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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전라북도

대학3총사와 함께한 무주나들이(10.11/6~7)~

by 박카쓰 2010. 11. 7.

 

 

캬, 우리 대학때 참~친했는데...

40명이 함께 같은과에 다녔다지만...


 

 

가을단풍이 붉게 물들면 기암괴석과 단풍이 어우러진 모습이

여인의 치마와 같다하여 붙여진 赤裳山


 

 

사면이 층암절벽으로 둘러싸여있네.

아 다음엔 이곳을 걸어서 올라야지.


 

 

 

적상산 서창탐방소 

 

 

 

 

 

 

 

 

 

적상산 정상부근 에 있는 안국사~

사고를 이곳에 숨겨 보관했다고...


 

 

적상산성~

깎아지는 절벽으로 둘러쌓여 군사요충지로...


 

 

 


무주 양수발전소~

적상산 정상부근에 상부댐이 있고  이곳은 무주호로 하부댐이다.


 

 

 

 

 

 

 

 

  

 

 

점심은 안성면 칠선계곡으로 들어가는 곳에 용추폭포집에서 오리훈제로...

작은 마을 고딩과 부장이 왔다고 주인이 머루주 원액을 내놓는데

달작지근한 것이 맛이 일품이다.


안성면 이곳저곳을 탐방하고 저녁에는 숙소인 토비스콘도를 지나

계곡 밑자락에서 송어회를 먹는데 

옥*이는 몇년 효소찾으러 이산저산 다니더니

그중 보약이라는 백하오주를 내놓고 옛날 이야기보를 풀어놓았다.


노래방도 들리고 콘도로 돌아와

허선생 담배끊으라고 호된 잔소리까지...

그래 재밌다.

 

 

둘째날아침 올갱이해장국을 먹고

무주리조트에서 곤도라를 타고 덕유산 설천봉(1,520m)에 올랐다.

등산객들도 인산인해, 하루 10,000명넘게 오를 것같다.

성인요금 왕복 12,000원

 

 

 

캬~저 눈그리매 실루엣~~ 


 

 

 설천봉엔 벌써 눈이 내렸다.


 

 

 

 

멀리 무룡산, 삿갓봉, 남덕유산, 서봉이 파노라마로 펼쳐져있다.  


 

 

친구야~다음엔 파전에 막걸리먹지말고 향적봉까지는 갔다오자구.

정말로 가고싶었다. 정상이 눈속에 어른어른 거렸어. 


 

 

 

 

하여튼 저 친구 저 끼는 ...

세상에 정*씨같은 분도 없을껴~

아직도 담배불 물고있는 신랑챙겨주니...


 

 

정~대가집에서 맏며느리잘해왔던 어부인께

이제부터는 우리친구가 몸종(?)이 되어야제...


 

 

 

 

 

 

이게 바로 무주구천동33경의 1경인 라제통문~

이곳에서부터 구천동계곡이 시작된다.


 

 

 

 

친구야~그대들 덕에 정말로 신났다~~

좋은 아내, 좋은 친구와 함께 천하제일의 절경을 다녀왔으니 더할 나위 없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