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樂山樂水/대청호반대전

계룡산 병사골-장군봉-신선대-배재(20.6/14,일)

by 박카쓰 2020. 6. 15.

여름되어 수풀과 뙤약볕의 대청호오백리길을 접습니다.

오늘은 계룡산에서 가장 조망이 뛰어난 장군봉 코스를 택합니다.  

찌푸렸던 하늘은 서서히 개이고 바람까지 불어옵니다.

 

친구야, 이번 주말 심란했지? 비온다는 예보에 일요산행으로 바꾸었지만 결국 성원이 안돼 취소했으니...

 

 

오늘 코스...

병사골-장군봉-갓바위-큰배재-작은배재-지석골, 6시간 예상합니다.

 

 

 

10시 병사골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와~ 예상대로 구름이 걷히며
산하가 그 예쁜 모습을 드러냅니다.

 

친구야, 멋지지?
캬! 맞불...ㅎㅎ.



다음 산행은 저 수통골 코스, 그리고 갑하산을 가보자구요.



장군봉에 올랐습니다. 

북쪽인 상신리, 하신리...

 

그 옆에 세종시, 그리고 전월산, 원수산

 

 

남쪽...다음에 가게될 수통골-빈계산-금수봉-백운봉
그리고 언젠가는 비탐인 치개산-황적봉도 가보고싶네요.

 

 

 

형님, 멋지지?

 

이리 가성비 높은 산행, 다 형님 덕분이지요...ㅎㅎ
계룡산 능선은 아직 운무에 휩싸여있네요.



이곳 장군봉코스는 미*중, 영문박사팀, 하나산악회에 이어 4번째...

 

이 코스는 만만치 않지요. 암릉도 많구요 능선을 넘고넘어야하니까요.


신선대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메뉴는 늘 그렇듯

인절미, 김밥, 빵 그리고 맥주 1칸...

 

형님, 친구야, 신선이 따로 있는 가? 우리가 신선이지? ㅎㅎ

 

코로나 덕분에 자주 어울리고 있지요. ㅎㅎ


벌써 산행도 4시간 접어들었고
오늘은 큰배재에서 하산하자구요.

 

삼불봉이 운무에 쌓여있네요.



큰배재에서 작은 배재로 내려오며 그놈의 옛날 타령은...ㅠㅠ

 


지석골 학림사로 내려오는 코스는 처음인데
인적도 거의 없고 계곡물이 흘러 참 좋네요.

 

학림사 오등선원이더군요.

 

 


오늘 저 기세 등등한 장군봉을 올랐지요.

이곳이 계룡산 온천지구로군요. 지금은 팬션으로 바뀌어가고있답니다.

 

오월의 발코니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잠시 쉬어갑니다.

 

오늘 산행, 6시간 걸었네요. 
10시 병사골 출발- 장군봉-신선대-큰배재-학림사- 16시 원점 회귀

 

친구가 사진찍을때 앞으로 구부린다기에 뒤로 제쳤더니 이 엉거주춤한 포즈...ㅋㅋ

 

집에 돌아와 씻고 났는데도 이리 훤~합니다.

 

오늘처럼 맑은 날이면 우리집 베란다에서 계룡산 천왕봉이 이리 보이지요.


오늘 저녁 식탁...
오늘 있었던 일을 자랑(?)삼아 이야기합니다.
오후에 또 농장에 가서 친구에게도 나눠주었다합니다.  

첫 감자 수확, 상추, 미나리 부침개...ㅎㅎ

 

 

한달에 한두번 넘게 다니던 포시즌 산악회...접었지요. ㅠ
지나온 情을 생각한다면 그래서는 안되는 거였지요.
하지만 節酒, 안돼,음주운전, 1/N  줄곧 외쳐보았지만...ㅠㅠ

 

아쉬움남지만 오늘같은 산행해야지요.
술도 먹지않고 저녁도 집에 와 먹는...
그게 가족과 건강을 위한 산행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