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특별한 올여름, 만만한 산이 보배로다(20.8/5,수)
올해만큼 세상을 다르게 살아가는 적도 없는 것같다. 1월말부터 코로나19로 세상 밖과 울타리를 쳐놓더니 여름에 접어들며 날씨 또한 이제껏과는 참 많이 다르다. 6월 접어들며 장마보다 앞서 폭염이 찾아오고 7월 들어서며 장마에 돌입 벌써 50일 가까이 장마가 계속되고있단다. 8월은 점입가경인가 연일 물폭탄이 게릴라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기상대 예보는 완전히 빗나가고 하늘만 바라보는 격이다. 포천, 연천등 중부권은 해마다 수마가 할퀴고 특히나 올해는 충주,제천에 이어 천안,아산,안성까지 물난리다. 참 안타깝다. 일주일에 2번은 산에 가는 것이 일상인데 청주권 밖으로 산에 간 것이 언제지? 코로나로, 장마로, 집안일로... 20일 넘게 주변 산 이른바 '청주 알프스'에 오르고있다. 우암산, 상당산(성), 상봉..
2020.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