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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괴산명산

성불산, 이번엔 뛰어난 조망!!!

by 박카쓰 2022. 10. 3.

10월2일(일) 한서님과 괴산 명산 성불산을 찾았다. 

 

이번이 조망이 제일 좋았고 초가을 바람이 시원함을 가져다주었다. 

 

7시 출발, 8시에 성불산자연휴양림입구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산악회따라가면 8시면 서청주IC 빠져나갈 시각인데 말이다. 

 

 

오늘은 입구에서 바로 왼쪽으로 진입...

 

장송들의 사열을 받으며....ㅎㅎ

 

1봉에 올랐다. 계곡에서 운무가 피어오르고있다. 

 

왜 왼쪽은 울창하고 오른쪽은 저리 황량할까?

 

 

이리 멋진 소나무숲인데...

 

화마를 맞은 소나무와 그렇지않은 소나무는 이리 확연히 다르다.

 

우리가 산불조심을 해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저기 1봉에서 오르고있다.  

 

캬! 운무가 감도는 괴산 들판과 마을...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이다. 

 

 

고개를 들면 괴산명산들이 저마다 기세를 높이고있다. 

 

 

바로앞 봉우리가 성불산 정상이다. 그뒤로 박달산...다음에 박달산가보자구요? 좋지요. 

 

오늘 도덕봉은 접고 저 아래 화원을 둘러보고 내려가자구요. 

 

정상으로 가며...

 

2007.1.28 고딩친구들과 오른 것이 첫 시작이다.

 

고딩, 금사모, 산악회, 포시즌 2번...이번이 6번째 인듯... 

 

저위 성불산에서 곤충원으로 내려왔다.

 

튜울립나무가 단풍이 들고있다. 

 

저기 무슨나무 단풍이 저리 아름다울까?

 

이게 계수나무 단풍이었구나. 

 

유럽목수국...

 

가을엔 오상고절 국화다!

 

구절초 동산...

 

나훈아의 '명자'를 듣고있다. "자야자야 명자야! 세월은 흘러 저녁 별되어 반짝 반짝 거리네." 그래. 오늘이 어머님 저 세상으로 가신 지 꼭 20년되는 날이다. 울엄니!

 

오늘 산행 8~11시30분, 3시간반 산행....다음엔 저 데크구간을 걸어봐야겠다. 

 

돌아오는 길, 괴산세계 유기농 산업엑스포를 찾았다(22.9/30~10/16). 

 

9월30일 개막했는데 3일만에 10만명이 입장했단다. 하지만 우리는 빙~겉돌다 나오고말았다. 아직은 사람들 붐비는 것이 불편했다.   

 

오후엔 한국공예관으로 전시장 철수를 도우러갔다. 전과는 달리 많은 작가님들이 나오셔 함께 하고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