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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 Diem557

홍*예 여사님~칠순잔치하던날(10.7/24) 어제 홍성예 여사님의 칠순잔치에 가보고 열심히 살아가시는 여사님의 삶이 진정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이다. 부창부수~ 두 분의 살아가시는 모습이 나의 귀감이 되고 남는다. 그래, 지금부터 15년후 뭘로 내 삶을 비춰볼까? 미련 후회는 이제 그만 집어치우고 남은 것은 오로지 열심히 배우고 익혀 내도 칠순에 작품전시회를 한다면 아름다운 노후생활로 '행복한 삶'가 되겠지. 우선 건강관리해야지. 집사람과 우중에도 상당산성에 올랐다(16:20) 막 산에 오를 무렵부터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 그래도 더운 것보다는 낫다. 우산을 받쳐들고 산행 마칠 즈음(17:50) 비가 그쳤다. 상당산성 동문위 이번 건강검진후 집사람, 나 모두 성인병 주의 요망이다. 산행하며 집사람과 살빼기 내기를 걸었다. 한달후 8월25일 10키로를.. 2010. 7. 24.
마나님 생일날(7.14)~ 전날 작은놈이 제안하네. 엄마생일 이벤트를 만들자구. 그래? 어떻게? 저녁에 프린트를 하고 출근전 서실에 나가 작은 녀석이 풍선을 불고 나도 풍선에 글씨를 넣으며 거들었지. "영식님이 되겠다" "1등신랑 될껴" "나이들어도 홍콩보내줄께 ㅋㅋ" 금천서실에서도 제대로 축하를 받고 음식.. 2010. 7. 15.
2010년 전반전도 끝나고... 2010년 7월1일~ 거참~ 하는 것도 없이 또 반년~ 뭐 기억할만한 일 벌일 것이 없네. 겨우 겨우 아이들만 가르쳤다는 이야기인가? 아하~ 산행목표 50회를 채웠고 서예~ 단재, 단양, 교원미전 3번 대회(?)에 나갔었고 하지만... 아이들 가르치는 일은 작년보다 더 신나지않는다. 영어공부는 더 게을리 하고 ... 남.. 2010. 7. 1.
법정스님, 입적하셨다(3월11일) 평생 무소유의 가르침을 주셨던 법정스님~ 스님은 가시는 날까지 무소유를 가르치셨다. "절대로 다비식 같은 것을 하지 말라. 이 몸뚱아리 하나를 처리하기 위해 소중한 나무들을 베지 말라. 내가 죽으면 강원도 오두막 앞에 내가 늘 좌선하던 커다란 넙적바위가 있으니 남아 있는 땔감 .. 2010. 3. 12.
雪松으로 호를 바꾸던 날~(2.12) 문인화를 배우면서 호를 山河로 썼었는데 온 산하를 다 주름잡는다는 그 뜻하는 바가 내게는 과분하고 물水가 들어가는 아호가 별로 좋지못하다는 인당선생님의 말씀을 따라 지난해 불교대학을 다니면서 용화사 스님이 지어주신 법명 雪松 을 쓰기로 했다. 평소 내가 눈을 좋아하고 사계.. 2010. 2. 12.
올 추석엔... 올 추석은 개천절, 토요일과 겹쳐 짧은 3일 연휴, 그리고 연구보고서 준비로 홀가분하지 못했지만 날씨만큼은 전형적인 가을날씨에 조석으론 선선한 기가 감돌았다. 이번 추석명절엔 나의 영어회화 선생님 Dannielle을 초청했다. 한국의 문화를 배운다고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나타난 28살의 캐나다 아가.. 2009. 10. 4.
지금 내가 살고있는 오늘은... 엊그제 한 아리따운 영화배우가 저세상으로 떠났다. 서른 일곱~ 그 꽃다운 나이에... 게다가 병이 위중함을 알고서도 그녀를 사랑했던 한 남성이 결혼신고후 나흘만에... 그 두 연인이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하는 소망은 얼마나 간절했으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 2009. 9. 5.
이제 또 가을인가 봅니다 오늘 새벽은 제법 서늘합니다. 마나님, 더 잘 주무시라고 아파트창문을 닫습니다. 이제 막 다시 시작한 마라톤 연습이 추위(?)로 망설여질까 걱정도 됩니다. 그래도 한낮 더위는 남아있을 것같습니다. 이제 8월이 다가고 가을이 다가옵니다. 올해들어 열심히 살아왔다면 수확할 것이 있을 법하지만 실.. 2009. 8. 25.
아버님,13주기엔.. 매년 복날때면 돌아오는 아버님 기일~ 올해가 벌써 13년이다. 부모님의 삶에 비추어 내삶도 가꾸어 가거늘... 제사때면 동생들이라하더라도 손님은 손님~ 전날인 토요일 아침, 집사람과 내내 이곳저곳을 청소하고 저녁엔 쇼핑하러갔다. 그리고 당일 아침엔 제사음식 도우미역할... 이번에.. 2009. 7. 29.
올해의 반쪽은 가버리고... 2009년도 반쪽이 가버리고 이제 남은 반쪽 가지고 뭘 어떻게 꾸려가야할까? 글쎄...열심히 살아가는 것같은데 이뤄 놓은 것은 없네... 마나님은 국전초대작가도 되고 TV에도 봉사하는 사람으로 나오고 작품도 팔리고 전주국제 비에날레 우수상까지... 난 뭐야? 1월 호주 멜버른 연수 다녀왔지. 2월 밀린 보.. 2009. 7. 1.
[스크랩] 멜버른 그때의 모습으로 다시한번 ...발광(?)한 `사랑의 트위스트` 박카스가 다시한번 발광했다오. 이번에는 사촌들과 나들이에서... 우리집안 사촌남매들끼리 모임이 엊그제 홍천 비발디파크에 있었지요. 이 모임에서 제가 종손집 맏아들로 회장인데 그 직함을 잊고 다시한번 난동을 부렸습니다. 2009. 6. 16.
기어코 대상포진 걸리고 말았네.ㅠㅠ 며칠전부터 머리가 아팠지. 송곳으로 찌르는 것처럼... 그래도 그것이 전부터 앓았던 편두통인 줄 알고 친구네 한의원에 가서 침을 두번 맞았지. 아니야. 지난 토요일 아침나절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하시고 그 며칠전 존경스럽던 배일권 친구가 저 세상으로 가 그것이 마음에 걸려 기분이 안좋아 몸까지 안좋은 가 생각했었지. 어젯밤 서실에서 매화꽃그리다가 갑자기 눈에 뭔가 생겨나고 야~ 이거 무슨 병이 났나보다 제주도 수학여행은 어쩌란 말이냐? 용암 한 병원에 갔더니 내말따라 그냥 두드러기? 대상포진? 집에 돌아와 이말 저말 들어보니 야, 이거 대상포진이구나. 오늘 성모피부과 다녀오니 딱 맞다. 대상포진~ 역학조사해보자~ 지난 주말 테니스대회후 뒷풀이에 집에 돌아와 또 한잔 그리고 새벽같이 일어나 짐꾸려 축령산 산.. 2009. 5. 27.
어제는... 심한 코감기로 은식이하고의 가야산 등산을 취소하고 주말을 맞았지만 그놈의 연구계획서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연구부장이라고 꼭 해야하는 건가? 이번 일만 지나가면 좀 괜찮을 듯한데ㅠㅠ... 청주중시절 그놈의 연구학교 점수로 교감선생님, 장학사와... 그런 점수가 이렇게 무용지물이 되다니 세.. 2008. 12. 14.
군대가 이렇게 변했습니까? 제 2997부대 2대대 5중대 설*수 중대장님~ 감사합니다. 오늘 퇴근하면서 아파트 우리집 우편함에 있는 편지를 뜯으면서 군에 간 아들 박상수 편지 겠니 하면서 개봉하니 이병 박*수의 직속상관 중대장 대위 설*수님의 편지였습니다. 정말이지 깜짝 놀랐습니다. 언제 우리 상수와 상담을 나누신 후 구구절절히 사연을 옮겨놓으시고 자세한 본인소개, 부대소개, 그리고 앞으로의 군생활, 그리고 향방에 대해서도 알려주시니 정말이지 군대가 이렇게 바뀐 것입니까? 아니면 우리 *수 중대장님이 이리 훌륭하신 겁니까? 이러신 지휘관님 밑에 있는 우리 *수는 보나마나 군대생활이 즐겁고 마음편히 생활해 나갈 것이라 믿습니다. 아빠인 저도 병으로 군대생활을 마쳤기에 군대생활을 알고 중대장님이 얼마나 높고 어려운 분인줄 알고있는데 .. 2008. 10. 6.
이웃과 묘봉, 상학봉(08.8/17,일) 8월15일 지나면 그토록 덥던 날씨도 한 풀 꺾이고 새벽녘 이불을 끌어당기게 되니 자연의 이치란 참으로 대단하다. 광복절 3일 연휴~ 울릉도? 홍도? 덕유산? 이런 저런 구상은 많이 해보았지만 결국은 기름아끼며 조용히 하지만 알차게 보냈네. 이번 산남축제 시화전을 시작으로 꼭 대회에 .. 2008. 8. 18.
이제 인터넷 바둑! 끄으윽!! 몇년전 두아들이 어찌나 컴퓨터 오락을 하길래 그만 하라고 했더니만 아빠도 인터넷으로 바둑을 두면서... 그래서 한동안 그만 두었던 바둑을 제천에서 나가 저녁시간이 널널하기에 다시 두어본 인터넷 바둑~ 그것이 또 일년이 갔지 청주에 와서도 계속해서... 식구가 부자가 똑같이 오락을 좋아한다.. 2008. 8. 2.
마눌님~우먼파워자랑하네... 가만있자 작은 애가 성인이 되었으니 청주로 나와 산 지도 20년이 넘었네. 첫 10년은 테니스 엄청 치러다녔지. 마눌과 함께 금천동을 라켓메고 휘집고 말이야. 그러던 어느날 동네 새마을금고에 나가 붓을 잡고 그 10년을 무섭게 써내려가더니만 이젠 어언 중견작가~ 그중에서도 조폭들 행동대장모양 앞서서 일처리하고 머지않아 그 기세가 더욱 당당해 질 것같은 예감~ 이제 그녀도 50을 넘겨 51~ 이젠 장모님 얼굴 닮아가고 이곳저곳 아프고 살림에는 별 재미 못 붙히지만 붓에 대한 열정만큼은 어느 누구도 못당하지. 그녀의 51번째 생일날 평소 자주 어울리는 승현네, 이*배씨네랑 문의 마중이라는 레스토랑에서 맛진 저녁을 먹고 신탄진 대청댐으로 바람쏘이러 갔지요. 에구구... 지금도 더할 나위없이 행복하지만 한가지 .. 2008.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