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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세계방방176

큐슈여행, 부산항~후쿠오카 하카타항 또 다시 부산항에서 배를 타고 큐슈 후쿠오카로 향합니다. 뉴카멜리아 호를 타고 부산~하카타 약 216Km, 6시간 걸린다. 우암산 모임에서 아소산, 하나산악회따라 대마도(쓰시마), 구주산을 다녀왔고 이번에 산경산악회를 따라 히코산을 오르고 사가현 우레시노 올레길을 걷는다. 13시 체육관 출발이니 오전은 일상대로...어라? 명작나무꽃 색깔이 바뀌었네. 흰색이었는데 분홍빛으로 바뀌었다. 복사꽃은 더 진해지고... 이번 여행동안 봄비가 제법 내린다니 벚꽃은 다지겠지... 12시...배낭에 짐을 잔뜩 집어넣고 출발한다. 미련곰탱이가 따로 없다. 4일 내내 배, 버스, 호텔로 이동하며 무겁게 메고 다녀야만 했다. 늘 그렇다. 머리를 쓰고 살아야한다. 13시 청주체육관을 출발하여 부산으로 향하며 신록이 참으로 아름.. 2023. 4. 8.
안나푸르나 조난 사고(20.1/18) 오늘 엄청난 사고가 발생했다. 충남에 계신 교사와 현지인 6명이 실종되었다. 에구구...이게 웬일인고? 봉사활동가셔서...ㅠㅠ 두달전 우리가 머물렀던 데우랄리에서... 분명 이 북쪽사면에서 눈사태가 발생했을 거야. 우리가 머물렀던 그날도 갑자기 흐려서 이랬었지. 그러다 다시 맑아져 밤에는 별을 보러 나왔으니... 모쪼록 실종자들이 무사히 귀환하기를 기원합니다. 2020. 9. 3.
우한 폐렴 피해 계림~잘 다녀왔네요(20.1/14,화) '天下第一山水'라는 계림 관광을 마치고 돌아옵니다. 또다시 고속열차에 몸을 싣고... 08시 계림북역을 출발합니다. 우리가 떠나는 날 비가 내리네요. 4박5일동안 그런대로 괜찮았던 날씨였지요. 계림지역만 이런 지형이 있는게 아니더군요. 광동성으로 나오며 거의 평지... 광저우 시내에 .. 2020. 1. 16.
삼공산-요산-첩채산&유람선 야간투어(20.1/13,월) 근면하면 대한민국 사람~ 새벽 6시에 아침을 먹습니다. 오늘은 양삭에서 계림으로 다시 돌아가는 날... 바쁜 일정인가 봅니다. 봉우리 기슭에 저렇게 금귤농장이 있습니다. 당도를 높이기 위해 비닐을 덮어둔다고 합니다. 우리는 삼공산 풍경구에 왔습니다. 20여분 계단을 오르니... 와~ 저 .. 2020. 1. 16.
세외도원,송성가무쇼,뗏목&재래시장(20.1/12,일) 하루 여행의 시작이 쇼핑이라면 그 기분이 좋을까요? ㅠㅠ 저렴한 패키지 관광이니 어쩔 수 없지요. 사지 않더라고 무조건 1시간 이상은 머물러야한다네요. 참 다행스럽게도 청명한 날... 우리는 양삭으로 이동하며 카르스트 山群을 봅니다. 세외도원에 왔습니다. 전원속 낙원... 양삭현에.. 2020. 1. 16.
관암동굴-이강유람-복파산(20.1/11,토) 우리는 이 전용버스로 5일내내 이용합니다. "금사모"가 뭐냐구요? 금방 사랑하는 모임? 금쪽같이 사랑하는 모임? 금을 사랑하는 모임? 아닙니다. 청주시 금천동을 사랑하는 모임입니다. 금천동 현대아파트에서 어린 아이들 키우며 만났지요. 진안 마이산 암수봉우리같은 봉우리가 자그만.. 2020. 1. 16.
금사모10주년 기념, 중국 桂林으로 달려갑니다(20.1/10,금) 2010년 7월말... 금천동에 살던 이웃과 백두산을 다녀왔지요. 6부부 12명이... 그게 계기가 되어 금천동1박2일이 결성되고 1년 4차례씩 만남을 이어오다 2020년 10주년을 맞이하여 또한번의 해외여행을 다녀왔지요. 桂林山水甲天下! 계림의 산수야말로 천하 제일이라... 진안 마이산 암수봉우리.. 2020. 1. 9.
쿤밍 西山 관광후 18일만에 귀국(19.11/25,월) 버스를 타고 한시간 남짓 쿤밍 서쪽 한 관광단지에 왔다. 곤명호 서쪽에 있다고 하여 서산(해발2,500m)... 쿤밍 서산 풍경구... 리프트를 타고... 꽤 올라가네... 음메...바다인가? 물론 바다는 아니고 엄청나게 큰 호수네요. 여기도 운무인지 미세먼지인지? 녹조가 끼인 모양이네. 인터넷으로 .. 2019. 11. 27.
카트만두를 둘러보고 중국 쿤밍으로(19.11/24,일) 오늘은 카트만두 관광하고 저녁에 공항으로 나간다. 맨 먼저 들린 곳은 라마불교 寺院인 수와얌부나트사원(Swayambbunath Temple) 원숭이들이 많아 원숭이사원이라고 불린다지? 카트만두(Kathmandu) 중심가에서 서쪽으로 2㎞ 떨어진 곳으로 볼록한 언덕위에 흰 스투파(탑,塔)이 서있다. 이 곳이 바.. 2019. 11. 27.
비행기가 안뜨네. 또 버스로 포카라->카트만두(19.11/23,토) 호텔에서 포카라 공항에 나왔다. 이곳에서 비행기를 타면 카투만두까지 40여분 걸린단다. 하지만... 커피를 마셔가며 기다려봐도... 저기 비행기는 있는데... Origin Weather, Delayed... 3~40분 간격으로 이륙하는 비행기가 줄줄이 취소되고... 하는 수없이 버스로 간다. 올적 모양으로 6~7시간 덜컹.. 2019. 11. 27.
포카라관광, Fewa Lake,Davis Fall&티벳난민촌(19.11/22,금) 신청했던 패러글라이딩은 취소했다. 고소증도 있는데도 이 컨디션으로 무슨 재미있으랴! 일행은 패러글라이딩하러 떠나고 난 혼자라도 보트라도 타려고 호수로 나왔다. 62세라는 여인이 힘없이 노를 젓는다. 같이 저어가고 싶었지만... 서양사람들은 자신들이 직접 노를 저으며 즐기네. .. 2019. 11. 27.
10일간의 트레킹을 마치고 포카라 시내로(19.11/21,목) Australian Camp의 일출도 끝내준다기에 일찍 일어났지만 구름에 가려 먼발치 붉그스름한 구름만 보입니다. 아쉬움에 인터넷 사진을 퍼왔습니다. 하지만 아침햇살은 빛나고 평온함까지 느껴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를 들고 희말라야 연봉을 담으려 해보지만... 어젯밤 이곳에서 광란의 .. 2019. 11. 27.
톨카에서 Austrailian Camp까지& Party(19.11/20,수) 오늘이 좀 걷는 트레킹으로는 마지막 날... 이곳 Lodge, Guest House는 정원도 참 예쁘고 View 조망도 참 좋습니다. 오늘 우리는 톨카에서 Austrian Camp까지 내려갑니다. Jeep차 다니는 길로 가지않고 저 산을 넘어갑니다. 건너편 마을... 이 열매가 뭐라 하던데... 잠시 쉬며... 자 이제 또 오르막이 시.. 2019. 11. 27.
남봉을 뒤돌아보며 지누단다에서 Tolka까지(19.11/19,화) 오늘 우리는 지누난다에서 톨카까지 내려옵니다. 와~오늘도 맑은 하늘... 트레킹 내내 안나푸르나 남봉과 히운출리봉이 지켜주는 듯... 지누단다 마을... 어제 촘롱에서 이곳으로 내려왔지요. 어젯밤 이야기를 나누던 미국여인과 인사를 나누고 오늘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에구구...우리 .. 2019. 11. 27.
밤부-촘롱-지누단다 야외온천욕(19.11/18,월) Bamboo의 아침... 오늘은 촘롱을 거쳐 지누단다까지 내려간단다. Bamboo 마을답게 온통 대나무숲... 다시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참 착한 San Desh... 계단이 장난이 아니다. 이걸 안개라고 하면 안되겠지... 아쉬움에 자꾸 되돌아보며... 우리가 하룻밤 묵었던 Sinuwa... 또다시 이곳에 섰다. 저 앞.. 2019. 11. 27.
A.B.C.에서 일출, Bamboo까지 내려오네(19.11/17,일) 세계에서 오신 트레커들~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에서 일출을 보려도 일찍들 일어나셨군요. 아직도 달이 저리 휘영청 떠있는데... 이제 서서히 햇빛을 받아 안나푸르나봉이 빨개지기 시작합니다. 풍요의 여신, 안나푸르나혀~ 우리가 왔습니다!!! 사무엘님은 어느새 파노라마로... 아침을 .. 2019. 11. 27.
M.B.C.거쳐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도착(19.11/16,토) 오늘 Deurali에서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까지... 이번 트레킹 최고높이까지 치고올라간다. 이곳부터는 이제까지와는 딴 세상이 펼쳐지네. 어제까지 이어진 수풀이 우거진 숲이 아니네. 설산도 눈앞에 와 있고... 뭐가 힘들다고 그랴! 저리 무거운 짐을 지고 오르내리는 사람도 있는데... 포.. 2019. 11. 27.
시누와,밤부,희말라야,데우랄리까지 올라갔네(19.11/15,금) 대나무가 정말로 많은 지역을 지나갑니다. 대나무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자라고있네요. 그래서 마을이름도 밤부(Bamboo)군요. 와~ 마차푸차레... 네팔어로 '물고기의 꼬리'를 뜻한다. 봉우리가 두개로 갈라져 있어물고기의 꼬리 모양과 닮았기 때문이다. ​ 많은 사람들은 'Fish Tail'로 부르.. 2019. 11. 27.
오르고 내리며 추일레-->촘롱 점심-->시누아까지(19.11/14,목) 새벽녘 저 깃발이 흩날리며 꽤 센 바람이 불었다. 하늘은 온통 먹구름이 뒤덮혀 있네. ㅠ 하지만 아침먹고 나오니 파아란 하늘이 돋아나기 시작하네. 금새... 자! 친구들아~ 오늘의 여정을 시작하자!! 저기 마차푸추레봉이 보인다. 오늘은 이렇게 진군한다. 이곳 Chulle에서 강을 건너 춤롱거.. 2019. 11. 27.
환상의 日出, 푼힐전망대->타다파니->추일레(19.11/13,수) 20년 가까이 산에 다녀도 오늘처럼 신나는 날... 또 있었으랴! ㅎㅎ 새벽 4시반... 숙소에서 일어나 눈을 비비고 나옵니다. 으메...하늘에 보름달이 떴구나! 방한과 야간 등산장비를 챙겨나오셔야죠. 그런데 달이 어찌나 밝은지 헤드랜턴이 필요없겠네. 그래도 랜턴을 이마에 끼고 고산증이 .. 2019. 11. 27.
올레리->고레파니까지 올랐지요(19.11/12,화) 앗싸! 이른 새벽 커텐을 걷으니 흰 설산이 보입니다. 물론 안나푸르나 남봉과 Hiu Chuli봉입니다. 서둘러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가봅니다. 한참을 기다려 일출이 시작됩니다. 박카스뿐 아니라 다들 부지런하네요. 이곳저곳에서 사진과 동영상을 담네요. 아침을 먹고 오늘의 일정을 시작합니다.. 2019. 11. 27.
트레킹 시작, 힐레에서 올레리까지(19.11/11,월) 오늘은 차량을 바꿔 Jeep 차로 이동합니다. 포카라에서 트레킹이 시작되는 곳으로 가는데 주도로는 공사중이라 거의 Sarangkot까지 올라 가려나 좁디좁은 골목길을 거침없이 올라갑니다. 이제는 고개를 넘어 한참을 내려갑니다. 저기 高峯을 바라보니 가슴이 뜁니다. 이곳에서 네팔인들이 .. 2019. 11. 27.
카투만두에서 포카라로 7시간 이동&Fewa호수(19.11/10,일) 카고백 큰짐은 차량위에 싣고 자주 필요한 물품만 배낭에 넣고 나섭니다. 전용차량... 포카라까지는 서쪽으로 200Km 7시간이나 걸린답니다. 에구구...네팔 냇가는 시궁창 ㅠㅠ 우리도 30년전에는 저랬는데... 꼬불꼬불 돌고돌아 큰산을 넘어갑니다. 강 건너편 저 산위도 집들이 참 많습니다. .. 2019. 11. 27.
중국 쿤밍거쳐 카투만두 도착(19.11/8~9,금토) 자~ 떠나자~~ 오전 내내 준비물을 꼼꼼히 챙기고 집사람과 점심을 함께 먹는데 내내 미안합니다. But I can't help it. I can't miss this chance. It's my bucket list. 오후 4시45분 청주체육관에서 공항으로 떠납니다. 설레는 마음에 교통체증까지... 참 더디기만 합니다. 와~ 이집 황태해장국~~ 시장이 반찬.. 2019. 11. 27.
고딩친구들과 A.B.C.Trekking17박18일,잘 다녀왔지요(19.11/8~11/25) 2017년 산악회 지인들을 따라 EBC(Everest Base Camp) 트레킹~ 설명회까지 참석하고선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하다 포기하고말았지요. 하지만 좀 쉬운 ABC 트레킹만큼은 내 버킷리스트로 두며 꼭 가겠다고... 드뎌 기회가 찾아왔다~~~~~ 네팔 트레킹을 서너번 다녀온 고딩친구가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2019. 11. 7.
코타키나발루 해상공원&시내투어(19.10/28~29) 그제 어제 키나발루산을 등정하고 오늘은 마지막 날로 키나발루 시내관광이 이루어진다.어젯밤은 똑떨어졌다. 2차 하러오라는 call이 있었지만...어제 새벽 1시반에 일어나 키나발로산(4095.2m)에 올라13시쯤 하산했으니 그럴 만도 하지...이른 아침 호텔 오션뷰의 모습이다.맑고 청정한 천혜의 휴양도시, 키나발루...오늘의 일정이 정말로 기대^^된다.   선착장에 나와있다. 배를 타고 인근 툰구압둘라만 해양공원으로 간다. 바닷속이 얼마나 깨끗한 지...이 물고기들을 보라! 제발 매운탕 생각하지 마시고이런 환경을 가꾸는 사람들을 생각하셔야죠.  와~ 영화속 장면과도 같은 이 이국적인 풍광...  다들 모델이 된다. ㅎㅎ  그렇다면 박카스도...   이번 여행하며 가장 부러운 사람이라면바로 이렇게 부부가 함.. 2019. 10. 30.
Mt. 키나발루(4,095m) 1박2일 등정(19.10/25~27) 우리나라사람들이 많이 찾는 코타키나발루... 대개 이런 모습을 찾아가 쉬고 싶어서 일것이다. 하지만 名品 산경산악회를 따라 27명의 대원이 찾아가는 코타키나발루는 휴양 일정도 포함되어 있지만 바로 동남아 최고봉 이 산을 오르고 싶어서다. 코타키나발루를 찾으며 첫발을 내딛는 .. 2019. 10. 25.
호치민묘,박물관&라이따이한의 눈물(19.2/26,화) 여행 4일차, 마지막 날 어젯밤 오색등불로 아름답게 수놓았던 호텔엔 오늘도 비가 내리며 축축하고 썰렁한 느낌마저 든다. 요즘이 雨期던가 여행내내 비가 내리네. 우산 폈다 접었다 그래도 이만한 게 다행이지. 와~이 빗속에도 우비를 걸쳐입고 오토바이를 타고 출근하는 모습... 베트남.. 2019. 2. 27.
千年 古都 하노이 둘러보네(19.2/25,월) 어제보다 30분 늦게 시작합니다. 오늘은 하롱시에서 하노이로 다시 이동합니다. 여행다니며 가장 들리기 싫은 곳이 바로 쇼핑센터... 하지만 옵션에 묶여 어쩔 수 없는 노릇이지요. 우리는 겨우(?) 2군데 쇼핑센터에 들립니다. 먼저 전설의 커피점에 들립니다. 베트남은 커피수출국 2위 브.. 2019. 2. 27.
베트남 최고의 명승지, 하롱베이 관광(19.2/24,일) '대한민국의 여행은 입시통이다!' 어젯밤 호텔에 늦게 들어왔지만 7시30분 출발이란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쉴려고 힐링하러 왔어도 깜깜한 새벽 6시에 일어나 서둘러 밥먹고 입시생처럼 나간다. 새벽4시경 일어나 컴앞에 앉는 박카스~ 하루의 시작이 이르면 이를수록 좋지요. 도대체 누.. 2019.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