마칠 순 없지요. 7자 오기전에 2번째 개인전을 펼쳐야지요. 잠들기전에 가야할 길이 너무나 멀지요. 이대로 잠들기엔 너무나 아까운 인생이니까요. And miles to go before I sleep And miles to go before I sleep 2022. 9. 20. [산수화]천천히...&놀면 뭐해? 8월30일 Facebook 산수화를 지도하시는 인당 조재영선생님은 늘 "천천히..."를 말씀하신다. 수많은 붓터치를 요하는 산수화는 이제껏 그려온 일필휘지 문인화와는 사뭇 다르다. 얼른 끝내려는 욕심이 앞서다보니 거칠게 마련이다. '우보천리'라 했지. 소처럼 걸어야 멀리 갈 수 있거늘... 9월16일(금) Facebook " 놀면 뭐하니?" 이 말은 어느 방송 예능프로그램이지만 잠시라도 손에서 일거리를 놓지 않으셨던 내 어머님이 생전 늘 하시던 말씀이다. 요즘 조석으로 가을이지만 한낮에는 꽤 덥다. 더위타령이나 하고 TV보며 내로남불 꼴난 정치판에 열받지말고 "놀면 뭐해?" 붓잡고 자연 풍경하나하나 화폭에 옮기는 것이 훨씬 낫겠지. 솔가지에 솔잎 입히고 나면 제법 소나무다워 질테니까. 2022. 9. 17. 3일 연속 동쪽하늘 빨간 스펙트럼, 여명~ 9월14일(수) 이른 새벽 호미골체육공원으로 운동나갔다가... 용정축구장을 지나 언덕에 올라보니... 낙가산... 9월15일(목) 어제의 여명이 눈에 아른거려 다시 도전해보기로했다. 4시50분 출발~ 달랑 내 애마만이...ㅎㅎ 5시 넘었지만 깜깜하고 바람이 세게 부니 약간 무서움까지... 헤드랜턴을 써야겠네. 서남암문위에 올라보니 여명이... 청주시내... 서문 미호문을 지나... 동쪽하늘에... 어제와는 달리 고요한 여명이다. 서둘러 올라갔다. 정상에 오르니 그 아름다운 여명이 홀연히 없어졌다. 참 순식간이다. 산성을 되돌아 간다. 이제 일출이 시작되나보다. 일출! 6시20분경이었다. 서문암문에 다시 섰다. 오늘 새벽 5시10분~7시10분, 2시간 여명...새벽에 밝아오는 불빛, 희망의 불빛, 상서로운.. 2022. 9. 15. 초가을 저녁 산성 자연마당에 핀 꽃꽃꽃 9월 중순 저녁나절 상당마을에 올라 자연마당에서 맞이한 가을 바람소리다. 이럴때 생각나는 노래가 있다. 바로 이 노래... https://youtu.be/qz8hut-f22o 상당산성 자연마당... 억새가 바람에 일렁이고 있다. 갈대도 일렁이고... 갈대옆에 피도 함께...ㅎㅎ 수크령... 벌개미취... 집사람은 논두렁을 따라 열심히 걷고있다. 엊그제 2만보 걷고 그리 좋아하더니..ㅎㅎ 왠 연못? 조선시대 연못 터... 사하지...구룡사와 남악사 2개의 절이 있었단다. 흰갈풀... 보리사초... 솔잎사초... 고마리가 지천으로 피어있었다. 여뀌도... 부레옥잠(물옥잠)...수생식물도.... 부처꽃은 다 졌다. 7~8월엔 이리 대단했다. 연밭... 아직도 찍을게 있나? 이곳만 올해 수십번 돌며 사진에 담았.. 2022. 9. 15. 2022. 추석명절엔 뭘했지? 9월8일(목) 추석명절 밑이라 회원님들이 적게 나오셨다. 음식준비해야하니 그럴만하다. 오후엔 혼자 서실 지키며 부엉이를 그렸다. 문인화협회전에 출품할 작품이 거의 마무리되어가고있다. 저녁엔 중딩친구들과의 만남...천리향은 양궁장가는길 중화요리음식점이다. 얘도 천리향이다. 중국산 상록수이다. 그 향기가 천리까지 간다하여 천리향... 하지만 인향만리, 덕향만리라 사람의 인품은 만리를 간단다. 한친구만 코로나로 못오고 16명 역대 가장 많은 친구들이 함께 했다. 주*중21회 교직자모임이다. 9월9일(금) 작은 추석, 로드파크에서 새벽 산행을 시작한다. 상당산성을 한 바퀴 돌고... 새벽 5시반~10시, 상봉재~상당산성~상봉재~로드파크, 마라톤친구와 함께 했다. 콩에서 아침을 먹고 다소 늦었지만 부랴부랴... .. 2022. 9. 13. '흔치않아'모임, 문경 선유동천 나들길 걷다 선유동천은 신선이 노닐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라 어디에 있는 거냐구요? 문경 선유동계곡은 백두대간의 대야산(931m)을 가운데 두고 10km 거리에 있는 괴산 선유동 계곡보다 길고 화려하다. 계곡미가 빼어나 문경팔경의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 마라톤친구 부부모임, "흔치않아"가 선유동천나들길을 걸어보려왔지요. 소민님이 선뜻 나서주셔 나들길이 훨씬 즐거웠지요. ㅎㅎ 답사에 앞서 운강 이강년기념관을 둘러봅니다. 문경의 독립운동가...이강년,박열,신태식,전세헌, 강순필... 운강 이강년선생은? 구한말 의병항쟁에 앞장섰다. 자, 이제 걸어볼까요. 둔덕산과 대야산은 운무에 드리워져있다. "오늘 우리는 선유동천나들길을 걷고 용추계곡도 올라가볼까합니다. " 개울 징검다리를 건너... 들판을 가로질러....저기 보이는산이.. 2022. 9. 13.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feat. 맹동 별장) 추석날밤...처가식구 15명이 모처럼 환~하게 불을 밝혔다. 그간 코로나19와 장인어르신 병환으로 모이지못했다. 맹동성당이 우뚝 솟아있는 참 목가적인 풍광이다. 그 옆에 처제네 세컨하우스가 자리잡고 있다. 지난 초여름 고춧대세울때 오고 가을에 찾아왔네. 와~ 잔디도 말끔히 깎아놓고 테이블에 꽃병도 만들었네. ㅎㅎ 음악도 흐르고... 가을꽃도 이곳저곳에 많이 피어있다. 쑥부쟁이... 비늘꽃(가우라) 나무수국 단풍나무에 단풍이...정말이지 천고마비 가을모습이다. 큰아들 내외가 처음으로 이곳에 왔다. 고맙게도 생후 7개월된 아이와 함께 일산에서 달려왔다. 아이쿠야! 할머니도 낯설어 어째지? 옷은 이리 이쁘게 입었는데... 하지만 금방 친해진다. 할아버지랑도... 이번 모임 최고의 VIP이다. 친가 처가 첫 손.. 2022. 9. 12. 추석맞이 상봉재~상당산성~로드파크 여명이 밝아오는 새벽 5시30분경...헤드랜턴을 쓰고 산행이 시작된다. "여명을 제대로 찍으려면 이보다 더 빨리 산에 올라야한다구요?" 일출일몰 전문사진작가 이작가의 말씀이다. 산성터널 옆 로드파크에 와 있다. 마라톤 동갑내기 두친구와 함께 산행하고있다. 오늘의 일출... 남암문으로 산성에 올랐다. 청주의 진산 우암산... 자~ 이제 산성을 한바퀴 돌자구요 계룡산 연릉도 잘 보인다. "저기 톱니바퀴처럼 보이는데가 계룡산혀, 최고봉 천왕봉~쌀개봉~관음봉~연천봉" ㅎㅎ 우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새벽형 인간이다! 거의 매일 새벽 5시반이면 산행과 마라톤이 시작되고 7시반이면 카톡방에 출근부처럼 오늘의 산행일지와 마라톤기록이 올라온다. 우리가 새벽산행을 고집하는 이유가 있다. 평소 부지런한 생활도 있지만 새벽엔 .. 2022. 9. 10. 지지옥션배 연승대항전 조한승 3연승,신사팀 우승!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7시에 펼쳐지는 반상드라마~ 지지옥션배 신사대 숙녀 연승대항전 ~~ 9월6일(화) 조한승 vs. 최정 최종국, 조한승이 231수 만에 흑으로 반집승했다. 초반부터 끝날때까지 AI로 거의 반집승부였던 명대국이었다. 3년만에 우승이다. 그동안 16번의 대결에서는 숙녀팀이 신사팀에 9승7패로 앞서 있다. 숙녀팀들의 기량이 날로 좋아지고 있었다. 그래서 투입한 병기가 바로 조한승이었다. 조한승은 한국랭킹 31위로, 이번 지지옥션배 선수중 랭킹이 가장 높다. 국수전을 3연패했고 천원전·GS칼텍스배에서 우승하는 등 통산 9차례 우승한 바 있으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다. 게다가 해설을 들어보니 착한 기부천사였다. 신사팀 막내(1982년생,40세)로 첫출전하여 김채영, 오유진.. 2022. 9. 6. 석산 이종구님 문인화 사계전 다녀오며... 인당샘이 서울 인사동으로 서예대회 심사하러간다기에 따라나섰다. 엊그제 석산선생님의 개인전이 개막되었는데 올해는 꼭 가보겠다고 마음먹은 터였다. 사실 작년에도 같은 장소에서 펼쳐졌지만 가보지 못했다. 선생님과는 청주문인화협회와 청주연묵회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다. [우선 선생님의 말씀을 들어보자] "코로나가 또 다시 극성이다. 그러거나 말거나 그림을 그리고 전시회를 준비했습니다.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즐기기 위해서... 유난히 실속없이 바쁜 일이 많아서 쫓기듯 시간을 쪼개냈습니다." [석산님의 프로픨] [전시회가 열리는 서경갤러리] 서경 갤러리...서경은 서울경찰청을 줄인 말이다. 서울경찰청은 종로구 사직로, 경복궁 맞은 편에 있다. 경찰청 로비에 온통 선생님 작품이 걸려있네요. 선생님의 작품은 정겹고 해학.. 2022. 9. 4. 북악산& 개방된 청와대 등산로 산행 인당선생님이 서예대회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인사동가는 길, 석산선생님 개인전도 볼 겸 따라나섰다. 1년 한번 정도 올라가는 서울! 올라갈때마다 낯설다. 가까운 북청주아니라 가경동터미널로 예약해놓았다. 8시30분경 인사동에 도착하니 아직 조용하다. 편의점에서 아침을 때우고 각자의 길로 나선다. 초가을 푸른 하늘을 보니 궁궐 탐방보다는 산이 좋겠다~ 6년전에는 서대문~인왕산~북악산~삼청동, 오늘은 역순이다. 삼청동으로 올라간다. 삼청동공원을 지나며 33년전 1989년 이곳 중앙교육연수원 원어민연수(3주)를 되돌아본다. 삼청동공원이 깔끔하게 정비가 되어있다. 서울은 온통 빌딩숲을 이룬 것같지만 의외로 산과 숲이 많다. 한양도성 성곽을 따라 오르내린다. 한양도성은 조선왕조 도읍지 한성부의 경계를 표시하고 외부의.. 2022. 9. 4. 이한강이 100일로 가며.... 둥이 이한이, 이강이의 생후 30일... 한달을 넘어가고있다. 점점 닮아가네. 캬, 막상 이렇게 쌍포가 터질땐 얼마나 난감할까? 이리 편안히 자면 좋으련만... 아들이 참 안스럽네. 점점 보육 스킬이 생긴다고? 8월31일로 50일을 맞았단다. 9월18일(일) 생후 67일째... 고딩친구들과의 영동 월영산 산행을 접고 둥이네를 찾았다. 그간 아들내외가 얼마나 갑갑할까? 한번도 외출을 못했으니... 울고 보채고... 들춰안고있으면 안 울어? 다행히 한녀석이 잠들었네. 캬! 둘다 잠들면 이런 평화스런 세상이 없을 듯하다. 둥이옆에서 함께 잠들어 버렸다. ㅎㅎ 외출 내보냈더니 우리내외 체육복과 먹거리를 사들고 돌아왔다. 부모님에게 의지하지않고 둥이 스스로 케어하는 아들내외가 자랑스럽다. 며늘과 더 가까이 한가족.. 2022. 9. 2. 가을의 첫날, 운무로 덮힌 산성~상봉재 가을을 시작하는 9월의 첫날..오늘같은 날은 산성을 더 올라야죠. 새로운 출발하는 날이니까요. 5시40분 어린이회관 주차장, 우암산이 운무에 쌓여있네요. 어제는 고친구와, 오늘은 고친구부부와 산성을 오릅니다. 산성에 올랐다.이 풍광 보러 올랐지요. 고친구 내외... 쉼터에서 요기를 하고... 오늘 날씨도 좋고 산에서 더 놀다 내려가려고 여기서 헤어집시다. 그리고는 서문부터 다시 돌기 시작, 캬! 이 시각 송림사이도 이 햇살을 보라. 강아지풀도 또 어떻고? 개모시풀, 등골나물, 며느리밥풀꽃, 무릇...피어있다. 증평 두타산은 봉우리만 보인다. 좌구산 방향...와~ 운무가 산허리를 휘감고 넘고 넘는다. 이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박카스에겐 이런게 왜이리 좋은가. 동문으로 내려가고있다. 저만치 떨어져 산행하.. 2022. 9. 1. 8월 마지막날, 家事로 보내며 올여름 마무리하네! 밀양 구만산 산행으로 여름을 멋지게 마무리하려했던 계획은 접었다. 산행신청해놓고 뒤늦게 취소하는 것이 죄송한 일이지만 가정사가 먼저다. 오전엔 집사람 대장내시경 포함 정기검진, 오후엔 손자 충남대 검진에 함께 하기로 했다. 8월 마지막주 월화수 3일 연속 비가 내리고있다. 우산을 쓰고 고친구와 어린이회관~상당옛길을 다녀왔다. 물기먹은 옥잠화... 어린이회관 옆 명암약수터에서 내려오는 물줄기다. 이곳 벚꽃이 아름다워 내나름 '청주의 경화천'이라 이름붙였다. 벚나무 이파리가 노랗게 물들어있다. 가을이 서서히 다가오는 있는 것이다. 벚나무 단풍도 형형색색 참 아름답다. 두달 후면 절정을 이룰 것이다. 아니 이 친구보다 내가 더 체중이 나간다니?? 어릴적 왜소했던 내가 몸이 이리 불었나 내 스스로 문뜩 문뜩 놀.. 2022. 8. 31. 2022.세계서예전북비에날레 공모전,특선&입선 전북을 대표하는 문화축제, 세계서예전북비에날레~ 2021년에는 문인화부분 최고상 '우수상'이라는 좋은 추억이 있다. 그 여세(?)를 몰아 2022년도에도 출품했다. 8월31일 그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두 작품이나 선정되었다. 특선, 연 입선, 목련 2022. 8. 31. 낙가산~것대산~선도산~월오동&산성 일몰 캬! 어제에 이어 오늘도 참 맑으려나보다. 새벽 6시쯤 청주 동쪽 하늘 여명이다. 오늘 저기 바라다보이는 낙가산~것대산~선도산을 시계방향으로 돌으려한다. 대략 4~5시간 걸리려나... 새벽6시 월오동 2리마을에서 시작한다. 아하!여기였구나. 우리는 낙가산으로 오른다. 장로봉...장~ 노는 백수들은 장로봉에 올라야한다죠? "형님, 낙가간 정상으로 올라가야죠. 즐거운 낙, 더할 가...즐거움이 더해지는 산이니까요." ㅎㅎ 와~ 저 하늘을 보라! 그리고 산하도...우암산, 청주시... 이어 1.4Km떨어진 것대산에 도착... 청주시내... 이제 선도산으로 향한다. 이제부터 한남금북정맥이다. 안내를 잘 해놓았네요. 저 산이 선도산이다. 목련공원을 지나간다. 저기 낙가산~것대산을 거쳐온 것이다. 사실 이 구간은 .. 2022. 8. 28. 자전거 타이어 바람넣다 낭패보네요~ 오전 고향으로 벌초를 다녀와서도 하늘은 여전히 높고 파랬다. 절친 마라톤 두부부는 단톡방에 불을 질렀다. 고이부부는 덕유산에 올랐단다. 매일같이 산성을 오르며 다진 체력과 부부애로 동엽령까지 갔다온다구? 참 대단한 체력이다. 이이부부는 1박2일로 사돈네와 함께 문경~예천 나들이를 하고있댄다. "사돈네와? 그거 어려운 건데..." 오후4시경 자전거를 타고 무심천 자전거길로 나갔다. 참 맑은 하늘이다. 장평교아래 쉼터에서 타이어에 바람이 부족한 듯하여 더 넣으려다 바람이 홀딱 빠져버렸다. 아뿔싸! 바람넣은 기구로 넣으려해도 도무지 안되었다. 무심천 자전거길에 있는 이 기계는 거의 고장이란다. 이걸 어쩌지...참 낭패였다. 가까이 방서동에 사시는 형님들께 전화를 드렸더니 이 아파트 경비실에 가면 펌프(옛날엔 .. 2022. 8. 28. 자랑스러운 내 외삼촌,존경합니다! 추석이 다가오면 벌초하러 고향을 찾게 됩니다. 내 고향 오송은 시골마을이 상전벽해가 되어 빌딩숲을 이루고 있지요. 내고향마을은 저 빌딩숲 너머 동림산(떼제베 C.C) 쪽에 있지요. 내 고향마을도 많이 바뀌었지요. 하지만 바뀌지않는 것도 많지요. 저 파란 하늘, 산, 벼농사... 내 본적 충북 청원군 강외면 상정1리도 이제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상정1리가 되었지요. 내 살던 고향집...부모님이 돌아가시면서 거의 20여년 빈집이지요. 별채, 건조실은 다 쓰러졌는데 본채는 다행히 이리 버티고 있답니다. 6년전 먹그림 회원들과 벽에 그림을 그렸지요. 그리고 꽃도 심구요. 해바라기는 다 쓰러졌네요. 인근 부모님 산소에서 벌초를 합니다. 돌아가신지 아버님은 26년, 어머님은 20년되었네요. 꽤 오래되었어도 .. 2022. 8. 27. 청주시복대근로자종합복지관,문인화(사군자)반 열공하고있지요^^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쓴채 열심히 문인화를 공부하고 있네요. 지난 22년 1월초 개강하였지요. 청주시서예인총연합회 회장 인당 조재영 선생님이 지도를 해주시고있지요. 청주시복대근로자종합복지관 건물... 어디에 있냐구요? 서청주우체국 맞은편 건물입니다. 복지관에서는 여러 프로그램을 편성해놓았는데 요즈음 코로나로 많은 프로그램이 운영되지못하고있는 실정이라네요. 하지만 문인화(사군자)반은 1~3월, 4~6월, 7~9월 벌써 3학기째 진행되고있지요. 12명의 회원님들이 인당샘의 붓끝을 유심히 지켜보고있네요. 부엉이 참 귀엽죠... 선생님이 이렇게 체본을 주시면 열심히 따라 그리고... 습작품에 선생님이 이렇게 수정을 해주십니다. 올해는 소나무와 부엉이를 배우고있지요. 저마다 습작품이나 수정본을 이리 전시해.. 2022. 8. 27. 무심천 Riding & 오랜만에 쉼, 상당산성 매주 수요 산행을 접고 새벽 6시 라이딩을 나갔다. 이미 다녀온 산이고 무릎도 좀 션찮아 쉬고 싶었다. 무심천 하상 자전거길을 따라...지난 폭우와 진행중인 공사로 고수부지가 엉망이엇다. 문암생태공원 역시 가꾸지않아 꽃들이 제멋대로 피어있었다. 예산이 있을때만 꽃밭이 조성되는가보다. 오늘도 비가 오려나? 요즘 장마가 길어져 곡식과 과일이 제대로 익지않고있다. 무심천은 이리 변천되었구나. 통일신라시대에는 '남석천', 고려시대는 '심천', 조선시대는 '석교천', '대교천', 일제시대는 '무성뚝'... 무심천체육공원에서 한동안 운동기구에 매달렸다. 오늘 6시~8시반,영운동~문암공원, 왕복 25Km 10시쯤 파란 하늘이 돋아났다. 에구야, 산에 갔더라면 좋았을 걸... 이런 날은 열공해야 아까운 날을 보상(?).. 2022. 8. 24.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1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