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754 올 마지막 경시 English Popsong Contest(11.27수~28목) 우리 주성고 아이들... 참으로 괜찮다는 생각이다. 올해 이곳으로 부임하여 영어열기가 산남만 못할까 걱정했는데... 경시대회 멍석만 펴놓으면 그리 많이 홍보하지않아도 성황을 이룬다. 4월 교내반기문영어경시대회 5월 English Speech Contest 7월 미르못축제 English Goldenbell 대회 9월 English Writ.. 2013. 11. 29. 그래도 가을이 남아있을까해서... 수북히 쌓인 낙엽 길을 걷노라면 이 세상 하루하루를 아무리 열심히 살아온 사람이라도 상념에 젖고 웬지 쓸쓸함을 느끼게 한다. 화려하기 그지없었던 가을 단풍... 그래도 가장 마지막까지 가는 가을을 부여잡고 진득함을 보여주는 낙엽송... 서리도 내리고 첫눈도 오고 차가운 날씨속에 .. 2013. 11. 25. 충북서예대전, 포도 출품 올가을 충청북도서예대전엔 포도로 출품했다. 특히나 길었던 올여름, 서실에 틀어박혀 포도를 그려보았지요. 시상식날은 수업이 있어서 못가보고 어제 휴일을 맞아 찾아보았다.이렇게 전시된 수많은 작품중에서 제 작품은 어디에?아하! 정 가운데...ㅎㅎ헤헤...졸작이죠. 포도를 보면 입맛이 다셔지고 입안에 침이 고여야하는데 말이다.잎맥(포도잎 줄기)이 제일로 어려웠다.화제는 "기다림도 큰 행복입니다"저는 어떤 일을 할때 미리 설계해보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탁상달력엔 늘 앞으로의 계획이 빼곡히 적혀있지요.집사람은 앞으로 일어날 일에 미리 신경쓰며 골치아프게 사는냐 하지만 ... 글쎄다. 여행이나 산행을 할때도 미리 알아두면 그만큼 많이 보이고 무슨 일을 할 때 빠뜨리거나 실수할 확률이 낮아지니까요.그리고 또.... 2013. 11. 24. 충북서예대전 그리고 조치원을 돌아보며(13.11/23,토) 9월부터 주말이면 떠나던 산행을 접고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결혼식, 집안행사에 참여했다. 제23회 충북서예대전... 개막식이 지난 수요일 있었지만 수업이 많아 참석치못하고 토요일 오전 청주예술의 전당을 찾았다. 300여점 걸린 작품속에... 내 拙作 '포도' 화제는 '기다림도 큰 행.. 2013. 11. 24. 2013년 겨울, 첫눈 오는 날... 하얀 겨울 - 박정현김범수음악을 들으려면원본보기를 클릭해주세요.월요일 새벽목욕가려고 아파트를 나섰더니 올겨울들어 첫눈그것도 함박눈이 소복소복내리고 있었다. 와...올해 운수대통하겠구나. 전국에서 가장 눈이 많이 내렸다는 청주...18일 월요일은 5.3cm19일 화요일은 5.1cm 그 황홀한 설경을 찾아 삽살개처럼 나돌아 다녔습니다. ㅎㅎ 이런 날은 당연 차를 놓고 가야지요.나의 애마 소렌토 그리고 마눌님 애마 굿모닝 ㅎㅎ 출근길도 꽤 운치있지요. 이윽고 학교... 생활부선생님들은 이런 날에도 아이들 참되게 살게하려고 교문지도하시네요. 점심을 잽싸게 먹고 인근 명암저수지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우암산에도 계속 쏟아집니다. 오후수업이 끝나고는 부랴부랴 친구와 상당산성에 가보았습니다. 산성.. 2013. 11. 20. 올겨울 청주 첫눈 오던 날(11.18 월), 낙상사고라 조심하라네. ㅠㅠ 2013년에는 11월18일 월요일 첫눈이 내렸습니다. 월요일 새벽에는 늘상 목욕하러 갑니다. 주말 열심히 운동하였기에 몸을 쉬게 하려고... 새벽 6시쯤 아파트를 나서는데 올 첫눈이 내립니다. 그것도 함박눈이 소복소복 내립니다. 옳거니...올해 대통하려나보네.ㅎㅎ 7시40분 아침 출근길에도 .. 2013. 11. 18. 중앙초도 이사간다네, '오래된 미래' 전시회(11.16 토) 저녁을 먹는데 한 지인한테서 전화가 왔다. 중앙초등학교에서 좋은 등 축제가 있다고? 그래? 역사깊은 중앙초등학교가 내년 3월 율량동지구로 이사간다고 한다. 옆에 있던 청주주성중학교도 도심공동화현상으로 이사를 가고... 학교이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자고 ".. 2013. 11. 17. 그 곱디고운 단풍지고 소슬바람불던 TGIF(11.15 금~17 일) 월화수목 열심히 일한 당신... 금요일이 찾아오면 말그대로 TGIF~ Thank God It's Friday 금요일 널널한 시간표탓에 오늘 점심시간엔 명암저수지를 돌아 또다시 박물관을 찾았다. 일주일전쯤 노오란 단풍을 뽐냈던 은행나무는.... 까만 토끼가 뭘 주워먹으려는지... 이제 가을의 색은 화려함이 다.. 2013. 11. 17. 둘째날은 대둔산 산행과 화암사 답사(13.11/10,일) 우암산 모임 둘째날... 대둔산은 이제껏 7번 정도 올랐지만 오늘코스는 전부터 오르고싶었던 이 코스... 대둔산의 정기를 받으러 또 한번 오릅니다. 어젯밤 비가 내리더니 아침 해장국을 먹을때쯤 햇살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오후에 개인다고 했는데 정말이지 이런 행운이 없습니다. 다행히 일행 모두 산행에 참여하였지요. 이 곳 용문골 코스는 무엇보다 사람이 많지않아 좋습니다. 대둔산을 가본 사람이라면 케이블타고 올라가지 삼선계단 오르지 ... 돌계단은 가파르고 사람은 많고 혼잡하기 이를데 없지요. 하지만 용문골 코스도 가파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칠선봉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대둔산 풍광를 파노라마로..ㅎㅎ 과연 호남의 소금강입니다. 우리는 명문가문 모가울박씨 후손 ㅎㅎ 이윽고 능선에 올라 산하를 조망합니다. 마천대 .. 2013. 11. 11. 우암산멤버와 완주군 나들이(13.11/9,토) 이번 우암산 나들이는 전북 완주군편...최근 전주시와의 통합에 반대의견을 낸 완주군...그 속에 들어있는 명소, 명품을 찾아떠나봅니다. 우리 우암산 멤버는 5부부, 10명...하지만 어부인이 집사람을 포함해 세분이나 참석하지못하네요. 7인승 1대차량으로 오손도손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내려가 봅니다. 첫번째들른 곳은 종남산 자락에 있는 송광사... 완주의 송광사(松廣寺)는 통일신라시대 보조국사가 창건한 사찰로, 창건할 때의 이름은 백련사였다고 한다. 그후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으면서 거의 폐사되었던 것을 인조 때 중창하면서 절 이름을 송광사로 바꾸었다. 송광사는 그리 큰 절은 아니지만 평지에 자리하고 있어, 포근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사찰이다. 경내에 그리 요란한 건물도 없고, 건물 자체가 넉넉히 공간을 두.. 2013. 11. 11. 청주지역의 고찰, 보살사의 가을(11.8 금) 올가을 단풍지는 것이 아쉬워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부지런히 주변의 가을 풍광을 담아보는 중이다. 매일같이 학교로 오가는 출근길...수십번 돌고돌았던 명암저수지...최고의 건축술 청주국립박물관...청남대로 가는 노오란 은행잎 가로수길...그리고 이제는 보살사... 금요일, 한량(?)한 시간표 덕에 점심시간전에 부지런히 밥을 먹고 용암에서 이비인후과 코감기치료를 마친 다음 양궁장으로 향했다. 낙엽이 지기전 그곳의 단풍을 봐야제... 역대 최고의 궁수였던 김수녕, 그녀를 기념하는 김수녕양궁장...이제는 양궁장보다는 청주시민들의 체육공원으로 이용되고있다. 나도 마라톤할때, 660m의 저 운동장 우뢰탄코스 수도 없이 돌고돌았다. ㅎㅎ 서둘러 양궁장뒷 보살사로 향했다. 보살사는 청주시 용암동에 있는 절로 청.. 2013. 11. 9. 2014수능날, 지금 내가 제일로 행복하다...ㅎㅎ 해마다 치뤄지는 수능...올해로 20년째란다. 물론 우리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한 노력의 결과가 실력 그대로 수능 대박나기를 기원한다. 그리고 수능날 내 임무는 무엇이지?언제는 고령이라고 수능날 쉰 적도 있었는데 과연 이 학교에서는?? 그런데 우리학교는 남녀공학이지만 수험생들은 남학생만 치른다. 그래서 남자들 화장실 통제는 당연 남자 복도감독관이어야하네. 그런데 요새 남자교사가 있어야망정이지..ㅠㅠ 하는 수없이 나보다 더 고령교사도 꼼짝없이 복도감독관으로 지명되었다. 내심 전남장성 백암산 등산하며 백양사 애기단풍 가보고싶었는데...어쪄.... 복도감독관은 춥다지?옷을 두툼하게 껴입고 새벽 6시반에 출근했다. 탐지기 스캔너를 손에 잡고 아이들 화장실갈때 혹시라도 부정행위하지않나 살피며 다행히 난 수험실 한 실.. 2013. 11. 8. 2013 가을 사진 모음... 가을아! 안녕 어느 가을날 아침... 금강유역의 한반도 지형 상공에서 내려본 설악산 울산바위... 영남알프스 신불산 가는 길.. 오대산 선대길.. 불갑산 꽃무릇... 상사화와 다른 걸까? 대청호 추동마을 호반길... 상공에서 바라본 무등산 단풍... 인제 자작나무 숲 주왕산 절골... 2013. 11. 6. 추사 '세한도'에서 배운다. 모름지기 친구란... 마치 고기와 물의 관계처럼 떼려야 뗄수없는 특별한 친구를 칭하는 수어지교(水魚之交) 서로 거역하지 않는 친구인 막역지우(莫逆之友) 금이나 난초와 같이 귀하고 향기로움을 풍기는 친구인 금란지교(金蘭之交) 관중과 포숙의 사귐과 같은 허물없는 친구 사이인 관포지교(管鮑之交) 어릴 때부터 대나무 말을 같이 타고 놀며, 같이 자란 친구인 죽마고우(竹馬故友) 친구 대신 목을 내주어도 좋을 정도로 친한 친구의 사귐을 의미하는 문경지교(刎頸之交) 향기로운 풀인 지초와 난초 같은 친구인 지란지교(芝蘭之交). 친구 이야기를 할 때면 반드시 떠오르는 추사 김정희 선생. 잘 나가던 추사 선생이 멀고도 먼 제주도에서 귀양살이 시절 유배되기 전에그렇게 많던 친구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요즘도 그렇지만 잘 나갈 때는 그렇게 시.. 2013. 11. 6. 남이 부러우면 지는 거다... 인터넷에서 어느 분의 칼럼을 읽으면서 이 글귀가 가슴에 와 닿습니다. 선비가 힘써야 할 것은 여섯 가지를 참는 데에 있다. 굶주림을 참아야 하고, 추위를 참아야 하고, 수고로움을 참아야 하고, 곤궁함을 참아야 하고, 노여움을 참아야 하고, 부러움을 참아야 한다. 이것을 참아서 편안.. 2013. 11. 5. 뭐, 충북만한 곳이 없다고? 오늘도 속세를 떠나(13.11/3,일) 이번 모임에서는 교단을 떠난 친구들 이야기가 단연 화제다. 그도 그럴 것이 벌써 5명... 올해지나면 7명이다. 와... 어쩌란 말이냐 ㅠㅠ 명퇴자들 패턴도 다양하네. ㅎㅎ 하바드생~ 하는 일없이 바쁜 학생예일대생~ 예전처럼 일찍 일어나는 사람동경대생~ 동네 경치 구경하러 다니는 사람 서울대생~ 서럽고 우울증에 빠지는 사람... 그중에서도 난 단연코 예일대생이다 오늘도 친구들은 밤에 빠졌는데 나홀로 새벽 6시 캄캄한데 오리숲, 법주사를 찾았다. 이른 새벽이면 매표를 하지않을 지도???하지만 새벽 3시부터 매표한단다. 그것도 법주사는 4,000원이다. 아마도 전국에서 가장 비싼 입장료이다. 왜? 아침으로 호텔내에서 올갱이국으로 먹고 오늘은 속리산 남쪽 탐방이다. 삼가저수지를 돌고돌아 찾은... 이곳 만수.. 2013. 11. 4. 곰돌회, 속세를 떠난 속리산 탐방 첫날(11.2 토) 오늘은 대학친구들 모임인 곰돌회를 내고장 보은 속리산으로 안내하는 날...한 친구가 그런다.'충북 자연유산 해설사'라고... 그도 그럴 것이 이번이 우리친구들을 내고장으로 5번째 맞이했다.수안보-충주, 한겨울 화양동, 제천10경, 쌍곡계곡 그리고 이번 보은속리산...마눌님은 중국으로 떠나 보내고 장미도시락에서 7,000원짜리 8가지 명품(?)도시락을 챙기고 차스테레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콧노래를 부르며 ... 낭성으로 가는길은 메타세이어길... 미원에서 속리산으로 가는 길은 늦가을 정취가... 10시경 로얄호텔에서 반가운 대학친구들을 만나고드뎌 오늘 일정인 속리산 등산이 시작된다. 멀리 속리산 주능선이... 오리숲... 그야말로 명품 숲길... 고무도 당당한 우리친구들...하지만 점심 도시락이 너.. 2013. 11. 4. 곰돌회모임, 늦가을 보은탐방 일정(안) 대학시절...4년을 함께 배운 친구들끼리의 모임...올 가을에는 우리고장 보은으로 초대하고싶습니다. 11월2일(토)~3일(일) 1박2일 탐방 일정을 짜보며 늦가을의 정취를 맛보고자 합니다. 첫째날경부IC-상주고속도로-속리산IC로 빠져나와 10:00 속리산 관광단지내 속리산로열호텔에서 반갑게 만납니다. 차를 호텔에 주차한후 걸어서 갑니다. 10:30 속리산 국립공원 매표소 통과 - 오리숲-세심정-상환암-상고암-천왕봉 속리산 오리숲은 그 울긋불긋한 단풍이 5리나 된다하여 붙여진 이름이지요. 당일 너무나 많은 등산객이 찾을 것으로 사료되어 문장대코스보다는 천왕봉코스를 추천합니다. 매표소-세심정까지는 평지로 1시간 소요세심정-상환암코스는 산행으로 1시간 소요(단풍이 꽤 이뻐.. 2013. 11. 2. 아, 이 그림...엄마랑 너무 닮았다 ㅎㅎ 요즘 집사람이 이런 그림을 소품으로 그리고 있는데 그중 이 그림... 가운데 있는 분, 어쩌면 그리 내어머님 닮았을까? 동생들한테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니 생전 머리스타일도 닮았고... 꼬부라져 앉아계신 모습도 똑 같다네. 정말로 그런 가요? 며칠전 식탁에 놓인 홍시를 보고 눈시울이 글썽여지며 학창시절 배운 시조가 생각났다. '반중 조홍감이 고와도 보이도다. 유자 안이어도 품엄즉 하다마난 품어가 반기리 없을새 글로 설워하노라.' 가끔씩 불러보는 나훈아의 '홍시' '생각이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엄마가 생각이 난다 자장가 대신 젖가슴을 내주던 울엄마가 생각이 난다...' 어머님께서 귀한 손님 오시면 내주시려 가장 큰 장독에 모아두신 그 감 내가 몰래 빼먹어도 모른 채 하시며 동생들 몰래 내주셨는데... 새 가슴.. 2013. 11. 2. 올해도 어김없이 청남대길로 접어들었지(11.1 금)... 그래, 올해도 이곳을 가야만했다. 이른 아침 집사람과 동행하는 중국서예교류 일행을 픽업하고 장례식장에서 이모부님 입관을 마친 다음 잠시 운구행렬에서 벗어나 문의로 차를 몰아 이 곳 청남대가는 길을 또 찾아갔다. 꼭 가야만 되는 숙명인 것처럼 이것도 집착이겠지... 고맙기도 하.. 2013. 11. 2. 동물들은 색을 볼 수 있을까? :: 고양이의 눈 :: 고양이과 동물들은 밤에 주로 활동을 하는 야행성입니다. 그래서 야행성 동물들은 야광같은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야행성동물의 눈 뒷 쪽에는 빛을 반사하는 기능이 있어 망막을 통과해 온 빛을 다시 한번 망막으로 되돌려보냅니다. 밤의 희미한 빛으로는 잘 볼 수 없.. 2013. 11. 1. 시월의 마지막 밤! 그 느낌 아니까 ㅎㅎㅎ 하루는 언제나 24시간...하지만 매여있는 시간을 빼고나면 내 시간은 몇시간이나 될까?그 시간을 찾아서 오늘은 긴~~~~~ 하루를 보내고싶다. 작년 시월에 마지막 날 산남고까지 무려 1시간을 걸어서 학교를 오갔던...하루 저녁에 노래방에 두 번씩이나 갔던...그 느낌 아니까 ㅎㅎ 콧노래를 부르며 학교가는 길에 접어들었다. 다른 날보다 가을햇살이 더 맑고 눈부시다. 한잎두잎 떨어지는 낙엽이 아쉽기만 하다. October 31st서양에서도 시월의 마지막날은 Halloween Day이다. 휴일은 아니지만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다음으로 커다란 이벤트가 펼쳐진다. 오늘 영어수업은 문화강의(?)로 Halloween Day를 소개시켰다. 이런저런 퀴즈문제를 풀면서 작지만 나의 사랑이 듬뚝 담긴 초코릿도 .. 2013. 11. 1. 진사님들의 솜씨로 다시 보는 주왕산 단풍~ 주왕산은 설악산, 월출산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바위산이다. 대전사... 장군봉을 오르며...앞산이 주왕산이다. 주왕산은 이 암릉골짜기사이로 흐르는 폭포가 아름다워 많은 이들이 찾는다. 주왕암으로 가는 길... 주왕굴로 가며... 형형색색의 옷을 입은 산님들도 단풍만큼이나 아름답다. .. 2013. 10. 28. 고딩친구 무려 88명이 남한산성에서(10.27 일) ㅎㅎ 와...9988을 위한 서막인가??? 이번 합동산행에 무려 88명이 참석하였다네. 에구구..못말려 ㅎㅎ 고딩친구라고 말할땐 꼭 그 앞에' 정겨운' 이란 수식어를 넣고싶다. 정겨운 고딩친구들... 왜 하필???? 이 세상 어느덧 60가까이 살아오면서 고등학교 학창시절 3년이란 세월이 내 인생에서 가장 .. 2013. 10. 28. 벼르고 별러왔던 주왕산 장군봉(13.10/26,토) 우리가 어떤 일을 이루려고 마음속으로 준비를 단단히 하고 기회를 엿보는 것을 벼른다고 말을 한다. 그것도 여러 번이면 벼르고 벼른다는 말도 한다. 경북 청송에 있는 주왕산에 오르려고 솔직이 벼르고 별렀다. 계곡만따라 1,2,3폭포를 다녀왔지 정작 주왕산, 장군봉에 오르지 못했으니... 2013. 10. 27. 가을은 남자의 계절? 13.10.24(목)남비추 여희춘(男悲秋 女喜春)라 했던가! 남자는 가을이 오면 슬퍼지고 여자는 봄이 오면 즐거워진다. 아마도 가을에는 남자가, 봄에는 여자가 더 다감해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로 각각 남녀의 정서적인 차이와 계절의 이미지를 비유한 말일 것이다. 나도 남자! 내가 요즘 그런가보다. 별로 부족한 것도 없는데 알찬 수확의 계절에 오히려 길바닥에 떨어진 낙엽을 보며 왠지 우울하게 느껴지고 파란 하늘을 보며 오히려 아무 일도 한 것이 없는 것처럼 공허함을 느끼니 말이다. 거울에 비치는 나의 깊어지는 주름살과 백발 머리가 내 아버지 모습과 어찌 그리 닮아갈 수 있을까? 하루하루 세월이 유수와 같이 흘러 또 한해가 가는 구나 ㅠ 그래서 그만큼 아쉬움이 더 큰 지도 모르겠다. 아니야, 가을은 남자.. 2013. 10. 25. 마나님사진솜씨로 다시 가보는 경남 함양~ 우리 집사람은 이런 파노라마사진을 좋아한답니다. ㅎㅎ 지리산 둘레길에서 함양읍 개평마을 개평리 정일품농원 화림동계곡 지리산오도재 올라가며 지리산조망공원에서 지리산을 바라보며... 임천강 용유담 정겨운 금천동1박2일팀, 화이팅~ 2013. 10. 22. 금천동1박2일,선비문화 함양 탐방 물 좋고 산 좋은 경남 함양지방... 정자가 많은 선비의 고장... 담양만큼이나 정자가 많아 좌안동 우함양이라 일컬어 졌다고... 정겨운 금천동1박2일팀과 가을나들이로 다녀왔다. 첫 날(13. 10/19, 토) 08:00 32인승 우등버스로 금천동 출발-성화동-가경동 09:30 청원IC - 대전- 대진고속도로 - 금산 인삼휴게소 coffee break~ 10:40 함양IC-상림숲도착, 문화해설사님의 명 해설을 들으며 탐방이 시작된다. 이곳 함양은? 첫번째 들른 곳은 함양8경중 1경인 상림공원... 조상님들의 지혜를 느껴봅니다. 함양 어은리 불상... 우리일행은 그냥 놀이삼아다니는 관광객이 아닙니다. 늘 공부하면서 우리문화의 얼과 자취를 새겨보는 문화답사팀입니다. ㅎㅎ 1,100년 역사가 흐르는 듯합니다... 2013. 10. 21. 스마트폰에 빼앗긴 일상들... 우리학창시절엔... 달리는 버스안에서도 책을 읽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도 예전에 멀리 등산을 다닐때면 버스에서 허비하는 시간이 아까워 책을 한권 정도 베낭에 넣고 다녔다. 하지만 요즘은... 나도 책을 가지고 다니지않는다. 계절이 바뀌어도 책 한권 읽지를 못한다. 이놈의 스마트폰.. 2013. 10. 19. 장군산 영평사 구절초 꽃축제 공주로 대학친구 상가집에 다녀오다가 최근 구절초로 전국명소가 되어버린 세종시 장군산 영평사 구절초 축제에 가보았다. 마침 오늘이 9월29일부터 열렸던 구절초 꽃 축제의 마지막날이었네. 장군산 자락에 쌓인 석축 위로 자리하는 영평사는 오랜 역사를 가진 사찰은 아니다. 겨우 20여년...특별히 내세울 만한 문화재를 간직하지도 않은 사찰이지만 가을날이면 어떠한 보물보다도 아름다운 자연의 특별함을 보여준다. 그것이 바로 사찰 뒷편 장군산에 지천으로 피어있는 구절초... 영평사의 ‘구절초 꽃 축제’는 평소 꽃을 좋아하는 주지 환성스님이 길에 핀 한 송이 토종 꽃에 끌려 도량에 옮겨 놓은 것이 장군산 자락 일대를 가득 메우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시작되었단다. 지천으로 피어있는 구절초... 봄의 생기와 여름의 태양을 .. 2013. 10. 13. 이전 1 ··· 97 98 99 100 101 102 103 ··· 1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