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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세계방방

오르고 내리며 추일레-->촘롱 점심-->시누아까지(19.11/14,목)

by 박카쓰 2019. 11. 27.


새벽녘 저 깃발이 흩날리며 꽤 센 바람이 불었다.

하늘은 온통 먹구름이 뒤덮혀 있네. ㅠ

하지만 아침먹고 나오니 파아란 하늘이 돋아나기 시작하네.




금새...




자! 친구들아~

오늘의 여정을 시작하자!!






저기 마차푸추레봉이 보인다.




오늘은 이렇게 진군한다.





이곳 Chulle에서 강을 건너 춤롱거쳐 Sinuwa까지...












꽤 가파르게 내려가네요.





건너편 저길을 따라 걷는다지?





다리를 건너...












한 학교앞을 지나가네.






천상 선생님이셨던 윤샘...

나 또한 선생님이었으니 저 통에 Donation을 하는데

저 꼬마들이 도와주네요. ㅎㅎ








이 동네가 Kimrong인가?







이 곳에 차 한잔하며...










두 친구는 힘자랑을 합니다. ㅎㅎ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은 얼마나 힘들겠노?




말(馬)이 건너다니지 못하도록...







아니 저기 다랭이 논 좀 봐라!

우리 인간에게 한계를 짓지마라!!





오르막은 계속 되고...









이렇게 올라다니는 구나!





언덕배기 케스트하우스에서 잠시 쉬며...






으메...저기에도 마을이 있구나!





차마고도 옥룡설산을 보며 걷는 길같네.





와~ 이제부터 또다른 풍광이...






남봉과 마차푸추레봉을 바라보며....










이번에는 Secondary School이구나~

담장에서 이학교 선생님과 이야기나누며...


전교생이 60여명, 교사가 12명...

Boring School이란다.

그러겠지..이렇게 벽지에서 근무하니...







고개를 넘으니 또다른 풍광이...

우리는 건너편 저길을 따라 간단다.





점심 먹는 촘롱(Chomrong)마을까지 다왔다.




Excellent Top View Hotel...

역시 조망이 이름처럼 Excellent 하군.
















물소...





땜감과 동물 먹거리...





우리로 치면 동네어귀에 있는 위령탑(?) 





얼마나 올라가려고 바닥까지 내려가냐? ㅠㅠ




강을 하나 더 건너고...





이곳에서 한 여행사를 따라온 한국트렉카들을 만납니다.

"반갑습니다. 혼자 신청하셨어요?"

내년 몽블랑트레킹, 아무 염려 없을 듯...





또다시 오르막이 시작되었다.





에구구...딸랑거리며 올라오는 말들...





에구야... 너희들 참 안되었다.

양쪽에 무거운 시멘트를 가득 실었네.





저기 위 마을에서 점심을 먹고

한없이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왔으니...





아무렴...힘들만도 하제...







시누와 마을에 다 왔다.








숙소에 여장을 풀고 다시 이곳에 왔다.

이 풍광을 놓칠까봐...





친구들아! 미안해!!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어.












해가 질때까지 앉아있었다.





오늘의 여정...

강을 두개나 건너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