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전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리하나산악회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
휴산, 휴산을 거듭하다가 이젠 진정세로 접어드나싶어
조심스럽게 '등산적 거리'를 두며 정기산행을 재개합니다.
지난 2월15일(토) 민주지산 이후 칩거했으니...
거의 석달만에 반가운 얼굴을 만납니다.
오늘의 코스는...
아름다운 청풍호를 조망하며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제비봉, 구담봉-옥순봉 연계산행~
10시 얼음골을 산행기점으로...
빅맨회장님 말씀...
"오늘 생사(?)를 걸고 산행에 참여해주신 회원님들, 고맙습니다!"
그간 산행에 목말랐나?
꽤 가파른데 잘 올라가시네요.
올라갈수록 운무속으로...
"뒤 좀 돌아보고 가셔..."
비가 내려 미끄러웠지요.
두어번 큰일날뻔 했쓔!
정상(721m)에 닿았네요.
오늘의 MVP
母子가 함께한 산행...
오늘의 선수~
바닥을 맴돌던 이병관 부회장님...
거뜬하게 정상까지...
담배도 끊고 이젠 술도 거의 안한다구요?
지난 석달간 매일같이 어부인과 산성에 올랐다네요.
에구구...여기쯤 조망이 끝내줄텐데
헛껴! 아무것도 안보이네요.
제비봉 철계단을 한참 내려와
드뎌 뭔가 보이는 구나!
코로나 덕분에 대청호둘레길 여러번 함께 했지요.
그나저나 제비봉엔 언제 왔더라?
2008.6.13 모가울모임때 왔었구나.
와~ 더 많이 벗겨지는 구나!
처음 온 친구가 그러네요.
하나여자회원들은 다들 이쁘고...
저기가 구담봉이고 오른쪽 말목산
저 계단에서 내려왔지요.
이 코스가 청풍호에서는 압권...
헐...박카스가 피로회복제 말하는 거냐구요??
13시30분 제비봉을 다 내려왔네요.
오늘 제비봉 산행, 운무로 아쉽네요.
작년 가을 힘들게 산행한 말목산을 조망하려했는데...
[퍼온사진] 제비봉에서 바라본 말목산
친절한 함기사님의 배려로
셔틀(?)버스타고 옥순봉-구담봉 코스로..
얘는 조팝나무
그중에서도 산조팝나무...
얘는 괴불나무꽃...
왼쪽 운무속 말목산
오른쪽 구담봉...
옥순봉엔 4번째 온듯...
올때마다 그 모습을 달리하네.
사실 옥순봉은 청풍호나 둥지봉에서 바라봐야 더 멋지다.
옥순대교를 조망할 수 있는 곳도 로프를 쳐놓았네.
이런 조망은 살려야지요.
이제 저기로 가보자!
하지만 뭐혀??
위험하지도 않은데...
이제껏 다 다녔는데...
이곳저곳 다 막아놓고 뭘 즐기라는 건지...ㅠㅠ
오늘 산행
10시~13시30분 제비봉
13시40분~15시50분 옥순봉
외중방휴게센터에서 바베큐 파티...
저기 운무속 제비봉을 올라갔지요.
참 풍성한 식탁이네요.
풍성한 식탁까지는
이리 수고하시는 분들이 있었지요.
어라? 오늘 확진자가 또 늘었네요. ㅠㅠ
어쩌...언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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