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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경기도

고딩친구 무려 88명이 남한산성에서(10.27 일) ㅎㅎ

by 박카쓰 2013. 10. 28.


와...9988을 위한 서막인가???

이번 합동산행에 무려 88명이 참석하였다네.

에구구..못말려 ㅎㅎ


 

고딩친구라고 말할땐

꼭 그 앞에' 정겨운' 이란 수식어를 넣고싶다.

정겨운 고딩친구들...

 

왜 하필????

이 세상 어느덧 60가까이 살아오면서 

고등학교 학창시절 3년이란 세월이

내 인생에서 가장 많은 의미를 갖게 하기때문이니라.

 

어떤 의미를 가졌길래???

그래도 가장 꿈이 많았고

가장 열심히 공부했으며

이제껏 가장 많은 친구를 갖고있으니까...

 

오늘 그 친구들을 만나러

경기도 성남 남한산성을 찾았다.

해마다 10월4주 일요일이면

전국각지의 친구들이 합동산행으로 만나는 날이다. 

 

와...올해도 작년 계룡산 수통골못지않게

80여명이 넘는 친구들이 모였다네.

학창시절엔 48회, 사팔띠기라고 공부가 가장 떨어진다는 말을 들었는데

세상 어우러져 사는 것은 우리 48회가 으뜸일 것이다.  

하여튼 대단한 우리친구들혀...  

 

 


오늘 난 이 콘셉으로...ㅎㅎ

평상 아웃도어에 저 모자 하나 걸쳤을 뿐인데

많은 친구들이 예술가처럼 폼난단다. ㅎㅎ  


 


이번 합동산행은 서울친구들이 마련한 밥상...

그들을 따라 남한산성을 도는 코스다.

 

이 풍요로운 계절에...


 


친구들을 따라 남한산성을 거닐며 역사의 숨결도 함께 느껴본다.


 


40년전 이 친구들과 까치네로, 강촌으로 행군을 갔었지...


 


가을햇살이 무척이나 따사롭다...


 

 

 

 

 

 

 

 

 


수어장대...임금을 지키는 부대가 있던 자리..


 

 

 

 

식당에 모여든 우리...

난 행운이 따랐나 저 세 어부인앞에서 ㅎㅎ

 

 


와...오늘 흥겹기 그지없네. ㅎㅎ

 

 


이*근 회장님과 ....

역대 우리동기회 회장중 최강(?)이다.

서울서 재수할 때도 함께 하더니 이젠 이웃살며 자주도 어울리네.

 

 


봉회장 어부인한테 한잎 얻어먹는데 딱 걸렸네 ㅋㅋ

 

 


와...정겨운 우리고딩친구들...

 

 


 고딩친구들과 신났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