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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전남광주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홍도&흑산도

by 박카쓰 2011. 9. 26.

2011.9.24~25 승*아빠와 함께 청주한백산악회를 따라 말로만 들어오던 바다의 보물같은 섬 홍도, 흑산도를 다녀왔다.

 

 

청주에서 7시 출발-호남고속도로를 거쳐 목포에 도착하였다(11:30). 멀리 이순신장군의 기세가 서려있는 유달산이 보이고...   

 

              

목포여객터미널에서 13:00 출발, 다도해에 있는 수많은 섬을 지나 홍도에는 2시간 30분 걸려 15:30경 도착하였다. 

 

             

여장을 풀자마자 멀미도 잊은 채 바로 깃대봉 등산에 나섰다. 와~청명한 하늘, 그리고 저 푸른 바다~~ 홍도1리, 그리고 몽돌 해수욕장~

 

 

 

 

 

한국 100대명산 깃대봉 가는 길...연인의 길이었지. 소사나무, 동백나무길이었다.

 

 

깃대봉 정상에서 바라본 망망대해와 기암절벽

 

 

홍도는 2개의 리로 되어있었다.  

홍도1리

 

 

 

 

 

 

이렇게 하루 해는 넘어갑니다.  

 

 

한백산악회 회장은 내 중학교친구 홍*돈...홍치과병원 원장~

 

 

홍도를 찾아주었다고 축포를 쏴주고 관광지 분위기를 띄운다.

 

 

야외횟집은 불야성을 이루고...

 

 

이렇게 첫날밤은 깊어만 갔다.

 

드디어 이튿날...새벽 5시반부터 하루가 시작된다. 부지런~하면 대한민국 사람이 세계 최고일 것이다.
여행도 경기요 승부요 전쟁이다.

 

 

 

 

 

이제 여명은 밝아오고..  

 

 

 

 

도승바위~ 

 

 

남문바위~

 

 

홍도 1경

 

 

이리보고 저리보고 관광선이 떠날 줄 모른다.

 

 

 

 

기둥바위?

 

 

병풍바위?

 

 

 

 

 

 

시루떡 바위?

 

 

키스바위~ 가장 재미있게 삼각관계로 이야기를 엮어가고...

 

 

 

 

 

독립문 바위~

 

 

 

 

 

 

분재공원~

 

 

슬픈 여~

 

 

 

 

공작새 바위~

 

             

 

이렇게 2시간 남짓한 홍도 해상 관광을 마치고 이제는 흑산도로 간다. 홍도에서 흑산도까지는 20Km, 30분 소요된다. 흑산도는 우리나라에서 17번째로 큰 섬이라고...

 

이미자씨의 흑산도 아가씨, 그리고 자산어보를 쓰신 정약전의 유배지, 최익현선생의 유배지이기도 한 곳...

 

 

 

열두고개를 돌아 흑산도 노래비 앞에 있는 상라봉에서 바라본 대장도, 소장도

 

 

 

 

 흑산도 예리항, 그리고 열두고개~ 멀리보이는 바다의 양식은 90%가 전복양식장이란다.

 

 

 

 

 지도바위, 한반도 형상이네.

 

 

부모의 재해를 막았다는 칠형제 바위~

 

 

뭐시기바위~ 구멍만 보면 그 이름을 붙여댄다. 여성들 민망하게 ...  

 

 

흑산도 예리항~ 여기까지 와서 홍어회를 못 먹은 것이 다소 아쉽기도 하다. 

 

 

우와~이제 돌아가야 할 길...멀리 유달산, 그리고 목포항이다. 

 

 

목포에서 저녁을 먹고 6시 출발, 10시경 운동장에 도착하였다. 이번 여행, 특히나 날씨가 좋아서 멋진 여행이 되었지만 먹거리는 여행사를 끼고 하니 전반적으로 부실했다.

 

그리고 산악회나 모임을 따라 함께 여행다니시는 분들...이제 관광선타고 삼삼오오 모여서 술먹고 크게 떠들고 노래까지... 제발 그만하였으면 좋겠다.  우리 어르신들이 하던 그 문화...이젠 바뀔 때도 되었건만... 남을 배려하는 마음, 행동이 아쉽다.

 

[한백산악회에서 가져온 사진]

깃대봉 가는 길에서 청주한백산악회 화이팅~

 

 

 

난 정회원은 아니지만 산을 좋아하니 금방 하나가 될 수 있었다. 술주정하는 것만 빼고 ㅠㅠ

 

 

 

 

 

홍도 제1경, 남문바위~

 

 

홍도하면 바로 이 사진이제.

 

 

 

 

점심을 먹고 피곤이 몰려오지만  흑산도 뒷산격인 칠락산(272m)에 오른 매니아들...고향친구 운*친구의 동생 *숙이도 같이해 즐거웠다.

 

 

벌써 5년이나 되었네. 사진 정리하며(2016.7.3) 그리고 또 다시금 정리하며 되돌아보네요.(23.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