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인삼골 축제(10.14)

어제 오대산 강행군 산행으로 오늘은 쉴 수 밖에...

오전 집안정리도 하고 TV도 보며 휴식을 취해보지만 이리 좋은 가을날에...

점심먹고 집사람과 증평 인삼골 축제에 가보았다.

 

 

증평군은 최근 괴산군에서 떨어져나와 증평읍, 도안면, 청안면만 있는 전국 최소(?) 군 소재지...

요새 시군통합이 한창인데 시대에 역행(?)하는 길을 걷다니...ㅠㅠ

 

읍,면대항 그리고 어린이 씨름왕 대회...

예전 정서...많은 분들이 관람하신다.  

 

가요제 오픈행사로 읍면대항 강남스타일에 맞추어 춤추며 노래부르기...  

 

온통 인삼 판매와 먹거리가 주인 행사... 

 

 

보강천을 사이에 두고 건너편에서는 외부업체들이 즐비하고... 

 

급조한 조형물들...

 

 

지난 청원생명축제에 비하면 너무 보잘 것이 없다.

인삼 판매장을 제외하면 2~3일간의 지역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인듯...

이런 너른 들판에 미리부터 코스모스 등 꽃들을 재배하고 가꾸어 놓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