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樂山樂水/세계방방

남봉을 뒤돌아보며 지누단다에서 Tolka까지(19.11/19,화)

by 박카쓰 2019. 11. 27.


오늘 우리는 지누난다에서 톨카까지 내려옵니다.




와~오늘도 맑은 하늘...

트레킹 내내 안나푸르나 남봉과 히운출리봉이 지켜주는 듯...




지누단다 마을...

어제 촘롱에서 이곳으로 내려왔지요.




어젯밤 이야기를 나누던 미국여인과 인사를 나누고

오늘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에구구...우리 어릴적 일하던 방식으로...




이 긴 출렁다리를 건너갑니다.










다리를 건너며 세갈래길이 있군요.

우리는 New Bridge쪽으로 내려갑니다.





우리나라꽃 무궁화과이겠지요?





물봉선 비슷한 이꽃도 지천입니다.





New Bridge에 왔습니다.









돌아보고 또 돌아보며...





우리는 랜드럭으로 내려갑니다.




또다시 큰다리를 만나네요.
















어라? 후발치 두사람만 없네요.




가축 우리...

아마도 물소 외양간일듯





바나나 나무는 농장이 아닌 산속 곳곳에 있더군요.




이 꽃도 화단마다 피어있더군요.

능소화 비슷하기도 하고...









비가 많이 내리면 계곡물이 넘쳐나

곳곳에 길이 끊기고 새로운 길이 만들어지고...






천사의 나팔 꽃도 곳곳에...
















저 산속에 혼자서 사는 사람들...

"나는 자연인이다" 를 외치고있겠지요.





건너편에는 마을이 이어져있군요.

많은 트렉커들이 저 길을 이용하기도 한답니다.





저 위에 마을이 있네요.





Annapurna rural municipality...

안나푸르나 시골 자치제(?)...

이곳 마을을 안내하고 있네요. 










이곳에서 포카라까지 Jeep차를 타고 갈 수 있네요.




맨드라미 비슷한 것이...




저 길로 대형버스와 트럭이 오가네요.




동네에 들어와보니 마을이 제법 큽니다.






토마토...




캬! 그림같은 곳에서 점심을 먹는답니다.






포터들도 한가로이 쉬고있네요.





오늘 우리가 내려가는 길...




앞마을을 바라봅니다.

'어떻게 저런 곳에서 살아갈까?'

처음에는 의아했지만 이제는 익숙해졌습니다.





빨래도 하고 한동안 푹~ 쉬어갑니다.








학교를 지나갑니다.

아이들이 흥겹게 놀고있네요.




한 머슴애는 계속 따라오며 초코렛을 달라고 합니다.

애 버릇 나뻐질까봐 "No Chocolate!"


여전히 Money! Photo Money!!

에구구...관광객들이 아이들에게 선심을 썼군요.






Kyumi, Chane, Kimche,Kilu...

마을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어떤 트렉커들은 A.B.C.까지 가지않고

마을을 따라 도는 트레킹도 하네요.




마을길은 이어지고...




우리가 저 길로 내려가나?

아니었네요.

우리는 저산을 넘고갔지요.




한 집에 포인세티아꽃이 만발했네요.

이 곳 포인세티아는 큰 나무이더군요.





크리스마스꽃, 포인세티아...

빨간 것은 꽃이 아니라 잎입니다.




참 아름다운 정원에 와있습니다.

오늘 저녁 이곳에 머문다구요?

참 잘 되었네요. ㅎㅎ





Tolka마을...

이게 이곳 다랭이논에 재배되는 기장입니다.





에구구... 침구는 눅눅하고 바람까지 들어오네요. ㅠㅠ




저녁을 기다리며 담소를 나눕니다.




번쩍^^ 번쩍**

등도 많이 달아놓았네요.




건너편 마을엔 밤하늘 별처럼

집집마다 불을 밝히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