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山樂水1525 35년 금천동 시대 접고 산남동 시대로! 정말이지 금천동에서 참 많이 살았다. 1988년3월 청주동중학교 부임으로 금천동에 살기 시작해 2023년 6월까지 살았으니 35년을 살었다. 2번 이사하며 아파트를 옮겨보았지만 지하주차장은 내내 없었다. 이사하는 날...빗방울이 떨어져 걱정이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이사가 시작되려니 하늘이 개이기 시작한다. 와~ 참 신기하다. 저리 경사가 졌는데도 짐을 묶지않고 내려보내고있다. 맑은날은 계룡산 천왕봉이 보일 정도로 조망이 참으로 좋은 곳이었다. 하지만 뿌연 미세먼지와 황사로 찌푸린 하늘이 대부분이었다. 이삿짐을 다 내려보내니 아직도 이사올때 리모델링한 대로 말끔하다. 9년2개월간 잘 관리해 온거다. 산남동 푸르지오 아파트로 이사왔다. 2층이다. 앞에서 보면.... 뉴타운과는 달리 하늘이 아닌.. 2023. 6. 23. 청주알프스~이사가면 쉽게 오를 순 없겠지 6월 중순인데 벌써 30도를 넘는 한여름 날씨다. 올여름도 예년처럼 새벽산행으로 산행을 대신해야지. 6월17일(토) 새벽 5시...청주랜드주차장에서 시작된다. 온도 18.7도...산행하기 딱 좋은 온도다. 아직은 다소 어두컴컴 희미하다 마침 한마음사장님을 만나네요. 해가 뜨고있네요. 여기쯤 올라오면 공기의 결이 또 달라진다. 6시 상당산성에 올랐다. 왜소하고 홀쭉한 편인데 어이 저울에서 7자가 보일까? ㅋㅋ 내수 진천 증평방면... 뒤돌아본 미호문(서문)... 7월 인당서실 종강파티가 저 자연휴양림에 있지...ㅎㅎ 저 건 뭔 꽃? 꿩의 비름 노루오줌... 나리(백합) 동암문에 앉아서 한동안 멍때리고... 상당산성 자연마당... 남암문... 오늘은 상당산성옛길을 걸어봐야겠다. 무슨 꽃이 피어있을까? 산수국.. 2023. 6. 19. 상당산성~미동산수목원~카페 공,간 분명 나이를 먹긴 먹나보다. 예전같으면 일주일에 2번은 산에 가야한다며 기를 쓰고 산악회를 따라갔는데...에라! 산악회도 올적갈적 지루하고 하루 1만5천보라도 걸을겸 동네산에 오르고 좋아하는 꽃을 찾아 나서보자. 6/11(일) 오전 7시30분 상당산성에 왔다. 벌써 30도가 넘는 한여름 날씨다. 새벽아니면 산에 다니기도 힘들겠다. 종*형님을 만났다. 여전하시다.백화산~산성~것대~낙가~원봉산 종주하신단다. 화성집 여주인은 올해도 꽃을 참 가꾸었네요. 이게 뭔 꽃이라하더니... 7시30분~9시 1시간30분 산성을 한바퀴 돌아내려왔다. 30여분 운전하여 미동산수목원 탐방이다. 뜰보리수...하나 먹어보았더니 어찌나 신~지.. 물싸리... 사실 여기 수국이 얼마쯤 피었을까 궁금해서 오게되었다.. 2023. 6. 12. 평창 청옥산(육백마지기) 산행 평창 청옥산(육백마지기) 정상부근엔 초여름 샤스타 데이지가 만발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지? 간만에 청주수요산사랑산악회를 따라 청옥산 등산에 나섰다. 기대를 잔뜩 가지고 찾았으나 샤스타 데이지 꽃단지는 허허 벌판이다. ㅠㅠ 하지만 청명한 하늘에 1,256m 고지대 평원을 볼 수 있었다. 버스가 영월에서 평창으로 가며 한 화장실에 들렸는데 그 모양이 참 특이하네요. 옆에는 마차집, 마차상회? 이 동네 마차馬車가 많은가?? 아니었다. 예전 탄광촌 삶의 모습을 재현한 체험학습장이었다. 학문을 갈고 닦아 수양하는 것을 절차탁마...여기에서 갈 마, 갈 차를 불러와 마차리로 이름지었다. 그리고 강원도 탄광문화촌을 조성한 관광지였다. 북면 마차리 일대는 6~70년대 석탄산업의 중심지... 지동리 출발~ 회동리로 3시.. 2023. 6. 7. 한밭수목원!도심속 최대의 인공수목원이라고? 6/3(토) 한밭수목원 장미원에 와 있다.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오른 한밭수목원은 도심 속 전국 최대의 인공수목원으로 연간 14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전의 대표 관광지이다. 50여분 걸려 대전엑스포 시민광장에 도착했다. 7시...자~슬슬 탐방해볼까? 으메...화장실에 갔더니 이게 뭐야? 간밤에 이런 짓을 했구나. 언제 문화선진국이 될까?? 공원은 이리 잘 가꾸어 놓았는데 이용하는 사람들이 잘 사용해야제. 목련원....이른 봄에 와도 참 좋겠구나. 제일로 와보고싶었던 장미원에 왔다. 한 여인이 장미꽃 향기에 취해 자리를 못뜨나보다. ㅎㅎ 장미보다 예쁜 당신을 기다렸어요. 서너번을 왔다리 갔다가 하다가 겨우 1장을 부탁했다. 수국이 막 피어나고있다. 나무수국... 원추리도 꽤 여러 종류.. 2023. 6. 5. 상당산성 운무낀 조망, 역대급이었다! "와, 이런 풍광~흔치않아! 흔치않아!!" 산성에 수없이 올랐지만 오늘 같은 조망은 그리 흔하지 않았다. 부처님 오신날 3일 연휴 내내 비가 뿌리다가 연휴 막바지 저녁에야 햇살이 나왔다. 분명 내일 조망이 좋을 거야. 아침에 일어나니 도심속에서도 운무가 보였다. 서둘러 차를 몰았아. 공남문...5시... 더 일찍 나섰더라면 멋진 여명을 볼 수 있었을텐데... 속리산 연릉이 이리 잘 보이는 날도 드물 듯... 5시20분 해가 떠오른다. 우암산....청주시를 운무가 감돌고있다. 때마침 한분을 만나네요. 뻐꾸기가 울고있다. 줌~ 계룡산 연릉... 오창 방면... 증평 방면...두타산~ 동암문 계단에서 잠시 쉬어간다. 서대산도 살짝~ 오늘의 MVP는 꿀풀이다. 성곽내내 피어있다. 어릴적 벌처럼 꽃속 꿀을 빨아먹.. 2023. 5. 30. 부처님오신날 연휴에도 내내 비가 내리네 지난 어린이이날 3일 연휴 내내 비가 오더니 부처님오신날 3일 연휴에도 내내 비가 내렸다. 금천동1박2일 MJ회원 자혼으로 버스를 타고 서울에 갔다. 비가 내리지않으면 안양수변공원까지 다녀올 생각이었으나 인근 길을 걸어본다. 와~ 서울에도 이런 공원같은 아파트가 있구나. 소문난 아파트인가보다. 결혼식장....서울이라 청주보다 한수위! 주례가 말씀하신다. "결혼은 기적같은 축복이다. 어린이 놀이터이지만 때로는 전쟁터" 두분의 앞날에 꽃길이 펼쳐지길... 이번 연휴...청남대 재즈토닉페스티벌에 함께 갈 사람이 없어 못간 건 참 아쉽다. 특히 웅산 공연... 5월29일(월) 대체휴일이다. 현역때같으면 참 좋았을텐데 퇴임하니 뭐 그리 좋아할게 못된다. 새벽 5시40분 우산을 들고 나섰다. 분홍 달맞이꽃이 비를 .. 2023. 5. 30. 생명누리공원 TV뉴스에 소개되기에 새벽 율량동 밀레니엄 타운을 찾아왔다. 엉망진창이네요. 산책길....참 얼렁뚱땅이다. 이웃에는 보리밭이 있었다. 참 여기도...ㅠㅠ 아하! 여기가 생명누리공원이구나!! [뉴스] 2022. 6.20 청주시는 청원구 주중동 밀레니엄타운 내 생명누리공원이 개장했다. 충북개발공사가 130억원을 들여 조성한 뒤 시에 기부채납한 이 공원(11만4천여㎡)은 물놀이장과 바닥분수, 상상 놀이터, 잔디광장,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 돌고래공원... 2002 오송바이오 엑스포 상징탑 우리 손자들 데려오면 참 좋을 듯 잔디밭공원 야외공연장... 충청북도교육문화원...주변이 참 많이 바뀌었네. 2023. 5. 28. 부처님 오신날, 공림사&법주사 부처님 오신날... 청천 공림사에 왔다. 연박사 인당 조재영선생님~ 연작품만 수백점이 넘을 듯...어서 연 개인전을 펼쳐야죠. 괴산 청천 사담리 신월천... 속리산 카페에 들려 차 한잔하며... 2023. 5. 28. 금계국 만발한 세종 자전거길~공주 추억을 더듬으며... 새벽 6시40분 금강보행교 이음다리에 올랐다. 세종 자전거길은 금계국이 만발하고 주차장에는 나의 애마뿐이다. ㅋㅋ 박카스는 새벽형! 5시50분 출발하여 40분만에 금강보행교 공용주차장에 도착했다. 어서 저 이음다리에 올라보자! 참 싱그러운 아침이다. 같은 곳을 바라보아도 새벽에 바라보는 풍경은 비할 바가 없다. 정부청사 옥상공원에서 보았던 실은쑥... 백리향... 참 잘 가꾸어진 금강...한때 금강이 4대강중에 가장 오염되었다는 보도도 있었는데...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 이곳으로 이사를 못 온다면 자주라도 왔다가보자. 세종특별자치시청을 한 바퀴 돌았는데도 장미공원을 찾을 수 없네. ㅠ 금강변 고수부지로 내려가 본다. 샤스테데이지 국화가 만발해있다. 갈대습지에 금계국이 지천이다. 오늘도 세종시.. 2023. 5. 25. 전주천~대전 허정박~상금턱 강암서예대전 시상식에 전주~대전 나들이를 겸해서 1박2일로 다녀왔다. 집에서 9시에 출발했지만 전주에 도착하는데 거의 4시간 걸렸다. 이러니 자가용을 이용할 수 밖에... 점심을 때우고 전주천을 걸으려 나왔다. 전주천 본류를 만났다. 저기 고덕산이 보인다. 전주천 생태문화... 생명다양성의 보고 전주천...2013~2017년 전주천 고향의 강 사업이 있었구나. 간간히 빗방울이 뿌리지만 우산없이 걸을 만하다. 노오란 금계국과 보라 갈퀴나물... 건너편 도로에 줄지어 서있는 저 가로수는 무슨 나무일까? 그야말로 생태천이다. 백로들도 많이 찾고있다. 청연루까지 왔다. 치명자천주교성지도 올라간 적이 있지... 한벽당...오늘은 여기까지...ㅎㅎ 전통문화센터를 지나서... 너 무슨꽃이냐? 오동나무....참 운치있.. 2023. 5. 24. 벌써 한여름? 새벽 산성산행!! 캬! 이 시원함, 상쾌함, 싱그러움이란...새벽 산행은 공기의 결이 다르다. 그제 청주지역 33.4도, 어제 동해시 34.3도는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은 5월중순기온이란다. 어느새 한여름이 찾아왔다. 그렇다. 이럴때는 새벽산행을 해야지. 새벽 5시30분 청주랜드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얼마전 헤드랜턴을 쓰고 올랐는데 벌써 해가 솟아오른다. 고부부...변함없네요. 최강부부다. 60대 후반부부가 일주일에 4~5회 이곳을 오르고있다. 50분쯤 걸려 산성에 도착하고... 벤취에서 따뜻한 물 한잔하고 고부부는 내려가고 혼자 서문으로 향한다. 오창증평뜰... 수국필때쯤 새벽 상당산성자연휴양림에서 다시 올라야지. 참 한적하고 평온한 이른 아침... 정말이지 공기의 결이 다르다. 그래...충남제1의 고산 서대산이 .. 2023. 5. 18. 하나회원님들과 망덕봉~금수산 박카스에게 대한민국에서 가장 멋진 자연풍광을 꼽으라하면 우리고장 명산 월악산, 금수산에 올라 청풍호을 바라보는 것이다. 청풍호는 주변 명산과 어우러져 늘 한폭의 산수화다. 5월13일(토) 하나산악회 회원님들과 망덕봉~금수산을 올랐다. 오늘 42명, 박카스 팬들도 여럿이 함께 했다. 10시 상천리 마을을 지나며 산행이 시작된다. 흰 샤스테데이지가 반겨준다. 상천리는 이른 봄 노오란 산수유가 피는 마을이다. 인당샘이 오늘 산에 가서 소나무를 사진에 담고 유심히 살펴보란다. ㅎㅎ 참 멋드러진 소나무인데 어떻게 화폭에 담지? 이렇게...ㅎㅎ 6월 개최되는 청주연묵회전에 소나무를 출품했다. 신록, 초록과 암릉이 어우러진 망덕봉이 보인다. 백당나무... 금수산의 명물 용담폭포에 왔다. 계단을 오르며 전망대에서 용담.. 2023. 5. 14. 세종호수공원~세종수목원~종합청사 옥상정원 5월10일(수) 한서님과의 산행도 취소되고 에라 이 참에 세종시나 둘러보자! 박카스는 나들이나 탐방도 공격(?)적이다. 새벽 6시30분 출발, 7시20분 세종호수공원 탐방이 시작되었다. 세종호수공원...한바퀴 4.4Km 사진찍으며 1시간 반쯤 걸릴듯 한 정자에 올라 바라본 세종호수공원...원수산, 전월산(오른쪽) 야외공연장... 노랑꽃창포와 자주붓꽃이 한창이었다. 늪지...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대통령... 새벽에 이런 호수를 걷는다는 건 축복이자 행복이 아닐 수 없다. 꽃정원도 잘 가꾸어놓았다. 2022 작년에 코리아가든쇼가 열린 모양이다. 하지만 행사이후 관리가 엉망이다. 예산이 있을땐 관리가 되다가 없으면 이 지경이 된다. 어울림정원....시기에 맞춰 정원을 조성해 놓았구나. 어서 우리 둥이 손자와 .. 2023. 5. 11. 2023. 청주시 도시농업 페스티벌~ 2회째를 맞는 청주시 도시농업페스티벌~ 올해는 모두 3번 찾았다. 4월23일(일) 한마음 모임 옥천 나들이가며 상당구청에서 만납니다. 회원님들을 기다리는 시간 이웃에 있는 농업기술센터 정원을 둘러봅니다. 2023청주시 도시농업페스티벌이 다음주말 열리네요. 박카스는 이런데 오면 잠시라도 앉아있을 수가 없다. 박카스를 기다리는 녀석들이 참 많다. "나 좀 봐줘요". 말하는 듯하다. 꽃이름을 익히면서 정원을 돌아다니는 것이 참 재밌다. 치매예방도 된다고 하더라. ㅎㅎ 한창 페스티벌을 준비하고있다. 5월3일(수) 청남대 영춘제 가는길... 아침 7시쯤 들렸다. 둘러보는 사람은 박카스뿐...ㅎㅎ 오래간만에 미세먼지없는 청정한 날이다. 이런 날은 아까워서라도 더 열심히 빠대고 다녀야한다. ㅋㅋ 도시농업 페스티벌.... 2023. 5. 7. 어린이날 연휴, 폭우가 쏟아지네. 5월4일(목) 서실에서 공부를 마치고 금천동배수지에 올랐다. 맑은 하늘이 점점 변하고있다. 바람이 불어오며 아카시아 향기가 코끝을 매혹시킨다. 저녁 먹고 하늘이 참 아름답다. 산남동은 2층이니 이런 조망은 즐길 수 없구나. 5월5일(토) 어린이날, 눈을 뜨니 예보대로 비가 내린다. 비가 오락가락...이 정도면 운동할 수 있겠구나. 영운천수변로... 어라...파란 하늘도 보이네. 그렇다면 산성을 올라가볼까? 미세먼지가 없어 조망도 꽤 좋을 듯하다. 부랴부랴 집으로 돌아와 차를 끌고 나가보니 역시 기상예보가 맞다. 비가 쏟아진다. 그래도 이왕 나왔으니 명암저수지... 오~ 아카시아 향~~ 참 싱그럽다. 사람들이 없어 오히려 더 낫다. 약수터에 왔다. 산사나무꽃이 만발해있다. 드뎌 정체가 밝혀졌다. ㅎㅎ 가막.. 2023. 5. 5. 청남대 개방 20주년 2023. 영춘제~ 83만명의 대도시 청주...청주의 자랑이라면 뭘까? 성이 잘 보존된 상당산성? 청주시를 관통하는 무심천? 세계최고의 금속 활자본 직지의 고향? 하지만 직지는 아직 찾지못하고 프랑스 박물관에 기록으로만 남아있다 그래도 외지에서 내고장 청주를 가장 많이 찾는 곳이 청남대아닐까? 올해로 개방 20주년을 맞았다. 그래서 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단다. 백합나무 터널 청남대가로수길...대한민국 대표 길로 선정되었다. 대청호... 청남대 입구 매표소...성인 6,000원 경로 3,000원 충북도민 -1,000원, 경차 1,000원 결국 3,000원이었다. 호수갤러리...입구에 있었네. 인상주의 화가 모네 그리고 르누와르... 르뉘아르... 모네... 그는 수련만 20년을 그렸다지? 인생의 마지막 20여 년을 수련을.. 2023. 5. 4. 쌍곡에서 1박&화양계곡 금왕모임 라이더들이 거창(?)한 계획을 세웠다. 4월30일(일)~5월1일(월) 1박2일로 영운천수변로~무심천인증센터~증평 백로공원~괴강교 만남의 광장~쌍곡교직원휴게소까지 편도 약 76Km의 대장정으로 다녀오려했다. 하지만 전날 전주 강암휘호대회 다녀오느랴 허리도 아프고 인당샘 비중리 효잔치 행사 지원도 해야했다. 라이딩을 함께 못했으니 시장이라도 봐서 가야지. 먹거리, 마실거리 시장보고 집사람이 김치, 나물을 챙겨준다. 비중리 행사장을 찾아 고무신 체험을 도와주고 차 키를 잊어버리는 소동으로 집까지 다시 와야했다. 4시 출발, 괴산을 거쳐 쌍곡소금강휴게소에서 철인 3인을 만났다. 금왕라이더스 화이팅! 쌍곡 소금강...볼수록 아름답다. 쌍곡휴양소에 도착했다. 9시20분 출발~ 6시쯤 도착했으니 무려 8시간.. 2023. 4. 28. 옥천 뿌리깊은나무 카페&화인 산림욕장 4월23일(일) 한마음회원님들과 옥천으로 봄나들이를 나갔다. 자연은 온통 신록과 초록의 향연이었다. '뿌리깊은나무' 카페 화인산림욕장... 11시30분 상당구청에서 만나기로 했다. 구청옆 농업기술센터 정원을 둘러본다. 2023청주시 도시농업페스티벌이 다음주말에는 열리네요. 손자들 데리고 와야겠다. 박카스는 이런데 오면 잠시라도 앉아있을 수가 없다. 박카스를 기다리는 녀석들이 참 많다. "나 좀 봐줘요". 말하는 듯하다. 꽃이름을 익히면서 정원을 돌아다니는 것이 참 재밌다. 치매예방도 된다고 하더라. ㅎㅎ 한창 페스티벌을 준비하고있다. 문의맛집 호수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맛집은 참 중요한 정보다. 어제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문의IC~보은IC~옥천 뿌리깊은나무 카페를 찾았다. 2년전 대청호둘레길을 .. 2023. 4. 24. 신록속으로, 문의 팔각정~작두산~미천리 청주448산악회~ 올해들어 처음 가동했다. 코로나시대 70회째다. 7시10분 문의문화재단지 주차장에서 시작했다. 신록이 초록으로 바뀔때야 왔다. 멀리 팔각정이 보인다. 철쭉(연달래)도 거의 지고있었다. 국태정이구나. 이 싱그러운 신록에 무슨 날씨가 이래? ㅠㅠ 대청호, 구룡산...이 아름다운 산하가 황사로 뒤덮혔다. 저기 작두산이다. 능선을 따라 1.4Km 작두산에 왔다. 까치의 머리를 닮았다하여 작두산(430m)이다. 대청호 오백길로 진군하여 이곳에서 임도를 따라 저 아래 문의면 소재지로 향한다. 와~ 걷기가 참 좋은 길이네요. 미천리 보호수... 저기 작두산에서 내려왔다. 문의면 한식당에서 우렁된장을 먹고 주차장으로 돌아왔다. 문의문화재단지도 둘러봤으면 했지만 서둘러 가자. 손자가 기다리니...ㅎㅎ .. 2023. 4. 22. 진안 마이산 Histories~ 전북 진안 마이산은 말의 귀모양을 하고있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마이산은 계절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다르다. 봄에는 안개 속에 우뚝 솟은 두 봉우리가 쌍돛배 같다 하여 돛대봉... 여름에는 수목 사이에서 드러난 봉우리가 용의 뿔처럼 보인다 하여 용각봉(龍角峰)... 가을에는 단풍 든 모습이 말의 귀처럼 보인다 해서 마이봉... 겨울에는 눈이 쌓이지 않아 먹물을 찍은 붓끝처럼 보인다 해서 문필봉(文筆峰)이라 부르기도 한다. 마이산... 암마이봉(686m)...올라 갈 수 있다. 숫마이봉(680m)...오를 수 없다. 마이산은 두 봉우리말고도 탑사 은수사... 천연기념물 청배실나무 천연기념물 줄사철나무 타포니형...풍화혈 월영제 그리고 백제시대 고찰 금당사, 이산묘 등 문화재가 있다. [마이산 Historie.. 2023. 4. 21. 신록과 꽃의 향연, 진안 마이산! 이 한장의 사진이면 무슨 산인지 금방 알 수 있는 산... 전북 진안 마이산馬耳山은 암바위봉, 숫바위봉 2개의 바위가 말의 귀 모양을 하고있다. 게다가 은수사, 탑사, 그리고 천연기념물이 있어 대한민국대표 관광지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산이다. [진안 마이산; 명승 제12호] 4월19일(수) 수요힐링산악회를 따라 마이산을 찾았다. 버스속 차창밖으로 보이는 신록이 참 아름답다. 날로 인기를 더하는 매주 수요일 힐링 산행의 리더 수요힐링산악회는 오늘 버스 2대로 왔다. "박카스는 얼굴 잊어버릴 만하면 나타나시네요." "그러게요." 산우님들의 발걸음이 참 가볍다. 세상에나? 예전 썰렁했던 북부주차장이 이런 관광단지로 탈바꿈했네요. 하기사 8년만에 다시 찾았으니... 사양제, 저리 데크시설 해놓았어도 저리 .. 2023. 4. 21. 대청도 삼서트레킹~ 대청도 둘째날(23.4.16,일) 삼서트레킹에 나선다. 삼서는 삼각산과 서풍받이를 합친 말이다. 아침 먹으러 가며 길가 노송이 참 아름답다.노송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있었다. 이제 벚꽃이 한창이다. 우리를 안내했던 대청도엘림여행사... 버스가 고개를 넘어 매바위주차장에 와 있다. 삼각산에 오른다. 출발에 앞서 단체로 박고 가실게요~매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다. 반대장님이 알려주신다. "저기 가운데 뾰족하게 나온 곳이 부리이고 양옆으로 날개를 펴고있는 형상이잖아요!" 양옆으론 험한 낭떨어지지만 그런대로 걸을 만한 길이다. 이게 무슨 식물이라고 했지? 천남성??...사약을 만드는 데 쓰인다는데... 저기 좀 봐! 신록이 올라오고있다. 하루하루가 다른 요즘이다. 암릉을 따라 걸으며 진달래가 만개되.. 2023. 4. 17. 정나눔 산우님들과 대청도 1박2일~ 백령도 가는 길에 잠시 머물렀던 대청도...가보고싶은 섬이었다. 정나눔산악회를 따라 2023.4.15~16(토일) 1박2일로 나섰다. 대청도는 인천항에서 무려 3시간30분 걸리는 멀리 떨어진 섬이다. 대청도에서 백령도는 20분이면 갈 수 있다. 지도를 보라! 백령도, 대청도는 북한에 가까이 있다. 바로 앞(19Km)이 황해도 장산곶이다. [서해 최북단 대청도 일정]...영투어여행사에서 기획했다. 5시 청주체육관 출발하여 7시 연안부두에 도착, 황태해장국을 먹고 여객터미널에 와 있다. 인산인해다. 많은 분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코로나에서 벗어난 분위기다. 8시30분 출발...소청도,대청도를 거쳐 백령도로 가는 여객선이다. 대청도 선진포항에 도착했다. 다행히 비는 멈추었고 운해가 산허리를 감돌고.. 2023. 4. 17. 산성옛길~연꽃피는 다랑이~상당산성 우리 속담에 '오뉴월 하룻볕이 다르다'는 말이 있다. 요즘이 딱 그렇다. 수목에서 이파리 돋아나는 모습이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다. 한시가 아까운 나날이다. 종일 미세먼지는 엄청 나빴다. 저녁나절 상당산성에 올랐다. 어제 告祀 포스팅하다보니 어느덧 7시가 넘었다. 맑은 햇살이 창가를 비추길래 베란다 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니 헐...미세먼지가 아주 나쁜 날이었다. 어쩌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이렇게 되었지? ㅠㅠ 마라톤친구 고박사는 부부가 산성에 그리 자주 올라다녀도 오늘처럼 미세먼지 나쁜 날은 운동을 자제하고 일상 생활도 꼭 마스크를 쓰고다닌단다. 그러고보니 많은 시민들이 코로나아니어도 마스크를 쓰고 다녔다. 매주 수요일은 산에 가는 날...하지만 요즘 자주 밖에 나가 한 주 쉬고 가까운 곳을 찾았다. 점.. 2023. 4. 13. 태제부 천만궁~하카타항~부산항 23.4.6(목) 여행 4일째, 마지막 날 후쿠오카에 오면 들리는 태제부 천만궁... 3번째로 좀 식상하지만 비오는 날 신록이 우거진 신사를 둘러보는 재미도 솔솔했다. 다만 주어진 시간이 겨우 3~40분이라 아쉬웠다. 오늘도 비가 내린다. 678...6시 온천욕, 7시 식사, 8시 출발이다. 태제부 천만상은 스기와라 노 마치자네를 모신 신사로 그는 백제 왕인박사의 후손이자 학문과 문화의 神이란다. 905년에 건립되었다하니 꽤 오래 되었다. 우리나라에는 절(寺)이 많듯이 일본에는 신사( 神社)가 많다. 일본의 신사는 대충 이렇다. 일본의 고유 종교인 신도(神道)에서 신령을 모시는 곳 또는 신령을 부르는 곳으로 역사적으로 신사는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곳에 있다.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의 토속신앙인 신사가 한.. 2023. 4. 8. 큐슈 우레시노 올레길! 참 아름다웠다!! 23.4.5(수) 큐슈 여행 3일째... 오늘은 비가 뿌리는 가운데 우레시노 올레길을 걸었다. 녹차밭, 메타세과이어숲, 폭포, 마을을 이어놓은 명품길이었다. 제주 올레길을 본떠서 만들었다는 규슈올레...현재 20여개 코스가 운영중이었다. 도자기로 유명한 요시다 마을에서 시작해 씨볼트 족탕까지 12.5Km...9시30분~12시30분? 3시간에 걷기는 무리일텐데...우천으로 도시락을 지참하지 못해 그런단다. 7시 목욕, 8시 호텔 조식, 9시 출발이다. 예보대로 비가 뿌린다. 이승희 가이드가 말한다. "이 참에 일본 비도 맞아보시라!" 늘 긍정적인 마인드 참 좋다. 올레길 걷기 전 알아두세요. 제주 올레길과 똑같다. ㅎㅎ 도자기로 유명한 요시다 마을에서 시작한다. 요시우라 신사로 들어간다. 도자기 산업의 번.. 2023. 4. 8. 큐슈 히코산에 올랐지요~ 매주 화요일 산행하는 산경산악회 산우님들과 큐슈 히코산을 올랐다. 어제 저녁 7시에 승선한 뉴카메리아호, 오늘 아침 8시 하선하여 까다로운 검역을 거쳤다. 회원님들이 하카타 국제여객터미널을 나와 버스로 향하고있다. 49인승 버스로 1시간 남짓 이동하여 히코산 들머리에 왔다. 와~ 저 산 색깔을 보렴. 완전 파스텔 톤이다. 후쿠오카현 히코산(1,200m)...일본 4대 수험도장의 하나로 수험도장의 터가 곳곳에 남아있다. 오래된 사화산으로 식생이 풍부하고 후큐오카현에서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산이란다. 10시30분~15시30분 5시간 주며 한바퀴 돌아 주차장으로 내려오란다. 다들 발걸음이 가볍다. 산꾼들이 히코산에 오르려 한국에서 배를 타고 왔으니 오죽하겠는가! 계단을 따라 오르고있다. 양옆으로는 사원과 .. 2023. 4. 8. 큐슈여행, 부산항~후쿠오카 하카타항 또 다시 부산항에서 배를 타고 큐슈 후쿠오카로 향합니다. 뉴카멜리아 호를 타고 부산~하카타 약 216Km, 6시간 걸린다. 우암산 모임에서 아소산, 하나산악회따라 대마도(쓰시마), 구주산을 다녀왔고 이번에 산경산악회를 따라 히코산을 오르고 사가현 우레시노 올레길을 걷는다. 13시 체육관 출발이니 오전은 일상대로...어라? 명작나무꽃 색깔이 바뀌었네. 흰색이었는데 분홍빛으로 바뀌었다. 복사꽃은 더 진해지고... 이번 여행동안 봄비가 제법 내린다니 벚꽃은 다지겠지... 12시...배낭에 짐을 잔뜩 집어넣고 출발한다. 미련곰탱이가 따로 없다. 4일 내내 배, 버스, 호텔로 이동하며 무겁게 메고 다녀야만 했다. 늘 그렇다. 머리를 쓰고 살아야한다. 13시 청주체육관을 출발하여 부산으로 향하며 신록이 참으로 아름.. 2023. 4. 8. 벚꽃핀 상당산성&미원면 4월2일(일) 6시30분, 청주랜드에 주차를 하고 상당산성옛길을 걸었다. 와~ 저 신록...하루가 다르게 모습이 다르게 보일때다. 산성 고개 넘어서는 덜 피었다. 남문주차장으로 가며... 좀 이르다싶었는데 때맞춰 잘 나왔다. 상당마을 살구나무꽃... 돌아올때는 햇살을 받아 더 아름답다. 청주 여좌천...ㅎㅎ 6시30분~9시, 2시간30분 걸었다. 어제 오늘 서실에 나가 붓을 끄적거려보지만 벚꽃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밖으로 나왔다. 현암묵집에서 묵밥을 먹고 미원면 성대리에 왔다. 작년에 왔던 각서리...올해 또 왔다. ㅎㅎ 덜 피었다. 가로수길은 제법 피었다. 어깨를 펴고 고무도 당당하게 걸어야제...ㅎㅎ 미동산수목원에 왔다. 능수(수양) 벚나무...덜 피어있다. 집사람은 둥이손자와 함께 못나와 아쉬운 .. 2023. 4. 3. 이전 1 ··· 5 6 7 8 9 10 11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