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pe Diem606 또 청남대로 가는 길로 접어들었지(12.10/30) 가는 가을이 아쉽기만 합니다. 떨어지는 낙엽에 마음까지 스잔해집니다. 출장나온 김에 부랴부랴 청남대로 또 들어갑니다. 문의 대청댐 주변... 언제 찾아와도 정겹습니다. 저 억새의 흐느낌소리가 들려야하는데... 그 멋진 풍광에 다시 취해봅니다. 2012. 10. 30. 어머님 10周忌, 늘 지금처럼... 벌써 어머님 돌아가신 지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또한번 강산이 변했다?그렇지...또 많이도 변했지. 아버님 살아계시던 마지막해...대전사는 딸네집에서... 2002년 월드컵이 우리나라에서 열렸고 우리는 4강에 들어온 나라가 붉은 물결로 거리로 쏟아져나올 때어머님께서는 반신불수되셔 세상이야기를 모르셨으니 ㅠㅠ그 해 10월 일요일 새벽 홀연히 눈을 감으시고이틀후 이른 아침 비뿌리던 날 고향땅 누런 들판을 가로질러지금의 아버님 계신 곳으로 가셨다.이제 큰 자식도 회갑을 바라보고 큰 손주가 장가갈 나이가 되고늦게 본 손자 상현이도 고등학생...무엇보다 막내네 10년만에 자식낳아 민영이가 4살...ㅎㅎ 지금 살아계셨다면 82...지금 봐서도 많은 연세가 아니다.여자들은 80은 보통이고 90넘게 장수하시는 분도.. 2012. 10. 21. 누우런 가을 들판을 보며 먹는 점심(10.16) ... 중간고사 감독을 마치고 점심도 먹을 겸 누우런 가을 들판이 있는 양촌마을에 갔습니다. 이렇게 황금들판을 보면 왠지 마음이 더 풍요로워 집니다. 마음이 풍요롭다는 것은 뭘까요? 글쎄요... 현재 갖고있는 것에 만족하고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는 의미겠지요. 오늘 그런 사람들과 점심.. 2012. 10. 16. 증평 인삼골 축제(10.14) 어제 오대산 강행군 산행으로 오늘은 쉴 수 밖에... 오전 집안정리도 하고 TV도 보며 휴식을 취해보지만 이리 좋은 가을날에... 점심먹고 집사람과 증평 인삼골 축제에 가보았다. 증평군은 최근 괴산군에서 떨어져나와 증평읍, 도안면, 청안면만 있는 전국 최소(?) 군 소재지... 요새 시군통.. 2012. 10. 15. 친구야, 5S운동 펼치려고... 친구야... 추석명절 잘 쉬셨는가? 막내라서 별 할일없다고? 그래도 워낙 돈독한 집안이니 챙길게 많겠지. 난 이번 닷새간의 연휴동안 너무나 좋은 사람들과 맛난 것 실컷 먹고다녔제. 어쩌면 만나는 사람마다 반갑고 내게 좋은 말만 늘어놓을까? 아마 다들 그렇게 살아가는 거겠지... 이제 .. 2012. 10. 4. [추석 성묘]내 조상의 얼을 찾아서... 이번 추석 성묘는 아들, 조카를 데리고 강수할아버지 묘역을 찾았다. 예전 명절때면 내 고향 주변이 온통 내 조상님의 묘역이어서 성묘만 해도 해가 저물곤 했었다. 우리집이 종손집이어서 2,3,4,5대 할아버지 차례를 지내고 고노리 할아버지 댁에서 차례를 또 지낸 다음 떡국과 송편을 먹.. 2012. 10. 2. 내 어릴적 나가수! 최헌, 조미미씨 별세... 작년 이맘때쯤 프로야구 선수 장효조와 최동원이 암으로 이 세상을 떠나 팬들을 안타깝게 하더니... 올해는 우리시대의 나가수였던 최헌씨와 조미미씨가 암으로 이 세상을 떠나 마음이 아쉽다. 아직 한창 더 노래할 나이에... 허스키 보이스에 준수한 미모의 최헌씨... 그룹사운드 히식시.. 2012. 9. 10. 얼음골아저씨~청주시민이 님을 영원히 기억할 겁니다 오늘 도암 선생과 상당산성에 오르다 정말로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 땀을 흘리며 가파른 숨을 쉬고 상당산성에 닿을 쯤이면 일명 얼음골이라는 곳에 놓여있는 그 시원한 얼음! 그냥 지나칠 순 없었다. 손바닥을 그 얼음에 대고나면 그렇게 시원할 수 없었다. 처음에 누가 이곳에 얼음을 갖다놓았을까? 얼마후 알게되었다. 저 위 상당산성에서 엿, 아이스크림을 파는 아저씨라는 걸...장사를 잘해 보려고 하시나? 어느날 TV에서 보게되었지.저 아저씨가 판 수익금을 남을 위해 쓰신다는 걸 나중에 더 알게되었지. 자신보다는 어려운 남을 위해 늘 봉사하시며 살아가고계셨다. 이 얼음골 아저씨의 저 환한 미소로등산객들에게 10년넘게 얼음골에서 매일 얼음을 갖다 놓으시고 산성을 사랑하셔 그 넓은 곳을 내집처럼 쓸고 줍고무인판매를.. 2012. 9. 1. 단오절, 민예총행사장 이모저모(12.6/24,일) 6월24일 일요일 오후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충북민예총인 주관한 단오맞이 큰잔치가 벌어졌다. 창포물에 머리감기... 인당서실 회장님, 총무님 쉬는 날에도 나오셔서 행사 거드시고... 떡매로 찧어 만드는 즉석 인절미...정말로 맛있지요. 많은 사람들이 체험행사장에 모여들었네요. 단오선 .. 2012. 6. 25. 효원 김*희 누님을 보내며... ㅠㅠ(6.21) 저 영정속의 우리 누님 김*회님... 금방이라도 버선발로 뛰쳐나오셔 우리 박선생, 박선생 할 것만 같은데... 그 온화한 미소... 늘 상냥하신 말투... 서예에 대한 남다른 열정... 누님을 뵌 것도 벌써 10년이 넘었지. 집사람이 서예를 시작하고서 부터니까 우리와 이웃하며 사시며 노년에 혼자 사시는 모습이 늘 안타깝기도 하고 그래서 서예에 더 열정을 쏟아 부으셨나... 늘 "인당, 인당" 집사람 챙겨주시고 "박선생 박선생"하며 나까지 보살펴주시는 님... 어느 자리 가나 가장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술자리에서 술잔 빌세라 늘 꽉꽉 채워주시던 님... 어쩌다 그리 큰병 만나 손쓸 사이도 없이 발병한 지 채 몇달 되지도 않아 하늘의 부름이 그리 급했나 아니면 이 세상이 싫었나 먼거리라 조문도 못하고 이렇게 .. 2012. 6. 23. 막내외삼촌 아들 결혼하던 날(12.6/16)~ 서울에서 막내 외삼촌 아들 윤태* 결혼식에 다녀왔다. 예전 어릴적 방학만 되면 옥산 신촌 외갓집에 일주일씩 다녀오곤 했는데 그때마다 막내외삼촌이 형처럼 함께 놀아주시고 숙제도 거들어 주셨었지... 오늘처럼 주례사님의 말씀이 귀에 쏙쏙 들어온 적은 없었다. "남자는 나이가 드면.. 2012. 6. 17. 2012 건강한 여름을 위!하!여!(12.6/1) 역시 이번 봄에도 아팠습니다.해마다 겪어오는 이 행사(?)올해는 미리부터 술도 덜 먹으며 몸조심했건만이번에도 어김없이...지난 3월25일부터 엊그제까지 두달이나?? 오른쪽 어깨가 분필글씨 쓰기가 아플 정도로 ㅠㅠ오십견 단계까지는 아니고 나이들어 퇴행성이라고?바쁜 틈에도 시간걸리는 물리치료도 꽤 받으며...그러던 어깨가 씻은 듯이 낫았습니다.작년 담저린 것이 낫는 것처럼...어떤 의사선생님은 "계절병? 그게 있나요?"하지만 저에게는 분명 있는 듯합니다. 아무튼 6월 여름 첫발을 내디디며 이제 살만합니다.해마다 겪는 봄병(spring disease)을 걷어내고예전처럼 조깅도, 스트레칭도, 등산도 내 마음껏 하며활기찬 박카스의 모습을 보여주어야합니다. 어제 산남5070 모임으로 차고까지 무심천을 건너갑니다... 2012. 6. 2. [결혼28주년]박카스부부의 인연 이야기... 부부란 참으로 묘한 인연입니다. 그 많고 많은 사람중에... 그 많고 많은 기회중에... 하필 이 사람과... 학창시절 생물시간에 배운 기억이 납니다. 한사람이 만들어 지기까지... 수백억마리의 정자중 오로지 한 녀석만 난관을 뚫고 하나의 수정란이 만들어진다고... 그렇게 1984년 5월6일 부.. 2012. 5. 7. 산남5070 모임(12.4/26,목) 나와 비슷한 연배와 함께 근무한다는 것은 축복이다. 이번 겨울 런던에서 뼈저리게 느낀 대목이다. 같은 시대를 공유하며 인생을 함께 살아왔으니 그 삶에서 느끼는 바가 비슷할 것이다. 우리학교 산남 5070... 산남고에서 50년대 출생하여 70년대 대학을 들어간 교직원... 내가 이 학교 마지.. 2012. 4. 27. '주성21교직자모임'을 만들며 지난 1차 모임(2011.12.28)에는 참석한 친구들...11명 어제(2012.4월25일) 참석한 친구들...9명 정말이지 중학교를 17살 되던해 졸업했으니 40년 만에 만나는 친구들도 있네. 참으로 오랜 세월이다. 그 사이 어디서 이 세상을 살았는고? 그래도 '충북교육가족'이라는 울타리안에 있었으니 지인끼리는 가끔은 볼 수 있었지만 서로가 중학교 동기라는 사실을 모르고 지냈으니 그게 오히려 안타까울 수도 있겠지... 하지만 유구한 40년이란 세월도 중학교 3년이라는 같은 추억을 가진 친구들이기에 금방 서먹서먹함을 벗어던진다. 시골 촌놈들이 까까머리로 모자, 교복을 입고 똥폼잡으며 우쭐대고 다녔다. 특히 추억의 기통생들...기차통학하느랴 청주역을 함께 오가며 배도 무척 고팠고 겨울엔 깜깜할때 학교에 다.. 2012. 4. 26. 작은 녀석 문도공파장학금 받네... 어릴 적 할아버님, 아버님께서 일러주시던 우리는 강수 할아버지 자손... 그렇다면 강수 할아버지는 어느 분? 그분이 바로 문도공 薰이시다. 諱 薰은 조선 성종~중종 때의 문신으로 본관은 密陽, 호는 강수 시호는 文度이다. 중종 조광조때 기묘사화에 연류되어 유배되었다가 어머니의 고향인 청주의 모과동(지금의 청원군 오송읍 연제리)로 낙향한 분이다. 그 후 후손들이 오송읍, 강내면, 옥산면 지역에 살게되면서 세칭 모가울 박씨(약칭 木朴 읽을때는 모박) 라 하여 청주 8대성 가운데서도 가장 번창한 가문이 바로 우리 가문이다. 이렇게 훌륭한 조상을 둔 우리 모가울 박씨... 오늘은 문도공파 종친회 장학사업으로 작은녀석이 장학금을 받는 날이다. 1인 2백만원씩 모두 10명... 총 2천만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 2012. 3. 17. 3*3일, 삼남매모이던 날! 어제 이렇게 삼남매가 모였지요. 막내는 아직 세상에 나오지 못했고 고명딸 명순씨가 한두살쯤되어보이니 내가 11살, 둘째는 6살...아버님은 35세, 어머님은 36세... 수원 종식 아저씨 카메라로 뒷동산에 올라 찍은 사진 지난 주 오창에서 집안 어르신 모시는 행사가 있었지만... 영국을 다녀.. 2012. 3. 4. 어제 오창 어르신들을 모셨지요~ 2012.2.27작년 연말 큰어머님 장례를 모시고 돌아오면서...작은 어머님 걸으시는 모습을 보니 야, 이러다가 아주머니들도 다 잃겠구나 그런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그래서 마련한 어제의 자리였지요.어르신 여덟분, 우리들 19명...모두 27명이 모였더군요. 어릴적 오창에 가면 큰어머님, 작은어머님, 고모, 당숙모님...큰집 조카왔다가 맛난 음식을 만들어주셨다. 돌아올때는 당신 자식 돌보기도 어려울 텐데 내 주머니속에 100원 짜리, 1,000원짜리 지폐를 찔러 넣어주시던 분들이었다. 서울 큰고모님네 동생들과 좁은 방에서 불편하신 큰고모님 다리로 하얀 밥, 계란 후라이로 조카 공부 뒷바라지해주셨다. 간간이 들렸던 서대문 막내고모네집댁과 어렸던 4촌 동생들... 수유리 당숙아저씨, 아주머니 그 바.. 2012. 2. 27. [도전]술! 일단 끊어봅니다(2.25)!! 언젠가는 꼭 해보고 싶었던 술 끊기... 이제 한번 도전해 보렵니다. 어릴적 술 좋아하시던 아버님이 그렇게 야속했는데... 그간 줏대도 없이 ... 자주 무엇보다 많이 마셔왔습니다. 최근 2월들어 이런 저런 모임으로 매일같이 이어지는 술자리... 이제는 술먹고난 다음날... 희미했던 기억마.. 2012. 2. 27. 우리집 성탄절 꽃잔치~ㅋㅋ 참으로 많은 분들로부터 사랑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무엇보다 베란다에 있는 꽃과 화분을 보면 알 수 있다. 그 많은 사랑을 받고서 제대로 간수하지 못해 죽여버린 수목이 어디 한둘이랴...ㅠㅠ 벌써 겨울이 이만큼 다가왔는데도 그냥 흘려보내다가 엊그제 이번 전시회때 받은 .. 2011. 12. 26. 요즈음 내가 점심먹고 가는 곳... 11월 들어 수능이 다가오면서 오히려 더 한가해졌습니다. 아이들이 저 혼자 공부하는 것이 오히려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이제 혼자서 총체적 복습을 해야할 때이니까요. 이제 교재연구를 할 필요가 없으니 점심을 먹고 우리학교 주변을 거닐어 봅니다. 산남동 맞은편 수곡동에 있는 아름다운 길입니다. 올해는 특히 은행나무 노오랑 단풍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습니다. 저는 여러가지 색깔의 들국화 중에서도 자주색띤 들국화를 제일로 좋아합니다 한 그루 단풍나무에도 여러 가지 색깔이 있습니다. 이제 수능이 끝나고 3학년은 수능이후 특별프로그램으로 운영됩니다. 아예 영어 수업시간이 없어졌기에 더 한가합니다. 11:40분쯤 점심을 먹고 매일같이 이곳 구룡산을 오릅니다. 오르락 내리락 낙엽밟으며 걷는.. 2011. 11. 23. 앞으로 남은 두 달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이제 내년까지는 딱~두달 남았군요. 정말이지 한 해가 이리 빨리 갈 수 있나요. 하지만 남은 두 달, 그리 짧은 기간은 아니지요. 게다가 수업부담도 많이 줄었지요. 주어진 시간 열심히 노력하면 내공(?) 많이 쌓일 것같군요. 무엇보다 오늘부터는 영어.. 2011. 11. 1. 곰돌회친구들을 괴산 명소로 안내했죠. 정겨운 우리 곰돌친구들...그리고 어부인님들...님들과 함께 했기에 우리산하가 더 아름다웠습니다.늘 건강하셔 이번 만남이 계속되었으면 합니다. 친구들, 반가웠제... 우리 회장님 어부인님은 완죤 죽이는 살인웃음~ 어부인들 모심에 소홀함이 많았지요? 갈은 마을 갈은 계곡... 요기 팬션에서 하룻밤을 자고... 어부인들...운동화신고 미끄러웠죠? 영창아~미리 준비못해 미안혀... 김동* 어부인! 제가 사진 찍으며 한 멘트...다 잊여주세요.실은 저 무지하게 순진한(?) 사람이에요. 이렇게해서 우리 곰돌회모임이 끝이 났네요. 2011. 10. 23. 9월이 오면... 길고 지루했던 여름이 지나고 9월,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말만 가을이지 날씨는 31도나 넘는 폭염주의보가 있는 불볕더위였습니다. 아침부터 거의 종일 에어콘을 틀면서 더운 날씨를 탓했습니다. 하지만 이 뜨거운 날씨가 있어야 곡식이 잘되어 우리의 식탁이 풍성해진다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9월이 찾아와 조석으로 선선해지면 그 바람이 옷깃을 여기게 되고 아~ 또 한 해가 지나감을 느끼게 됩니다. 별로 한 것도 없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올 가을만큼은 그러지 않을 렵니다. 우리 아이들이 수능 D-70 ...헤아려가며 자기 인생의 밝은 미래를 내다보는 것처럼 말입니다. 올 겨울 해외연수 건으로 요사이 며칠 심난합니다. 이제껏 마음속으로 그리며 준비해오던 것을 포기할 수도 없고 불쾌한 것도 있었지만 다행히 한 교.. 2011. 9. 2. 조재영, 당신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당 신 의 생 일 을 축 하 합 니 다*♡ - 인당 조재영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 해마다 돌아오는 생일이지만 올해가 더 특별한 이유는 지난 1년간 더 열심히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어리버리한 낭군~ 제 앞길찾느랴 여념없는 두 아들~ 우리 가정 꾸려가는 당신...그리고 무엇보다도 지난 달 당신의 삶에 전.. 2011. 6. 30. 아, 장모님이 돌아가셨습니다. 불과 1년전 어버이날(2010.5월)에 내수 초정에서 목욕을 마치고 한 음식점에 들러 점심을 함께 먹고 찍었는데... 이렇게 사진을 보면 엊그제 돌아가신 장모님이 금방이라도 전화라도 하실 것같습니다. 저 분이 저 세상으로 가셨구나 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않습니다. 무릎 염증으로 걸음이 불.. 2011. 6. 7. 이웃나라 일본에 엄청난 재해가 닥쳤다(11.3/11) ㅠㅠ 이웃나라 일본은 예전부터 자연재해가 많았다. 아시아지역에서 발생하는 태풍의 90%는 일본을 경유하고 환태평양대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잊을만 하면 지진이 발생한다. 가당치도 않는 이유로 우리 한민족이 많은 희생되어 생각하기도 싫은 일본 관동대지진, 1990년대 고베 대지.. 2011. 3. 13. 홍*예 여사님~칠순잔치하던날(10.7/24) 어제 홍성예 여사님의 칠순잔치에 가보고 열심히 살아가시는 여사님의 삶이 진정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이다. 부창부수~ 두 분의 살아가시는 모습이 나의 귀감이 되고 남는다. 그래, 지금부터 15년후 뭘로 내 삶을 비춰볼까? 미련 후회는 이제 그만 집어치우고 남은 것은 오로지 열심히 배우고 익혀 내도 칠순에 작품전시회를 한다면 아름다운 노후생활로 '행복한 삶'가 되겠지. 우선 건강관리해야지. 집사람과 우중에도 상당산성에 올랐다(16:20) 막 산에 오를 무렵부터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 그래도 더운 것보다는 낫다. 우산을 받쳐들고 산행 마칠 즈음(17:50) 비가 그쳤다. 상당산성 동문위 이번 건강검진후 집사람, 나 모두 성인병 주의 요망이다. 산행하며 집사람과 살빼기 내기를 걸었다. 한달후 8월25일 10키로를.. 2010. 7. 24. 마나님 생일날(7.14)~ 전날 작은놈이 제안하네. 엄마생일 이벤트를 만들자구.그래? 어떻게? 저녁에 프린트를 하고 출근전 서실에 나가 작은 녀석이 풍선을 불고 나도 풍선에 글씨를 넣으며 거들었지. "영식님이 되겠다" "1등신랑 될껴" "나이들어도 홍콩보내줄께 ㅋㅋ" 금천서실에서도 제대로 축하를 받고 음식에 촌지까정~ 부럽땅~~ 인당서실에서도... 작은놈의 재치~ 역쉬 B형이라... 이제 그녀도 53~ 정말로 우리엄마 며느리볼 나이가 되고 얼굴모습이 예전 결혼할때 장모님 모습과 그렇게 닮을 수 없네. 인 인덕이 넘치고(가는 곳마다 우리인당~우리인당~밴뎅이 속아지 나보다 낫고)당 당당하게 살아가며(지름길을 택하지않고 정통만을 고집하고 내주관대로 살아가니)조 조리솜씨도 괜찮고(누가 종가집 맏며느리.. 2010. 7. 15. 법정스님, 입적하셨다(3월11일) 평생 무소유의 가르침을 주셨던 법정스님~ 스님은 가시는 날까지 무소유를 가르치셨다. "절대로 다비식 같은 것을 하지 말라. 이 몸뚱아리 하나를 처리하기 위해 소중한 나무들을 베지 말라. 내가 죽으면 강원도 오두막 앞에 내가 늘 좌선하던 커다란 넙적바위가 있으니 남아 있는 땔감 .. 2010. 3. 12. 이전 1 ··· 17 18 19 20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