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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수첩/영어행사

2011 산*고 교내영어경시대회(4.6)

by 박카쓰 2011. 4. 16.

2010년 국제교육부장으로 충청북도교육청지정 영어선도학교 운영~

Fulbright Program으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Amy Larsen 선생님이 오셔서 영어회화를 지도해주시고

교육청으로 지원받은 예산을 각종 경시대회, 영자 신문제작 등 나름대로 분전(?)했다고 본다. 

 

하지만 올해는 도에서 선도학교(예산 400만원)운영을 공모하는데 신청할까말까 고민하다

올해도 에듀파인등 예산사용에 작년의 어려움을 겪을 거라면 그만두자 ...

더구나 올해는 창의경영학교(사교육없는 학교)로 연간 8,000만원이 지원된다하니 그것으로도 우리영어과에서 하고싶은 것은 다 할 수 있으니 별도의 사업을 벌일 필요가 없겠다싶어 선도학교 신청을 포기했다.  

 

하지만 우리아이들의 영어에 대한 열기는 정말로 대단하다. 

교내영어경시대회에서 학년별 30여명씩 참석하였고 더구나 3학년은 반기문예선대회에 참석할 수 없는 데도 게다가 어느정도 자신의 영어성적이 노출되었는데도 40명이 넘게 참석하였다.  고맙기도 하지...

2학년학생들은 영어동아리로 자기들끼리 1학년 신입생을 뽑고 앞으로의 계획도 세워오니 얼마나 대견하냐.

얼마전 Amy 선생님의 주한미국대사관 방문때는 3학년학생들까지 응모하여 인터뷰 시험을 치루는 곤혹(?)도 생겼고... 

 

이제 이런 학생들이 선생님들이 조금 힘들다하더라고 그에 대한 보상(?)을 해주어야한다.

물론 수업도 열심히해야겠지만 이런 높은 열기와 열정이 식지않도록...

국민의 혈세로 받은 막대한 예산으로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저아이들에게 보답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