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억모음/보은小考

서당골 야영활동(9.15~9.17 2박3일)

by 박카쓰 2014. 9. 18.

 이렇게 구병산 능선이 바라보이는 서당골청소년수련원에서  9월15일(월)~17일(수) 2박3일 일정으로

우리 1학년 학생들 89명, 교사 7명이 참가한 수련활동(야영)이 펼쳐졌습니다.

 

공동체 생활, 체력향상, 호연지기, 자연사랑, 진로탐색이 그 목적이지요.

 

이쁜 얼굴을 담고있지만 초상권(?)에 휘말릴 수 있으니...ㅠㅠ

 

저렇게 T-shirt 뒤에 자신의 ID가 저마다 개성과 특징이 있지요.

저걸 이해하는 것이 바로 우리 아이들을 이해하는 것이기도 하지요.

 

한마음 일체감 훈련으로 조마다 캠프신문을 만들어 놓았네요.

 

 

귀요미 선생님이 담임으로 있는 1학년1반...

내가 볼땐 1반담임이 '대통령 경호실장'으로 보이는데 아이들한테 '귀요미'로 보이나봅니다.

 

천문관측을 통해 탐구능력을 키우고...

 

둘째날 저녁 그네들의 장기자랑이 펼쳐졌습니다.

89명...총 13개의 팀이 나와서 그네들의 끼와 열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비숙녀들! 어찌나 그리 이쁘게 보이는지 눈물이 날 정도였습니다.

에구구...저런 딸 있었으면 좋겠다...

남자 1학년 학생들같으면 저 무대에 오를 사람? 글쎄요. 강제로 시키기전까지는 안 나올 것같습니다. ㅠ

친구들이 무대에 올랐을때 그 환호와 성원, 함께 노래부르기가 이번 장기자랑의 압권이었습니다.

 

이어진 캠프화이어...언제나 신나는 무대입니다.

 

밤하늘에 빛나는 저 불빛처럼 우리 아이들의 꿈이 빛나길 바래봅니다...

 

2박3일간 꼬마숙녀들의 활동속에 눈이 거슬리는 게 한가지도 없었습니다.

내가 참으로 좋은 학교, 착한 아이들속에서 근무하고 있음을 새삼 느꼈습니다.

이런 아이들한테 영어도 아주 멋지게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이 다시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