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소백산 철쭉이 필때면 단양엔 큰행사가 열립니다.
올해로 39회를 맞을 만큼 '소백산철쭉제'는 꽤 오래되었지요.
박카스는 이 서예대회에 거의 해마다 참가하고있습니다.
단양시에는 연간 '1,000만명 단양관광시대' 를 열겠다며
그 열기가 대단한데 올해는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되었어요.
하지만 오히려 우리가 관광하기엔 더 좋을 수도 있어요.
우리 종주팀을 잘 모셔야할텐데...ㅎㅎ
5월29일(금)
오전 08시 서원구청에서 만납니다.
증평-괴산-감물-터널을 지나
10시 수안보휴게소에 잠시 쉽니다.
점심시간에 이르면 청풍문화재단지 관람
12시 제천시 청풍면 소재지에서 점심
13시 비봉산(531m) 등산 50분 정도 오르면 됩니다.
모노레일(왕복 12,000원 20분 소요)도 있고
케이블카(왕복 15,000원)도 있지요.
가장 짧은 코스로 원점회귀... ㅎㅎ
작년봄에 갔었지요.
비봉산 전망대...
청풍호반이 다 보입니다.
전국 최고의 풍광이지요.
15시 청풍대교를 건너 단양 매포-단양읍으로...
이렇게...
16시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지난번 왔다가 인산인해로 돌아감...ㅠㅠ
우리는 금요일이라 다행 ㅎㅎ
18시 단양대명리조트(소노문단양으로 改名) 체크인
리조트앞에는 장미터널이 있어요.
그때쯤 만발할 듯...
저녁은 구경시장(전통재래시장)에서 맛난 거 먹어요.
2차 없이 리조트를 돌아와 일찍 소등합니다. ㅋㅋ
5/30일(토)
역사적인 '소백산 종주'에 나섭니다.
"천상 화원"이라는 소백산 철쭉길... ㅎㅎ
지금 모든 걸 정하지말고
그때의 기상,컨디션, 체력에 따라 결정해요.
차량이 2대니까 좋지요.
차량은 국립공원 차량 서비스(대리운전?) 이용
(대당 약 38,000원)
출발; 죽령 or 희방사
종착: 구인사 or 어의곡
대략 12시간 예상
능선을 따라 고도 차이가 없지요.
일출보려면 새벽3시에 출발해야...
하지만 어차피 또 일박하니까 여유있게...
"종주를 마친 우리를 위한 만찬~"
좀 비싸긴(1인 25,000원) 하지만 단양특선...
단양마늘정식으로 유명한 집, 어마어마하지요.
리조트로 돌아오며 남한강을 바라보며
또 한잔 할 수 있지요.
셋째날(5/31,일)
사우나를 하고 늦게 시작합니다.
아침을 먹고 2가지 길이 있어요.
난 아직도 체력이 있어!!!
그렇다면 신단양 앞산 양방산을 올라요.
행글라이딩 명소로 널리 알려져있지요.
3가지 방법이 있어요.
1. 도보(왕복 7.5Km, 2~3시간 소요)
2. 우리 차량(브레이크 파열?)
3. 산악 오토바이(돈 내야)
2008년 차량으로 올랐었지요.
제천에 비봉산이 있다면 단양엔 양방산이 있지요.
조망이 끝내줍니다.
난 완전히 체력이 고갈이야...
그렇다면 남한강을 따라 잔도 걸어갔다와요.
이밖에 다른 곳을 갈 수도 있지요.
도담삼봉/석문 관광단지
사임암/상선암/중선암/하선암
고수/천동동굴...
돌아오는 길은
1.고속도로이용하여 단양IC-제천-금왕-청주
2. 예전 단양하니던 길로 구단양(단성)-청풍호-괴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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