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산중학교 다녀오던 날(3.7 금)...

 

매주 금요일은 격주로 단재교육연수원에 가서

수석교사 연수를 받아야해서 수업이 없는 날이다.

선생님하면서 수업이 없는 날이라???

그것참...

 

그래서 학교에 출근하는 날은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해봐야겠다.

오늘은 첫날...보은교육지원청에 이수석님과 함께 찾아가 인사차 들렸다.

그래...지역교육발전을 위해서도 뭔가 자국을 남겨야하지않겠는가!

예전 반교육과장님에게 주문을 받아 많은 소프트웨어 작품(?) 남겼었는데...

 

그리고나서 18년전 근무하던 원남중학교 이제는 속*산중학교에 가보았다

저멀리 보은 속리산 그리고 구병산의 정기를 받아 ...

 

 

말로만 듣고 우연히 지나쳤던 기숙형 속리산중학교...초현대식 건물...

 

운동장도...

 

이곳이 기숙사라네...

 

상전벽해라더니...

바로 이런 것을 두고하는 말!

예전 원남중 자취는 눈씻고 찾아봐도 없고

오직 교육박물관에만 회인중, 속리중과 함께 자료로 남아있네.

 

그렇다면 사람이라도 만나볼까?

속리산중 빌려쓰는 We 클래스 박00 센터장...

이웃 판동초에 들려 예전 술잔을 같이나누던 김주사...

친구가 하는 정육점, 김00사료상회, 길거리 삼승사과밭...

비록 얼굴에 주름은 늘었더도 그사람 그 정겨움 그대로 남아있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