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樂山樂水/세계방방166

천혜의 비경, 황산~ 운무속에서 거닐었네 ㅠㅠ(10.9.25) 셋째날~ 오늘도 어제처럼 찌푸등한 날씨였다. 황산~황산~~ 외치며 맑은 날씨를 기대했지만 황산으로 버스로 한시간 가량 달려갔다. 하지만 버스앞 창문에 빗방울이 맺히고 버스에서 내려 셔틀버스로 갈아타고 황산 입구를 가는데 저멀리 황산의 웅장한 모습이 언뜻언뜻... 입구 이어 케이블카로 올랐다. 마침 토요일인지라 중국사람들도 무척많았다. 운무에 덮힌 황산 ..ㅠㅠ 산행기도 쓰기 싫어지네요. [퍼온 사진] 요 정도만 되었어도...ㅠㅠ 다른 여행도 아쉬움이 남지만 황산은 정말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또 가 볼 수는 없는 노릇이고...ㅠㅠ 2010. 9. 28.
신선들이 노닐던 중국 삼청산(10.9. 24)~ 강서 동북부에 자리한 국가 중요 풍경명승구 삼청산은 산악경관을 기본으로 하고 샘물과 폭포, 도교 역사유적 등의 특색을 지니고 있는 곳입니다. 역대 중국최고의 여행가로 불리우며 황산에 산의 최고 칭호를 수여했던 명나라 여행가 서하객이 두번이나 오르면서도 무언으로 의문의 찬.. 2010. 9. 28.
운무의 아쉬움에 황산 사진을 모아보았다! 남들이 들으면 욕할라~국고 축~내며 해외여행 자주 다닌다고? 지난 8월 3박4일로 백두산에 다녀오고 이번 추석연휴, 효도방학으로 4일 연휴가 되어 같은 학교 형님들과 함께 청주산사랑산악회를 따라 중국 황산을 가게 되었다. 해외여행만큼은 집사람과 함께 떠나야 하는데 늘 혼자만 즐기게 되어 여간 미안하지않다. 마나님한테는 힘든 등산트레킹 코스이기도 하고 중국, 베트남과 서예교류를 다녀오라고 위로하고 나섰다. 과연 얼마나 멋질 지...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가보다. 천하의 비경을 숨기는 운무가 그렇게 야속할 수가 없었다. 이국 비행기로, 버스로 5시간을 달려갔건만 ...첫날 삼청산은 그런대로 반은 보았지만 둘째날 하이라이트 황산은 운무에 가려 구름속을 헤매다 왔네. 이렇게 멋진 황산을...그 아쉬움에 인터넷.. 2010. 9. 23.
民族의 靈山, 백두산을 다녀왔지요~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루가 닳도록... 그렇게 불러보며 꿈에 그리던 민족의 영산 백두산~2010.7.31~8.3까지 3박4일로 청주-연길 직항 비행기로 다녀왔다. 우리 한민족이 많이 살고 있는 연변은 중국의 자치구다. 연길공항에서 첫발을 내디딘다. 백두산 가는 길은 연길-용정시-신불령-송강-이도백하-송강하 버스로 6시간 걸리는 대장정이다. 안테나 아래에 있는 정자가 '선구자의 노래'에 나오는 일송정이다. 예전에는 멋진 소나무였는데 지금은 정자가 대신한단다. 용정시에 있는 대성중학교 현 용정중학교이다. 민족저항시인 윤동주가 다녔던 모습그대로 역사박물관이다. 용정시내를 흐르는 해란강~ "한~줄기는 해란강은 천년두고 흐른다" 송도하에서 백두산 서파가는 길은 온통 산림박물관이다. 갖가지 수목으로... 멀리 백두산.. 2010. 8. 4.
민족시인 윤동주 길러낸 대성중학교, 눈물젖은 두만강(10.8/2)~ 다소 늦은 시각 8시반쯤 이하백도를 떠나 연길로 다시 돌아가고 있다. 하늘은 어제만큼 뭉게구름이 두둥실~ 참으로 아름답고 들판의 곡식들은 잘 자라고 있다. 다시 바라보는 일송정~ 이번에는 가이드제안으로 선구자노래를 합창했다. 가이드는 조선족 손자로 할아버지가 이곳으로 이주해 오셨단다. 한민족으로 대단한 자부심을 갖고있으며 우리의 역사, 선배님, 그리고 모교에 대한 애착이 무척 강했다. 참으로 자랑스런 한민족의 후손이다. 해란강~ 윤동주 시인의 모교인 대성중학교 현재는 용정중학교, 역사 박물관이다. 민족시인 윤동주~ 동포가 경영한다는 한 식당~ 완죤 우리음식이다. 이날 점심이 가장 맛있었고 가장 여유로웠다. 이따끄이, 신따끄이, 조따끄이~ 정말로 많이 웃었네. 이 과수가 바로 사과배이다. 9월에 수확한다고.. 2010. 8. 3.
민족의 영산, 백두산 천지에 오르다 둘째날 새벽 3시반쯤 눈을 떠 창문을 열어보니 반달이 구름속으로 보였습니다. 부처님~하느님~ 감사합니다. 나는 억수로 운이 좋은 사람인가 봅니다. 아침을 먹고나니 하늘이 더 파래졌습니다. 한시간 이동후 백두산 서파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이제 백두산천지로 올라갈 태세입니다. 함께 간 이웃사촌들과 들떠서 사진을 찍고 ... 하지만 서파에서 북파로 트레킹은 할 수 없었습니다. 온통 자작나무 밭입니다. 와...드넓은 평원... 와...저기만 오르면 천지입니다. 가슴이 콩닥콩닥뛰기 시작합니다. 저 많은 계단...오르는데 전혀 힘들지않았습니다. ㅎㅎ 드뎌 꿈에 그리던 천지가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줌으로 당겨본 백두산 최고봉 장군봉(2750m)입니다. 드뎌 올랐습니다.살이 떨리기까지 했습니다. 소리도 막 치르고 싶.. 2010. 8. 3.
민족의 영산, 백두산가는길(10.7.31) 정말이지 꿈에 그리던 민족의 영산 백두산 길에 올랐습니다. 멀리 산 정상 안테나 옆의 정자가 바로 일송정입니다. 전에는 소나무가 있었지만 일본사람들의 만행으로 소나무는 죽고 그 자리에 우리 선배님들이 일송정이라는 정자를 세웠답니다. 용정시 주변의 농촌마을에는 우리 선배님.. 2010. 8. 3.
드뎌 이번여름 백두산을 가게되었습니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꿈에 그리던 민족의 영산 백두산을 이번 여름방학에 가게되었습니다. 그간 몇번을 가려고 인터넷에서 계모임에서 시도해보았지만 그때마다 돈도 많이 들어가고 집사람과 동행하지않고 나혼자 갈 수는 없었지요. 그러던 꿈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7월31일(토)~ 8.. 2010. 6. 5.
꿈만 같았던 시드니3박4일, 그 마지막날 어젯밤 늦게까지 술을 마시는 바람에 아침속이 거북했지만 아침에 조깅은 못해도 산책이라도 해야지...오늘은 Hyde Park를 가로질러 미술관있는 Domains 정원까지 내려갔다 돌아왔다.그래도 어젯밤 왕립식물원을 돌았으니 시드니에 있는 정원은 잘 구경한 셈이다. St. Marry Cathedral(세인트 메리 성당) Hyde Park 아침식사후 시드니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있는 시드니 타워에 올랐다. 유명도시마다 타워가 있지만 이곳도 미항이다보니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온다. 재산정도에 따라 동서남북으로 사는 지역이 다르고남태평양에서 깊숙이 들어와 있는 시드니항구는 바닷물이 잔잔하고 구비구비 돌아있는 전경이 정말로 멋졌다. OZ Trek을 타고 흔들리는 의자에서 입체영상으로 천연의 관광지가 많은 Aus.. 2009. 2. 10.
꿈만 같았던 시드니3박4일, 그 셋째날 시드니 여행 셋째날...오늘은 좀 먼 길을 떠나느랴 6시반에 아침식사를 마치고 7시반에 호텔을 출발, Port Stephen으로 향했다. 22인승 전용버스로 3시간 이상의 장거리를 이동하다보니 몇분은 멀미를 한다. 시원하게 펼쳐진 이 곳이 아나베이(Ana Bay)이다. 10명씩 4륜구동의 버스에 타고 사막을 누비다가 이제는 신나는 모래썰매(Sandboard) 타기이다. 발바닥은 따가왔지만 이런 체험을 다하다니... 부지런한 난 한두번타고 마는 멤버와는 달리 세번이나 탔다네. 처음에는 겁을 먹었고 두번째는 다소 자세를 취해보았고 세번째 내려올때 무릎을 모으고 뒤로 젖힌 손을 떼니 더 신나게 내려갔다. 하지만 난 신나게 내려오는 멤버들 사진찍어주다가 모래가 카메라에 들어가 그만 고장나고 말았네.이후부터는 남.. 2009. 2. 9.
꿈만같았던 시드니3박4일, 그 둘째날 박카스보다 더한 새벽형인간도 있을까? 이번 연수 4주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조깅을 하였고 여행중에도 날이 새기를 기다려 6시30반, 영국의 하이드파크를 따서 만들었다는 시드니의 심장부에 있는 Hyde Park에 세분의 멤버와 함께 나갔다. 이른 토요일 새벽인데도 많은 자전거동호인들이 Biking을 즐기고 있었고 하이드파크 중심부에 있는 St. Marry Cathedral(세인트 메리 성당) Hyde Park는 넓기도 했지만 각종 꽃들과 고목들로 아름답게 가꾸어져 있었다. 호텔의 아침식사는 아주 다양한 메뉴로 먹을 것이 꽤 많았다. 첫번째 행선지였던 코알라파크에는 호주 야생 동물들이 있었고 멧돼지처럼 이녀석이 웜벳(Wambat)이고 하루 18시간 이상 잔다는 Koala, 자는 녀석을 억지로 깨워와 함께 사진.. 2009. 2. 9.
꿈만 같았던 시드니3박4일, 그 첫째날~ 멜버른에서 4주간의 어학연수를 마친 우리는 이른 새벽 시드니로 날아갈 꿈에 잠을 설치는 것은 당연지사 그래도 아침은 챙겨먹어야지. 4주동안의 cafeteria에서의 식사, 꽤 괜찮았지. 모두들 한 짐이 넘는 짐을 챙겨 공항으로 가는 버스에 10명씩 나누어타고 터키출신 버스기사와 대화를 나.. 2009. 2. 9.
5년전과 비교해본 호주 나들이 2004년 2월 미*중학교 5년 근무를 거의 마칠 무렵 교장샘, 사부장님과 함께 중학교 35명을 인솔하고 호주에 갔었지요. 하지만 마음속에는 만감이 교차했었지요. 정말로 가야할까? 더구나 그분과 동행하면서? 그러기엔 내마음이 너무 여렸습니다. 외국나들이로 시름을 잊기로 했죠. 2004 홈스.. 2009. 2. 8.
Aloha, Hawaii(92.8.20~8.22) 며칠전 한 지인한테서 하와이 멋진 사진을 이메일로 받고 그제는 한 TV에서 '하늘에서 본 하와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지금부터 21년전 내나이 37살때 미국어학연수를 마치고 워싱턴, 뉴욕을 거쳐 하와이에 이틀 묵었던 여행이 아스라이 떠오른다. Wakiki Beach... 우리 일행은 캘리포니아 대학.. 2009. 1. 27.
와우~ 캐나다 천섬 사진보며 토론토연수를 되돌아보네. 와...명곡과 함께 캐나다 천섬을 다시 떠나봅니다. 그리고 아련히 2005년 여름을 떠올립니다. 캐나다 토론토로 5주간 어학연수를 갔었지요. 여기가 바로 천섬이었지요. 아마 그때 이곳에서 이 유람선을 타고 돌아봤지요. 사진보니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ㅎㅎ 강사진도 참 좋았고 수업도 참.. 2008. 7. 1.
2005년 여름 캐나다 토론토 어학연수 다녀왔제... 벌써 다녀온지 10년이 되었네요. 이제야 그때를 돌이키며 몇자 적어봅니다. - 2014.11.11 새벽 파워게임에 밀렸던 미*중을 나와 충*고에 오니 파아란 하늘이 더 맑고 더 높아보였다. 회식때 메인자리 못 차지해서 난리였는데 이제는 기피자리, 그자리에서 고기를 굽고있네. 그것참...세상이 어.. 2005.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