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學而時習/내 문인화

2022 강암서예대전 1차 예심통과~

by 박카쓰 2022. 4. 13.

 

 

 

그간 그려온 소나무 습작을 걸어놓고 어느것이 제일 낫을까? 이른바 선정작업이다. ㅎㅎ 이것은 둥치는 잘했는데 솔잎이 적고 저것은 솔잎과 가지는 풍성한데 둥치가 시원찮다고 하신다. 

 

 

결국 이것으로 강암서예대전 1차 예심에 출품하려한다. 

 

화제로는 양희은 노래 상록수의 가삿말을 써보았다.

저 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비바람 맞고 눈보라 쳐도
온누리 끝까지 맘껏 푸르다
서럽고 쓰리던 지난 날들도
다시는 다시는 오지 말라고
땀 흘리리라 깨우치리라
거치른 들판에 솔잎 되리라
우리 가진 것 비록 적어도
손에 손 맞 잡고 눈물 흘리니
우리 나갈 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우리 가진 것 비록 적어도
손에 손 맞 잡고 눈물 흘리니
우리 나갈 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채색하는 것이 더 낫을듯해서...

 

1차예심이 통과되었다.  인당 문하생이 자그만치 10명이다. 4월30일(토) 소형버스를 렌트해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