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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而時習/내 문인화

단재서예대전 초대작가되었지요~

by 박카쓰 2021. 4. 22.

 

내고장 출신 단재 신채호선생님의 뜻을 기리는 제23회 전국단재서예대전이 개막됩니다. 

 

 

 

청주예술의 전당 전시실...

코로나 여파로 예전보다 작품  수가 많이 줄었답니다. 

 

먼저 작품을 둘러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초대작가 전시실에 놓이게 되었지요. 

 

인당선생님 솜씨...

 

남송 곽현기님 솜씨...

긍휼은 뭐지?

긍휼 [矜恤] 불쌍하고 가엾게 여겨서 도와줌!

 

 

가연 박정희님 솜씨...

산하도 조롱박을 그려보려합니다. 

 

 

열공파 No.1 송원님 솜씨...

처음에 그린 들국화에서 이렇게 탄생하기까지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싯귀가 떠오릅니다 

 

연세도 있으신데 어깨가 저리시겠어요?

 

 

신출내기지만 지아씨의 이 솜씨는

산하가 붓과 씨름한지 14년을 무색하게 합니다. 

 

석원님 솜씨...

파초도 다시 제대로 배우고싶습니다. 

 

자~ 이제 커팅식으로 개막됩니다. 

코로나에도 참석인원이 50인 이내로 제한되어 아쉽습니다. 

 

 

최충진 청주시시의회장님이 참석하시어 서예인들을 격려하고 청주시민들이 코로나를 슬기롭게 헤쳐나가자고 축사를 하십니다. 

 

 

서예인들과 청주시민 여러분! 사랑합니다!!

어서 이 코로나에서 벗어나 마음껏 예술활동을 펼쳤으면 합니다. 

 

이제 시상식이 진행됩니다. 

존경하는 육동룡 형님이 문인화에 입문하시어 첫 상을 받네요. 

처음 상을 받게될때가 가장 신났던 것같습니다. 

 

 

인당서실 최고의 열공파 송원 유봉녀님은 우수상을 받으십니다.



뒤늦게 시작한 서예공부가 그렇게 재미있답니다. 

 

 

 

물론 인당샘의 공도 컸지만...

 

남편분의 외조가 무엇보다 컸지요. 

슬하 5남매 자식과 이웃에도 무한한 사랑을 베풀고있습니다. 

 

이윽고 초대작가증 수여...

 

 

 

 

초대작가증이 뭐냐구요?

이렇습니다. ㅎㅎ

서예 시작한지 올해로 14년되었지요. 

 

 

이 모든 게 인당선생님덕분입니다. 

 

 

비록 로컬이지만 초대작가증이 2개가 되었네요. 

 

 

 

송원여사님이 저희 내외를 내수 고깃집으로 초대합니다.

내수 서예회원님들과 맛난 저녁을 먹었습니다. 

한분한분이 산하에게는 롤 모델입니다. 

 

 

 

식탁에 이리 놓고 보니 흐뭇하기만 합니다. 

더 열심히 공부하여 국전작가도 되고

박카스의 삶도 더 멋지게 만들어가고싶습니다.  

 

 

 

4월22일(목) 어제 축하 못해드렸다고 오늘 서실에서 파티를 합니다. 

 

 

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