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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而時習/내 문인화267

심심할땐 산수화~ 설명절이라지만 제사도 안지내고 큰녀석네도 못오고 참 한적하네. 친구네는 딸램이네 가족이 며칠째 묵으며 케어하랴 무척이나 힘들게 명절을 쇠는데... 심심하다고 시간 축내면 안되지. 마땅히 할 일이 없으면 공부라도 해야지. 서실에 나가 그려본다. 1월22일(토) 인당샘은 의정부로 심사하러 가고 혼자만 놀러갈 수는 없잖아! 몰래 체본이 쌤방에 있으니..ㅋㅋ 작은 설날에도 나왔다. 설 이튿날도 나오고... 새 희망의 날 "임인년 새해 첫날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게 살아가자구요." 3월14일(월) 산수화반에서 열공하고있다. ㅎㅎ 2022. 2. 3.
2022 임인년 호랑이해 연하장 21.12.31. 마지막 날 일찌감치 서실에 나가 연하장을 그려보았다. 2022임인년은 검은 호랑이의 해란다. 용맹스러운 호랑이의 기운이 온갖 액운을 몰아내는 희망찬 새해를 소망해 본다. 2022년은 마스크를 훌러덩 벗어 던지는 해이길 바란다. 연하장이 잘 안된다 했더니 인당샘이 일침을 가한다. "한번 그려가지고 그게 잘 될 것같으면 화가 아닌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며 호랑이 그리는 책자를 보여준다. 와~ 어떻게 이렇게 그리지? 사진과 똑 같네. 맞다. 인당샘도 얼마전 충북도청에서 주문의뢰한 새해 사자성어 4자를 쓰는데 수십번을 더 썼다. 연하장도 10번을 그리면 그중 마음에 드는 것이 있으련만 어서 자랑질하고 싶어 달랑 한장 그려 세상에 내놓은 것이다. 그러니 늘 어설픈 솜씨다. 2022. 1. 1.
겨울방학엔 산수화 공부... 이번 크리스마스엔 한파가 찾아왔다. 무려 41년만의 최고의 추위란다. 그야말로 엄동설한이다. 게다가 코로나는 내 이웃까지 파고들었다. 서실에서 공부말고는 할게 없었다. ㅎㅎ 지난달 11월30일 등록한 산수화반...코로나19가 또다시 극성을 부려 겨울방학 삼아 서실은 한달간 쉰다. 그 사이 산수화를 배워보려한다. 25(토)~26일(일) 이틀내내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는데 내외가 서실에서 이리 이젤을 펼쳐놓고 그림그리는 것도 참 즐겁네요. 하지만 오후엔 왼쪽 어깨가 그리 아프다. 왜지? 너무 열공했나? 설마...그까짓 쫌 했나구?? 12월27일(월) 정규 산수화반은 방학을 했지만 청연선생님과 예인선생님이 새멤버로 입문했다. 고 방효무님의 도록을 보고 고목을 그려보았다. 하나 더... 12월28일(화) 고목에 .. 2021. 12. 28.
[Merry Christmas~]크리스마스 카드 놀면 뭐하냐? 오늘은 서실에 나가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어봐야겠다. 예전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고 받으면 기분이 좋았었다. 아하! 이 사진 크리스마스 트리 소품을 문인화에 넣으면 좋겠네. ㅎㅎ 어설픈 솜씨지만 나름 완성되었다. 지인들에게 자랑삼아 카톡으로 쏴댔다. ㅋㅋ  문인화크리스마스 카드란다.  교회도 그려넣고 배경색을 넣으니 한결 더 멋지네. ㅎㅎ 아호 유송당이 무슨 뜻이냐구요? 넉넉할 유, 소나무 송, 집 당 裕松堂  Christmas에 t가 빠졌다구요? t는 묵음 이른바 소리가 나지않구요 쓸 공간도 없어서 일부러 뺐어요. ㅎㅎ 2021. 12. 24.
충북서예대전 이모저모 코로나19에도 전통의 충북서예대전이 청주예술의전당에서 5일간 펼쳐진다. 12월17일(금) 종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있었다. 표구사분들, 인당선생님, 인당먹그림 회원님들과 함께 전시장을 꾸몄다. 화환은 무척 많았지만 정작 행사인원은 50명이내로 제한하라는 지침을 받았다. 산하는 초대작가되더니 출품에 참 게을러졌다. 얼마전 개인전에 선보인 작품을 또 걸어놓았으니 말이다. 아직도 공모전에 출품한다면 전지에 수십번 이상을 그렸을텐데 말이다. 친구 누님과...ㅎㅎ 80을 넘긴 연세에도 서예, 골프 등 다양한 활동을 하신다. 12월18일(토) 도종환 국회의원님이 오셨다.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셔 오셨네요. 고맙습니다! 지역사회발전과 시민과의 소통에 앞장서는 정우철 시의원님, 고맙습니다! 오후3시 시상식과 개막식이 .. 2021. 12. 19.
새로운 도전! 산수화!! 지난달 청주연묵회전 '가을이야기' 전에서 박카스는 두 회원님의 산수화 작품에 완전히 필이 꽂혔다. 향원 김동화님 솜씨, "마치 사진 같네요. 어쩜 이리 섬세하게..." 혜원 홍숙희님 작품을 보며 벚꽃 단풍을 이렇게 표현할 수 있을까? 배우면 가능하다구요? 아~나도 도전해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뭐든 시작하기에 늦을 때는 없다지? You're never too old to learn. It's never too late to learn. 11월29일(월) 산수화반에 등록하고 첫 삽을 떠보았다. 이젤 앞에 앉아... 어설프지만 일단 흉내내보았다. 12월6일(월) 두번째시간 붓끝을 멈추지말고 그냥 뻗쳐라! 훨씬 나아보이네요. ㅎㅎ 첫 작품 완성이다. 채색해보니 그럴싸하네요. 산수화반 회원님들의 칭찬에 어깨가 으.. 2021. 12. 14.
개인전은 또 다른 시작...ㅎㅎ 어라? 충북일보 신문에 났네요. ㅎㅎ 기사보시려면 아래를 클릭~ https://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691368 제9회 청주문인화협회展 … 23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충북일보] 제9회 청주문인화협회전이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23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청주지부회원전으로 박해순, 김미영, 안홍란씨가 부스전 www.inews365.com 이번 전시회...많은 분들과 함께 했지요. 문인화 회원님들 내 가족... 박카스를 사랑하는 사람들...ㅎㅎ 동갑네 마라톤 부부 연묵회 회원님들.. 대학 곰돌친구들... 고딩친구들... 이런 전시회가 있기까지 어리바리 남편 이끌어준 인당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전시에 영시를 화제로 써.. 2021. 11. 25.
'천천히 가는' 유송당 개인전 성황리에... 결혼식, 전시회 등 큰일을 치룰때면 듣고싶은 노래가 있지요. https://youtu.be/M4T9vaPVo0Y 11월20일(토) 9시30분부터 시작된 전시장 설치... 하나둘 전시장이 마련됩니다. 천천히 가는 유송당 박해순 전 어설픈 솜씨지만 첫 얼굴을 내밉니다. 2008년 붓을 잡기시작하여 올해 14년째... 현직땐 주경야독했다지만 느릿느릿... 퇴임하며 일주일에 2~3일씩 공부했지요. 그러다 코로나 덕분(?)에 작년 올해 더 열공하게되었어요. 늘 어리바리 남편 이끌어주는 인당 선생님 덕분에 이런 전시회 갖을 수 있었지요. "인당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졸작이지만 작품을 소개해봅니다. 총 44점입니다. 이번에 함께 부스전을 갖는 이웃들 가연 김미영님의 '송림 숲'... 금원 안홍란님의 '묵향속.. 2021. 11. 23.
'천천히 가는' 유송당 박해순 展 해마다 찬바람이 불고 달력이 달랑 한장 남아 펄럭거릴 때쯤이면 '올해도 하는 일도 없이 또 한살 먹게 되는구나! ' 덧없이 흘러가는 세월을 탓하며 아쉬움이 그득했다. 하지만 올해는 그런 허전함이 덜하다. 지난 2년 팬더믹 코로나19로 만남을 자제하고 집과 서실을 오가며 열공했기에 지난 9월 블로그에 써왔던 글을 모아 첫 산문집을 출간하였고 이번 주말엔 문인화도 어설픈 솜씨지만 주섬주섬 모아 작은 개인전을 갖게 되었다. 11월20일(토) 오후 2시 Open 11월23일(화) 오후 4시 Closed 개인전이라지만 단독개인전은 아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청주문인화협회전에 편승해서 3명의 회원이 부스전으로 자그마한 개인전을 갖는 것이다. 함께 전시회를 갖는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 ‘가지 않는 길(The R.. 2021. 11. 16.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개막식 참가 대한민국 최고의 서예행사라 할 수 있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기념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지요. 세계 20개국 3,0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서예 장르 확장과 디지털 전시 등 이날부터 오는 12월5일까지 31일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북예술회관, 14개 시군 등에서 진행된다. 7시10분 출발~경부~호남~벌곡휴게소 아침~9시30분 전북예술회관 도착 먼저 천인천각전을 둘러봅니다. 1,000명의 전작가들이 한 글자씩 새긴 천인천각 천자문을 병풍으로 제작하여 전시하는 기획전으로 돌의 예술인 전각의 가치를 공유하고 저변을 확대하기위한 전시행사가 펼쳐집니다. 비엔날레2관에서는 기념공모 초대작가전이 펼쳐집니다. 인당 선생님 작품을 만납니다. ㅎㅎ '연꽃 열정' 대단합니다. 연 작품만 수백점 될듯...ㅎㅎ 기념.. 2021. 11. 6.
필회 1차, 11월2일(화)... 2차, 11월4일(목) 서실에서 3차, 11월4일(목) 이정골에서... 2021. 11. 5.
박인로의 조홍시가를 화제로 홍시를 그렸다 오늘도 그제에 이어 종일 홍시를 그려보며 어머니 생각을 많이 했다. 1차...반중(소반)이 너무 깊다. 감이 눌러서 못먹을 듯하다. ㅎㅎ 2차...아직도 소반이 깊다. 감 색깔도 어슷하다. 3차... 오후에는 박인로의 조홍시가를 화제로 써보았다. 조홍시가(早紅柿歌) 박 인 로(朴仁老 1561-1642) 盤中(반중) 早紅(조홍)감이 고아도 보이나다. 柚子(유자) 안이라도 품엄즉도 하다마난 품어 가 반기리 업슬새 글노 설워 하노라. [현대판 해석] 소반(小盤)에 놓인 일찍 익은 붉은 감이 곱게도 보이는구나! 비록 유자(柚子)가 아니라도 품어갈 마음이 있지마는, 품어 가도 반가워해 주실 부모님이 안 계시므로 그를 서러워하나이다. [해설] 선조 때의 문인이자 무인인 노계 박인로가 41살때 평소 친하게 지내던 한.. 2021. 10. 27.
홍시를 그려보며... 정지용 시인의 '홍시'에 걸맞는 문인화를 그려보기로했다. 홍 시 정지용 어적게도 홍시 하나. 오늘에도 홍시 하나. 까마귀야 까마귀야. 우리 남게 왜 앉었니? 우리옵바 오시걸랑. 맛뵐라고 남겨뒀다. 후락 딱 딱 훠이 훠이! 인당선생님의 체본을 받아들고... 첫번째 완성해보았다. 이것이 오늘 그린 것중 가장 잘 되었다고... 오후에는 나훈아의 노래 '홍시' 가사로 화제를 바꾸었다. '생각이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엄마가 생각이난다 자장가 대신 젖가슴을 내주던 울엄마가 생각이 난다...' https://youtu.be/qHO_gvdq7vs 오전 오후 종일 그렸다. 학창시절 배운 박인로의 시도 다시 읊어보았다. 盤中(반중) 早紅(조홍)감이 고아도 보이나다. 柚子(유자) 안이라도 품엄즉도 하다마난 품어가 반기리 업슬.. 2021. 10. 26.
소나무 그리며 백곡 김득신을 생각해보네 요며칠 소나무를 그리며 백곡 김득신 선생을 생각해보았다. "나는 재주가 없다." "내 손은 똥손이다."라고 스스로 한계를 짓지마라. 열심히 하면 이루는게 있나니. 박카스, 스스로도 놀란다. '내가 이런 그림도 그릴 줄은...' 대견스러웠다. ㅎㅎ 백곡 김득신 선생은 조선 최고의 다독가였다. 그는 자신이 우둔하다는 것을 알기에 읽고 또 읽었다. 그는 [독수기(讀數記)]라는 책에 자신이 읽은 책의 회수를 기록해 두었는데, [노자(老子)]는 2만 번, [목가산기(木假山記)]는 1만 8,000번 등 1만 번 이상 읽은 책이 36권에 달했다. 특히 사기 [백이전]을 좋아해 11만 3000번 읽었다고하니 그야말로 천문학적인 독서기록이다. 김득신은 이미 당대에 최고의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었지만 과거와는 인연이 멀었다.. 2021. 10. 16.
인당먹그림 회원전 산하 코너 제9회 인당먹그림 회원전에 산하는 세 작품을 출품했다. 매화, 국화, 목련... 모두 액자로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표구사에서 분실소동으로 뒤늦게 찾아 족자로 내걸었다. 도록에는 이렇게 실렸다. 산하는 개인 레슨을 받으니 잘 그릴 수 밖에 없다? "맞습니다 맞구요. 그 덕분에 점점 예술가가 되어가고 있지요." ㅎㅎ 어리바리 박카스 늘 챙겨주어 고맙지요. 이틀을 결근(?)하는 사이 많은 친구들이 왔다갔네. 박최내외, 김김내외, 이연내외, 신청*, 오늘은 마라톤 이부부도 아들 내외도... 앗! 심시인님이 찾아주셨다. 이미 2010년 시집을 펴내셨군요. 전시회가 끝나는 토요일 저녁 백사장님이 봉명동 광명일식집으로 초대해주셨다. "어느 날은 집사람이 밤 늦게까지 그림을 그리고 있더라구요." 소민님의 첫 전시.. 2021. 9. 18.
최상위급, 먹그림 마스타 지도사되었네! 먹그림 지도사 자격증 시험일이다. 9월11일(토) 10시... 청주교육관(인당먹그림)에서 실시되었다. 일찌감치 서실에 나가 연습을 해봅니다. 4명의 회원님이 함께 했다. 박카스도 다음엔 천그림 지도사에 도전해 보겠다. 진지합니다. ㅋㅋ 필기시험중... 화제로 많이 나오는 문구 불로장춘(소나무, 장미), 불로부귀(소나무, 모란) 송운, 금운, 송뇌 솔입치는법, 사필경아식(대나무잎 그리기), 오필비연 등등이 출제되었다. 오늘 결과물 2점 ... 상당구청 옆 마님한식뷔페에서 점심을 먹고 봄날 카페에 왔다. 정원이 탁 트여있어 참 좋다. 20년전 오늘(01. 9.11) 참 엄청난 사고였었다. 20년이 지난 지금 아프카니스탄은 도로 탈레반의 손에 넘어갔다. 과연 세상에 평화가 찾아올까? 오후엔 보살사에 왔다. 운.. 2021. 9. 11.
소나무 화제 송(松) ◉동령수고송(冬嶺秀孤松)-겨울 재의 외로운 솔 뺴어나다. ◉정책의무송(停策倚茂松)-지팡이 멈추고 무성한 소나무에 기대본다. ◉송풍낙간천(松風落澗泉)-솔바람이 시내 샘에 떨어진다. ◉폭수영삼송(瀑水映杉松)-폭포수에 삼나무 소나무 비친다. ◉계회송풍상(溪回松風長)-시내 돌아오니 솔바람이 길다. ◉고음대고송(孤吟對古松)-외로히 시 읊조리며 고송을 대한다. ◉진심세장송(塵心洗長松)-세속의 마음을 장송에서 씻는다. ◉송성오월한(松聲五月寒)-소나무의 바람소리 오월이 차가워진다. ◉고교송백심(古交松栢心)-오랜 사귐은 송백같은 마음이라. ◉운도만학송(雲濤萬壑松)-구름은 만학의 소나무에 물결 이룬다. ◉송풍반야우(松風半夜雨)-소나무 바람 불고 한 밤중에 내리는 비. ◉송합풍리성(松合風裏聲)-소나무는 바람속의 소.. 2021. 9. 11.
10군자 속 소나무&목단 매화, 난초,국화, 대나무 4군자에 이어 목련, 해바라기, 수선화, 연, 파초, 포도 모두 10가지를 그렸다. 이제부터는 소나무, 목단이다. 소나무... 처음 그려본 목단... 2021. 8. 19.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목련이 우수상에... 대박^^ 대박^^ 대박사건 대한민국 최고의 서예행사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기념 공모전에서 목련이 우수상에 선정되었다. 상금도 무려 100만원이다. ㅎㅎ 인당선생님이 이 행사 초대작가 작품을 제출하며 이번 가을 전주에 함께 가자며 출품을 권했다. '자연을 품다(回歸自然 = 회귀자연)'를 주제로 오는 11월 6일부터 12월 5일까지 30일간 개최되는 2021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을 중심으로 14개 시·군을 포함하여 전북지역 31개소에서 개막행사, 전시행사, 학술대회등 6개 부문 37개 행사로 3,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목련으로 대박^^이다. 지난 5월 국전에서도 특선을 받더니 이번 전북비에날레에서는 우수상을 받게되네. 뉴스기사... http://www.domin.co.kr/new.. 2021. 7. 23.
제33회 대한민국서예대전 특선 입상 제33회 대한민국서예대전에 특선으로 입상합니다. [입상경력] 2017년 4월 홍매화 입선(대구 전시) 1점 2018년 낙선 2019년 4월 묵란 입선(서울 전시) 1점 2020년 10월 묵죽 입선(코로나로 도록 전시) 1점 2021년 5월 목련 특선(서울 휘호) 3점 총 6점 10점이 되면 국전초대작가가 된다지? 전시회... 코로나19로 시상식도 제한되고 3부로 나누어 전시하니 아쉽다. 도록으로 살펴보기로...ㅎㅎ 2021. 6. 18.
문인화 지도사 자격시험(21.6/12,토) 2020년 미뤄두었던 문인화 지도사1급 자격시험을 봅니다. 일찍 나가 연습을 해봅니다. 함께 시험을 치르는 회원님들... 세가지 유형의 시험을 봅니다. 우선 문인화 2작품... 연... 대나무 2. 문인화에 대한 필기시험도 봅니다. 3. 8개 작품은 이미 포트폴리오로 제출했지요. 2021. 6. 13.
늙은 호박(어르신 호박) 친구들! 누가 우리더러 '늙은이'하면 기분이 좋지않지? 설령 늙은이이더라도...호박인들 다르랴! 꽃피는 봄날에도 못생겼다고 '호박꽃도 꽃이냐?' 며 거들떠도 안보더니 늘그막엔 그래도 영양가 있다고 '늙은 호박'을 찾는다. 그렇다면 '늙은 호박' 대신 '잘익은 호박' '영양 호박' '어르신 호박' 이라고 부르면 어떨까? 우리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잘 익어가는 것처럼...ㅎㅎ [선생님 체본] 어르신호박.... 21.6/8(화) 늙은 호박 - 박철영 시 세상사를 말할때는 겉만 보고 말하지 마라 홀로 꽃 피다 지고 맺힌 늙은 호박덩이 일지라도 긴 여름을 허투로 살지 않음을 알 수 있네 삼복 더위 거친 땅을 걷우고도 처서 넘은 입동까지도 지칠줄 몰랐을 저 불같은 성정 초겨울 서릿발 돋친 논두렁에서 넝쿨까지 마른.. 2021. 6. 4.
2021. 강암서예대전 심사발표~ [응모 요강] [심사 결과] 21.5.13 이춘희(경기 수원시)가 제21회 강암서예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1차 예심을 통과한 219명이 2차 본심에 참여한 가운데 10일 전주시 강암서예관 1,2층 전시장에서 동영상과 함께 심사했다. 한문의 이춘희 씨가 화담 서경덕 선생 시 독서유감으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한문에 김미연씨, 한글에 손주영씨, 문인화에 홍석자씨, 우수상은 류미나씨, 은미덕씨, 이문석씨, 구정옥씨, 손영경씨, 김미영씨 ▶문인화 특선 김동화(충북), 김숙희(서울), 류병수(대구), 박연임(경기), 이일태(경기), 임옥순(경기), 정한영(서울), 주순분(경기) ▶문인화 입선 김국숙(부산), 김난희(경기), 김선녀(전북), 김주태(서울), 김지미(경기), 김효득(전북), 김효선(.. 2021. 5. 14.
대한민국서예대전 휘호심사(21.5/12,수) 많이 기다렸지요. 5/11(화) 16:19 드뎌 왔습니다! ㅎㅎ 아래와 같이 제33회 대한민국서예대전 휘호심사가 진행될 예정이오니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휘호일시 : 2021년 5월 12일(수) 12:30분 휘호장소 : 천도교중앙대교당(수운회관 내)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457(경운동 88) ▶ 준비물 : 화선지, 낙관을 포함한 일체 도구 휘호대상 작품 : 목련 요 목련이 특선후보작이군요. ㅎㅎ 실은 대나무가 주종목이었는데... 상권에 도전하려면 한장 더 휘호하라고 하기에... 갑자기 마음이 급해져 야간에도 연습을 해봅니다. 새벽에도 또 나가 그려봅니다. ㅎㅎ 영광스럽게도 인당먹그림 회원 4명이 함께 합니다. 출발에 앞서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ㅎㅎ 8시20분에 출발했지만 무려 3시40분 걸려 결전.. 2021. 5. 12.
문인화 '포도'와 '파초'를 꺼내 들었다! 작년 중도에 그만둔 한국문화예술능력 지도사 과정~ 1급 자격 취득에 다시 도전장을 냈다. 매난국죽 사군자에 이어 해바라기, 목련을 추가하고 이제 포도와 파초 2종목을 더했다. 아이쿠야~ 2013년 충북서예대전에 이리 출품했는데 어째 그만도 못하더냐! 식별이 어렵겠지만 오른쪽이 선생님 체본이다. 열공만이 답이다. 카톡질해대며...ㅎㅎ 친구들! 이 노래 아시는가? 박건이 부른 노래... 실은 1956년 '도미'라는 가수가 불렀더군. 얼마있으면 내고향도 산업단지에 수용된다니 찡~하는 마음에 청포도 그리며 이 노래 따라 불러보네요. youtu.be/MEEqXrKMfx0 21.5/4(화) 야간반까지... 2021. 5. 5.
단재서예대전 초대작가되었지요~ 내고장 출신 단재 신채호선생님의 뜻을 기리는 제23회 전국단재서예대전이 개막됩니다. 청주예술의 전당 전시실... 코로나 여파로 예전보다 작품 수가 많이 줄었답니다. 먼저 작품을 둘러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초대작가 전시실에 놓이게 되었지요. 인당선생님 솜씨... 남송 곽현기님 솜씨... 긍휼은 뭐지? 긍휼 [矜恤] 불쌍하고 가엾게 여겨서 도와줌! 가연 박정희님 솜씨... 산하도 조롱박을 그려보려합니다. 열공파 No.1 송원님 솜씨... 처음에 그린 들국화에서 이렇게 탄생하기까지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싯귀가 떠오릅니다 신출내기지만 지아씨의 이 솜씨는 산하가 붓과 씨름한지 14년을 무색하게 합니다. 석원님 솜씨... 파초도 다시 제대로 배우고싶습니다. 자~ 이제 커팅식으로 개막됩니다. 코로나.. 2021. 4. 22.
2021. 대한민국서예대전 告祀& 출품작~ 올해는 출품에 앞서 특별한 행사를 갖습니다. 이른바 '고사'(告祀)를 지냅니다. 아천회장님이 축문을 읽으십니다. "천지신명이시여! 저희 인당먹그림 회원 일동은 코로나 전염병에도 불구하고 붓과 씨름하며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중략~ 우리 회원님들이 무탈하시고 이번 국전에 많은 회원님들이 입상할 수 있도록 굽어 살피옵소서!!! 청정님을 필두로... 산하는 집사 ㅎㅎ 꼭 해야하는 행사냐구요? 종교적이라 내키지않는다고요? 글쎄요. 그냥 재미삼아 하는 거죠. ㅎㅎ 제2탄 4월22일(목) 부족하지만 이제 출품할때가 되었지요. 수십장씩 그린다고 하였지만 그리 쉽게 좋아지는게 아니었습니다. 특히나 대나무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그려보았지만 정말로 어려운 게 대나무인 것같습니다. 물론 입상으로 좋은 결과있으면 더 좋겠지만.. 2021. 4. 20.
2021.국전 습작, 묵죽&목련 결국은 이 두 그림으로 국전에 출품하려한다. 그간 연습지에 수십장 그려왔는데 오늘은 인당샘이 작품지를 2장 내어주신다. ㅎㅎ 지난 목요일 봄나들이로 못나와 일주일만에 뵙네요. 앞으로 내 노후를 말한다면 이 분들의 삶 모습이다. 오후엔 보은 목사님도 왔다가셨다. 10장씩은 더 그려보고 22일 제출해야제... 이게 더 쉬울듯한데...모양은 안난단 말씀이야. 2021. 4. 7.
엄정행의 목련화 들으며 목련화 그려보네~ 해마다 목련이 필때면 어머님이 생각이 난다. 돌아가신지 20년째인데 아직도 꿈결에서 뵐 수 있으니 어머니는 늘 살아계신 것같다. 설 명절지나 금왕 장모님 묘에 갔었다. 그토록 챙겨주시더니 벌써 10년이나 되었다. 집사람은 세상 살아갈수록 엄마생각이 나나보다. 올봄에도 이 노래 몇번이나 흥얼거리고 다닐 지... 오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사랑 목련화야 희고 순결한 그대모습 봄에 온 가인과 같고 추운겨울 헤치고 온 봄길잡이 목련화는 새시대의 선구자요 배달의 얼이로다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파란 목련화야 오 내사랑 목련화 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처럼 순결하게 그대처럼 강하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 2021. 3. 21.
다시 돌아왔다! 묵죽으로!! 지난 1,2월 다양한 소재를 그려보았다. 기본이 되는 사군자 매난국죽은 물론 연꽃,갈대,수선화,해바라기,목련 등등... 이제 강암, 국전, 호국 등 서예대회를 앞두고 대나무로 다시 돌아왔다. 출품하는데는 경쟁력(?)있는 건 대나무다. 작년만큼 안 그려졌다. 당연하제...그간 녹슬었으니...ㅠㅠ 부지런히 그려야제... 코로나시대...서예배우길 참 잘했다. 사람만나기도 불편한 세상, 혼자서도 즐겁다. 음악들으며 카톡질해대며 먹어대며... 가운데 2점이 선생님 체본... 왼쪽 선생님 체본... 3월20일(토) 춘분... 봄비가 종일 내린다. 서실에 나가 비오는 날 노래를 들으며...ㅎㅎ 박카스도 다소 도전(?)적인가? 같은 체본으로 계속 그리기는 싫어하니... 4번째 체본이다. 2021.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