雲海를 만났다, 분젓재~좌구산 휴양랜드

오늘은 좌구산휴양랜드 뒷산을 걸으려한다. 

 

 

 

새벽 5시30분 삼기저수지에서 출발합니다. 

좌구정 0.9Km(비나리길 산책로) 

 

삼기저수지 한바퀴는 3.0Km

 

 

하지만 산에 오를때쯤 또 길을 잃고맙니다.

아뿔싸! 이건 완전 밀림이네. 

이리저리 헤치고 찔리고 겨우 오르니 길은 따로 있었다.  

 

아니 이정표는 방향이 바뀔때나 잘 보이는 곳에 세워놓지. 

 

 

좌구정 산림공원 산책로가 이리 있는데 ....

'비나리' 라는 말은 비나이다의 명사형이로군. 

 

 

 

좌구정으로 오르며...

 

 

 

와! 여기 완전 복원했구나. 

 

 

 

분젓치 생태축 복원 사업

 

 

 

분젓재에서 한남금북정맥을 따라 좌구산으로 향하며

오늘 운무에 가려 증평 두타산을 볼 수 없네. 

 

 

 

와~ 대박^^ 운해를 만났다. 

예전 설악산에서 보았던...ㅎㅎ

 

 

 

"형님, 참 아름답지않습니까?"

한동안 머물며...

 

 

인증샷남기며 대관령이라고 뻥을 친다. 

 

 

 

분젓재~좌구산천문대까지는 2.8Km

오르고 내리고 걸음만 했다. 

 

화목정원 

 

 

방고개에 도착했다.

증평에서 좌구산천문대를 지나 미원으로 가는 도로가 있구나.

 

 

 

명상구름다리를 건너고...

 

 

 

임도를 따라 걷다가 비보를 접한다. 

"아이코야. 어찌 이런 일이..."

 

 

 

별천지공원에 도착했다. 

봄이면 봄, 여름이면 여름 갖가지 꽃들로 잘 가꾸어져있다. 

 

이국적인 풍광...

 

여름엔 주황 금송화, 자주 천일홍

 

 

몇년전 집사람과 가을맞이로 왔었다. ㅎㅎ

 

가을엔 노란 국화, 산국

 

 

별천지처럼 잘 꾸며놓아 이만하면 되었거늘 

그 한가운데 무슨 큰 건물이 들어서고 있네. 

 

우리 정원은 뭘 그리 오밀조밀 만드려는지...

 

 

저 산이 좌구산이다.

 

 

 

아니 수세미를 이렇게 밭에 재배하나?

 

 

 

"형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산행 
5시30분 출발~좌구정~분젓재~좌구산천문대~별천지공원~ 8시50분 도착 

3시간20분 산행이었네.  

 

 

 

오늘 운해...

장관이었제.

행운이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