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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대청호반대전

초록감투마을-곰실봉 산행(20.7/5,일)

by 박카쓰 2020. 7. 6.

아이쿠야, 가까워좋다.

청주문화원에서 출발 30분만에 산행을 시작한다.


코로나19가 다시 극성을 부리네.

버스로 산에 다니기가 겁도 나고 지루하기도 하고

 

오늘은 초록감투마을에서 곰실봉-청남대를 다녀올 셈이다.

 

테마마을이구나!

 

 

안내표식도 잘 되어있네.



하지만 얼마못가 이렇게...



대청호를 따라...



앞서 가시는 형님은 전지가위로 연신 러셀(?)을 하고...



이곳에서 잠시 쉬며 간식을 먹네.

 

 

곰실봉가는 길에서 방향을 바꾸어 청남대 방향으로...




김웅식대장님께 고마움을 전하고...ㅎㅎ



이곳도 대청호 오백리길...


청남대로 진입하기위해선 2개의 철조망을 통과해야되는데...

하나는 손쉽게 통과  ㅎㅎ

어라? 문이 열려있네요. ㅎㅎ

 

하지만 두번째 철조망은 어디에 있지?
마치 휴전선 철책을 따라 경계근무하는 군인처럼...

 

 

물레나물...

 

하지만 철조망이 끝까지 이어져있고
더 가다간 대청호에 빠지겠다. ㅠ

그래 막아놓은 거야. 벌써 10년전일인데...

입장료를 5,000원씩 받는데 여기에 구멍이 있다는게 잘못이지...


참 순진한 생각이었다. ㅠㅠ

친구야, 미안해. 이리 험한 곳을 왔다가 돌아가게 했네.

 

곰실봉, 전망대가 설치되었네.

 

월리사, 샘봉산, 환산...

 

 

오늘 산행

8시30분 산덕리출발, 청남대 철조망을 돌아 곰실봉,

13시45분 회귀,  5시간 남짓 산행이었네.

 

한여름에는 대청호둘레길 수풀이 우거져 힘드네.

 

 

 

돌아오는 길, 청남대 정문까지 드라이브하며

문의에서 춘천막국수먹고 집에 오니 4시 밖에... ㅎㅎ

 

음주산행접고 이런 산행 해야제. ㅎㅎ

 

 

저녁나절엔 새아침농장으로...

엉터리 농부만나 농작물이 제대로 못자라네.

그래도 먹거리가 달리는 걸 보면 고맙네요.

농장파티가 또 벌어진다.

 

여친네까지 네부부+쑤니씨...

 

 

막걸리를 곁들여 배불리 먹고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