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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세계방방

10일간의 트레킹을 마치고 포카라 시내로(19.11/21,목)

by 박카쓰 2019. 11. 27.


Australian Camp의 일출도 끝내준다기에 일찍 일어났지만

구름에 가려 먼발치 붉그스름한 구름만 보입니다.

아쉬움에 인터넷 사진을 퍼왔습니다.




하지만 아침햇살은 빛나고 평온함까지 느껴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를 들고 희말라야 연봉을 담으려 해보지만...




어젯밤 이곳에서 광란의 시간을 보냈지요. ㅎㅎ




이제 우리는 트레킹으로 마지막 걷는 여정...

이런 노인수염같은 털달린 나무 참 많이 보았지요.




저 아래 Kande로 내려갑니다.





산촌마을의 삶은 참 핍박하기만 합니다.




1시간 정도, 다 내려왔네요.




우리일행 18명~성공적으로 트레킹을 마쳤습니다.

우리짐을 실은 봉고버스가 포카라까지 데려줍니다.






점심은 네팔에 전통음식이자 대표음식, 달밧...

이번 여행하며 박카스가 입이 짧다는 걸 새삼 알게되었네요.


기본으로 나오는 달(녹두를 갈아만든 스프)과 밧(흰밥)는 무한 리필

따까리(야채복음)를 따로 놓은 접시와 카레를 넣은 닭고기가 나온다.

이곳사람들은 이것을 전부 섞어서 손으로 뭉쳐 먹는다.





감기에 걸리면 어찌 이리 노란 코가 많이 나오게되는 걸까?

 Splendid  View Hotel에서 잠시 쉬었다가 나왔다.


희말라야 만년설이 녹아내련 만들어진 Fewa(Phewa) 호수

'포카라'라는 지명은 네팔어로 호수라는 뜻의 '포카리'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네팔은 개천국(?)이다.

집을 지키지도 않고 주인이 따로 없나보다.




오늘은 호수 아랫부문을 거닐어본다.

네팔에서 두 번째로 큰 페와 호수...




맑은 날이면 호수에서 멀리 안나푸르나가 보이고,

호수 표면에 마차푸차르 그림자가 비친단다.

[퍼온 사진]



저녁은 natssul(낫술)에서 한식으로...




간만에 먹는 김치찌개가 참 맛있다.

역쉬 身土不二... ㅎㅎ




호텔로 돌아오며 멋진 카페에 들어가고싶지만

오늘은 기침까지...그냥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