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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청주알프스

상당산성 운무낀 조망, 역대급이었다!

by 박카쓰 2023. 5. 30.

"와, 이런 풍광~흔치않아! 흔치않아!!"
산성에 수없이 올랐지만 오늘 같은 조망은 그리 흔하지 않았다. 

 

부처님 오신날 3일 연휴 내내 비가 뿌리다가 연휴 막바지 저녁에야 햇살이 나왔다. 분명 내일 조망이 좋을 거야.  

 

아침에 일어나니 도심속에서도 운무가 보였다. 서둘러 차를 몰았아. 공남문...5시...

 

더 일찍 나섰더라면 멋진 여명을 볼 수 있었을텐데...

 

 

속리산 연릉이 이리 잘 보이는 날도 드물 듯...

 

5시20분 해가 떠오른다. 

 

우암산....청주시를 운무가 감돌고있다. 

 

때마침 한분을 만나네요. 

 

뻐꾸기가 울고있다. 

 

 

 

줌~ 계룡산 연릉...


오창 방면...

 

 

증평 방면...두타산~

 

 

 

동암문 계단에서 잠시 쉬어간다. 서대산도 살짝~

 

오늘의 MVP는 꿀풀이다.  성곽내내 피어있다. 어릴적 벌처럼 꽃속 꿀을 빨아먹었다. 

 

여름철 솔잎이 저렇구나. 

 

산성마을 자연마당...

 

노랑꽃창포...

 

연꽃도 곧 피어나겠지. 

 

구름사이도 햇살이 나오며 황홀경이다. 

 

이리저리 돌아보고....

 

새벽에 오르지않으면 이런 느낌 결코 느낄 수 없는 것이다. 

 

 

5시~7시 2시간동안 산성을 잘 둘러보았네. 

 

오늘 화요일! 오전오후 국전지에 소나무를 그려봐야지. 내년 국전을 기약하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