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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모음/보은小考

보은삼년산성의 연두색 아름다움(4.30 수)

by 박카쓰 2014. 5. 1.

요며칠 비가 내리고

간만에 하늘이 벗겨졌습니다.

 

이른 아침

청주하늘이 이렇게 맑네요.

동쪽하늘...(용암, 낭성방면)

 

남쪽하늘...(문의 방면)

 

서쪽하늘...(흥덕구 방면)

 

이렇게 맑은 하늘이 오늘은 점심을 일찍 먹고

보은산성을 다시 찾아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4월8일 친구부부와 함께...

 

그리고 오늘 4월 마지막날입니다.

4월은 잔인한 달...

잔인한 것도 마음먹기 달렸다는 수필을 신문에 실었는데

어쩌면 이 4월을 세월호의 아픔속에서 살아야했을까?

 

 

오늘도 이쪽 방향부터...

 

헹...연산홍 철쭉도 다 져버렸네요.

 

 

 

불과 20일 사이에 이렇게 변한단 말인가?

하루하루 달라지는 대자연의 모습이 경이롭기까지하다.

 

넓은 보은뜰...

 

아마도 성 보수공사는 일년내내 하나봅니다.  

 

어쩌면 연두색도 이리 다양할까?

자연이 빚어내는 저 아름다움은 도대체 어디까지일까? 

 

종곡리 지나 속리산터널 가는 길...

 

보은시가지...실은 군소재지...

 

산성을 너무 학고방처럼 쌓았죠?

 

너무나 안타까워 우울한 나날...

짬내어 잘 돌았습니다.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어느새 등에는 땀이 배여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