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755 경기의 소금강, 운악산(11.5/1) 싱그러운 5월의 시작을 경기의 소금강이라는 운악산 산행으로 시작한다. 화악산, 관악산, 감악산, 송악산과 함께 경기 5악으로 불리는 산중 가장 수려한 산이라고... 어제만해도 여름비처럼 번개와 천둥을 동반한 세찬 비가 쏟아졌지만 새벽녘 비가 개였다. 비록 올들어 가장 황사가 심하.. 2011. 5. 2. 5월의 시(詩) 야, 오월이다. 싱그러운 5월, 싱그러운 마음으로... 오월의 유혹 - 김용호 곡마단 트럼펫 소리에 탑은 더 높아만 가고 유유히 젖빛 구름이 흐르는 산봉우리 분수인 양 쳐오르는 가슴을 네게 맡기고, 사양에 서면 풍겨오는 것 아기자기한 라일락 향기 계절이 부푸는 이 교차점에서 청춘은 함초롬히 젖어나고 넌 이브인가 푸른 유혹이 깃들여 감미롭게 핀 황홀한 오월 푸른 오월 - 노천명 청자빛 하늘이 육모정 탑 위에 그린 듯이 곱고 연당 창포잎에 - 여인네 행주치마에 - 감미로운 첫 여름이 흐른다 라일락 숲에 내 젊은 꿈이 나비같이 앉은 정오 계절의 여왕 오월의 푸른 여신 앞에 내가 웬일로 무색하구 외롭구나 밀물처럼 가슴속으로 밀려드는 것을 어찌하는 수 없어 눈은 먼 데 하늘을 본다 긴 담을 끼고 외진 길을 걸으면.. 2011. 4. 25. 봄의 향연, 고창 선운산(11.4/23,토) 4.23(토) 청주 토요산악회를 따라간 고창 선운산~ 이번이 276차라지요. 10년넘게 산에 다녔는데 토요산악회는 처음 얼굴을 내밀었다. 우리는 오늘 가장 먼거리로 10:00 출발, 16:30 산행 완료 6시간반의 많이 빡신 산행이었다. 매표소 바로앞 호텔뒷편으로 돌아 산행을 시작합니다. 멀리 산벚꽃.. 2011. 4. 24. [스크랩] [지도상] 인당 조재영선생님께도 축하드립니다~ 장미 - 박혜경음악을 들으려면원본보기를 클릭해주세요. 2011년 전국서예대전에서 청주의 한 작은 서실에서 6명 입선이라는 빛나는(?) 금자탑을 쌓으신 인당 조재영 선생님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축하의 꽃다발과 '장미' 노래를 선물로 드리고 싶습니다. 그간 정말로 고생많으셨습니다. 이제 집.. 2011. 4. 19. 내수 구녀성-분젓재-이티봉(11.4/17) 지난주 승*네부부와 이곳 이티봉을 찾았다가 홑잎나물이 아직 나오지않아 이번 주 또 찾게되었다. 봄이 되어 파랗게 나오는 홑잎나물은 봄철 입맛에는 그만이다. 이번에는 등산겸 아예 초정에서 증평으로 가는 도로에서 산행을 시작하였다(10:30). 사실 진달래는 군락을 이루는 인공유명산의 진달래보다 어릴적 뒷동산에 피던 이런 진달래가 더 멋져부려~ 초입을 찾지못해 이리저리 가시를 피해가며 오른 끝에 등산로를 찾아드니 지난 주처럼 솔잎, 가랑잎으로 발바닥 착지가 폭신폭신~ 한시간 남짓 올라 한남금북정맥길 삼거리에서 좌구정으로 향했다. 이곳부터는 산림이 잘 정비되어있고 등산길 역시 확연하다. 좌구정~ 좌구정에서 바라보는 삼기저수지는 그림처럼 아름답다. 삼기저수지~ 다시 회귀하여 구녀성에 오른 후(2시간반 산행) 전.. 2011. 4. 18. 2011 산*고 교내영어경시대회(4.6) 2010년 국제교육부장으로 충청북도교육청지정 영어선도학교 운영~ Fulbright Program으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Amy Larsen 선생님이 오셔서 영어회화를 지도해주시고 교육청으로 지원받은 예산을 각종 경시대회, 영자 신문제작 등 나름대로 분전(?)했다고 본다. 하지만 올해는 도에서 선도학교(.. 2011. 4. 16. 지리산 쌍계사 십리벚꽃길~ 봄이면 온 세상을 눈꽃세상으로 바꾸어주는 벚꽃~ 진해, 경주, 여의도 등 전국 벚꽃명소가 많지만 우리청주지역에도 무심천변, 우암산순환도로, 상당산성남문... 그리고 이웃 신탄진, 대청댐을 따라 벚꽃도 꽤 아름답다. 움츠렸던 겨울을 뒤로 하고 새봄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기지개를 켜.. 2011. 4. 16. 남원의 용아장성,고리봉(11.4/10,일)~ 봄만 되면 아픈 이 내몸~ 올해도 여지없이 또 한 차례 홍역을 치르고 2주를 쉬면서 움츠렸던 몸을 수스려 박차고 야외로 봄나들이~나섰네. 전북 남원시 대강면에 있는 고리봉(708.9m) 등산~ 청주 너나들이 산악 동호회를 따라 승현아빠, 우연히 만난 홍치과, Deutor사장님과 함께 했다. 청주 7:4.. 2011. 4. 11. 금사모와 함께한 전북나들이(11.3.20) 금천동1박2일팀~일명 '금사모'6부부 12명이 3월 달달이모임으로 군산 새만금을 택하였다. 일주일전부터 일요일 비소식이 전해지고 간만에 나온 나들이가 옴츠려 들으까 노심초사...역시~ 비가 주욱주욱 내리고 바람까지 불어 춥다. 8시 청주를 출발하여 여산휴게소를 거쳐 군산앞 바다...새만금에 도착하였다. 에구구...바람은 씽씽 불고 보이는 건 그 망망 대해...그 넓은 바다를 메워 이렇게 장장 34Km 세계 최장방조제라지...대단한 대한민국이다. 오늘 오르기로 했던 월영봉~그 너머 대각산까지 가려고했는데...이번 나들이에는 25인승 버스(파란색)와 함께 했다. 친절한 충청관광 우과장님~그리고 잘생긴 젊은 기사님으로 우리의 여행을 맞춰주시네.배수갑문~담수와 염수를 가르고 수위를 조절해준다고... 여의도의 .. 2011. 3. 22. 불암산&수락산 종주(11.3/13,일) 오늘은 청주 메아리산악회를 따라 존경하는 산매니아 이*정형님과 불암산-수락산 종주에 나섰다. 전부터 별러오던 산행지이고 암릉산행이어서 잔뜩 기대가 되었다. 올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였고 안무가 심해 조망은 썩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이런 화창한 날에 산이 오르니 더할 나위없.. 2011. 3. 13. 이웃나라 일본에 엄청난 재해가 닥쳤다(11.3/11) ㅠㅠ 이웃나라 일본은 예전부터 자연재해가 많았다. 아시아지역에서 발생하는 태풍의 90%는 일본을 경유하고 환태평양대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잊을만 하면 지진이 발생한다. 가당치도 않는 이유로 우리 한민족이 많은 희생되어 생각하기도 싫은 일본 관동대지진, 1990년대 고베 대지.. 2011. 3. 13. 가덕도 연대봉-거가대교(3.6) 고딩친구 16명이 3월 정기산행으로 청주 정나눔 산악회를 따라 부산 가덕도를 등산하게되었다. 작년 저 아름다운 다리가 완공되고 세계적 건축기법으로 해저터널이 뚫리면서 부산과 거제도를 뱃길이 아닌 육로로 건널수 있게 되었다니 그 또한 역사로다. 청주 7시출발, 무려 4시간반을 남.. 2011. 3. 7. 진락산 대신 부여 부소산성(11.2/27,일) 학년말휴가 내내 날이 좋더니만 하필 산에 가는 날 비가 옵니다. 하지만 그다지 싫지마는 않습니다. 토요일은 외삼촌 자혼에 가봐야겠고 일요일 예고된 우중산행을 취소하고 싶기도 했지만 산악회 회장으로 있는 홍*돈 친구와의 의리를 생각해서라도 그런 순 없는 노릇입니다. 청주한백산악회는 친구 홍회장, 토이터 매장 사장이 총무님으로 거의 정회원으로 운영되는 산악회였다. 오늘 시산제를 겸하게 되어 칫솔, (특히 나만 양말까지) 하루종일 입이 즐거운 나들이였다. 금산에 있는 진락산을 등산하기로 되어있지만 하루종일 비가 거세게 내려 포기할 수 밖에 없다. 한백산악회 시산제...올들어 두번째 시산제 참석~이어서 우중에 부여에 있는 부소산성을 산책한다. 우비도 2벌이나 준비했거늘 그 작은 우산하나만 가지고 올라가니 비.. 2011. 2. 28. 문경답사 김룡사&진남교반(12.2/20)~ 금천동1박2일팀 신묘년 첫나들이로 문경을 택하였다.18명 회원중 두분만 못오시고 16명이 참석~대성황속에 날씨 또한 봄기운이 완연했다.09시 북부 카풀주차장 출발-괴강 휴게소에서 커피한잔씩~문경을 거쳐 11시경 운달산 남쪽자락 김룡사에 도착했다.김룡사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300년된 목조건물, 창고로 쓰인다. 이웃사촌 금천동1박2일팀~운달계곡 트레킹대신 천주산 밑자락에 위치한 대승사에 들렸다. 진남교반에 위치한 진남매운탕에서 잡어매운탕으로 점심을 먹고...옛날 문경탄광 석탄운반용 철로로 쓰이던 선로를 활용하여 만들었다는 철로자전거를 탔다. 자전거 1대당 10,000원, 성인 2-3인이 함께 타고 30~40분 소요되었다.이어서 고모산성에 올랐다. 고모산성은 임진왜란때, 구한말 의병이 왜병과 싸울때, 6 .. 2011. 2. 21. 산*고 직원연수 안동나들이(11.2/18) 2010학년도 마무리겸 안동으로 연수를 다녀왔다.안동댐은 공사중이라 둘러보지못하고 댐밑에는 안동민속촌이다. 양반네 골~ 우리나라에서 목조로된 다리중 가장 길다는 월영교~ 안동 하회마을을 둘러보며... 유성룡선생을 모신 충효당의 정원~ 하회마을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다는 부용대~이번에는 못가보았네. Amy Larsen 님과 함께 앉아서 즐거운 대화 많이 나누었는데안동 하회마을에서 혼자 떨어져 약간 헤매고...미안했네요.끝까지 잘 데리고 다녔어야...ㅠㅠ청주에 돌아와 3월 정기인사 송별회에 참석하였다. 2011. 2. 20. 눈속의 암릉, 단양 황정산 11.2/16.(수)지난 토요일 강화도 마니산에 다녀오고 며칠이나 되었다고 또 산에 가느냐고?그래, 핀잔 들을만하지. 오로지 뇌리속엔 전국 명산만이 들어박혀있을 뿐이니.모처럼 맞는 학년말 휴가에 집에서 쉬어볼까?서실에 나가 공부하면 나보다 집사람이 더 좋아할텐데... 하지만 내 마음은 그게 아니었다.전날 음식까지 챙기면서 일찌감치 배낭을 꾸려놓고 날이 새기만 기다리고 있었다. 그만큼 산이 주는 매력에 흠뻑 빠져있다. 이젠 산사랑을 넘어 산꾼? 산매니아? 산중독? 오늘 버스는 이화령터널을 지나 문경-여우목고개-동로-벌재를 넘으니 바로 단양 방곡리였다. 단양가는 길이 이리로 오는 길도 있구나. 빗재-남봉-황정산-영인봉-원통암-대흥사10:40 출발 ~ 14:40 하산 4시간 산행 .. 2011. 2. 17. 한겨울 雪山 백덕산(10.1월) 한겨울 백덕산에 갔었지요. 2010년 1월 엊그제 청주에도 눈이 많이 내렸지. 정해년 첫 외출(?) 산행으로 강원도 평창 백덕산을 다녀왔는데 온 세상이 파아란 하늘과 순백색의 눈천지였다네. 산은 사계절마다 그모습을 달리하여 우리에게 그 아름다움을 선사해주지만 설산은 그 중 압권이다.. 2011. 2. 14. 이른봄,창녕 화왕산 진달래&암릉 관룡산 정월 대보름때 화왕산에서 축제의 일환으로 억새를 태우다가 큰 참사를 가져왔던 화왕산~ 火旺山~ 이름이 그냥 붙여진 것은 아닌것 같다. 참사가 나기전에 두차례 화왕산-관룡산 코스를 다녀왔는데 두 산이 극명하게 대조를 이루었다. 이른 봄 한 산악회를 따라 처음 갔을때의 사진을 모.. 2011. 2. 14. 강원도 가리왕산~ 오래전 고딩친구 김태*과 함께 강원도 가리왕산에 다녀왔지요. 장구목이를 산행기점으로하여 오르막길을 잘 올라간다고 친구가 건넸던 말이 생각납니다. 아마도 그때는 마라톤을 한참 할때라 그랬을 겁니다. 정상에서의 탁 트인 조망~ 참으로 맑은 날이었죠. 친구와... 상고대~ 참 아름답.. 2011. 2. 14. 청심회, 강화도 1박2일 탐방~ 11.2/12~13 1박2일 우리학교 존경하는 형님들과의 모임인 청심회~여덟분의 회원님들이 역사가 살아숨쉬는 강화도 나들이에 나섰다. 첫번째로 전등사에 들렸다.산채비빕밥으로 점심을 맛나게 먹고 찻집에 들렸다. 마니산에 올랐다. 전국체전 성화가 채화되는 마니산~우리나라에서 기(氣) 가 가장 센 곳이라고...재작년 승현아빠와 이 곳에 왔었지.하루종일 거의 차만 타고 ㅠㅠ [멋진사진 스크랩] 마니산 올라가는 1004계단(?) 마니산 참성단~단군왕검께서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제단이다. 우리학교는 원로선생님들이 자진해서 담임하시고 솔선수범하시는 학교~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강화도에는 외적들의 침입이 잦았던 곳~그래서 이런 돈대에 진지와 대포가 많았다.초지진, 광성보, 갑곶돈대에 .. 2011. 2. 14. 집사람 두번 바람맞춘 축륭봉& 청량산(06.12/25) 지금 생각해봐도 그건 말이 되지않은 일이다. 집사람과 소렌토 시승식한다고 경북나들이를 떠났지만 내마음 한 구석엔 늘 산에 오르고 싶은 욕망이 자리잡고있었다. 청주를 떠나 문경-예천을 거쳐 안동에 도착하였고 안동에서 하회마을, 그리고 봉정사에 들렸다가 청량산에 도착할 즈음.. 2011. 2. 10. 미리 가본 거가대교 & 가덕도 연대봉 해마다 뜨는 산행코스가 있나보다. 작년에는 전라북도 새만금에 40km되는 도로가 개통되어 대각산이 인기더니 작년말부터는 부산앞바다 거제도와 가거도를 잇는 도로가 개통되어 가덕도 연대봉이 인기다. 우리 고딩산악회에서도 이에 질세라 청주정나눔산악회를 따라 3월6일(일) 거기로 간다. 아싸~부.. 2011. 2. 7. 시산제 조령관문 신선봉(11.2/6,일)~ 설연휴, 그리고 겨울방학 마지막날~ 고딩친구들 11명이 정나눔산악회를 따라 조령관문 신선봉에 올랐다. 우리는 2코스로 10시 레포츠공원을 출발하여 신선봉에 올라 마역봉 가는 삼거리에서 14시경 하산 4시간의 산행이었다. 그리고 이 산악회를 따라 신묘년 안산, 건산, 즐산을 비는 시산.. 2011. 2. 7. 이 엄동설한에 雪山예찬(feat.지리산 仙景) 이 엄동설한에 왜 산에 가느냐고요?글쎄 말입니다.요즘 영하10도가 넘는 강추위다.게다가 바람도 세게 불어 밖에 나가기도 싫은데그 하고 많은 취미중에뭘 할게 없어 그 추운 산꼭대기에 올라가나어차피 내려올 걸...혹시나 넘어지면 다치고 동상이라도 걸리면 어쩌려고...우리 집사람만 이런 말 하는 건 아니겠죠? 하지만 난 새벽 5시경 살금살금 고양이 걸음으로주방에서 국을 끓이고 반찬도 넣고 베낭을 꾸려 밖을 나섭니다.혹시라도 마나님이 깨어나면 또 한번 잔소리 들을 까봐...그래도 눈오는 날에는 밖으로 나가고 싶나봅니다.산행하는 그림을 그리는 것을 보면... 지난 토요일(1월29일) 김태*친구와 함께 지리산에 갔다.지리산 능선까지 3시간정도 빡시게 올라가야했다.산에 오르다보면 숨도 헉헉...에구 힘들어...하지.. 2011. 2. 2. 충북알프스 속리산~갈령구간(05.2.5)~ 산내음을 따라간 속리산 충북알프스 구간 2005. 2.5(토) 산내음 산악회 어쩌다 인터넷에서 두 번 산행을 함께 한 신*복씨 이름을 발견하고 산내음 산악회 카페에 들러 산행을 신청하였다. 웰빙 시대에 맞게 매주 토요일 산행이 있다. 올해부터 한 달에 한번 휴무가 되는데 이분들과 함께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7:40분 체육관 앞 출발 하여 청천, 화양동을 지나 화북 장암동 시여동매표소에서 산행을 시작한다(09:30). 이번 겨울 들어 산행 때마다 날씨가 도와준다. 한라산, 대관령 선자령, 그리고 이번에도 바람도 없고 응달진 계곡을 빼곤 햇살이 비춰 겨울철 등산하기엔 최고였다. 그리 많은 눈은 아니었다. 중간 중간 계곡이 얼어있고 그늘진 곳에만 눈이 쌓여 있었다. 쉴바위에서 한번 쉬고 1시간 .. 2011. 2. 1. 眺望이 압권인 白岳山(04.10.10)~ 2004년 10월10일 윗집 아저씨와 인간의 삶이란 고민의 연속인가보다. 하지만 고민도 가지가지. 이런 고민이라면 행복한 고민이겠지. 이번 일요일, 날짜도 좋은 쌍십절, 중국에서는 큰 명절이라는데 어떻게 보낼까? 경주마라톤 풀코스를 3주 앞주고 45Km LSD 훈련을 할까? 메아리산악회를 따라 단풍이 절정인 오대산 소금강 단풍을 볼 것인가? 아니면 애당초 마음먹었던 대로 가까운 괴산명산과 오후엔 전국체전 경기관람을 할 것인가? 일요일 아침도 내게는 평일과 마찬가지다. 아침 일찍 일어나 김밥 등 간단히 먹거리를 챙기고 8시, 윗집 아저씨의 차로 괴산군과 경북 상주군사이에 있는 백악산으로 향했다. 새벽녘 하늘을 덮었던 구름은 온데간데 없고 미원, 청천의 누런 들판엔 이미 추수가 한창이었다. 여름철 그렇게 북.. 2011. 1. 31. 지리산~그 장쾌한 능선(04.5.22~23) 지리산, 그 장쾌한 능선에 흠뻑 취해 2004년 5월22일(토)-23일(일) 메아리 산악회를 따라 지리산 그 장쾌한 능선에 흠뻑 취해.hwp 토요일 저녁 아홉시, 청주를 출발한 우리버스가 대진고속도로를 경유하여 함양에서 88고속도를 달려 자정 무렵 지리산 북쪽자락 삼정리에 도착한다. 눈꺼풀이 감.. 2011. 1. 31. 한겨울 지리산 연하선경(11.1/29,토) 지리산을 10번 정도 다녀왔지만 겨울에 가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산행코스는 당초 이름만 들어왔던 백무동 코스였는제 구제역 입산 통제로 중산리쪽을 올랐다. 10:20 중산리 출발~13:00 장터목 도착, 점심~연하선경~14:50 세석평전~17:10 거림 도착, 거의 7시간 산행 너덜지대를 지나고... 알고.. 2011. 1. 30. 빛고을 광주의 母山 무등산(11.1/22,토) 인구 100만명이상의 도시에서 1,000m 이상의 산을 품고있는 산은 세상에서 오로지 무등산뿐이라고? 겨울이면 많은 눈으로 산꾼들을 유혹하는 무등산~ 올해는 꼭 찾고싶었다. 내심 많은 눈을 기대하면서... 처음 얼굴을 내민 청주산사랑산악회를 따라 승현아빠와 함께 청주 07:10 출발-벌곡-광.. 2011. 1. 23. 일본여행, 그 두번째 이야기(1.9~1.10)~ 호텔에서 European style의 아침을 먹고 웅대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아소산으로~ 아직도 활화산인 아소산은 해발 1,000m가 넘는 다섯개의 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길은 고불고불~ 게다가 온통 눈길이어서 무척 위험했다. 하지만 우리의 기사님은 능숙한 솜씨로... 소와 말의 목초지이다. 언.. 2011. 1. 12. 이전 1 ··· 112 113 114 115 116 117 118 ··· 1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