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모음352 보*여중 창작뮤지컬 졸업발표제(12. 23 화) 올해 출장이 많아 아이들의 활동을 많이 지켜보지 못했습니다. 축제때도 이틀동안 공주연수다녀오느랴 체육대회, 발표제도 못보고 이번 3학년학생들의 졸업발표제도 꼭 보려했는데... 그만 행복씨앗학교 연수와 맞물려 학교에 남아있어야했습니다. 혁신학교 연수, 같은 강사님의 강의를 .. 2014. 12. 24. 아이들이 신났던 영어축제(12.22 월)! 우리학교 영어축제 명장면, 명슬라이드로 돌이켜봅니다. ppt 슬라이드 총 98개입니다. 이 작업을 위해 몇날며칠 새벽잠을 설쳤지요. 크리스마스 특집도 마련했지요. 아이들이 웃고 난리가 났습니다 ㅎㅎ 그리고 3부는 원어민영어보조교사 John의 이임식... 마지막 멘트... 에구구...힘은 들었지만 아이들이 어찌나 좋아하는지...그 고생 싹~ 잊지요. 2014. 12. 23. 우리학교 뮤지컬 동아리 '하모니' 찬조출연(12.17 수) 우리학교 뮤지컬 '하모니 '가 찬조출연하는 이 행사에아이들을 격려할 겸 교장선생님과 함께 참석하였다.벌써 11년째이군요.음악을 통해 우리 가정과 사회에 따뜻한 교육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충북에 계신 선생님들이 함께 모여 노래하는 모임...‘연가’,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 ‘소나무’ 등 일반 곡들은 물론‘미안해 미안해’, ‘부모의 마음’ ‘즐거운 학교생활’ 등 도교육청이 개발한 학교폭력예방 곡들특히 음악봉사 단체로 활동하는 ‘해피트리 쳄버 오케스트라’보은여중 뮤지컬 동아리 ‘하모니’ 팀이 특별출연하여청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제가 아는 많은 선생님들이 활동하시네요.사회자 박준*, 이윤*, 친구 어부인 백혜*, 안병*... 폭력추방을 위한 창작곡도 만들어 부르시고... 이제 우리아이들 .. 2014. 12. 22. 보은엔 폭설이 내렸어(12.16 화) 올해 보은으로 4명이 카풀로 출퇴근하면서가장 걱정되는 것은 역시 눈내리는 것이다.그제부터 내 당번차례인데 '제발 눈만 내리지 말아주소서'빌어보지만 올 겨울 최고로 많은 눈이 내렸다. 집에서 출발할때는 도로만 살짝 얼었구나 생각했는데산성터널을 오르며 정말로 많은 눈이 왔다.미원을 지나면서 눈은 더 많아지고제설 작업이 전혀되지않아 차가 덜덜거린다.평상시같으면 40분이면 다니는 길인데오늘아침은 1시간 넘게걸려 겨우 출근시간에 맞출수 있었다.학교에 무사히 도착하니 설국이다. ㅎㅎ 원어민 John한테는 이 겨울이 더 춥게 느껴질 것이다. 학교건물 앞... 학교건물 뒤 미소원 낮동안에도 간간히 눈발이 세차게 뿌리고... 학교뒤 동산... 점심먹고 돌아오며 다들 단축수업을 이야기한다.맞아! 천재지변이야!! 15cm이.. 2014. 12. 17. 눈내리는 영동역에서(14.12/3,수) 출장지 충북 영동... 거기까지 간 김에 절친 김교장과 이형님도 아예 만나고와야지... 그런데 나 혼자 차를 몰기엔 졸음많은 내게 영동은 먼거리로 느꼈다. 그리고 눈이 더 내린다는 일기예보도 있어서 아예 차를 놓고 가야지... 그래야 청주로 돌아올때 한잔할 수 있으니까... ㅎㅎ 화요일 .. 2014. 12. 4. 올 겨울 첫눈오던 날(14.12.1 월) 먼저 노래한곡 클릭하면서 시작합니다. 오늘 같은 날 꼭 들어줘야할 노래... 그녀가 세상에 나온지 벌써 30년되었군요. 올해의 첫눈은 마지막 달인 12월 그것도 첫날 내렸습니다. 기다리던 첫눈입니다. 포근했던 11월을 넘어 뒤늦게 나마 내린 첫눈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청주가 전국에서 .. 2014. 12. 2. 시월의 마지막 가을 찾기(10.30목~31금) 이렇게 가을을 찾아 틈나면 돌아다니는 것도 거의 막바지일 듯...오늘은 수업이 빈 시간을 이용하여 인근 미원면 이 곳을 찾았다. 이곳을 오갈 적 은행나무 길을 봐 왔던 터라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다소 실망스럽네. 아니 이렇게 빨리 떨어졌나?? 며칠만 일찍 왔어도... 아쉽네요. 퇴근하면서 미원에서 내수가는 도로를 따라 늦가을의 정취를 느껴본다. 그리고 이곳 이븐데일 CC에 올라갔다. 와아...별천지의 세계네. 저 좁은 길로 카트카가 부지런히 실어나르네. 전국 어디를 가나 골프장은 참으로 아름답네.이곳으로 산책? 조깅? 리조트도 있던데 한번 기웃거려볼까? 저 앞에 사시는 농민들과의 삶과는 완전 다른 삶....평일 이곳 와서 골프치는 분들은 도대체 어떤 분들일까?그래서 귀족스포츠.. 2014. 10. 31. 오늘도 가을을 찾아 나섭니다 ㅎㅎ(10.29 수) 시월에 어느 멋진 날에 가을을 찾아 나섭니다. 오늘은 또다른 코스로 가을을 찾아 보려고합니다. 청주시 미원면 관정마을 보호수인 은행나무... 시월에 어느 멋진 날에... 출근길은 월오동 목련공원 가는길로...낙가산... 하지만 출근길은 온통 안개로 덮혀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보은으로 나가는길은 유난히 안개가 자주 끼는 것같습니다. 점심을 먹고 학교 뒤를 가보았습니다. 가끔씩 찾는 산책길... 오늘은 교사예술문화 동아리 평가회가 열리는 날입니다. 회원님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때로 언짢은 일은 더 즐거운 일로 상쇄시켜버려야지요. ㅎㅎ 애마를 보은군 산외면으로 내몰았습니다. 이제는 청주시 미원면으로... 운암리를 거쳐 옥화리에 있는 청석굴을 찾았습니다. 옥화.. 2014. 10. 29. 뭐? 만점이 106점혀?? 머피의 법칙인가 ㅠㅠ(10/23 목)... 순회학교 체육대회,아주 기다려온 날이다.그러기에 더 일찍 시작한다.새벽 6시 어린이회관 출발...아직도 컴컴한데 후레쉬를 비추며 산성을 오른다. 가는 길에 만난 산우님...자신의 삶, 건강챙기는 이야기 들려주시며... 산성에 오르니 청주시내가 .... 이렇게 운무에 덮혀있다. 6시 55분경 오늘도 찬란한 해가 떠오르고... 자작나무...인제 자작나무숲을 가보고싶네. 상당산성길은 '옛산성길'이라는 테마로 다시 꾸며진다. 동물원앞 주렁주렁 달린 감나무가 정겹다. 청주박물관뒤 우암산... 올해 English Zone은 머피의 법칙에 걸린 걸까?몸부림쳤어도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막 출근하려는데 학교에서 전화가 온다.시험문제 만점이 106점으로 되었다고헐...왜 그렇게 되었지... 2014. 10. 24. 男悲秋! 정말 그래?(10.22 수) 지난 일요일밤부터 시작된 가을비...가을비치고는 꽤많이 이틀동안이나 내렸다. 혹시라도 여름내 농사지었던 농작물에 피해를 입지않을까...지난 금요일 개막된 보은대추축제가 손님들이 찾지않을까...모두가 내 기우이길 바래봅니다. 그리고 드뎌 수요일 새벽 출근하려는데 하늘이 나를 설레게 한다. 이런 날은 먼저 차를 집에 놓고 걸어서... 아파트 주변에도 온통 단풍으로... 작년 근무했던 주성고에도... 우암산에도 구름이 걷히고... 아파트 이사오기전 내일같이 걸었던 이곳... 벚꽃단풍처럼 이쁘랴! 난 무척 감성적인가보다.아니면 男悲秋라! 남자들은 가을에 슬퍼진다?왜 이리 벌써 떨어진 단풍을 보면 측은해 보이랴! 어릴적 내고향집 뒷곁 감나무에서 떨어진 저 낙엽들을 모아책갈피에 끼어넣었던 나는 그.. 2014. 10. 23. 보은대추축제를 홍보합니다(10.17~10.26) 내고장에서 열리는 축제도 많네요. 청주직지축제... 청주공예비에날레... 청원생명축제... 오송바이오엑스포... 세종약수축제... 증평인삼축제... 괴산고추축제... 생거진천축제... 음성품바축제... 그리고 바로 이 보은대추축제... 어제 시험이 끝나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잠깐 들렀더니 군수.. 2014. 10. 23. 보은산성으로 힐링하러(10.15)... 살다가 힘들때면 듣던 이노래...또다시 들어봅니다. 우리는 '한지붕 교육가족'이라며 직장내 인화단결을 강조합니다. 관리자님들도 첫 일성을 인화단결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학교에서는 가화만사성이 아니라 교화만사성이 되어야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진다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때.. 2014. 10. 15. 서당골 야영활동(9.15~9.17 2박3일) 이렇게 구병산 능선이 바라보이는 서당골청소년수련원에서 9월15일(월)~17일(수) 2박3일 일정으로 우리 1학년 학생들 89명, 교사 7명이 참가한 수련활동(야영)이 펼쳐졌습니다. 공동체 생활, 체력향상, 호연지기, 자연사랑, 진로탐색이 그 목적이지요. 이쁜 얼굴을 담고있지만 초상권(?)에 휘.. 2014. 9. 18. 보은군관내 교직원배구대회(7/16 수) 스승의 날 기념 보은관내 중고등학교 교직원배구대회가 7월16일(수) 보은정보고 강당에서 펼쳐졌다. 해마다 스승의 날 즈음에서 열렸다는데 올해는 세월호의 아픔으로 방학에 즈음하여 펼쳐지네요. 예전 1996년 즈음에도 보은관내 배구/테니스 대회가 열려서 그때도 이학교 저학교 다닌 .. 2014. 7. 16. 4년후 2018년 러시아월드컵엔... 전세계를 뜨겁게 달군 2014 브라질월드컵 6월13일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오늘 7월14일 결승경기가 열리니 한달 넘게 뜨거운 여름열기만큼 지구촌을 달구고 있다. 이번 월드컵에 참가한 32개국... 우리나라는 아주 다행스럽게 제일로 약한 조에 편성되었네. ㅎㅎ 우리나라 예선경기... 하지만 1.. 2014. 7. 14. 배구시작한게 몇년인데 아직도 서브리시브가 안되니 ㅠㅠ 교직생활이 몇년인데 아직도 서브 리시브를 못한다냐? ㅠㅠ 배구포지션중 스파이크 한번 못해보고 손도 무뎌 세터도 못하고 겨우 하는 것이 배구9인제 백센터 아니면 좌우백 자리... 리베로처럼 늘 서브리시브하고 스파이크 막아내는 것이 전업일진대 그게 그리 잘 안된단 말이야! 리베로.. 2014. 7. 9.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만들어갑니다! 이 곳으로 옮겨온 후 매일같이 내 귀를 즐겁게하는 소리가 있었습니다. 음악실에서 들려오는 우리아이들의 노래소리입니다. 노래도 내 세대에 맞는 곡입니다. 나성에 가면 편지를 띄우세요...스리스바 젊은 그대 잠깨워오라...아아...태양처럼 젊은 그대... You're my sunshine, my only sunshine... 역.. 2014. 6. 15. 여름방학영어캠프!신청자가 몰려요 ㅎㅎ 보은군에서는 지역사회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이런 캠프를 마련했네요. 정말이지 우리아이들에게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입니다. 2학년 교실에 이렇게 방을 내걸고 홍보하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우리 보은여중 아이들이 너도나도 입질하더니만...ㅋㅋ 정원을 11명이나 넘기며 29명이나 .. 2014. 5. 20. 보은삼년산성의 연두색 아름다움(4.30 수) 요며칠 비가 내리고 간만에 하늘이 벗겨졌습니다. 이른 아침 청주하늘이 이렇게 맑네요. 동쪽하늘...(용암, 낭성방면) 남쪽하늘...(문의 방면) 서쪽하늘...(흥덕구 방면) 이렇게 맑은 하늘이 오늘은 점심을 일찍 먹고 보은산성을 다시 찾아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4월8일 친구부.. 2014. 5. 1. 학교로 가는 출근길 봄풍경(4.18 금) 출퇴근 오가며 보았던 봄의 향연...오늘은 그 향연을 직접 맡고파 내 차를 몰았다. 어제 비가 내리고 어서 햇살이 나오기를 기다린다. 새벽운동으로 양궁장을 오르며 파아란 하늘을 보며 신이 난다. 간만에 올라온 김수녕 양궁장, 많은 지인들 만난다. 10여년전 마라톤에 빠져있을때 이 곳을 올라 당차게 달렸었다.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산림욕장... 파아란 하늘은 온데간데 없고 다시 뿌연 연무로 ...ㅠㅠ것대산 풍광... 이정골... 자..이제부터 낭성으로 가는 길에서 만난 봄의 향연... 이리저리 가다서다를 반복하며 취재(?)에 열을 올렸습니다. 40분이면 가던 출근길이 오늘은 1시간 반이나 걸렸네요.한 지인한테서 전화가 옵니다. "출근 길에 뭐하시고 계세요?""글쎄요. 봄이라" 이 노래로 대신하고싶습니다.. 2014. 4. 19. 오늘도 벚꽃길따라 신나는 자전거 여행(14.4/9,수)~ 아침 출근하며 저 벚꽃길이 유혹한다.점심을 일찍 먹고 오늘도 어제처럼 자전거로 달려본다. 오늘은 어제와는 다른 반대 방향의 길에 접어듭니다.시멘트 포장이 되어있어 자전거 타기에 아주 좋다. 학교용 이 자전거를 타고... 먼산 산벚꽃이 피어나고... 이 길을 달리는 것이다 ㅎㅎ 작년 2월 이곳을 지나다가 이런 풍광을 보았지요. 이 길이 사뭇 이어져 무려 5Km가 넘을듯하다. 승용차는 들어올 수 없는...걷거나 자전거타기에 딱 좋은 길이다. 이번 주말 이곳에서 자전거 대행진이 펼쳐진단다. 많은 주민들이 나오셔서 자전거를 타고 저길을 달리겠지요. 만개된 벚꽃터널속으로 자전거 대행진!정말로 멋진 모습일 것이다. 2014. 4. 10. 보은까지 내학교 찾아온 대학절친CC(4.8 화) 요즘들어 보은 예찬가를 부르고있다. 정말이지 교직 말년에 이런 호사(?)를 누리다니.... 보은! 그간 베풀어주신 은혜에 보답한다는 이 땅! 내가 그간 열심히 가르쳐온데에 대한 보상이라도 받는다는 말인가! 아무튼 봄꽃 계절탓도 있지만 이제껏 가장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대학때 .. 2014. 4. 9. 올해의 봄 전령사, 희아신스! 교무실 커피 포트가 있는 한 켠에 한 선생님이 꽃을 좋아하시는 모양 작은 화원을 만들어놓으셨다. 그런데 마시는 커피향보다 더 진하게 내 코를 자극하는 정체는??? "선생님, 도대체 이 많은 꽃중에 어느꽃 향기입니까?"아, 이 히아신스예요. 그래요?? 나도 그 향기 맡아볼 요량으로 집에 돌아와 화원에 가서 꽃이 피지않은 희아신스 2송이를 3,000원씩주고 샀다. 며칠 지나 거실에 이렇게 꽃이 피고... 학교 내 자리에서도...보라색꽃의 꽃말은 영원한 사랑이란다. 한 블로그님의 사진을 빌어본다... 신부의 아름다움을 나타낸다는 희아신스 그 그윽한 향기 님들에게도 나누어주었다. 아침 출근길 어젯밤 내린 눈으로 산성 그리고 미원 산에 눈이 허연데 내 책상엔 겨울 끝에 찾아온 꽃, 히아신스! 그 빛깔과 향기 어느.. 2014. 3. 22. 새둥지, 이렇게 근무하렵니다 ㅎㅎ 속리산 정기와 동학혁명의 피가 흐르는 보은... 그 지역이름만큼이나 은혜에 보답하는 땅... 이 땅에 16년만에 다시 오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곳, 보은*중... 해맑고 순수한 여중생들의 웃음소리와 열심히 책을 읽는 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오는... 한 선생님이 교무실 한 귀퉁이에 이 꽃을 피.. 2014. 3. 15. 속*산중학교 다녀오던 날(3.7 금)... 매주 금요일은 격주로 단재교육연수원에 가서 수석교사 연수를 받아야해서 수업이 없는 날이다. 선생님하면서 수업이 없는 날이라??? 그것참... 그래서 학교에 출근하는 날은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해봐야겠다. 오늘은 첫날...보은교육지원청에 이수석님과 함께 찾아가 인사차 들렸다. 그래.. 2014. 3. 10. 학교뒷산가는 길이 바로 건강다지는 길... 산남고있을 적에는 자투리시간, 뒷산 구룡산을 뻐질나게 다녔고 주성고있을 적에는 점심을 먹고나서 명암저수지를 한바퀴 돌아오며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자연을 바라보며 그 오묘함에 취하고 복잡한 머리도 맑게 하고 웨이트도 하면서 건강을 다졌는데 새로 부임한 학교에도 뒷산이 잘 정비된 등산로가 있네요. 보은 태봉산... 이리 큰 복이 또 있겠어요. 가뜩이나 출퇴근하며 운동할 시간도 없는데 말입니다. 지난주 탐색을 하면서 이번주부터는 본격적으로 올라갈 생각입니다. 점심을 일찍 먹고 이 교내 미소원을 시작으로 강당뒷편 울타리 쪽문으로 나갑니다. 왼쪽부터 보은여중, 가운데 보은여고, 오른쪽 보은자영고입니다. 보은땅, 멀리 보은3년산성이 보이고... 보은 읍내 전경... 태봉산 가는 길이 건강다지는 길이다. 3분만 오솔.. 2014. 3. 10. 타임머신타고 18년전 1996년 원남중으로... 참....인생은 최선을 다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엊그제 새로 부임한 학교에서 입학식을 마치고 나오는데 한 아가씨(?)같으신 분이 아주 반갑게 인사를 하면서 "선생님, 너무 반가워요" "네...이번에 저와 같이 부임하셨나요?" 대답은 없고 웃기만 하신다. 원남중학교때 나한테 영어를 배웠단다...ㅎㅎ그래요? 이름까지 밝히는데 생각이 전혀 나지를 않니 어쩌니...ㅠㅠ 미안하지만 대충 얼버무리면서 아하 1996년이면 지금부터 몇년전?18년전이라. 와...벌써? 제자의 자녀를 가르치게 되다니? 퇴근하고 얼릉 그때의 앨범을 찾아보았다. 벌써 교직도 35년째...그 많은 앨범, 소중한 추억이 들어있는 앨범...이사하며 큰 짐된다며 이리저리 버리고 과연 있으려라?아하, 다행이다. 파란 융표지에 '1997.2 .. 2014. 3. 5. 슬슬 봄바람쐬러 나가볼까나?? 추운 겨울을 견뎌내고... 아지랑이 피는 들녘을 찾아... 곧 꽃소식이 들려오겠지요. 산벚꽃이 지고나면 신록이 우거질테고... 올해는 자주 함께 나가야할텐데... 2014. 2. 27. 소치올림픽, 이러리라 예견했나??? 2014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에서 은메달을 딴 김연아와 관련한 판정논란이 사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미국 잡지 '더 뉴요커'가 푸틴을 풍자한 표지가 23일 새삼 회자되고 있다. '더 뉴요커'의 지난 3일자 표지 일러스트레이션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화려한 .. 2014. 2. 26. 김연아, 이제 그만 놓아주어야지요. 그녀가 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큰 행복이라고 말했었죠. 이제껏 그많은 스포츠경기를 보면서 가장 살떨리며 보았던 경기는 2010년 벤쿠버 올림픽, 연기를 마치며 그녀가 울때 나도 함께 울었었다. 어느새 또다시 4년, 소치올림픽에서 다시한번 그녀의 경기를 볼수있는 건 큰 행운이다. 4.. 2014. 2. 21. 이전 1 ··· 6 7 8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