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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한남금북

낙가산~것대산~선도산~월오동&산성 일몰

by 박카쓰 2022. 8. 28.

캬! 어제에 이어 오늘도 참 맑으려나보다. 새벽 6시쯤 청주 동쪽 하늘 여명이다.  

 

오늘 저기 바라다보이는 낙가산~것대산~선도산을 시계방향으로 돌으려한다. 대략 4~5시간 걸리려나...

 

새벽6시 월오동 2리마을에서 시작한다. 

 

아하!여기였구나. 우리는 낙가산으로 오른다. 

 

장로봉...장~ 노는 백수들은 장로봉에 올라야한다죠?

 

"형님, 낙가간 정상으로 올라가야죠. 즐거운 낙, 더할 가...즐거움이 더해지는 산이니까요." ㅎㅎ 

 

와~ 저 하늘을 보라! 

 

그리고 산하도...우암산, 청주시...

 

이어 1.4Km떨어진 것대산에 도착...

 

청주시내...

 

이제 선도산으로 향한다. 이제부터 한남금북정맥이다. 

 

안내를 잘 해놓았네요.  저 산이 선도산이다. 

 

목련공원을 지나간다. 

 

저기 낙가산~것대산을 거쳐온 것이다. 

 

사실 이 구간은 처음 왔다. 공원묘지에서 선도산을 바로 오르는 길이 있다던데...

 

목련공원에서 낭성가는 도로로 내려왔다. 이쯤 어디에서 올라야하는데...임도를 따라?

 

그냥 안내에 따라 현암묵집 반대편 현암리 마을을 지나고있다. 

 

청주권 최고봉 선도산(547m )에 올랐다. 대여섯번은 온 듯하다. 

 

삼거리에서 우리는 미테재쪽으로 향한다. 

 

선도산에서 딱구리재로 내려오는 길은 참 험했고 미테재까지는 참 지루했다.  

 

능선에서 월오동으로 내려올때는 이 도로를 따라 뙤약볕에 내려와야만했다. 

 

오늘 산행 6시~12시 도착, 6시간 생각보다 많이 걸렸다.  

 

점심특선 9,900원한다는 갈비집...막상 젓가락 가는 찬이 없네. ㅠ

 

오늘도 하루종일 하늘이 파랬다. 

 

내집 거실에서 계룡산 천왕봉과 철탑이 저리 보인다.  

 

오후5시 집사람을 따라 산성마을에 또 왔다. 요즘 하루 2탕씩 뛴다. ㅎㅎ

 

이 사진작가가 순광보다는 측광,역광으로 사진을 담아보란다. 

 

 

집사람이 자연마당 논두렁을 돌고도는 사이 일몰로 보기로 했다. 계룡산 능선이 선명하다. 

 

서문인 미호문...새벽에만 이곳을 지나갔는데 오후에 와도 멋지다. 

 

내수, 증평 그리고 두타산...올해도 10월초 두타산에 올라볼까?

 

이렇게 찍는 것이 측광을 이용하는 거겠지. 

 

아하! 서문이 일몰을 볼 수 있는 명당이로구나! 

 

6시55분경 일몰이 시작된다. 

 

어제 오늘 파란 하늘, 흰구름, 시원한 바람  3종 세트를 만끽한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