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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기로 말한다면 단연 내장산 단풍~ 한국의 산하 사이트에서 모퉁이님의 사진을 퍼왔다. 2011.11.13 다녀왔지만 벌써 단풍이 모두 져버렸네요. 아마도 10월 27일~11월3일 정도 일주일간이 최고일듯... 2011. 11. 5.
청량산&주왕산 단풍 산행계획(2012 가을) 미리 계획표를 짜 보는 것도 여행하는 것만큼이나 설레이는 길이다. 비록 그것이 까마득한 내년 이맘때의 일지라도... 매년 청량산과 주왕산이 단풍이 아름다워 올해는 둘 중 하나는 가보려 했지만 다리를 다쳐 산에 오르지 못하고 나들이 산행에 그치고 말았다. 2012년 10월27일(토)~28일(일.. 2011. 11. 2.
최고의 단풍 자랑하는 주왕산, 꼭 올라야지... 경북 청송에 있는 국립공원 주왕산~ 한국의 바위산이라면 단연 설악산, 북한산, 월출산 그리고 주왕산이다. 특히나 주왕산의 바위는 다른 바위와는 다른 '큰바위 얼굴'이다. 게다가 단풍이 너무나 아름다워 인근의 주산지와 함께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다. 나는 주왕산에 세차례 가보았.. 2011. 11. 2.
My Life Styles(11.1 Tue.) Express Yourself (1) My Life Styles 1. What types of social activities do you engage in? I don't actively engage in any social activities. As an English teacher, I just enroll in activities which belong to English clubs , but that kind of meeting or seminar is held just 2~3 times per year. And I have some regular meetings with my friends and fellow teachers to make o.. 2011. 11. 1.
앞으로 남은 두 달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이제 내년까지는 딱~두달 남았군요. 정말이지 한 해가 이리 빨리 갈 수 있나요. 하지만 남은 두 달, 그리 짧은 기간은 아니지요. 게다가 수업부담도 많이 줄었지요. 주어진 시간 열심히 노력하면 내공(?) 많이 쌓일 것같군요. 무엇보다 오늘부터는 영어.. 2011. 11. 1.
Jessica's Halloween Day, "Trick or treat?" October 31 매년 할로인 데이는 무척 큰 명절인가봅니다. 작년 Amy 선생님은 Jack-O-Lantern을 만든다고 호박을 들고다니면서 엄청난 힘을 과시(?)했고 올해도 Jessica 선생님은 저리 한복을 곱게 입고 캔디를 전교생에게 나누어 줄만큼 사 가지고 나누어 줍니다. 우리나이로 24살이고 교사자격증도 없는데 저리 열심히 가르칩니다. 그것도 다소 장애가 있는 아이들을... 우리말로 가르쳐도 어려운데 영어로? 참으로 훌륭한 선생님입니다. 우리가 보고 배워야 할 점입니다. 내년 가을 산남고에서 함께 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으니 밖으로 나가 사진을 찍자고 했습니다. 우리아이들도 저렇게 좋아할 수 없습니다. "Trick or treat?" 하면 캔디를 나누어 줍니다. ㅎㅎ 오늘 하루종일 교무실을 북.. 2011. 11. 1.
대학추억 서려있는 공산성의 가을(11.10/30) 노오란 은행나무를 보려고 현충사에 들리려던 오후 일정을 바꾸어야만 했다. 은행나무는 오히려 이 곳이 천지였다.오히려 갑사에서 공주로 나오는 길에는 온통 노란 은행나무 물결...공주시에서 계획적으로 은행나무를 가로수로 심고 있었다. 갑사에서 공주로 나오는 길에...  계룡면 중장초등학교는 온통 은행나무 밭이었다.노오란 새싹들이 자라는 학교...   여보, 오늘 신나네...ㅎㅎ 어라? 해마다 공산성에 오게 되네. 재작년엔 강*철님 아들 결혼식으로 왔었고작년에는 백제서예대전 휘호대회로...올해 또다시 공산성을 찾게 되었다.       원조 공주 시내... 벚꽃이 필때면 대학 MT 열렸던 쌍수정...  노모를 휠체어 태우고 단풍구경 나온 효자...내어머님도 휠체어 태워드렸지만 밖으로 나오시진 못했지.고향땅을 그.. 2011. 10. 31.
대청댐에서의 억새와 갈대 추억(11.10/30) 해마다 찾는 늦가을의 명소... 대청댐 문의에서 청남대가는 길에 있다. 공주에서 청주로 돌아오며 집사람은 또다시 이곳을 찾자고 했다. 그래...억새와 갈대가 어우러져 늦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고 특히나 하루의 해가 저물어갈때 바라보는 노을은 장관이니까... 사진찍는 명소이.. 2011. 10. 31.
'춘마곡 추갑사'라...만추의 갑사(11.10/30) 옛부터 "춘마곡추갑사"란 명성에 걸맞게 갑사의 가을은 정말로 아름다웠다. 공주를 거치지않고 갑사로 가는 길은 공주-대전가는 도로에서 좌회전하여 시골의 한적한 길로 접어들어야했다. 멀리 계룡저수지에서 바라본 계룡산이다. 갑사의 단풍은 계룡산8경중의 하나다. 낙엽이 바람에 휘날리고... 갑사로 들어가는 오리숲 갑사의 가을 용문폭포~ 어린 딸과 함께 산행온 아빠... 신흥암~ 갑사에서 1.7Km, 금잔디고개까지는 1.1Km 남았다. 오늘은 다리도 아직 땡기고 어부인들도 기다리니 이만 하산... 와~계룡산 능선... 다음엔 그 많은 계룡산 등산코스중 아직 미답인 이곳 연천봉-관음봉-자연성릉-삼불봉-금잔디고개로 돌아오는 산행을 해야겠다. 삼총사(?) 2011. 10. 31.
지금은 열공중... 올해가 가기전에 작품을 남겨야한다. 이번 충북서예대전 들국화 작품... 앞으로 5번만 더 그려내자. 12월에 있을 인당서실 회원전을 앞두고 인당 선생님 체본... 수십번 열심히 따라 그려야제... 2011. 10. 31.
올 가을 서예작품, 내야지... 올 여름 내내 TEE-인증, ESPT시험에 매달려 서예공부를 솔직히 너무 소홀히 해왔다. 봄에도 미그적 미그적하다가 겨우 단양휘호대회에 간신히 다녀오고... 작년 대나무 그릴때부터 큰 의욕없이...이러면서 어찌 큰 놈을 탓하라. 충북서예대전 마감(11.3 목)을 앞두고 남은 기간이라도 열심히 .. 2011. 10. 26.
반기문영어경시대회 은상받는 우리이뿌니들... 그야말로 2011년 영어과는 대박이다. 반기문 대회에서 결선대회에 두명이나 진출, 은상을 탔으니... 학생 본인은 물론 부모님들, 선생님들까지 이렇게 좋을 수가... 앞으로 반기문 총장님이 학창시절 외교관으로의 꿈을 실현시켰듯 우리아이들 양*현, 양*원 두 학생도 글로벌 리더로서 그네.. 2011. 10. 25.
곰돌회친구들을 괴산 명소로 안내했죠. 정겨운 우리 곰돌친구들...그리고 어부인님들...님들과 함께 했기에 우리산하가 더 아름다웠습니다.늘 건강하셔 이번 만남이 계속되었으면 합니다. 친구들, 반가웠제...   우리 회장님 어부인님은 완죤 죽이는 살인웃음~   어부인들 모심에 소홀함이 많았지요?      갈은 마을 갈은 계곡...     요기 팬션에서 하룻밤을 자고...   어부인들...운동화신고 미끄러웠죠?       영창아~미리 준비못해 미안혀...   김동* 어부인! 제가 사진 찍으며 한 멘트...다 잊여주세요.실은 저 무지하게 순진한(?) 사람이에요.   이렇게해서 우리 곰돌회모임이 끝이 났네요. 2011. 10. 23.
곰돌친구들과 쌍곡계곡&칠보산 산행(10.23 일)~ 오늘은 곰돌친구들에게 속리산국립공원내 쌍곡계곡과 칠보산을 소개했다. 와 청명한 저 하늘 좀 보렴. 운무까지 피워오르고... 나도 함께 산행하면 좋겠지만 앞으로 보름만 더 쉬어보자. 친구들을 떡바위에서 산행을 시작하게 하고 난 쌍곡의 명소인 소금강을 찾았다. 와, 금강산같다하.. 2011. 10. 23.
곰돌친구들과 괴산명소 나들이(10.22 토)~ 큰녀석 고시보는 날...온 식구가 잠을 설칠 수 밖에 없다. 모처럼 가을비가 새벽부터 내리고 충북공고은 수능고사장을 방불케한다. 수능이야 내 받은 점수대로 가지만 이 시험은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하니 무척 힘들었으리라. 올해의 대학모임은 친구의 부탁을 받고 우리고장 괴산의 명소.. 2011. 10. 23.
이번 겨울, 영국연수 가게되었지요. 2011년 년초 일본 해외여행을 마치고 '나의 해외여행기'를 정리하며 내 스스로 이런 약속을 했다. 그렇다면 9번째는 어디로 갈까? 호주, 미국, 캐나다등 영어권국가, 우리주변 중국, 일본 다녀왔지만 유럽은 못가봤네. 올겨울 충북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영어교사연수로 영국을 신청해야겠다. 물론 인터뷰시험을 봐서 통과해야겠지만...그래도 영어교사가 영어의 본토인 영국은 꼭 다녀와야할 것아닌가? 뉴질랜드는 돈도 많이 든다하고 연수인원도 적고 젊은이들 틈에 혼자 끼여 누가 될까봐... 내년 겨울방학~영국 현지연수를 위해 올해 열심히 회화공부해보자~[2011.1.10] 이렇게 시작한 2011년...아직 두달이 남아있지만 최근 올해만큼 영어공부에 매달린 적이 없었지. 5월부터 TEE-인증한다고 공개수업, 그리고 거의 .. 2011. 10. 21.
2011교내 영어말하기대회 소고(10.19)~ 올해 말하기대회를 학년별로 진행하니 아이들 통솔이 쉬워지고 1시간정도 소요되니 지루함(?)도 없어져 훨씬 좋았다. 올해는 1학년 학생들이 무려 26명이 지원해 지난 토요일 예선을 치뤄야만 했다. 이*현선생님이 작년의 노하우로 치밀하게 준비하셔서 이번 대회가 더욱 빛나고 매끄럽게 진행되었다. 학생들에게 강요하거나 지도를 해주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많이 참여하고 저렇게 발표하다니...난 어제 대회를 안내하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거듭 "여러분, 정말로 사랑합니다." 란 말이 입에서 절로 나왔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단연 도가니사건에 이은 성희롱,  K-Pop, 스티브 잡스등 글로벌 리더, 희망과 용기를 갖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주로였고 그 역시 담당선생님의 별도의 지도는 없었고 Jessica선생님들으로부터.. 2011. 10. 20.
KT&G와 함께한 수안보 가을나들이(11.10/15~16) 결과야 어찌되었든 ESPT 영어말하기시험~주어진 시간속에서 버버거리다가...그야말로 횡설수설... 평생 공부해온 영어가 이 정도 밖에 안되는 영어회화 실력이었나...'김*영님 여혼에 참석하고난 후 혼자 먼거리 운전속에서 수안보로 가는 길은 쏟아지는 비, 번뜻이는 번개속에 아쉬움만 그득했다.      그래, 시험치고 쉬운 시험이 어디 있으랴? 그리고 처음 치른 컴앞에서의 시험, 첫 술에 배부르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고 외쳐보지만 나이들며 귀는 점점 안들리고 말은 어눌해지고 느려지고...이렇게라도 나 자신 위안을 삼으며 정겨운 금천동1박2일 팀이 기다리는 괴산-연풍-수안보로 가는 길은 그리 멀지않았다.   과거 국민관광지였던 수안보는 휘황찬란한 거리의 불빛으로 예전 명성을 뒤찾으려 노력하고 있었고 .. 2011. 10. 17.
영어말하기시험 ESPT~처음 치르고선...ㅠㅠ 올 겨울방학 영국연수~ 가자고 준비해왔던 ESPT... TEE-인증과 맞물려 지난 8월부터 거의 두달 반을 준비해 왔건만 이리 버버거릴 수가 ...ㅠㅠ 그래도 그렇지... 1. Edubox 30시간 연수도 들었고... 2. ESPT 책 General, 초급단기완성 두권도 듣고 읽고 ... 3. EBS원격연수 전화영어 비록 10분이지만 18회, 짧은 기간어었.. 2011. 10. 17.
2011 가을 사진 모음 2011년도 가을이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그 어느 해의 가을보다 이번 가을이 더 아름다운 것은 왜 일까요? 아마도 내년 가을은 더 아름다울 것입니다. 길가에 코스모스가 이렇게 아름다운 적은 없었습니다. 모두가 내게 얼굴을 내밀고 활짝 웃고있습니댜. 아름다운 우리의 가을 .. 2011. 10. 14.
고딩친구들과 제천 가은산(11.10/2,일)~ TEE인증과정은 서너달 걸려 속시원히 마쳤지만 마눌은 허리아파 고생하고 어머님 제사도 있고 밤새 고민하다가 새벽녘 일어나니 그래도 산에 가고싶었다. 이 황금연휴, 가을날씨에 우리아름다운 산천을 찾지않으면 후회할 듯싶다. 와~ 이 아름다운 우리 산천... 제천 청풍호, 그리고 월악.. 2011. 10. 3.
TEE-Ace 인증서 받던 날... 기나긴 대장정의 길이었다. 지난 5월 도교육청에서 국제교육팀과 저녁을 함께 하는 자리에서 장학사하는 친구가 건넨다."자네, TEE인증 제도있는데 왜 신청하지 않느냐?"" 난 벌써 시효 만료(?)되지않았나? 교단경력 30년 넘으면 해당되지않은 줄 아는데..."그렇게해서 시작한 TEE과정...거의 다섯달이나 걸렸다.먼저 TEE-Knowledge Test에 대한 기본연수(30시간, 6.1~6.14)그사이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대비 말하기/쓰기 평가방법연수(30시간, 5.16~6.17)고3 영어독해시간엔 온통 EBS교재 파헤집기로 일관,명색이 영어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가를 평가받는 수업인데 하는 수 없이 2학년8반을 모셔야 Amy 원어민교사와 TEE 공개수업~  하반기 TEE전문가 과정 EBS 연수(8.1~.. 2011. 10. 2.
원어민 선생님한테 야외 개인교습을 ... 2011년 2학기부터는 Amy Larsen이 고국으로 돌아가고 대신 Jessica Meckler가 원어민영어보조교사로 왔습니다. Fulbright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오는 ETA들은 정말 똑똑하고 적극적입니다. Amy도 앞으로 대성할 큰 재목이고 이번 Jessica도 장차 시대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인물로 보여집니다. 이 학생들이 우리나라 나이로 치면 24살인데 어쩌면 그리 포부도 크고 구체적인지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배워할 점입니다. 내게 무슨 큰 행운이 있어서 이렇게 원어민과 나란히 앉아 근무하는 지 참으로 복이 많은 사람입니다. 근무하는 학교에 이렇게 원어민과 함께 근무한 것이 미호중에서 메이낙을 비롯해 3년간 3명, 충북고 키큰 청년, 지금 산남고에서 2년째... 햇수로 6년째입니다. 특히나 지금은.. 2011. 9. 28.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홍도&흑산도 2011.9.24~25 청주한백산악회를 따라 말로만 들어오던 바다의 보물같은 섬 홍도, 흑산도를 다녀왔다.청주에서 7시 출발-호남고속도로를 거쳐 목포에 도착하였다(11:30). 멀리 이순신장군의 기세가 서려있는 유달산이 보이고...   목포여객터미널에서 13:00 출발, 다도해에 있는 수많은 섬을 지나 홍도에는 2시간 30분 걸려 15:30경 도착하였다. 여장을 풀자마자 멀미도 잊은 채 바로 깃대봉 등산에 나섰다. 와~청명한 하늘, 그리고 저 푸른 바다~~ 홍도1리, 그리고 몽돌 해수욕장~ 한국 100대명산 깃대봉 가는 길...연인의 길이었지. 소사나무, 동백나무길이었다.깃대봉 정상에서 바라본 망망대해와 기암절벽홍도는 2개의 리로 되어있었다.  홍도1리  이렇게 하루 해는 넘어갑니다.  한백산악회 회장은.. 2011. 9. 26.
들국화 화제(畵題)&사진 모음 들국화 예찬 청곡 김희경 두메산골 길 섶에 찬서리 맞으며 옷매시 가다듬고 오가는 길손 마중하고 배웅하는 들국화 봄, 여름 온갖 꽃 뽐내며 필때에 너는 숨어서 볼품없이 한갓 잡초로 보이더니 아름답고 그 순결함을 이제야 알겠구나. 어느 누구 도움없이 억세게도 자라서 진한 향기 뽐.. 2011. 9. 21.
추석연휴 아나로그型 속리산 종주산행(11.9/13)~ 나흘간의 추석연휴 마지막날은 아나로그방식으로 이웃사촌 이*대님, 고딩 친구 김*년과 함께 셋이서 속리산을 다녀왔다. 가경터미널에서 07:20 화북가는 버스로 미원, 청천을 거쳐 시어동에서 9시 조금 넘어 산행을 시작한다.  이번 추석에도 많은 비가 내려 산에 오르면서 계곡 물흐르는 소리가 가슴속까지 시원하게 한다. 시어동으로 오르면 속리산 문장대까지 2시간이 채안걸린다. 문장대에는 휴게소가 철거되고 이렇게 복원되었다. 속리산에 있는 모든 음식점들을 모두 상가지역으로 철거하고 이렇게 복원했으면 하는 것이 나의 바램이다. 환경을 보전한다면서 공원내에서 음식을 굽고 지지는 냄새가 코를 찌르니 이게 될 일인가?  ㅠㅠ안개속 문장대~ 그야말로 雲장대이다.  관음봉으로가는 코스는 얼마전 출입이 허가되었다가 이내 이.. 2011. 9. 14.
집사람 처음 만날때 듣던 노래, '꿈의 대화'... 1984년 이른 봄 내 집사람 처음 만날 때 이 노래 정말이지 많이도 들었다. 그 작은 하숙방에 이 노래를 들으며 그 작은 시골에서 그녀를 만난 것이 더없이 행운이었고 앞으로 그녀와 새로운 세상을 엮어 갈 것을 다짐해 보았다.    이제 결혼한 지도 28년...이 노래가 나온 지도 30년이 넘었다. 벌써 강산이 세번씩이나 바뀌어 간다. 남은 여생도 그녀와 함께 멋지게 엮어가고 싶다.  2019년 한 쇼프로그램에서 젊은 부부가 나와 노래하는데 얼마나 찐~한 감동이 느껴지는지... 2011. 9. 12.
9월이 오면... 길고 지루했던 여름이 지나고 9월,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말만 가을이지 날씨는 31도나 넘는 폭염주의보가 있는 불볕더위였습니다. 아침부터 거의 종일 에어콘을 틀면서 더운 날씨를 탓했습니다. 하지만 이 뜨거운 날씨가 있어야 곡식이 잘되어 우리의 식탁이 풍성해진다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9월이 찾아와 조석으로 선선해지면 그 바람이 옷깃을 여기게 되고 아~ 또 한 해가 지나감을 느끼게 됩니다. 별로 한 것도 없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올 가을만큼은 그러지 않을 렵니다. 우리 아이들이 수능 D-70 ...헤아려가며 자기 인생의 밝은 미래를 내다보는 것처럼 말입니다. 올 겨울 해외연수 건으로 요사이 며칠 심난합니다. 이제껏 마음속으로 그리며 준비해오던 것을 포기할 수도 없고 불쾌한 것도 있었지만 다행히 한 교.. 2011. 9. 2.
제천 남근바위-동산-상학현(11.8/28)~ 함께 산에 다니는 네친구... 어쩌다보니 올해들어 처음으로 함께 가게되었네. 그나마 김교수님은 조문으로 대구에 가게되고... 에코로바 산악회를 따라 남근석으로 잘 알려진 제천 동산에 갔다. 날씨는 완죤 여름날씨~ 그래 올 여름 마지막 산행일진대 더우면 얼마나 더우랴~ 오늘 산행일정은 말이 안된다. 모두 소화하려면 6시간이 아니라 8시간도 더 걸릴 것같다. 무암사-남근바위-동산-갑오고개로 내려와 걷기싫은 포장도로를 걸어야했다. 무암계곡에 있는 드라마세트장~ 제천지역에 드라마세트장이 여러곳있는데 드라마가 끝난 후 관리를 하지않아 흉물스럽다. 이번 여름 비가 많이 내렸지. 간만에 보는 뭉게구름피어나는 파아란 하늘이다. 천년고찰 무암사~ 부처님께 올가을 소망을 빌어본다. 그 유명한 남근석~ 동산에 오르는 길은 .. 2011. 8. 29.
금사모 하계휴양(11.8/20~21) 정겨운 이웃사촌들의 모임 금천동1박2일팀~ 1991년 금천동현대아파트에 처음 입주해 함께 살아오다 지금은 거의 모두가 이 아파트를 떠났지만 아직도 그 정은 고스란히 남아있어서 일주일이 멀다하고 자주 만나고 이렇게 자주 모임을 갖습니다. 이번 나들이는 괴산 쌍곡에 있는 충북교직원휴양소에 펼쳐졌다. 일찌감치 예약을 해놓고 당첨(?)되기를 기다려 겨우 1방... 그래도 교실을 개조해 반칸 교실이니 16명이 날 바닥(?)이지만 함께 잘 수 있었네. 무엇보다 무료이고 커다란 운동장, 깨끗한 화장실, 곧바로 씻고 해먹을 수 있는 수도 등 좋은 점이 많았다. 각자 집에서 이렇게 바리바리 싸들고 나왔네. 이렇게 밖에 나왔을때만큼은 어부인 제켜두고 남자들이 음식준비를 해보자였지만... 그래도 어부인 손길이 더 많이 가게.. 2011.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