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pe Diem606 팔불출이라고?? 그래도 난 '마따남' ㅎㅎ 우리가 예전부터 마누라나 자식자랑하면 팔출불이라 하는데 도대체 팔불출이 뭔가?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팔불출의 원래 뜻은 제 달을 다 채우지 못하고 여덟 달만에 낳은 아이를 일컫는 팔삭동(八朔童)이에서 비롯되었단다. 온전하게 다 갖추지 못했다 해서 팔불용(八不用) 또는 팔불취(.. 2013. 9. 4. Ssam Band와 함께하는 소통愛길 콘서트(7.27 토) 7.27 Saturnight Fever, 토요일밤의 열기 충북교육청교사문화예술동아리 팀이 명암저수지에서 이른바 7080버젼으로 무더위를 씻겨주었네. 낮에 족구를 여러게임하여 피곤이 몰려오지만 그래도 나의 절친, 형님이 광(?)내는 자리니 꼭 가봐야제... 어둠이 깔리는 명암저수지... 저수지 한가운데 .. 2013. 7. 28. 금천동1박2일, 하계 야유회(13. 7/20토~21일) 박카스에게 애착이 가는 모임, 금천동1박2일팀...괴산 화양동 한 팬션에서 계사년 여름 야유회를 가졌다. 지난 겨울 상당산 산행~설연휴 척사대회~~지난 봄 섬진강 봄 나들이~그리고 이번 여름 또다시 10쌍 20명이 모두 뭉쳤다.7월20일(토) 10시 차량 3대로 출발... 우선 첫 나들이 장소로 용추폭포....이번에는 용세골로 진입하니 수풀을 헤치고 가야하네. 사기막리에서 화양천으로 흘러내리는 용추계곡... 하지만 용추폭포는 이리 변했네요. 최근 잇달은 익명사고로 아예... 김밥, 옥수수, 계란으로 점심을 간단히 먹고서둘러 우리가 묵을 팬션을 찾았다. 내고장 괴산 화양동은 우리고장의 으뜸 계곡이다. 바로 이곳이다. 화양동입구에서 좌회전하여 야영장을 지나 돌아들어왔는데 알고보니 화양동후영리 원영교를 .. 2013. 7. 22. 세월은 많이 흘렀건만 부모님 사랑은...아버님17기에(7.12.금) 17년전 이맘때... 마치12 12사태처럼, 007작전처럼 긴박했던 시간들... 돌아가시기 3일전 마나님 생일이기에 그것도 챙겨야하는데 느닷없이 아버님이 병원에서 집으로 돌아가고싶다고 우기신다. 집으로 가면 무척 아프실텐데...그래로 병원에 계시는 것이... 막무가내로 화를 내시며 "내 몇일.. 2013. 7. 13. 비오는 날의 수채화 금요일 수업을 끝내면서 늘 신나는 TGIF~김교감부부랑 저녁을 함께 하러 산성으로 나가보니 장마철 산하가 운무속에서 신비롭기까지 하다.저 아래 청주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며...얼마 오르지않았는데도 이리 공기가 다른 가 상큼하다.무슨 사이??? 언니동생? 사제지간? 친구어부인들?우리부부도 한컷 ㅎㅎ7월...시절마다 달리 피는 곳이 우리는 참 좋다. 이제는 이 능소화가 한껏 자태를 자랑하네.부지런히 공부해 능소화도 그려봐야제...접시꽃 당신...참나리...그리고 연꽃...다음주 직원연수로 세번째 찾아가는 부여 궁남지...이번에는 사진을 제대로 찍어와야제... 2013. 7. 8. 괴산 징검돌사랑방 청산선생님을 찾아(13.6/15,토) 오전 성화중학교로 반기문영어경시대회 학생 인솔을 하고 오후 청원 초정약수축제에 참가한 인당과 내수에서 만나 괴산에 있는 한 예술인의 집을 찾았다. 이렇게 여유로운 곳을 찾아 지인들과 함께 맛난 것 먹으며 담소나눈다는 것...내 인생이 추구하는 최고의 행복이 아니겠냐? ㅎㅎ 남들과 달리 살아간다는 것...한적한 시골로 내려와 한옥집을 짓고살며...나보다도 젊은 분이 긴 턱수염을 기르고...요즘같은 세상에 차도 없이...구두, 운동화 대신 고무신을 신고다니고...자녀를 입시경쟁이 아닌 지리산 청학골에서 서당공부를 하게하고... 이게 바로 청산선생님의 삶이다.징검돌 문화사랑방에서 삶의 의미를 찾으며... 예전 수몰지구에 있는 한옥을 사들여 모두 이곳으로 옮겼단다. 도암 박*훈선생...나랑 비슷하다는데 나보.. 2013. 6. 16. 5월21일, '부부의 날' 말만 앞선다고? ㅋㅋ 매월 5월은 가정의 달, 그중에서도 21일은 둘이 하나된다는 의미로 부부의 날이란다. 이젠 제법 알려져 SNS를 통해 온갖 정보가 오간다. 나도 뭔가 집사람한테 내 마음을 전하고 싶은데 꽃바구니를 보낼까? 금방 시들 걸 뭘...케익을 사서 들고 갈까? 잘 먹지도 않은 케익은 뭘...그러던 차에 이런 메세지가 오네. 부부의 날이라고 배우자에게 이런 선물하라고...그래...좋은 생각이다. 거기에 내 나름대로 몇자 덧붙여 카톡으로 보낸다. 여보...나랑 살아주어 정말 고마워. 앞으론 뭐든지 내가 할게. 궂은 일하며 마님모시는 마당쇠... 이런저런 아픈데 없는 돌쇠... 집안 보물가득한 열쇠... 잘못있어도 입다무는 자물쇠... 근데 변강쇠는 빼고 ㅋㅋ 집안종사 떠맡은 종갓집 며느리 동생도 여럿있는 맏며느리 맘.. 2013. 5. 22. 부처님오신날, 나도 자비를 베풀어야지(5.17 금) 5월17일(금) 부처님 오신날... 조금만큼의 자비라도 베풀어야제... 올해는 주변의 고마운 분들께 고마움을 베풀어볼 생각이었다. 그제 목요일밤은 새로 부임한 세사람이 새가르침터 주성고에 와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분들을 분평동 제주바다횟집으로 초대해 근사하게 대접.. 2013. 5. 18. 박대통령의 한복외교와 나의 한복사랑... 최근 박근혜대통령의 방미외교중 입은 한복이 또 세간의 화제가 되었다. 모두들 입기 편한 서양 옷에 길들여져 정작 우리의 드레스인 한복의 아름다움을 놓치고 있었는데... 1600여 년의 전통을 가진 최고(最古)의 전통복! 한국인의 정서를 가장 많이 담고 있는 한복을 입으시고 그 맵시를 .. 2013. 5. 9. 처가식구들과 봄 나들이(5.4~5.5) 봄이되면 거의 해마다 진천 이 마을을 찾는 이유가 있지요. 올해는 처제도 우리 행사(?)에 함께 했다. 아...저 아름다운 풍광... 신비롭기만 합니다. 그래서 발걸음도 가볍습니다. 두 자매의 발걸음도 가벼워보입니다. 왜 해마다 이 곳을 찾느냐구요? 바로 이 자연이 주는 보물(?)을 캐러... 물.. 2013. 5. 5. 금천동1박2일 산성번개(5.1 수) 지난 4월 금천동1박2일팀 섬진강 나들이를 다녀온 후 어부인들이 모임운영을 잘 한다고 30만원짜리 K2 상품권 가져오셨다. 아니, 잘 한 것없는데...나도 좋아서 하는 일이고... 이렇게 정넘치는 사람들만나 지내는 것도 고마운 일인데... 아무튼 고맙게 받고 5월1일 노동절 내가 번개팅을 주선.. 2013. 5. 2. 새로운 조깅코스, 금천배수지 거의 매일 새벽 명암저수지를 돌며 학교에 출근해서도 점심먹고 또 그 곳을 돌고... 하루 두번씩 돌고도니 다소 재미가 덜 한것같아 새벽 조깅코스를 며칠전 바꾸어 보았습니다. 내가 사는 행복한 금천동... 예전 개울에 떠밀려 내려온 사금을 캐던 곳... 금천, 새내울이다. 지금은 아파트숲.. 2013. 5. 1.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며(4.24 수)... 매일매일이 똑같으면 무슨 재미로 살까? 그래도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야지. 요즘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대자연이 주는 혜택을 마음껏 누리며 내자신도 저렇게 똑같은 모습이 아닌 자신을 늘 탈바꿈하는 사람이 되어보자... 그런 마음을 가지고 매일같이 새벽에 그리고 점심.. 2013. 4. 25. 고딩친구들과 벚꽃엔딩 2013.4.18(목)나이는 회갑을 바라보지만 마음만큼은 소년시절로 돌아싶은가!유난히 추운 날이 많은 올봄!고딩친구들과 소년의 마음으로 벚꽃의 향기를 맡으러 나가보았다. 며칠전 이*근 동기회장의 번개로 만나 효성병원앞으로 나가보았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요즘... 하루하루가 더없이 소중함을 느껴본다. 아침엔 조깅코스~점심먹고는 산책코스...ㅎㅎ 내친구 홍*문신경정신과, 충북의사협회장님... 하여튼 이런 닭살부부도 없을 거혀... 이*화 내외 대통령상, 고시아빠...ㅋㅋ 박카스, 아직 젊지요.ㅋㅋ 해질녘이라 어둡네요. 그래, 인생은 소풍이다. 들뜬 마음으로 기다리던 소풍...우리네 인생도 즐거운 일 기다리며 사는 거다. 이 집 음식값도 참 싸네.막걸리 두잔으로 목축이고... 드뎌 행사장,약수터.. 2013. 4. 20.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장례식... 쇠퇴하던 영국을 다시 일으킨 마거릿 대처 전 영국총리 그녀가 지난 4월 8일 타계헀다. 존경과 비난을 동시에 받고 있는 그녀의 일생은? 인플레이션과 최악의 경제 불황으로 노조 파압이 이어지던 1979년 그녀는 영국 최초로 여성총리에 오르며 국가 변화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바로 대.. 2013. 4. 18. 고딩친구들과 벚꽃 번개팅(4.9 화) 봄바람이 차가운 퇴근무렵..고딩친구 동기회 회장 이*근한테 전화가 왔다. 오늘 벚꽃놀이하자고... 캬...벚꽃놀이? 우리 남자들끼리?이 바람불고 추운날? 서둘러 직원상가 조문을 마치고 '오, 자네 왔는가~' 에서 오리요리를 맛나게 먹고 청주 최대의 벚꽃명소인 효성병원앞을 찾았다. 정겨운 친구들과 술자리가 길어지며 내일 우리아이들 잘 가르치려면 술 더이상 먹으면 안된다고 엄살을 있는 껏 부렸습니다. ㅎㅎ 비록 서실에 나가 대나무 그림공부는 못했어도 정겨운 친구들과 세상이야기 나누니 벚꽃이 활짝 핀 것처럼 내마음도 활짝 피어난 하루였다. 2013. 4. 10. 매일 점심시간, 명암저수지를 돌며... 점심시간... 학교급식으로 점심을 맛나게 먹고 아이들은 운동장에서 저렇게 뛰어놀고... 난 이 모자를 쓰고 산책을 나갑니다. 원래 난 검은 살결... 한번 얼굴이 타면 일년내내 검습니다. 하는 수없이 아줌마들이 쓰는 이 모자를 썼습니다. 명암저수지로 올라가며 개나리가 노랗게 피어나고.. 2013. 3. 28. 대학시절 3총사, 잠시 그 시절로 돌아갔다! 2월28일 대학시절 3총사...전주-청주를 돌아 올해는 옥*이가 사는 대전에서 뭉쳤다.하지만 이번에는 3총사가 아니라 4총사~몸이 좋지않은 *창이 친구네부부도 참석지난 연말 친구들과 함께 문병을 하지못했는데오늘 이리 환~한 얼굴로 만나게 되어 더없이 흐뭇하다.또한 이번 모임에는 대학시절 절친 허선생이 명퇴를 하게되어한편으로는 교단 이야기를 더 이어가지 못하는 섭섭함이 있지만그 친구는 원래 패러그라딩할때처럼 어서 훨~훨~날고싶었으리라. 그래...무슨 미련이 남아있으랴!애들도 거의 독립하고 세월은 날로 흘러 노인(?)으로 접어드니이제 우리는 정말로 우리가 하고싶은 대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허선생이 마련한 만찬장...맛있더군 "영*아마~잘 들어...대학시절 우리고장 사람은 자네와 나...단 둘혀" ㅎㅎ.. 2013. 3. 1. [소고]제주도 2박3일 가족여행을 마치며... 작년 두아들과 함께 울릉도 독도를 다녀오고 올해 다시 마련한 가족여행... 한시가 새로운 큰녀석을 서울서 내려오게 하며 2박3일동안 다시금 가족애를 느끼고 서로가 심기일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이제 다시 일상속으로 돌아간다. 큰 녀석은 집에 오기가 무섭게 바로 고시촌 제자리.. 2013. 2. 18. 나로호 발사하던 날... 2002년 시작된 나로호 프로젝트~ 두 차례의 발사 실패, 열번의 발사 연기등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드뎌 2013년 1월 30일 발사에 성공했다. 물론 러시아의 힘을 빌렸다고 하지만 우리의 기술도 상당 접목되어 있어 앞으로 우리나라 우주개발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 이웃나라 일본 그리고 중.. 2013. 1. 31. 2013.새해아침 瑞雪이 내린다 2013 계사년 첫날...청주지역에서는 구름에 가려 일출은 보지못하지만 그 시각 새해를 축복하는 서설이 내려 기분좋은 아침을 맞이한다. 11시15분, 이웃사촌 이*대님부부와 상봉산을 오른다. 풍주사... 오늘 잘 나왔지요...ㅎㅎ올해는 집사람과 자주 산에 다닐 생각이다. 산성터널... 상봉산과 산성을 이어주는 출렁다리...친자매도 저리는 살갑지않을 거야... 산성마을로 통하는 옛도로는 아예... 흰껍질을 벗어내는 자작나무...올 가을엔 강원도 인제 자작나무 숲을 꼭 가봐야지. 2시간쯤 올라 산성남문에 도달하니... 별천지 세상이네...시민들이 나와서 공짜로 썰매를 즐기고 있네요. 이*대님부부...내게 제일로 빚지고 살아가는 분이 있다면 바로 이들 부부... 두아들이 용돈모아 사준 오리털.. 2013. 1. 2. 아듀, 2012! 그리고 오라, 2013! 늘 새해 벅찬 희망으로 시작했던 2012년 임진년!오늘이 마지막 날이다. 그래..올해도 다사다난한 해였지. 그런데 과연 지난 한해는 잘해 왔는가?내가 계획했던 것보다 더 열심히 살아왔는가?그리고 내년엔 또 어떤 일을 해가며 살아가지? 엊그제 '신바람' 황수관 박사가 67세로 별세했다. 그 분의 강의를 들으며 웃고울며 즐거워했고영정속 저렇게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처럼 웃어야 행복하다며 웃음전도사로 사셨던 분이었다. 그래...살아가면서 실컷 웃고 살아야제.이 짧고도 알지 못하는 인생...뭘 고민하랴!어제 경주여행에서 다시 익힌 근본불교의 四聖諦!고집멸도(苦集滅道)‘고’는 생로병사의 괴로움‘집’은 ‘고’의 원인이 되는 번뇌의 모임 ‘멸’은 번뇌를 없앤 깨달음의 경계‘도’는 그 깨달음의 경계에 도달한 수행을 이른.. 2012. 12. 31. 대전 유성에서 4남매 송년모임하던 날(12.29)... 지난 10월 어머님제사때 여동생네가 오지않아 어쩐 일인가 했더니만 결국 매부가 한약을 잘못 먹어 입원하며 큰 고생하고 ...ㅠ 병문안도 못가고 해 넘기전 밥이라도 한끼 먹자구 말을 꺼냈다가 오히려 동생네가 걱정끼쳤다고 술한잔사겠다고 하니...ㅎㅎ 그래서 온 가족 한명도 빠짐없이 .. 2012. 12. 30. 장인어르신 생신, 처제네 나들이(12.22~23) 음력 11월10일...올해는 늦어져 연말인 12월 22일이다. 올해로 89세를 맞이하시는 장인어르신 생신잔치... 다시 경기도 구리시 처제네 집에서 뭉쳤다. 재작년 처남네, 작년 처제네, 올해는 우리집에서 모셨으면 했지만... 집사람이 연말 서예 행사가 많아서... 몸도 예전같지 않은지... 선뜻 나.. 2012. 12. 24. 지금도 잊을수없습니다. 눈내리던 그날밤(12.12/5) 어릴 적 눈이 내리던 날이면이웃집 삽살개는 이리 저리 마당을 뛰어다녔지요.아마도 그 개가 하얗게 변하는 눈 세상이 그리 좋았나봅니다. 나도 눈이 내리면 마냥 신이 납니다.내가 삽살개가 되어 이리 저리 돌아다닙니다. 일년 사계절중 흰눈이 쌓인 겨울산을 가장 좋아합니다. 어제 청주에 눈이 내렸습니다.그제는 한밤중에 내리는 바람에 눈구경을 못했지만이번에는 낮부터 많은 눈이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습니다. 엊그제 내린 눈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눈이 오기를 하루종일 기다렸습니다.하지만 눈 대신 비가 내려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 도암선생과 눈이 내리면 번개팅을 하기로 했는데...오후3시경 수업을 하고있는데 한 녀석이 커텐을 걷었습니다. 선생님! 눈 와요.그래? 어서 걷어보렴.와...와...아닌가 아니라 함박눈.. 2012. 12. 4. 시향에서 처음으로 제복을 입어보고 ㅎㅎ 해마다 음력 상달 보름때쯤 우리집안 시향을 올린다.淳자 항렬로 10대조이신 치자 장자 할아버지부터 4번 올린다.10대,9대,8대,7대,6대,5대...나한테 6대조를 모시는 셈이다. 어제부터 아주머니들이 제수를 정성껏 준비하셨다.말이 아주머니들이지 이젠 70대 할머니들이다.그래도 동서끼리 "형님" "동생"하면서 제수를 준비하지만우리 淳代가 되면 그땐 제례당에서 음식을 사와야할 형편이다. 유세차...몇년전 돌아가신 당숙아저씨가 생각이 났다.축문을 참으로 구성지게 읽어내려가셨는데... 내 차례...祭服을 처음 입어보았다.어르신들만 입는 줄알았는데 나도 어르신이 되었나보다.예전 아버님말씀이 생각나네. 제사는 엄즉시행이라고...동생은 해마다 집사하느랴 수고가 많다. 오창 사촌과... 시향을 지내.. 2012. 12. 2. 곽현기님 사진전을 다녀와서... 평소 존경하던 곽현기님 사진전이 펼쳐졌다. 집사람과 서예 솜씨로 알게된 분인데 실은 사진을 시작한 지 20년이 넘으셨다고? 나도 비밀이 많은 사람이 되어볼까? ㅎㅎ 오늘은 꼬마 손님들이 찾아왔네요. 2012. 11. 23. 11월14일, 올 첫눈이 내렸지요 어제 출근길... 그제 보지못했던 첫눈을 맞이했네. 펑펑 쏟아지는 눈을 와이퍼로 닦으면서 난 또다른 세상을 꿈꾸게 하네. 와...저렇게 바뀌어가는 세상 정말이지 눈은 요사를 부리는 것같다. 어서 흰눈이 소복히 내린 길을 걷고싶다. 그리고 흰 설산을 올라 백색세상을 내려보고 싶다. 이.. 2012. 11. 15. 가는 가을을 부여잡고(11.10토) 청명한 이 가을 하늘의 토요일... 이렇게 산에 안가고 집에 있는 것이 얼마만인가? 1996년~1998년 3년동안 몸 담았던 보은 원남중학교 거기있을 적 친한 친구였던 이사장 아들 결혼식을 보러 친구 김교감과 함께 늦가을의 정취도 느낄겸 여유있게 나섰다. 벌써 1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그.. 2012. 11. 11. 일년은 짧아도 하루는 길다(10.31) 해마다 10월 31일이면"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이용의 '잊혀진 계절' 노래를 부르며 10월의 마지막 하루를 의미있게 만들고있다. 오늘은 차로 오갔던 출근길을 따라 걸어가기로 했다. 아침운동도 하고 오늘 저녁 모임이 있으니까. 우리아파트에서 06: 50분 출발...금천동에서 영운동으로 넘어가는 길이다. 이 길에도 은행나무가 많이 심어져있다. 영운동 상일 아파트를 지나...청주의 젖줄인 무심천을 건너고... 하상도로엔 운동하는 사람들... 이제는 남중삼거리로 향한다. 어린이집이 노랑 은행나무와 잘 어울린다. 청남대로를 건너 우성아파트를 지난다. 이 곳은 단풍나무 터널이다. 청주지역 신흥구역인 산남동 3지구...신흥주택지로 아파트 주변 숲이 아름답다. 드뎌 55분 걸려 학.. 2012. 11. 1. 이전 1 ··· 16 17 18 19 20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