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山樂水1525 관암동굴-이강유람-복파산(20.1/11,토) 우리는 이 전용버스로 5일내내 이용합니다. "금사모"가 뭐냐구요? 금방 사랑하는 모임? 금쪽같이 사랑하는 모임? 금을 사랑하는 모임? 아닙니다. 청주시 금천동을 사랑하는 모임입니다. 금천동 현대아파트에서 어린 아이들 키우며 만났지요. 진안 마이산 암수봉우리같은 봉우리가 자그만.. 2020. 1. 16. 금사모10주년 기념, 중국 桂林으로 달려갑니다(20.1/10,금) 2010년 7월말... 금천동에 살던 이웃과 백두산을 다녀왔지요. 6부부 12명이... 그게 계기가 되어 금천동1박2일이 결성되고 1년 4차례씩 만남을 이어오다 2020년 10주년을 맞이하여 또한번의 해외여행을 다녀왔지요. 桂林山水甲天下! 계림의 산수야말로 천하 제일이라... 진안 마이산 암수봉우리.. 2020. 1. 9. 한겨울 태백산, 빗속에 빙판을 걸었네! 20.1/7,화 한겨울에 여름폭우처럼 내리는 비를 맞으며 눈꽃산행으로 유명한 태백산을 오를 줄이야. 눈없는 겨울을 나고있는 올겨울... 전국에 비가 내리지만 강원도는 폭설이 예상된단다. 그래? 경자년 새해 화실 첫수업을 과감히 빼먹고 눈산행을 기대하며 장밋빛 태백산 산행에 나섰다. 하지만... 영월거쳐 태백으로 가며 빗방울은 잦아들지않고 해발 800m에 위치한 유일사 주차장에도 주룩주룩... 설마설마...그래도 잔설이 있겠지. 하지만 雨中 산행이다. 태백산은 이번이 4번째다. 올 때마다 이 곳을 지날때 바람이 참 세찼지. 산천대장님, "어서 아이젠을 하세요." 땅이 얼어 매우 미끄럽습니다." 으메...반질반질하구나... 태백산 북사면은 완만하여 오르기 쉽다. 점점 오르며 운무가 잔뜩... 五里霧中... .. 2020. 1. 8. 五友와 속리산 四美를 유유자적하며(20.1/4,토)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자연을 벗삼아 즐긴다. 중국 송(宋)나라때 소강절(邵康節) 이란 분은 네 가지 아름다움과 네 가지 벗이 있다면서 사미사우(四美四友)을 뽑았단다. 네 가지 아름다운 것은 청산 녹수 청풍 명월이고 네 가지 벗은 눈 달 바람 꽃이다. 조선시대 .. 2020. 1. 4. 뚜르드 몽블랑 트레킹...코로나19로 취소했네요 ㅠㅠ 2016년 여름 이탈리아의 알프스 '돌로미테'를 다녀오며'뚜르 드 몽블랑'을 가고싶었지.절친부부와 스위스 3대 미봉 대신에 한번 가보자! 하지만 함께 떠날 팀원이 없네요...2020년 6월말 혼자라고 가겠다고신발끈 여행사에게 일찌감치 예약했건만... 코로나19 전염병(pandemic)이 나돌아큰녀석 결혼식도 연기하고 해외여행도 할 수 없게 되어 결국은 손해보고 취소하고 말았네요. 앞으론 설령 여행길이 열린다해도혼자 뚜드드 몽블랑은 나서기 힘들듯그간 모아온 사진자료로 대신하네. 이탈리아 돌로미테에 이어 또한번 신나게 걸어보고싶습니다.160Km 완주가 어렵다면 하일라이트 코스만이라도...기점인 샤모니에서 시작한 트레킹이배낭을 메고 산장을 옮기며 돌아오는 코스이른바 뚜르 드 몽블랑 160Km의 여정이다.. 2020. 1. 4. 2020년 상반기 樂山樂水~ 2020년에는 어떻게 요산요수할까? 1주일에 2번은 요산요수해야제. 그렇다면 1년 366일에 100일이 넘겠지...ㅎㅎ 하지만 그리 쉽지않겠지요. 1월엔... 1. 1월 1일(수) 상봉재-상당산성 이회장님 점심, 4시간 2. 1월 4일(토) 종주팀과 속리산, 장각동-천왕봉-문장대-화북, 두릅생고기 3. 1월 7일(화) 산경따라 태백산, 빗속에 빙판을 걷다 4. 1월10~14일 금천동1박2일팀-계림 4박5일 코로나19에도 해외여행을 다녀왔으니... 5. 1월17일(금) 산성-고령산, 이정* 친구 점심 5시간 6. 1월19일(일) 고딩친구 10명이 아산 도고산 7. 1월 27일(월) 우천으로 짧은 산행, 포시즌 증평 삼보산 8. 1월29일(수) 나홀로... 것대산-낙가산-원봉공원, 13시30분~17시30분,.. 2020. 1. 3. 새해첫날,상봉재-상당산성 신년산행(20.1/1,수) 2020..."하얀 쥐의 해" 경자년을 맞이합니다. 멋진 신년일출도 생각했지만 예보도 흐리고 자식들이 온다하니... 큰녀석 고양시 핍업하고 12시30분 새해 첫산행을 나간다. 로드파크에서 바라본 봉수대, 것대산.. 낙가산-양궁장으로 내려오려했으니 이회장님이 산성마을에 계시다네. 최고의 가.. 2020. 1. 2. 기해년 송년산행~충남 오서산(19.12/28,토) 오늘은 하나산악회 송년산행하는 날~ 송년(送年)이면 또 한해를 보내는... 뉴스에서는 올해 역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다고 하지만 정작 내자신은 뭔가 이뤄놓은 것 없이 또 한해를 보내는 것같아 늘 아쉽기만 하고 속절없이 흐르는 세월을 탓합니다. 하지만... 올 한해 내가 산과 함께 한 .. 2019. 12. 28. 버킷리스트 지리산 성대종주, 허물었네... 민족의 靈山 지리산 산행루트... 지난 19년간 거의 해마다 참 많은 곳을 비집고 다녔네요.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그래도 마음 한구석에 남아있던 지리산 종주... 2번은 했지만 꼭 한번은 더해야겠다고... 그리고 지리산 천왕봉에 올라 이런 모습 보고싶었지요. 결국 3번만에 소원(?)을 .. 2019. 12. 27. 지리산 종주~세석-천왕봉-대원사 17km(19.12/24,화) 둘째날, 왜 이리 새벽은 오지않나요? 그도 그럴것이 8시가 되기도 전에 잤으니까요. 안타깝게도 우리일행은 두팀으로 나뉘게됩니다. 한팀은 대원사코스로, 또한팀은 원래대로 중산리로... 이렇게 나뉘게한 장본인이 바로 박카스입니다. ㅠㅠ 중산리코스는 몇년 다녀와 식상도 하고 일찍 .. 2019. 12. 26. 지리산 성대종주~성삼재-세석 23Km(19.12/23,월) 그래도 다리 성할때 지리산 천왕봉(1,915m)에 한번더 오르고 싶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 이브날 산경산악회 중산리코스를 신청해놓았는데... 빅맨에서 전화가 왔다. "헤이, 박카스~ 이번 지리산갈때 하룻밤 대피소에 자며 종주 한번 해볼랴?" "뭐혀? 1박2일 하자구? 그게 내 버킷리스트인데 .. 2019. 12. 23. 성불산&증평 에듀팜, 수요산사랑산악회 총회&송년회(19.12/18,수) 안녕하세요. 참 오랜 만에 얼굴내밀어요. 가을을 뛰어넘어 무려 석달만에 겨울에 찾아왔네요. 안 가본 산만 가려하다보니 늘 떠돌이 산꾼입니다. 그래도 올 한해 나름 10번이나 회원님들과 함께 했고 오늘 명품산악회가 정기총회와 송년회가 열린다기에... 송년때는 꼭 인사라도 드려야지 .. 2019. 12. 18. 소백산 눈꽃산행, 사진이 아까워 다시 올려요~ 엊그제 소백산 눈꽃 산행기를 이미 올리고 났더니 꾸러기님과 산이조아님이 올리신 사진이 너무나 멋지기도 하고 그냥 흘려보내기엔 아까운 명품인지라 다시 올려봅니다. 정말이지 산행내내 눈노래 많이 흥얼거려봤지요. 그중에 이 노래가 가장 가슴에 와닿더군요. ㅎㅎ 자~ 雪國으로 .. 2019. 12. 17. 대박^상고대 대박^^소백산 대박^^^(19.12/14,토) 일전에 하나산악회 카페에 이런 글을 올린 적이 있다. "하나산악회는 2%부족해요.ㅠㅠ 한번 못가면 한달이 가고... 두번 못가면 두달이 가고... 세번 못가면 계절이 바뀌네요." 8월24일(토) 하나산악회 10주년행사때 가고는 가을을 뛰어넘어 겨울에야 찾아왔네요. 다리 성할때 가보고싶은 곳.. 2019. 12. 14. 영동 월류봉에 올랐어라!&고찰 반야사(19.12/11,수) 이 깎아지른 절벽아래 수려한 아름다움에 달빛도 머물다간다는 월류봉에 또 왔습니다. 이제껏 여러번 찾아왔어도 월류봉에 오른 것이 아니라 저 월류봉을 이렇게 먼 발치에서 바라만보고 돌아갔지요. 하지만 오늘은 제대로 찾아왔습니다. '힐링산행의 리더'를 따라 월류봉을 오릅니다. .. 2019. 12. 11. 포시즌12월산행,대야산 선유동천길&용추계곡(19.12/8,일) 우리나라에서 '선유동'이라 이름 붙여진 곳이 여럿 있습니다. 내고장 괴산 송면에 선유동이 있고요 문경시 대야산에도 선유동 계곡이 있지요. * 문경 8경의 하나, 선유동계곡(문경 선유동) * 문경 선유동계곡은 백두대간의 대야산(931m)을 가운데 두고 10km 거리에 있는 괴산 선유동 계곡보다.. 2019. 12. 8. 쿤밍 西山 관광후 18일만에 귀국(19.11/25,월) 버스를 타고 한시간 남짓 쿤밍 서쪽 한 관광단지에 왔다. 곤명호 서쪽에 있다고 하여 서산(해발2,500m)... 쿤밍 서산 풍경구... 리프트를 타고... 꽤 올라가네... 음메...바다인가? 물론 바다는 아니고 엄청나게 큰 호수네요. 여기도 운무인지 미세먼지인지? 녹조가 끼인 모양이네. 인터넷으로 .. 2019. 11. 27. 카트만두를 둘러보고 중국 쿤밍으로(19.11/24,일) 오늘은 카트만두 관광하고 저녁에 공항으로 나간다. 맨 먼저 들린 곳은 라마불교 寺院인 수와얌부나트사원(Swayambbunath Temple) 원숭이들이 많아 원숭이사원이라고 불린다지? 카트만두(Kathmandu) 중심가에서 서쪽으로 2㎞ 떨어진 곳으로 볼록한 언덕위에 흰 스투파(탑,塔)이 서있다. 이 곳이 바.. 2019. 11. 27. 비행기가 안뜨네. 또 버스로 포카라->카트만두(19.11/23,토) 호텔에서 포카라 공항에 나왔다. 이곳에서 비행기를 타면 카투만두까지 40여분 걸린단다. 하지만... 커피를 마셔가며 기다려봐도... 저기 비행기는 있는데... Origin Weather, Delayed... 3~40분 간격으로 이륙하는 비행기가 줄줄이 취소되고... 하는 수없이 버스로 간다. 올적 모양으로 6~7시간 덜컹.. 2019. 11. 27. 포카라관광, Fewa Lake,Davis Fall&티벳난민촌(19.11/22,금) 신청했던 패러글라이딩은 취소했다. 고소증도 있는데도 이 컨디션으로 무슨 재미있으랴! 일행은 패러글라이딩하러 떠나고 난 혼자라도 보트라도 타려고 호수로 나왔다. 62세라는 여인이 힘없이 노를 젓는다. 같이 저어가고 싶었지만... 서양사람들은 자신들이 직접 노를 저으며 즐기네. .. 2019. 11. 27. 10일간의 트레킹을 마치고 포카라 시내로(19.11/21,목) Australian Camp의 일출도 끝내준다기에 일찍 일어났지만 구름에 가려 먼발치 붉그스름한 구름만 보입니다. 아쉬움에 인터넷 사진을 퍼왔습니다. 하지만 아침햇살은 빛나고 평온함까지 느껴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를 들고 희말라야 연봉을 담으려 해보지만... 어젯밤 이곳에서 광란의 .. 2019. 11. 27. 톨카에서 Austrailian Camp까지& Party(19.11/20,수) 오늘이 좀 걷는 트레킹으로는 마지막 날... 이곳 Lodge, Guest House는 정원도 참 예쁘고 View 조망도 참 좋습니다. 오늘 우리는 톨카에서 Austrian Camp까지 내려갑니다. Jeep차 다니는 길로 가지않고 저 산을 넘어갑니다. 건너편 마을... 이 열매가 뭐라 하던데... 잠시 쉬며... 자 이제 또 오르막이 시.. 2019. 11. 27. 남봉을 뒤돌아보며 지누단다에서 Tolka까지(19.11/19,화) 오늘 우리는 지누난다에서 톨카까지 내려옵니다. 와~오늘도 맑은 하늘... 트레킹 내내 안나푸르나 남봉과 히운출리봉이 지켜주는 듯... 지누단다 마을... 어제 촘롱에서 이곳으로 내려왔지요. 어젯밤 이야기를 나누던 미국여인과 인사를 나누고 오늘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에구구...우리 .. 2019. 11. 27. 밤부-촘롱-지누단다 야외온천욕(19.11/18,월) Bamboo의 아침... 오늘은 촘롱을 거쳐 지누단다까지 내려간단다. Bamboo 마을답게 온통 대나무숲... 다시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참 착한 San Desh... 계단이 장난이 아니다. 이걸 안개라고 하면 안되겠지... 아쉬움에 자꾸 되돌아보며... 우리가 하룻밤 묵었던 Sinuwa... 또다시 이곳에 섰다. 저 앞.. 2019. 11. 27. A.B.C.에서 일출, Bamboo까지 내려오네(19.11/17,일) 세계에서 오신 트레커들~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에서 일출을 보려도 일찍들 일어나셨군요. 아직도 달이 저리 휘영청 떠있는데... 이제 서서히 햇빛을 받아 안나푸르나봉이 빨개지기 시작합니다. 풍요의 여신, 안나푸르나혀~ 우리가 왔습니다!!! 사무엘님은 어느새 파노라마로... 아침을 .. 2019. 11. 27. M.B.C.거쳐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도착(19.11/16,토) 오늘 Deurali에서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까지... 이번 트레킹 최고높이까지 치고올라간다. 이곳부터는 이제까지와는 딴 세상이 펼쳐지네. 어제까지 이어진 수풀이 우거진 숲이 아니네. 설산도 눈앞에 와 있고... 뭐가 힘들다고 그랴! 저리 무거운 짐을 지고 오르내리는 사람도 있는데... 포.. 2019. 11. 27. 시누와,밤부,희말라야,데우랄리까지 올라갔네(19.11/15,금) 대나무가 정말로 많은 지역을 지나갑니다. 대나무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자라고있네요. 그래서 마을이름도 밤부(Bamboo)군요. 와~ 마차푸차레... 네팔어로 '물고기의 꼬리'를 뜻한다. 봉우리가 두개로 갈라져 있어물고기의 꼬리 모양과 닮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Fish Tail'로 부르.. 2019. 11. 27. 오르고 내리며 추일레-->촘롱 점심-->시누아까지(19.11/14,목) 새벽녘 저 깃발이 흩날리며 꽤 센 바람이 불었다. 하늘은 온통 먹구름이 뒤덮혀 있네. ㅠ 하지만 아침먹고 나오니 파아란 하늘이 돋아나기 시작하네. 금새... 자! 친구들아~ 오늘의 여정을 시작하자!! 저기 마차푸추레봉이 보인다. 오늘은 이렇게 진군한다. 이곳 Chulle에서 강을 건너 춤롱거.. 2019. 11. 27. 환상의 日出, 푼힐전망대->타다파니->추일레(19.11/13,수) 20년 가까이 산에 다녀도 오늘처럼 신나는 날... 또 있었으랴! ㅎㅎ 새벽 4시반... 숙소에서 일어나 눈을 비비고 나옵니다. 으메...하늘에 보름달이 떴구나! 방한과 야간 등산장비를 챙겨나오셔야죠. 그런데 달이 어찌나 밝은지 헤드랜턴이 필요없겠네. 그래도 랜턴을 이마에 끼고 고산증이 .. 2019. 11. 27. 올레리->고레파니까지 올랐지요(19.11/12,화) 앗싸! 이른 새벽 커텐을 걷으니 흰 설산이 보입니다. 물론 안나푸르나 남봉과 Hiu Chuli봉입니다. 서둘러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가봅니다. 한참을 기다려 일출이 시작됩니다. 박카스뿐 아니라 다들 부지런하네요. 이곳저곳에서 사진과 동영상을 담네요. 아침을 먹고 오늘의 일정을 시작합니다.. 2019. 11. 27.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