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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而時習/내 문인화252

청주문인화협회전 - 가을날의 축제(11/1~11/6) 11월을 여는 첫날 가을날의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제10회 청주문인화협회전 2022.11.1(화)~11.6(일) 청주한국공예관 5갤러리(3층) 참여하신 작가님들... 올해로 10회째 전시회를 갖는 청주문인화협회전...이번에도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셨지요. 오전 10시 회장님, 사무국장님을 비롯한 여러회원님들이 나오셔 전시장을 준비합니다. 전시회때마다 수고가 많으신 동방표구사 내외분...찰떡부부 부창부수이지요. ㅎㅎ 이제까지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전시회를 갖었는데 올해 처음으로 문화제조장에 있는 한국공예관에서 전시회를 갖는거지요. 회원님들이 손발을 맞추니 얼추 다 끝났네요. 전시장이 깔끔하게 정리되었습니다. 새로운 곳에서 전시를 하니 작품이 더 살아난 듯합니다. ㅎㅎ 박카스는 이번에 2점 출품했지요. 인당선생.. 2022. 11. 2.
성주 전국휘호대회, 우수상을 받았네! 분명 올해 재수가 참 좋다. 성주휘호대회에서 문인화부문 우수상(상금 1백만원)을 받았다. 7시 출발,상주~선산~김천을 거쳐 9시 성주별고을체육관에 도착했다. 대회장에 들어섰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성주역사인물선양 전국휘호대회~작년에는 운전기사로 왔었고 올해 첫 출전해보았다. 올해는 성주출신 칠봉 김희삼선생을 추모하는 대회로 그의 시를 쓰는 것이다. 지난 10월12일 이 졸작을 출품했는데 다행히 1차 심사를 통과하고 오늘 2차로 현장에서 휘호를 한다. 등록을 하고... 자리를 부여받고... 미리 손을 풀어봐야지. 운동으로 치자면 워밍업이다. 대충 윤곽이라도 그려보았다. 주경야독하시는 해랑님도 함께 휘호하게되어 참 좋았다. 10시 개회식이 펼쳐진다. 대회관계자분들과 심사위원님들이 소개되었다. 10시반부터 1.. 2022. 10. 23.
성주역사인물선양 전국휘호대회 열공~ 하나의 대회가 끝나면 또 다른 대회를 준비해야지. 희망과 도전이 없다면 세월이 덧없다고 할테니까...그런데 알고보면 세월은 똑같이 흘러갈 뿐인데 우리의 삶이 덧없어 그런 것이다. 덧없는 삶, 열심히 살아가는 것만이 후회없는 삶이다. 작년 인당샘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매니저로 다녀온 이 대회...올해는 직접 참여해볼까 한다. 접수마감 10월12일(수) 전지(70*135cm) 휘호대회 10월22일(토) 화제... 강암서예대전과 국전을 준비하며 그려보았던 저 소나무..., 9월20일(화) 다시 그리기 시작했다. 화제가 저리 정해졌는데 그것도 모르고 소나무 관련 시를 찾았으니...ㅋㅋ 10월3일(월) 개천절.... 빨간 날에도 일찌감치 서실에 나가 열공... 사진으로만 접했던 인당샘 작품을 살제로 보니...많.. 2022. 10. 21.
[산수화]천천히...&놀면 뭐해? 8월30일 Facebook 산수화를 지도하시는 인당 조재영선생님은 늘 "천천히..."를 말씀하신다. 수많은 붓터치를 요하는 산수화는 이제껏 그려온 일필휘지 문인화와는 사뭇 다르다. 얼른 끝내려는 욕심이 앞서다보니 거칠게 마련이다. '우보천리'라 했지. 소처럼 걸어야 멀리 갈 수 있거늘... 9월16일(금) Facebook " 놀면 뭐하니?" 이 말은 어느 방송 예능프로그램이지만 잠시라도 손에서 일거리를 놓지 않으셨던 내 어머님이 생전 늘 하시던 말씀이다. 요즘 조석으로 가을이지만 한낮에는 꽤 덥다. 더위타령이나 하고 TV보며 내로남불 꼴난 정치판에 열받지말고 "놀면 뭐해?" 붓잡고 자연 풍경하나하나 화폭에 옮기는 것이 훨씬 낫겠지. 솔가지에 솔잎 입히고 나면 제법 소나무다워 질테니까. 2022. 9. 17.
2022.세계서예전북비에날레 공모전,특선&입선 전북을 대표하는 문화축제, 세계서예전북비에날레~ 2021년에는 문인화부분 최고상 '우수상'이라는 좋은 추억이 있다. 그 여세(?)를 몰아 2022년도에도 출품했다. 8월31일 그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두 작품이나 선정되었다. 특선, 연 입선, 목련 2022. 8. 31.
청주시복대근로자종합복지관,문인화(사군자)반 열공하고있지요^^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쓴채 열심히 문인화를 공부하고 있네요. 지난 22년 1월초 개강하였지요. 청주시서예인총연합회 회장 인당 조재영 선생님이 지도를 해주시고있지요. 청주시복대근로자종합복지관 건물... 어디에 있냐구요? 서청주우체국 맞은편 건물입니다. 복지관에서는 여러 프로그램을 편성해놓았는데 요즈음 코로나로 많은 프로그램이 운영되지못하고있는 실정이라네요. 하지만 문인화(사군자)반은 1~3월, 4~6월, 7~9월 벌써 3학기째 진행되고있지요. 12명의 회원님들이 인당샘의 붓끝을 유심히 지켜보고있네요. 부엉이 참 귀엽죠... 선생님이 이렇게 체본을 주시면 열심히 따라 그리고... 습작품에 선생님이 이렇게 수정을 해주십니다. 올해는 소나무와 부엉이를 배우고있지요. 저마다 습작품이나 수정본을 이리 전시해.. 2022. 8. 27.
제12회 세계서예 전북비엔날레 기념공모전 준비 '우수상' 좋은 추억이 남아있는 2021 세계서예전북비에날레~ 올해도 다시 도전하기로 했다. 8월23일까지 작품 접수... 자, 땡겨보자~ 연1... 연2... 연 3... 소나무1 소나무2.. 그리고 소품으로 해바라기, 목련, 찻잔을 연습해왔다. 8월18일(목) 오후 선별작업을 거쳤다. 2022. 8. 19.
2022 제22회 강암서예대전 시상식 제22회 강암서예대전 학술재단임원님들과 수상자들... 오전 전주수목원 꽃대궐을 다녀오고 점심을 먹고 전주 탐방에 나섰다. 호남제일문 풍남문... 아직도 시상식 시간까지는 여유가 있어 경기전에 들렸다. 태조 이성계의 어진... 어진보다 뒷뜰이 더 아름답습니다. 전주한옥마을... 이런 돌담을 그림으로 그려봐야지. 청연루... 오늘 날도 청명하고 바람도 솔솔...시민들이 쉬기에 참 좋은 곳이네요. 추억을 소환해본다. 2018년9월 대학삼총사가 1박하며 이곳에 왔었다. 오늘 전주천을 걸으려했는데 뙤약볕이고 제대로 조성되지않았네요. 강암서예관에 왔다. 아하~ 저기 내 소나무가...ㅎㅎ 졸작이지요. 막상 큰상을 받고나니 많이 쑥스럽네요. 바닥에 놓고 그리려니 정교한 붓길이 가지 못했으니까요. 저기 저 매화... 우.. 2022. 5. 27.
2022 대한민국서예대전,입선했네요! 2022 제34회 대한민국서예대전에서 입선했네요. 지난 4월12일(화) 묵송과 해바라기 2점을 출품하여 5월13일(금) 저녁 심사결과가 발표되었다. 박해순의 묵송이 입선으로 선정되었다. 작년에는 운이 좋아 특선으로 선정되어 서울 인사동에서 휘호까지 했지만 올해는 솔직히 입선이라도 했으면 했다. 올해는 이 소나무 그려 대박^^이다. 강암서예대전에서 최우수상타지 이번 국전에서 입선했으니 말이다. 우리 인당서실에서 9명이 함께 입상있다. 작년엔 특선이 넷이나 되었지만 올해는 모두 입선이었다. 그래도 이게 한 서실에서 대단한 성과인 것이다. 대한민국서예대전(국전) 입상자 하정 김덕자 기다림으로 석원 김은경 홍매 소민 박종미 흔들리는 오후 유송당 박해순 묵송 아천 신연양 매화꽃 금원 안홍란 묵국 남강 유덕구 석매.. 2022. 5. 15.
2022. 강암서예대전 휘호대회, 최우수상타네요~ 대박^^대박^^대박사건~ 국전(대한민국서예대전)보다 더 어렵다는 강암서예대전에서 최우수상을 타네요. 2017년부터 줄곧 참가하고 있는데 이번에 운좋게 큰상을 받게되었네요. 그리고 저뿐 아니라 인당 조재영선생님이 지도하시는 인당서실에서 10명이 참가하여 박상준님이 특선, 무려 9명이 입상을 했네요. 강암서예대전은 전국 최고의 권위있는 대회로 정평이 나있는 대회이기에 그 기쁨은 더 큽니다. 제22회 강암서예대전 최종 입상자 명단~ [새전북신문 이종근기자의 기사] 제22회 강암서예대전 2차 휘호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은 한문의 김상년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고재완 씨, 최정근 씨, 박해순 씨가, 우수상은 김인성 씨, 변혜인 씨, 서정숙 씨, 최인규 씨, 손영경 씨, 염정례 씨가, 특선은 권영해 씨 등 25명이, .. 2022. 5. 1.
산수화반! 가득차니 화기애애했다! 모처럼 서실이 가득 찼다. 그리고 화기애애했다. 월요일 오후 산수화반 회원님들이 모두 출석한 것이다. 게다가 인보선생님도 오늘 합류하셨다. 이렇게 해서 모두 10명이 되었다. 기초부터 단단히 해야하는데... 산수유피는 마을... 요즘 하루가 다르게 푸르러지고있다. 그래서 색깔을 바꾸어보았다. 2022. 4. 19.
2022 강암서예대전 1차 예심통과~ 그간 그려온 소나무 습작을 걸어놓고 어느것이 제일 낫을까? 이른바 선정작업이다. ㅎㅎ 이것은 둥치는 잘했는데 솔잎이 적고 저것은 솔잎과 가지는 풍성한데 둥치가 시원찮다고 하신다. 결국 이것으로 강암서예대전 1차 예심에 출품하려한다. 화제로는 양희은 노래 상록수의 가삿말을 써보았다. 저 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비바람 맞고 눈보라 쳐도 온누리 끝까지 맘껏 푸르다 서럽고 쓰리던 지난 날들도 다시는 다시는 오지 말라고 땀 흘리리라 깨우치리라 거치른 들판에 솔잎 되리라 우리 가진 것 비록 적어도 손에 손 맞 잡고 눈물 흘리니 우리 나갈 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우리 가진 것 비록 적어도 손에 손 맞 잡고 눈물 흘리니 우리 나갈 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 2022. 4. 13.
국전, 강암서예대전 준비~ 2022년 강암서예대전, 대한민국서예대전을 준비합니다. 코로나19로 서예 행사도 대폭 줄었고 축소해 운영하다보니 그 열기 또한 한참 식었지요. 그래도 이런 대회가 있기에 나 스스로를 독려하고 시험을 앞둔 수험생처럼 붓을 대충 잡을 수 는 없지요. 강암대전 1차 마감은 3월31일, 국전은 4월14일...한달도 채 남지 않았네요. 혼자라도 서실에 나와 열공해야지요. 코로나에도 지난 1월 청주복대근로자복지종합회관 문인화반에 등록하여 석달째 소나무를 공부하고 있다. 숙제도 빠짐없이 해가고...ㅎㅎ 선생님 체본을 따라 그리고 또 그리고... 똑같이 그려보려 애쓰는 거지요. 이제 겨우 틀이 잡힌 듯하다. 남은 기간 계속해서 그려봐야제...50장? 2022. 3. 18.
심심할땐 산수화~ 설명절이라지만 제사도 안지내고 큰녀석네도 못오고 참 한적하네. 친구네는 딸램이네 가족이 며칠째 묵으며 케어하랴 무척이나 힘들게 명절을 쇠는데... 심심하다고 시간 축내면 안되지. 마땅히 할 일이 없으면 공부라도 해야지. 서실에 나가 그려본다. 1월22일(토) 인당샘은 의정부로 심사하러 가고 혼자만 놀러갈 수는 없잖아! 몰래 체본이 쌤방에 있으니..ㅋㅋ 작은 설날에도 나왔다. 설 이튿날도 나오고... 새 희망의 날 "임인년 새해 첫날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게 살아가자구요." 3월14일(월) 산수화반에서 열공하고있다. ㅎㅎ 2022. 2. 3.
2022 임인년 호랑이해 연하장 21.12.31. 마지막 날 일찌감치 서실에 나가 연하장을 그려보았다. 2022임인년은 검은 호랑이의 해란다. 용맹스러운 호랑이의 기운이 온갖 액운을 몰아내는 희망찬 새해를 소망해 본다. 2022년은 마스크를 훌러덩 벗어 던지는 해이길 바란다. 연하장이 잘 안된다 했더니 인당샘이 일침을 가한다. "한번 그려가지고 그게 잘 될 것같으면 화가 아닌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며 호랑이 그리는 책자를 보여준다. 와~ 어떻게 이렇게 그리지? 사진과 똑 같네. 맞다. 인당샘도 얼마전 충북도청에서 주문의뢰한 새해 사자성어 4자를 쓰는데 수십번을 더 썼다. 연하장도 10번을 그리면 그중 마음에 드는 것이 있으련만 어서 자랑질하고 싶어 달랑 한장 그려 세상에 내놓은 것이다. 그러니 늘 어설픈 솜씨다. 2022. 1. 1.
겨울방학엔 산수화 공부... 이번 크리스마스엔 한파가 찾아왔다. 무려 41년만의 최고의 추위란다. 그야말로 엄동설한이다. 게다가 코로나는 내 이웃까지 파고들었다. 서실에서 공부말고는 할게 없었다. ㅎㅎ 지난달 11월30일 등록한 산수화반...코로나19가 또다시 극성을 부려 겨울방학 삼아 서실은 한달간 쉰다. 그 사이 산수화를 배워보려한다. 25(토)~26일(일) 이틀내내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는데 내외가 서실에서 이리 이젤을 펼쳐놓고 그림그리는 것도 참 즐겁네요. 하지만 오후엔 왼쪽 어깨가 그리 아프다. 왜지? 너무 열공했나? 설마...그까짓 쫌 했나구?? 12월27일(월) 정규 산수화반은 방학을 했지만 청연선생님과 예인선생님이 새멤버로 입문했다. 고 방효무님의 도록을 보고 고목을 그려보았다. 하나 더... 12월28일(화) 고목에 .. 2021. 12. 28.
[Merry Christmas~]크리스마스 카드 놀면 뭐하냐? 오늘은 서실에 나가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어봐야겠다. 예전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고 받으면 기분이 좋았었다. 아하! 이 사진 크리스마스 트리 소품을 문인화에 넣으면 좋겠네. ㅎㅎ 어설픈 솜씨지만 나름 완성되었다. 지인들에게 자랑삼아 카톡으로 쏴댔다. ㅋㅋ 문인화크리스마스 카드란다. 교회도 그려넣고 배경색을 넣으니 한결 더 멋지네. ㅎㅎ 아호 유송당이 무슨 뜻이냐구요? 넉넉할 유, 소나무 송, 집 당 裕松堂 Christmas에 t가 빠졌다구요? t는 묵음 이른바 소리가 나지않구요 쓸 공간도 없어서 일부러 뺐어요. ㅎㅎ 2021. 12. 24.
충북서예대전 이모저모 코로나19에도 전통의 충북서예대전이 청주예술의전당에서 5일간 펼쳐진다. 12월17일(금) 종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있었다. 표구사분들, 인당선생님, 인당먹그림 회원님들과 함께 전시장을 꾸몄다. 화환은 무척 많았지만 정작 행사인원은 50명이내로 제한하라는 지침을 받았다. 산하는 초대작가되더니 출품에 참 게을러졌다. 얼마전 개인전에 선보인 작품을 또 걸어놓았으니 말이다. 아직도 공모전에 출품한다면 전지에 수십번 이상을 그렸을텐데 말이다. 친구 누님과...ㅎㅎ 80을 넘긴 연세에도 서예, 골프 등 다양한 활동을 하신다. 12월18일(토) 도종환 국회의원님이 오셨다.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셔 오셨네요. 고맙습니다! 지역사회발전과 시민과의 소통에 앞장서는 정우철 시의원님, 고맙습니다! 오후3시 시상식과 개막식이 .. 2021. 12. 19.
새로운 도전! 산수화!! 지난달 청주연묵회전 '가을이야기' 전에서 박카스는 두 회원님의 산수화 작품에 완전히 필이 꽂혔다. 향원 김동화님 솜씨, "마치 사진 같네요. 어쩜 이리 섬세하게..." 혜원 홍숙희님 작품을 보며 벚꽃 단풍을 이렇게 표현할 수 있을까? 배우면 가능하다구요? 아~나도 도전해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뭐든 시작하기에 늦을 때는 없다지? You're never too old to learn. It's never too late to learn. 11월29일(월) 산수화반에 등록하고 첫 삽을 떠보았다. 이젤 앞에 앉아... 어설프지만 일단 흉내내보았다. 12월6일(월) 두번째시간 붓끝을 멈추지말고 그냥 뻗쳐라! 훨씬 나아보이네요. ㅎㅎ 첫 작품 완성이다. 채색해보니 그럴싸하네요. 산수화반 회원님들의 칭찬에 어깨가 으.. 2021. 12. 14.
개인전은 또 다른 시작...ㅎㅎ 어라? 충북일보 신문에 났네요. ㅎㅎ 기사보시려면 아래를 클릭~ https://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691368 제9회 청주문인화협회展 … 23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충북일보] 제9회 청주문인화협회전이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23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청주지부회원전으로 박해순, 김미영, 안홍란씨가 부스전 www.inews365.com 이번 전시회...많은 분들과 함께 했지요. 문인화 회원님들 내 가족... 박카스를 사랑하는 사람들...ㅎㅎ 동갑네 마라톤 부부 연묵회 회원님들.. 대학 곰돌친구들... 고딩친구들... 이런 전시회가 있기까지 어리바리 남편 이끌어준 인당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전시에 영시를 화제로 써.. 2021. 11. 25.
'천천히 가는' 유송당 개인전 성황리에... 결혼식, 전시회 등 큰일을 치룰때면 듣고싶은 노래가 있지요. https://youtu.be/M4T9vaPVo0Y 11월20일(토) 9시30분부터 시작된 전시장 설치... 하나둘 전시장이 마련됩니다. 천천히 가는 유송당 박해순 전 어설픈 솜씨지만 첫 얼굴을 내밉니다. 2008년 붓을 잡기시작하여 올해 14년째... 현직땐 주경야독했다지만 느릿느릿... 퇴임하며 일주일에 2~3일씩 공부했지요. 그러다 코로나 덕분(?)에 작년 올해 더 열공하게되었어요. 늘 어리바리 남편 이끌어주는 인당 선생님 덕분에 이런 전시회 갖을 수 있었지요. "인당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졸작이지만 작품을 소개해봅니다. 총 44점입니다. 이번에 함께 부스전을 갖는 이웃들 가연 김미영님의 '송림 숲'... 금원 안홍란님의 '묵향속.. 2021. 11. 23.
'천천히 가는' 유송당 박해순 展 해마다 찬바람이 불고 달력이 달랑 한장 남아 펄럭거릴 때쯤이면 '올해도 하는 일도 없이 또 한살 먹게 되는구나! ' 덧없이 흘러가는 세월을 탓하며 아쉬움이 그득했다. 하지만 올해는 그런 허전함이 덜하다. 지난 2년 팬더믹 코로나19로 만남을 자제하고 집과 서실을 오가며 열공했기에 지난 9월 블로그에 써왔던 글을 모아 첫 산문집을 출간하였고 이번 주말엔 문인화도 어설픈 솜씨지만 주섬주섬 모아 작은 개인전을 갖게 되었다. 11월20일(토) 오후 2시 Open 11월23일(화) 오후 4시 Closed 개인전이라지만 단독개인전은 아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청주문인화협회전에 편승해서 3명의 회원이 부스전으로 자그마한 개인전을 갖는 것이다. 함께 전시회를 갖는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 ‘가지 않는 길(The R.. 2021. 11. 16.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개막식 참가 대한민국 최고의 서예행사라 할 수 있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기념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지요. 세계 20개국 3,0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서예 장르 확장과 디지털 전시 등 이날부터 오는 12월5일까지 31일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북예술회관, 14개 시군 등에서 진행된다. 7시10분 출발~경부~호남~벌곡휴게소 아침~9시30분 전북예술회관 도착 먼저 천인천각전을 둘러봅니다. 1,000명의 전작가들이 한 글자씩 새긴 천인천각 천자문을 병풍으로 제작하여 전시하는 기획전으로 돌의 예술인 전각의 가치를 공유하고 저변을 확대하기위한 전시행사가 펼쳐집니다. 비엔날레2관에서는 기념공모 초대작가전이 펼쳐집니다. 인당 선생님 작품을 만납니다. ㅎㅎ '연꽃 열정' 대단합니다. 연 작품만 수백점 될듯...ㅎㅎ 기념.. 2021. 11. 6.
필회 1차, 11월2일(화)... 2차, 11월4일(목) 서실에서 3차, 11월4일(목) 이정골에서... 2021. 11. 5.
박인로의 조홍시가를 화제로 홍시를 그렸다 오늘도 그제에 이어 종일 홍시를 그려보며 어머니 생각을 많이 했다. 1차...반중(소반)이 너무 깊다. 감이 눌러서 못먹을 듯하다. ㅎㅎ 2차...아직도 소반이 깊다. 감 색깔도 어슷하다. 3차... 오후에는 박인로의 조홍시가를 화제로 써보았다. 조홍시가(早紅柿歌) 박 인 로(朴仁老 1561-1642) 盤中(반중) 早紅(조홍)감이 고아도 보이나다. 柚子(유자) 안이라도 품엄즉도 하다마난 품어 가 반기리 업슬새 글노 설워 하노라. [현대판 해석] 소반(小盤)에 놓인 일찍 익은 붉은 감이 곱게도 보이는구나! 비록 유자(柚子)가 아니라도 품어갈 마음이 있지마는, 품어 가도 반가워해 주실 부모님이 안 계시므로 그를 서러워하나이다. [해설] 선조 때의 문인이자 무인인 노계 박인로가 41살때 평소 친하게 지내던 한.. 2021. 10. 27.
홍시를 그려보며... 정지용 시인의 '홍시'에 걸맞는 문인화를 그려보기로했다. 홍 시 정지용 어적게도 홍시 하나. 오늘에도 홍시 하나. 까마귀야 까마귀야. 우리 남게 왜 앉었니? 우리옵바 오시걸랑. 맛뵐라고 남겨뒀다. 후락 딱 딱 훠이 훠이! 인당선생님의 체본을 받아들고... 첫번째 완성해보았다. 이것이 오늘 그린 것중 가장 잘 되었다고... 오후에는 나훈아의 노래 '홍시' 가사로 화제를 바꾸었다. '생각이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엄마가 생각이난다 자장가 대신 젖가슴을 내주던 울엄마가 생각이 난다...' https://youtu.be/qHO_gvdq7vs 오전 오후 종일 그렸다. 학창시절 배운 박인로의 시도 다시 읊어보았다. 盤中(반중) 早紅(조홍)감이 고아도 보이나다. 柚子(유자) 안이라도 품엄즉도 하다마난 품어가 반기리 업슬.. 2021. 10. 26.
소나무 그리며 백곡 김득신을 생각해보네 요며칠 소나무를 그리며 백곡 김득신 선생을 생각해보았다. "나는 재주가 없다." "내 손은 똥손이다."라고 스스로 한계를 짓지마라. 열심히 하면 이루는게 있나니. 박카스, 스스로도 놀란다. '내가 이런 그림도 그릴 줄은...' 대견스러웠다. ㅎㅎ 백곡 김득신 선생은 조선 최고의 다독가였다. 그는 자신이 우둔하다는 것을 알기에 읽고 또 읽었다. 그는 [독수기(讀數記)]라는 책에 자신이 읽은 책의 회수를 기록해 두었는데, [노자(老子)]는 2만 번, [목가산기(木假山記)]는 1만 8,000번 등 1만 번 이상 읽은 책이 36권에 달했다. 특히 사기 [백이전]을 좋아해 11만 3000번 읽었다고하니 그야말로 천문학적인 독서기록이다. 김득신은 이미 당대에 최고의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었지만 과거와는 인연이 멀었다.. 2021. 10. 16.
인당먹그림 회원전 산하 코너 제9회 인당먹그림 회원전에 산하는 세 작품을 출품했다. 매화, 국화, 목련... 모두 액자로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표구사에서 분실소동으로 뒤늦게 찾아 족자로 내걸었다. 도록에는 이렇게 실렸다. 산하는 개인 레슨을 받으니 잘 그릴 수 밖에 없다? "맞습니다 맞구요. 그 덕분에 점점 예술가가 되어가고 있지요." ㅎㅎ 어리바리 박카스 늘 챙겨주어 고맙지요. 이틀을 결근(?)하는 사이 많은 친구들이 왔다갔네. 박최내외, 김김내외, 이연내외, 신청*, 오늘은 마라톤 이부부도 아들 내외도... 앗! 심시인님이 찾아주셨다. 이미 2010년 시집을 펴내셨군요. 전시회가 끝나는 토요일 저녁 백사장님이 봉명동 광명일식집으로 초대해주셨다. "어느 날은 집사람이 밤 늦게까지 그림을 그리고 있더라구요." 소민님의 첫 전시.. 2021. 9. 18.
최상위급, 먹그림 마스타 지도사되었네! 먹그림 지도사 자격증 시험일이다. 9월11일(토) 10시... 청주교육관(인당먹그림)에서 실시되었다. 일찌감치 서실에 나가 연습을 해봅니다. 4명의 회원님이 함께 했다. 박카스도 다음엔 천그림 지도사에 도전해 보겠다. 진지합니다. ㅋㅋ 필기시험중... 화제로 많이 나오는 문구 불로장춘(소나무, 장미), 불로부귀(소나무, 모란) 송운, 금운, 송뇌 솔입치는법, 사필경아식(대나무잎 그리기), 오필비연 등등이 출제되었다. 오늘 결과물 2점 ... 상당구청 옆 마님한식뷔페에서 점심을 먹고 봄날 카페에 왔다. 정원이 탁 트여있어 참 좋다. 20년전 오늘(01. 9.11) 참 엄청난 사고였었다. 20년이 지난 지금 아프카니스탄은 도로 탈레반의 손에 넘어갔다. 과연 세상에 평화가 찾아올까? 오후엔 보살사에 왔다. 운.. 2021. 9. 11.
소나무 화제 송(松) ◉동령수고송(冬嶺秀孤松)-겨울 재의 외로운 솔 뺴어나다. ◉정책의무송(停策倚茂松)-지팡이 멈추고 무성한 소나무에 기대본다. ◉송풍낙간천(松風落澗泉)-솔바람이 시내 샘에 떨어진다. ◉폭수영삼송(瀑水映杉松)-폭포수에 삼나무 소나무 비친다. ◉계회송풍상(溪回松風長)-시내 돌아오니 솔바람이 길다. ◉고음대고송(孤吟對古松)-외로히 시 읊조리며 고송을 대한다. ◉진심세장송(塵心洗長松)-세속의 마음을 장송에서 씻는다. ◉송성오월한(松聲五月寒)-소나무의 바람소리 오월이 차가워진다. ◉고교송백심(古交松栢心)-오랜 사귐은 송백같은 마음이라. ◉운도만학송(雲濤萬壑松)-구름은 만학의 소나무에 물결 이룬다. ◉송풍반야우(松風半夜雨)-소나무 바람 불고 한 밤중에 내리는 비. ◉송합풍리성(松合風裏聲)-소나무는 바람속의 소.. 2021.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