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樂山樂水/녹색청주

충북서예대전 그리고 조치원을 돌아보며(13.11/23,토)

by 박카쓰 2013. 11. 24.


9월부터 주말이면 떠나던 산행을 접고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결혼식, 집안행사에 참여했다.

 

제23회 충북서예대전...

개막식이 지난 수요일 있었지만 수업이 많아 참석치못하고

토요일 오전 청주예술의 전당을 찾았다. 

 

 


 


300여점 걸린 작품속에...


 


내 拙作 '포도'

화제는 '기다림도 큰 행복입니다.'


 


이번 문인화부문 대상작...


 


우리인당서실 출신, 내 절친 어부인 한올님...

그 덕에 두차례나 모임을 가졌으니 ㅎㅎ


 


석원님 매화...


 


청산님 난...


 


윤현경님 국화...


 

 


올해 겨우 교원미전에 출품했던 대나무...

열심히 그려서 내년 단재, 충북 그리고 ...

서너번 출품해야지...

 

가연님 대나무...


 


 


 


소연님한테서 인생을 배운다.

어머님, 오빠 우환중에도 어찌나 열심히 사시는지...


 


초대작가전

집사람 인당 조재영...

광목에  어찌 저런 섬세한 색깔이 나올까?


 


초하님...깔끔하네요.


 


향원님...늘 청초하고...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발전과 더불어 대한민국 도시도 발전을 거듭했는데

그중 가장 발전이 더딘 도시를 대라면 난 단연 조치원을 들고싶다.

 

1970년대나 지금이나 별반 달라진게 없다.

달라졌다면 외곽으로 아파트 몇 단지동들어선 것...

그리고 홍대, 고대 조치원캠퍼스 생긴 것...

 

그런 조치원이 최근 또다시 홍역을 치르고있다.

세종시가 생겨서 그나마 갖고있던 연기군, 조치원읍으로의 역할도

고스란히 세종시에 내어줄 판이 되었단다. 


 

친구 딸 결혼식에 참석하고

몇몇 초딩친구들과 고복저수지를 가보았다. 


 


수변 산책로를 이렇게 만들어놓았네.


 


한때 낚시터로 각광받고

여름이면 개고기 솥단지고 사람 꽤나 찾았는데...

이제는 많이 정비되고 깔끔해졌네.


 


충남 의당에 있는 초딩친구네집...

그림같은 집이 따로 없네.

다들 도시 아파트 생활이 낫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이런 곳에도 살아보고 싶네.


 


야외 카페, 정겨운 친구들...ㅎㅎ

돌아올 적엔 공주밤 한박스씩 차에 실어주네.


 


내년봄 벚꽃이 피고 이화와 도화가 만발할때면  

우리친구들과 고복자연생태공원을 찾아와 

古木에도 봄꽃이 활짝 피어날 수 있음을 확인하고 싶네. ㅎㅎ

 


옥산 재실에 잠깐 들려

아저씨, 아주머님들 고생하시는데 인사올리고

돌아오는 길에 문암생태공원에 들렸다.


 

여러 체육시설,놀이시설 등 어린 자녀들 뛰어놀기에 좋고

산책코스, 캠핑장, 바베큐장도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에 참으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