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樂山樂水/전라북도

둘째날은 대둔산 산행과 화암사 답사(13.11/10,일)

by 박카쓰 2013. 11. 11.

 

우암산 모임 둘째날...

대둔산은 이제껏 7번 정도 올랐지만 오늘코스는 전부터 오르고싶었던 이 코스...

 

 

 

대둔산의 정기를 받으러 또 한번 오릅니다.


 


어젯밤 비가 내리더니 아침 해장국을 먹을때쯤 햇살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오후에 개인다고 했는데 정말이지 이런 행운이 없습니다.


 

 

다행히 일행 모두 산행에 참여하였지요.


 

 

이 곳 용문골 코스는 무엇보다 사람이 많지않아 좋습니다.

대둔산을 가본 사람이라면 케이블타고 올라가지 삼선계단 오르지 ...

돌계단은 가파르고 사람은 많고 혼잡하기 이를데 없지요. 


 

 

하지만 용문골 코스도 가파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칠선봉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대둔산 풍광를 파노라마로..ㅎㅎ

 

 

 

 

 

 

과연 호남의 소금강입니다.


 

 

우리는 명문가문 모가울박씨 후손 ㅎㅎ


 

 

 

 

 

이윽고 능선에 올라 산하를 조망합니다.  


 

 

 

 


 

 



마천대 개척탑 저곳이 정상입니다.


 

  

 

 

대둔산 명품 구름다리...


 

 

일행은 케이블카(편도 5,500원)를 타고 내려갔지만

산꾼 박카스는 늘 걸어내려갑니다.


 

 

이 아름다운 단풍을 더보려고요... 


 

 

이처럼 야외에서 음식은 정말로 맛이 있죠.

 

 

대둔산관광단지에는 수많은 음식점이 있지요.

하지만 이번 여행에는 제가 맛난 음식점을 잘못 찾았네요.

어제 저녁 더덕정식과 능이버섯찌개도 별맛...ㅠ

오늘아침 콩나물 해장국도 ...ㅠㅠ

 

하지만 점심으로 대둔골식당은

산채정식(10,000원)에 맛깔스럽게 잘 나왔습니다.

 

점심을 먹고 역방향이었지만

언제 이곳을 다시 찾으랴 싶어 화암사로 향했습니다.

 

화암사는 시인 안도현님이 "잘 늙은 절"이라고 표현했던 절로

최근 2011년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네요.

 

 

 

 

 

 

화암사가는 길을 잘 몰라 네이게이션을 따라갔더니만 그 험한 산길을 넘어야했습니다. 

 

 

 

 

 

 

 

이윽고 화암사...

경내로 들어가기전 보물 화암사 우화루...

광해군때 지어졌다고 하는데 한창 보수공사중이라 어수선합니다.

 

 

 

 

 

그리고 극락전...

조선 선조때 지은 것으로 보물이었다가 2011년 국보로 승격되었단다.

 

 

 

 

내려갈 때만이라도 운치있는 이길을 걸어내려갑니다.

 

 

 

 

 

 

애시당초 여기서부터 걸어올라가야 제맛입니다. 

15분정도 소요...

 

 

 

 

와...어제 오늘 전북완주군 나들이...

간만에 가을비도 내리면서 떨어지는 낙엽과 함께 흥겨운 가을나들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