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알프스~이사가면 쉽게 오를 순 없겠지

6월 중순인데 벌써 30도를 넘는 한여름 날씨다. 올여름도 예년처럼 새벽산행으로 산행을 대신해야지. 

6월17일(토) 새벽 5시...청주랜드주차장에서 시작된다. 

온도 18.7도...산행하기 딱 좋은 온도다.  

아직은 다소 어두컴컴 희미하다 

마침 한마음사장님을 만나네요. 

해가 뜨고있네요. 여기쯤 올라오면 공기의 결이 또 달라진다. 

6시 상당산성에 올랐다. 

왜소하고 홀쭉한 편인데 어이 저울에서 7자가 보일까? ㅋㅋ

내수 진천 증평방면...

뒤돌아본 미호문(서문)...

7월 인당서실 종강파티가 저 자연휴양림에 있지...ㅎㅎ 

저 건 뭔 꽃? 꿩의 비름

 

노루오줌...

나리(백합)

동암문에 앉아서 한동안 멍때리고...

 

 

상당산성 자연마당...

 

남암문...

오늘은 상당산성옛길을 걸어봐야겠다. 무슨 꽃이 피어있을까?

산수국...

 

와~ 이 햇살...이 싱그러움...그래서 답은 새벽산행이다. 

새아침농장에 새벽부터 시끌벅적하다.  한낮에는 일을 할 수 없으니까...

시원한 음료 한잔 마시고...괜한 번개팅 제안...일은 벌려놓고 수습도 못하면서...ㅠㅠ 

오늘새벽 5시~8시20분, 상당산성~한바퀴~자연마당~산성옛길~청주랜드, 잘 걸었다. 

마스크 수박, 귀엽네.

6월18일(일) 밤새 곰돌회 탈퇴로 고민하다 잠을 설쳤지만 또 강공이다. 이래 가지고 뭔 큰일을 하겠나? 5시 청주유도회관에서 한서형님과 출발이다. 

용정산림욕장 산책길에 산수국이 줄지어 피어있다. 

 

낙가산을 오른다. 

경사가 꽤 급하다. 

아이쿠야. 이게 힘이 부치다니? 

낙가산 483m에 올랐다. 

것대산은 접자구요? 얼마 안되는데...골프와 당구를 즐기시다보니 등산은 재미가 덜한 것이다. 

저 팻말...청주33산악회(15년 선배), 대단한 선배님들이시다. 과연 나도 그때까지 산에 다닐 수 있을까?

김수녕양궁장, 많은 분들이 운동하고있다. 웨이트도 접고...

깻잎닮았다하여 개깻잎나물이다. 

"형님, 용정산림욕장도 꽤 좋지?"  5시~8시 낙가산 왕복

산남동으로 이사가면  상당산성~것대산~낙가산에 이르는 청주알프스~ 쉽게 오르지 못할 것이다. 그래도 두달에 한번 정도는 상당산성에 올라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