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 시작, 힐레에서 올레리까지(19.11/11,월)

오늘은 차량을 바꿔 Jeep 차로 이동합니다.

포카라에서 트레킹이 시작되는 곳으로 가는데

주도로는 공사중이라 거의 Sarangkot까지 올라 가려나

좁디좁은 골목길을 거침없이 올라갑니다.

이제는 고개를 넘어 한참을 내려갑니다.

저기 高峯을 바라보니 가슴이 뜁니다.

이곳에서 네팔인들이 즐겨마신다는 찌아(Milk tea)를 마십니다.

주도로에서 벗어나 샛길로 이곳에 왔습니다.

나파풀(Napa Pul)입니다.

아하! 여기서부터 트레킹을 시작하려나?

Birethanti...입장료를 지불합니다.

아하~ 산악인 엄홍길대장이 학교를 건립했군요.

무려 13개를 세웠다구요?

엄홍길님은 세계최초로 8,000m급 16좌 완등하여

2019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되었지요.

와~ 저기 설산이 보이며 가슴이 콩닥콩닥...ㅎㅎ

지금부터 저 길로 트레킹이 시작되는 건가?

아니었다.

많은 트렉커들이 이미 트레킹을 시작했는데

우리는 Jeep차가 울퉁불퉁 길로 한참을 올려다주네.

L.D. SUDAME지나 거의 Hille 가까이까지...

 

이곳에서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떠나기에 앞서...

우리일행 11명, 가이드, 셀파, 포터 5명...

모두 18명이 이번 트레킹을 함께 합니다.

발대식인가?

자~ 가자~

푼힐전망대가 있는 고레파니를 향하여~

정말로 신이 납니다. ㅎㅎ

게스트하우스마다 꽃이 참 잘 가꾸어져있습니다.

이 풀에 쏘일수도 있으니 특히 조심하라네요.

며칠후 신산은 이 풀에 쏘이고 말았다.

이 곳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음식이 준비되는 동안 이곳저곳을 둘러봅니다.

 저 건너편 산마을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스파게트였지?

대장이 우리의 진행방향을 알려줍니다.

오늘은 울레리까지, 내일은 고타파니까지,  

그리고 모레부터는 ABC 방향으로....

자, 잘 먹었으니 갑시다!

한 마을을 지나갑니다.

어라? 여기는 지금 벚꽃이 피는 구나!

이건 무슨 곡식이지?

기장...

트레킹 내내 많은 기장밭을 볼 수 있었다.

한참을 올려다보이던 마을이 눈높이로 보이니

이제 한참을 올라왔네요.

사실 이곳은 겨울이라고해도  눈이 오지않는 곳이었다.

가파른 길을 헐떡이며 올라가다

이 곳에서 잠시 쉬며...

우리짐을 지고올라가는 포터들...

그냥 걸어올라가는데 뭘 힘들어?

에구구...요기서 쉬다가 깔판을 두고왔네. ㅠ

옳아! 저 아래서 보이던 그 건물...

여기가 바로 오늘 숙소네.

이 건물주인은 유럽으로 나가 잡일하며 몇년 돈을 벌고

카투만두에서 요리를 배워 이곳에서 지금 위치로 건물을 지었다네.

Good Hospitality& Caring like a Home...ㅎㅎ

둘러보니 이 집에 제일로 새건물이었다.

이 비탈에도 꽤 여러사람들이 살고있네요.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며 이곳저곳을 둘러봅니다.

바로 앞마을...

저 아래가 힐레마을...

저 집에서 점심을 먹었지요.

저기 저 산이 안나푸르나 남봉...

Guide&Shelpa ...

아마도 내일은 저 동네로 올라가려나 봅니다.

이윽고 주문한 음식이 나왔네요.

치킨 라이스...

난 Mo:Mo라 불리는 만두...

저녁을 먹고 노을을 감상합니다.

동네도 둘러보고...

이윽고 오늘 해가 넘어가고...

참 아름다운 저녁 풍광입니다.

오늘 많은 거리를 이동했습니다.

포카라-->나파빌, 바렌타티,힐레까지 차량으로

힐레--> 울레리 걸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