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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한남금북

한남금북정맥,백석리고개~말티재~솔향공원

by 박카쓰 2021. 12. 8.

10월 개인전으로 잠시 멈췄던 수요산행, 재개해야지. 오늘 구간은 백석리~수철령~새목이재~말티고개~솔향공원이다. 

 

 

산행기점을 찾지못해 백현리를 돌아서 백석1리에 왔다.

 

 

 

10시30분, 백석리 고개에서 시작한다.

 

 

 

가파르게 장구봉을 오르고있다. 

 

 

속리산 서북능선 연릉이...

 

 

 

미원쪽 신선봉~금단산 연릉이...

 

 

 

오늘 자그마치 10개 넘는 봉우리를 넘는다. 그중 가장 높은 봉우리 600m...장구봉? 광대수산? 

 

 

 

요즘 산수화 그리기를 시작했더니 산수화의 소재가 눈에 들어온다.ㅎㅎ

 

 

 

다음주에 가게될 구티재~탁주봉

 

 

 

참 고마운 '반바지'님은 고개마다 안내표시를 해놓았다.

 

 

 

오늘 낙엽을 원없이 밟으며 걷고있다. 미끄러지기도 하면서....

 

 

 

맞아. 걸을 수 있을때까지 걸어야지. 걸살누죽이라잖혀. 걸으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ㅎㅎ

 

 

 

오늘은 김밥천국이다. 인당표 김밥...형님도 김밥을 사오셨다. 

 

 

 

따라오는 형님이 그러신다.
"박카스! 도대체 오늘 봉우리를 몇개를 넘는거야?"
"쌍둥이 할배되니 기운이 펄펄 나요." ㅎㅎ

 

 

 

걷는 중에도 연신 카톡질이다. ㅋㅋ 사실 오늘 기분이 아주 좋다. 어제 작은애로부터 쌍둥이 입신 확정과 과장 승진 소식을 들었다. 이보다 더 흐뭇한 일 있을까?

 

 

 

개인 농장인가 본데 이렇게 클 수가...저 철조망 옆으로 무려 1시간 넘게 걸었다. 

 

 

 

드뎌 말티재 꼬부랑길에 왔다. 

 

 

 

우리는 말티재정상 1.6Km 길로...

 

 

 

말티재에서 솔향공원으로 가는 길엔 온통 작업하는 소음이다. 말티재 부근을 엄청나게 파헤집고있다. 이게 과연 후손들에게 잘하는 짓(?)인가?

 

 

 

말티재에서 솔향공원으로 가는 길은 풍광이 참 좋은 길이다. 이 도로 옆에 인도나 만들면 좋으련만...

 

 

 

종착역 솔향공원에 왔다. 바로 콜택시가 왔다. 

 

 

 

오늘 산행 10시30분 백석리고개~수철령~새목이재~말티재~3시30분 솔향공원, 5시간  

 

 

돌아오는데 빅맨한테 전화가 왔다. 코로나 확산으로 하나산악회 12월 산행을 취소했단다. 그래, 잘했지. 별 수 없다. 나홀로 산행, 형님과 맞짱 산행, 지인들과 삼삼오오 산행으로 갈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