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승*네부부와 이곳 이티봉을 찾았다가 홑잎나물이 아직 나오지않아 이번 주 또 찾게되었다.
봄이 되어 파랗게 나오는 홑잎나물은 봄철 입맛에는 그만이다.
이번에는 등산겸 아예 초정에서 증평으로 가는 도로에서 산행을 시작하였다(10:30).
사실 진달래는 군락을 이루는 인공유명산의 진달래보다 어릴적 뒷동산에 피던 이런 진달래가 더 멋져부려~
초입을 찾지못해 이리저리 가시를 피해가며 오른 끝에 등산로를 찾아드니 지난 주처럼 솔잎, 가랑잎으로 발바닥 착지가 폭신폭신~
한시간 남짓 올라 한남금북정맥길 삼거리에서 좌구정으로 향했다.
이곳부터는 산림이 잘 정비되어있고 등산길 역시 확연하다.
좌구정~
좌구정에서 바라보는 삼기저수지는 그림처럼 아름답다. 삼기저수지~
다시 회귀하여 구녀성에 오른 후(2시간반 산행)
전설과 역사가 깃든 구녀산(484m)과 구녀성~
집사람과 잎나물 따다가 이티봉으로 내려와
때마침 벚꽃이 만개한 초정도로를 지나려니 정말로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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