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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 Diem/지인열전

막내외삼촌 아들 결혼하던 날(12.6/16)~

by 박카쓰 2012. 6. 17.


서울에서 막내 외삼촌 아들 윤태* 결혼식에 다녀왔다.

예전 어릴적 방학만 되면 옥산 신촌 외갓집에 일주일씩 다녀오곤 했는데

그때마다 막내외삼촌이 형처럼 함께 놀아주시고 숙제도 거들어 주셨었지...

 

 

오늘처럼 주례사님의 말씀이 귀에 쏙쏙 들어온 적은 없었다.

"남자는 나이가 드면서 덜 멋있어지지만 남편은 더 멋있어진다.

 여자는 나이가 들면서 덜 이뻐지지만 부인은 더 이뻐진다."

 

꼭 맞는 말씀이다.

나도 지금의 집사람은 이제껏보다 훨 이쁘게 느껴진다. 


 


Teddy 윤태*님과 이*아님...

결혼 정말로 축하드리고 서로 사랑하소서...




Teddy님...

이런 결혼식도 처음 보지요. ㅎㅎ

 


청주로 내려오며 그냥 헤어질 수 없었다.

이렇게 모인게 언제였더냐?

모처럼 청주에 들리는 유* 사촌도 함께 어르신들 모시고

초우마을에서 저녁을 먹었다.

 

 

나만 쉰세대인줄 알았더니

이제 동생들도 모두 쉰이 넘었네...

이번 외삼촌 결혼식을 계기로

이종, 고종사촌들과도 더 자주 연락하며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