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樂山樂水/세계방방

톨카에서 Austrailian Camp까지& Party(19.11/20,수)

by 박카쓰 2019. 11. 27.



오늘이 좀 걷는 트레킹으로는 마지막 날...




이곳 Lodge, Guest House는

정원도 참 예쁘고 View 조망도 참 좋습니다.





오늘 우리는 톨카에서 Austrian Camp까지 내려갑니다.





Jeep차 다니는 길로 가지않고
저 산을 넘어갑니다.




건너편 마을...





이 열매가 뭐라 하던데...






잠시 쉬며...





자 이제 또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콧물이 나오고 감기가 걸린 듯...ㅠ

하지만 어차피 가야할 길이잖혀...




참 힘겹게 올라왔지요.

안나푸르나 가는 길보다 더 힘들다고 합니다.




이 통이 벌집이라네요.





이 집 아저씨는 술주정뱅이같네요.

아침부터 횡설수설...ㅠ

부인이 참 고생많으시겠어요.





이곳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분명 Pitan Deurali...

근데 이곳 지명에 Deurali가 참 많네요


Deurali, Dhawalagiri is a village development committee in Parbat District in the Dhaulagiri Zone of central Nepal.

아하! 이 지역에 있는 '마을개발위원회'로군요.




이제 거의 다 내려온듯...




Pothana 지역을 통과합니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으려했으나 오늘 종착지까지 거의 다 왔다네요.





아하~ 여기가 Austarilian Camp...

저 그네는 대나무로 만들었네.




참 그림같은 풍광입니다.






참 부지런도 하셔라!

일찍 도착한 친구들이 벌써 세탁을??




뭐? 따뜻한 물이 나와??

그럼 얼릉 샤워해야지...ㅎㅎ





점심을 먹고 Tent가 쳐진 Camp로 나가봅니다.





이곳 Australian Camp는 로찌가 없던 1930년대...

호주사람들이 히말라야를 등정하며 머물던 곳...


조망이 참 좋다는데 오늘은 구름에 가려...

[퍼온사진]






으메...한국음식을 이리 다양하게?

그만큼 한국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나봐.

주인이 한국에서 일하셨다구요??




철새가 이곳을 날라다니나봅니다.

어젯밤 그 여인과 Migration 이야기를 나눴지요.


'one swallow does not make summer.'

이 속담 설명을 한참 했네요.

틈틈히 영어회화공부를 해야겠더군요.





신산...구름이 넘어가는 모습이 그리 아름다운가?

친구의 감성은 봉회장에 버금가네. ㅎㅎ





명품사진을 남겨주겠다고?








아니 박카스는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시간을 보내는데

이 친구들은 뭐하길래 이리 꼼짝을 않고있댜???


아하! Wi-fi~~~~카톡이 터졌구나! 

무려 10일만에...ㅎㅎ


"여보, 오랜 만이야...."
"아들, 며늘! 잘 있지?"





그동안 한번도 내리지않던 비가 내리네요.

하지만 잠시 내린 소나기였습니다.





저녁식사하며 박카스가 쏩니다.

아니 울친구 윤교수가 보내준 성금으로...


그간 술도 고팠는데 실컷 마셔보자구!

Nepal Ice 맥주 맛있네...







중국사람들 노는 곳을 잠시 기웃거리다...





으메...2차가 벌어지고 있군.ㅎㅎ




밖에서 Camp fire도 할 수 있다고?

3차...이제부턴 부어라마셔라...





이날 포터들의 노래와 춤은

그간 안스러웠던 마음을 조금은 달래주었다.




그들이 신나게 불렀던 네팔민요, 레썸삐리리...






울친구의 열창...아베마리아

박카스도 한곡...사랑은 계절따라





참 오늘밤 파티는 끝내줬네요.

뒤늦게 알게되었지만 맥주 25+15병, 양주 2병...

하지만 포터들은 과했나 불미스러운일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