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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강원도

푸르고 푸른 원주 감악산(20.5/23,토)

by 박카쓰 2020. 5. 23.

 

 

전국에 감악산은 여러곳 있지요.

긴 출렁다리가 있는 파주 감악산...
경남 거창에도 감악산이 있는데

오늘은 未踏의 원주 감악산을 올라봅니다.

 

 

원주시 신림면과 제천시 봉양읍 경계에 위치...

 

 

아직은 코로나19에서 벗어나지못하고 있지요.
버스속에서는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산에 오를땐 벗어던져야죠.

 

 

푸른 세상으로 들어갑니다.
그 많고 많은 색깔중에 초록이 가장 편한 색일듯...

눈이 편합니다. 

교실에 초록색 칠판처럼...

 

 

물론 마음도 편해오지요.

편한 분들을 만나면 마음도 푸르러니까요.

 

 

노송 사이로 아기자기한 능선을 올라갑니다.

뻐꾸기, 산뻐꾸기, 검은등뻐꾸기가 울어댑니다.

 

 

전망이 좋은 곳에 올라섰습니다.

온 천지가 파랗습니다. 

 

 

왼쪽은 치악산 마루금, 오른쪽은 매봉산...

 

 

얼마후 으메...

아이쿠야! 악소리 난다야!
감악산~ '악' 자가 들어가는 산이잔혀...

 

 

경고문이 곳곳에 붙어있고...

 

 

오늘 분홍색 철쭉이 마중 나와 있네요.

 

 

이제 감악산 정상이 얼마남지 않았군요.

 

 

원주시 감악산 정상석

 

 

얘네들은 더 고운 색깔입니다. 

 

 

병꽃나무꽃이지요.

 

1,2,3봉을 지나고 있지요.

 

이 곳 바위가 좀 특이하네요.

저 봉우리를 타고 올라왔지요.

 

 

최고봉 정상에 올라봅니다.  

 

 

Richard, 소확행님...함께 한 산행 참 좋았지요.

 

 

가야할 능선...

저기가 석기암봉이지요.

 

 

이 곳에서 점심을 먹고...

 

 

석기암봉으로 가는 능선을 타고 가다가

 

 

이 곳에서 재사골로 내려옵니다.

 

 

사람들이 오가지않는 원시림입니다.

 

 

쓰러진 나무를 올라타고 밑으로 기면서...

 

 

지루한 산골마을 포장된 길을 따라

큰도로에서 버스를 기다립니다.

 

 

황둔 별맛 막국수라는데

다들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합니다.

 

 

해가 지기전에 청주로 돌아옵니다.

일찍 올수록 더 좋지요.

 

오늘 산행 9시40분 출발- 15시30분 도착 거의 6시간 산행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