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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전라북도

금사모와 함께한 전북나들이(11.3.20)

by 박카쓰 2011. 3. 22.

 

 

 

 

금천동1박2일팀~일명 '금사모'

6부부 12명이 3월 달달이모임으로 군산 새만금을 택하였다.

일주일전부터 일요일 비소식이 전해지고 간만에 나온 나들이가 옴츠려 들으까 노심초사...

역시~ 비가 주욱주욱 내리고 바람까지 불어 춥다. 

8시 청주를 출발하여 여산휴게소를 거쳐 군산앞 바다...새만금에 도착하였다.

 

에구구...바람은 씽씽 불고 보이는 건 그 망망 대해...

그 넓은 바다를 메워 이렇게 장장 34Km 세계 최장방조제라지...대단한 대한민국이야.

 

오늘 오르기로 했던 월영봉~그 너머 대각산까지 가려고했는데...

이번 나들이에는 25인승 버스(파란색)와 함께 했다.

친절한 충청관광 우과장님~그리고 잘생긴 젊은 기사님으로 우리의 여행을 맞춰주시네.

 

배수갑문~담수와 염수를 가르고 수위를 조절해준다고...

 

여의도의 1,000배? 우리나라 영토는 해마다 늘어 10만Km2가 넓을 듯...

 

 

 

점심으로 바닷회를 곁들어 맛나게 먹고 '불멸의 이순신' 영화를 찍었던 전라좌수영~

어느새 하늘은 파랗고 바닷바람도 이젠 차지않고 시원함을 느껴진다. 

 

와~이곳을 지날때 우린 낮에 먹은 소주땜시 한바탕 놀아버렸제...

 

 

 

 

우와~ 오늘 신난다~~

 

 

전라 좌수영~

 

 

물탕 튕기기~겨우 3,2,2 밖에 안되네...

 

그리고 들른 채석강~

완죤히 변했네...

 

 

 

2007년 집사람과 왔을때는 이랬는데... 

 

아저씨들~ 

 

아줌마들~

 

이어서 내소사~

언제나 그렇듯 내소사의 전나무~그 내음이 코속으로 전해지네.

 

 

내소사~

 

 

 

어느 덧 인생의 뒤안길~

나도 모르는 사이 뒷짐지으며 터덜거리며 걷는 모습~

음식을 먹어도 늘 입가에 티를 내고...

이삼십대분들한테 '아버님' 소리 듣는 나이로다.

그리기에 하루라도 더 열심히 살아가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