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754 맨발로 걸어보자~ 23.6.22 산남동으로 이사오며 시작한 맨발 걷기...이제는 매일같이 저녁먹고 산남초 운동장 10번을 돌고있다. 참 촉감이 좋다. 장마철...구룡산 입구를 통제하여 학교운동장을 돌고있다. 처음엔 구룡산을 맨발로 걸었다. 조심스러웠다. 지금은 가끔씩 시간이 꽤 있을때 맨발로 걷고있다. 맨발로 걷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있다. 저녁에도 걷는다. 천둥번개치고 폭우가 내리는데도...오히려 더 좋았다. 8/9(수) 태풍 카눈을 뚫고....ㅎㅎ 9월 중순...가을비가 내리고있다. 어머님은 "가을비는 아무 쓸모가 없다."고 말씀하시곤했다. 어서 따가운 햇살이 비치는 맑은날이었으면 좋겠다. 그래야 벼나 과일이 잘 익을 테니까. 9월25일(월) 아침 장애물경기처럼...첨벙첨벙 물탕을 튀겨가며 걷는다. 올가을엔 유난히 .. 2023. 7. 20. 변상일, 메이저 바둑대회 춘란배 우승~! 캬! 변상일 9단이 메이저 바둑대회 처음으로 결승에 오르더니 우승까지 차지했다. 변상일은 신진서, 박정환선수에 이어 국내 바둑랭킹 3위로 만년 2인자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변상일은 이미 7개월전 22.12.21. 메이저대회 춘란배 세계바둑 첫 결승진출에 진출했었다. 리쉬안하오와의 한중전이다. 변상일이 1승3패로 열세다. 신진서도 탈락했으니 변상일이 꼭 우승했으면 좋겠다. 결승 1국 7월17일(월) 11시30분에 시작되었다. 반집 승부...한수한수에 따라 저울추가 왔다갔다 조마조마한 경기였다. 변상일의 막판 집중력이 빛났다. 서실에도 운동도 나가지못하고 오후 5시까지 내내 지켜봐야만 했다. 결승 2국 7월19일(수) 중반까지 팽팽했다. 후반에도 큰차이는 나지않았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변상일은 끝내기 .. 2023. 7. 19. 오송 궁평 지하차도 참사, 참 안타깝네요.ㅠㅠ 내 고향땅에서 이런 참혹한 사고가 생겨 참으로 안타깝다. 오송 궁평2지하도에서 무려 14명이 희생되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미호(강내면)와 오송(강외면)은 원래 '미호평야'로 불릴만큼 낮은 지대로 비가 좀 왔다하면 물에 잠기기 일쑤였다. 중학교때는 기차로, 고등학교때는 버스로 통학했는데 철로와 차로가 잠겨 학교에 지각한 적도 여러번 있었다. 홍수가 나면 미호나 오송뜰의 물이 미호강으로 빠져 나가야하는데 오히려 강물이 미호오송뜰로 역류되곤했다. 그만큼 저지대인데 몇년전 청주공항에서 세종으로 가는 도로를 건설하면서 지하차도가 생겨난 것이다. 궁평 2지하차도는 길이 430m, 높이 4.5m, 편도 2차로로 평소 30초에서 1분이면 빠져나갈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갑자기 쏟아져 내린 물에 이곳을 지.. 2023. 7. 18. 물난리 속, 고딩친구들과 상당산성~ 고딩친구들과의 정기산행...폭우와 홍수로 대야산에서 산성옛길~상당산성으로 바꾸었다. 그마저도 등산로는 폐쇄되어 약수터~산성옛길~산성마을 코스를 택했다. 새아침농장도 피해가 크구나! 산성옛길로 들어가며...오늘 9명이 함께 했다. 산성옛길은 언제든 좋다. 비맞은 수목이 싱그럽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 수 없제...ㅋㅋ 흰쌀이 동동뜨는 홍원장표 옛날 동동주와 홍어.... 나무수국이 만발했네요. 아니 이게 누구혀? 청주마라토너 임향* 님, 참 변함없다. 산성마을에 도착하고... 이 자연마당을 돌아보자구. 이 비에도 대단한 열정이다. 부처꽃... 산성마을 장수장에서 점심을 먹고 걸어서 내려간다. 산성 남문 입구... 산성옛길... 새아침농장에 잠시 들리고... 돌아오는 길...참 멀다. 시내버스 환승이 .. 2023. 7. 17. 하염없이 하염없이 하염없이 오늘도 비가 내린다 온세상이 물바다인데도 하염없이 그만 하기를 하염없이 기다리다 못해 우산을 쓰고 맨발로 운동장을 하염없이 돌고돈다 빗줄기가 하염없이 우산을 때리고있다 원망스런 하늘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하염없이 슬픔에 잠겨있을 수해민들에게 이리 하염없이로 말장난이나 하고 하염없다는 생각도 든다 아직도 하염없이 비가 내리고있다 하염없이 2023. 7. 16. 둥이 이한강이! 첫돌이다~ 둥이손자 돌이다. 서로 쌍둥아라는 걸 언제쯤 알게될까? 7월15일(토) 며칠째 비가 하염없이 쏟아지고있다. 우산쓰고 맨발로 하염없이 걸었다. 급기야 두꺼비생태둘레길도 통제되었다. 내고장 청주,미호,오송,세종,공주에 물난리가 났다. 아들내외가 맛난 점심을 준비했네. 모처럼 사돈네도 함께 하려했는데 물난리에 오시지 못했다. 돌복을 입고... 과연 뭐를 먼저 잡을 것인가? 귀추가 주목됩니다. ㅎㅎ 엄마아빠가 눈요기로 이것저것 보여줍니다. 이한이는 선뜻 잡았다. 청진기...의사선생님되시려고? 헌데 이강이는 망설 망설...도통 관심이 없다. 거의 강요하다시피해서 겨우 하나 잡았다. 연예인되려구? ㅋㅋ 자, 이제 기념 촬영들어갑니다. 저기 보자~ 이렇게 3대가 어울려 함께 살아가보자~ 애들도 한복이 갑갑한 모양이다.. 2023. 7. 16. 우중에도 인당먹그림 휘호는 계속된다~ 인당먹그림 동아리가 1학기를 마치고 종강파티로 상당산성자연휴양림에서 1박2일 쉼을 가졌다. 요즘 장마철 연일 계속되는 비에 방안에서 휘호를 해야했다. 7월13일(목) 오후 2시30분 상당산성자연휴양림을 찾아갑니다. 3시 입실이지만 들뜬 마음에 서둘러 떠났지요. 우천으로 취소자가 있어 용케도 작년과 같은 신갈나무, 갈참나무방이다. 아쉽당~ 우천으로 밖에서 하려했던 휘호는 접을 수 밖에 없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방안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며... 음식이 도착하기전 안주도 없이 막걸리로 분위기를 띄운다. ㅋㅋ 이윽고 유회장님이 마련하신 음식이 도착, 하나같이 발멋고 나서 상을 차리고... 와~ 이번에도 엄청난 먹거리다. 고개가 숙여집니다. 부른 배도 꺼출겸 우산을 쓰고 산책을 나갔다. 아직 나무수국꽃은.. 2023. 7. 15. 원흥이 두꺼비 생태공원 매일 새벽 운동나가는 두꺼비생태마을 둘레길... 오늘은 원흥이 두꺼비생태공원까지 가보았다. 도로를 건너 검찰청 건물이 보인다. 생태공원은 법원검찰청 건물 앞에 있다. 원흥이방죽과 느티나무... 느티나무... 아파트숲속에... 힐링, 문화, 교육이 어우러진 생태공원! 도로를 건너 산남 두꺼비생태마을로 올라가본다. 여기에서도 구룡산을 올라가는구나. 다랭이논... 와~ 저기 가끔씩 올라다니던 우암산, 상당산성, 것대산,낙가산이 병풍처럼... 구룡산 정상....물을 먹고 씻을 수 있는 수도가 있어 참 좋다. 오늘은 개신배수지로 내려가볼까? 개신배수지체육공원... 금천배수지에 비하면 운동기구도 별로 없고 화장실도 지저분하고... 다음에는 저 두꺼비 생태문화관으로 들어가봐야겠다. 2023. 7. 15. 노재전 교단60년 이야기『배움의 길이 날 가르쳤네』북콘서트~ 충북고 근무할때 교장선생님으로 모셨던 노재전선생님의 북콘써트에 참석했다. 노선생님은 내가 만난 최고의 선생님이셨다. 오늘 선생님의 제자분들 그리고 현재 근무하고계시는 형석학원 관계자분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함께 했다. 며칠전 인당먹그림회원전에서 뵙고 참 반가웠고 집사람도 선생님도 그리 흐뭇하셨다. 노선생님은 집사람 초중딩때 은사님이셨다. 코맹맹이가 선생님 따라 청주로 글짓기대회 나갔다고...그후 고3때 무극을 찾아오셔 진학을 권유했다고... 인당샘은 먹그림 저녁반 수업으로 못가고 나 혼자 나섰다. 어라? 청주 도심 한복판에 이런 정원이 생겼네요. 금천동 이웃책방이던 꿈꾸는 책방이 시내로 이전해오며 그간 찾아오질 못했다. 솔직히 문학 열기도 식고...ㅠㅠ 스승의 지혜로 미래의 교육을 기다리는 마음, 노재.. 2023. 7. 15. 장마철 함양 대봉산~ 요즘 장맛철...폭우가 걱정되지만 산행은 가야지. 비가 내리지않으면 다행이지만 비가 내리더라고 우비입고 걸으면 되지. 여름철에는 어차피 갈아입을 옷이니까. 우리를 싣은 버스가 산행기점 빼빼재에 도착하고(09:45) A 조는 이곳에서 하차...어라? 대봉산에 오르는 분이 겨우 11명뿐이네요. 이곳에서 감투산~능선을 따라 계관봉~천왕봉~지소마을로 하산이다. 천왕봉까지 5.5Km, 더위와 혹시 내릴 지도 모를 폭우에 쉽지않겠는 걸... 와~ 앞서가시는 여성3인조...특공대 출신인가? 대단^^하시네요. 이에 질세라...남성 3인조도 함께 A조 후미 6명이 함께 오른다. 1Km 올라 감투산 접수! 이어지는 능선길...곳곳에 안내판이 잘 설치되어있다. 이쯤에서 나홀로 아리랑이다. 반쯤 왔다. 다행히 능선 높낮이가 .. 2023. 7. 13. 손자들 차지 산남동 집들이~ 2023.6.22 금천동시대 35년을 접고 아들네 둥이손자 아파트 옆동으로 이사하며 산남동 시대를 열었다. 이제껏 지하주차장도 없는 오래된 아파트만 살아봐서 새 아파트도 살아보고싶었지만 둥이케어가 먼저였다. 앞으로는 비우며 살자고 이사오며 많은 살림을 정리했다. 이제까지 아파트 7층->10층->14층에서 2층으로 내려왔다. 집사람은 찌푸린 하늘보다는 푸른 나무가 보여서 더 좋다고 말한다. 아들과 손자가 놀이터에서 놀고있다. ㅎㅎ 작은 며늘이 준비한 수육을 먹으며 House-Warming Party가 시작되었다. 파티는 말뿐 바로 둥이 케어다. 작년에 태어난 호랑이가 셋이다. ㅎㅎ 거실에 텐트를 치고 법석을 떨며...ㅋㅋ 고맙다! 식기세척기, 청소기를 집들이 선물로 보내왔다. 익일 거실에 소파가 들어오고 .. 2023. 7. 9. 무심천,구룡공원~가마리~구룡공원 23.7.8(토) 204호 집들이하는 어제는 오후 내내 비가 내렸다. 호기심이 발동... 무심천 물이 얼마나 흘러갈까 차를 끌고 나갔다. 참 많은 시민들이 무심천자전거 살림길을 걷고있다. 장평교 아래는 운동기구에 매달리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저멀리 청주알프스가 아른거린다. 패랭이꽃길이 만들어졌구나. 5시30분~7시 아침운동을 다녀오며 산성아니면 차끌고 갈 일이 없을듯하다. 기다리던 새 소파가 집에 들어오고 점심을 먹고 밖으로 나오니 하늘이 이리 바뀌었네. 이런 날은 산에 올라야하는데... 참 아까운 날이다. 세상에...이런 카페가 있었어? 치과, 양고기식당, 공연장, 베이커리, 커피 의료복합문화공간이란다. 3대가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 4시쯤 아들내외가 떠나면서 구룡공원으로 내달았다. 성화동을 지.. 2023. 7. 9. 제10회 인당먹그림회원전! 성황리에...꾸뻑^^ 2009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10번째 인당먹그림회원전이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5일간(23.7/1~7/5) 펼쳐졌다. 이번에도 많은 단체와 지인들이 격려해주시고 성원해주셨다. 짧은 시간이지만 TV-방송에도 소개가 되었다. 4개의 동아리 65명이 참가한 이번 전시회...회원님들이 한마음으로 행사를 치렀다. 지난 5일간 펼쳐진 인당먹그림 회원전을 돌이켜봅니다. 초대의 글... [인당먹그림회원전 연혁] 2004.6.17 개원, 2007년 동아리 결성/활동, 2009년 창립전, 2023.제10회 회원전 오전 9시부터 청주예술의전당은 바쁘다 바뻐...ㅎㅎ 너도나도 솔선하여 펼치고 나누고 걸고 정리하고... 오후가 되니 그 넓은 전시장이 얼추 정리가 되었다. 청주예술의전당은 작년 리모델링하여 한결 전시장이 깔끔.. 2023. 7. 6. 둥이케어 1박2일~ 손자케어가 장난이 아니라더니...이번 둥이 수술로 1박2일 케어하며 쉽지않음을 새삼 느꼈다. 새벽 6시 아들내외는 한이와 서울로 떠나고 강이와 내일까지 1박2일이다. 참 신기하지? 사람이 없으니까 찰싹 달라붙는 느낌이다. 10시30분 수술하기로 되어있었는데 수술이 늦어져 오후 5시가 되어서야 수술실에 들어갔다니...얼마나 마음 조렸으랴! 8시 전갈이 왔다. 회복실에서 나왔다고. 수술도 잘 되었다. 참 다행이다. 다음날 아침 소변도 잘보고 분유도 잘 먹었다고.... 새벽 참 부지런한 할비는 비가 뿌리는데도 새벽 운동이랍시고... 구룡산을 지나 터널로... 호출을 받는다. 강이가 깨어 울고있다고. 아뿔싸! 내려오는 길은 험악했다. 이런...돌고돌아...공사완료될때까지는 못오겠다. 아이쿠야. 미안하다. 못된 .. 2023. 7. 6. 새아침농장 입맛돋는 항아리구이~ 요즘은 '카톡시대'라 감히 말하고싶다. 이른 새벽부터 카톡! 카톡!!... 정보 교환의 수단이 편지나 전화가 아니라 카톡으로 오고간다. 결혼,부고,각종 행사도 인쇄물이 아닌 카톡으로 알리고있다. 그렇다보니 하루에 수백개의 카톡이 가족,지인,각종모임에서 오고간다. 박카스도 톡을 많이 날린다. 카톡방도 수십개가 넘고 톡방에는 꽤 여러명이 있고, 고딩 톡방은100명이 넘는다. 그 많은 톡방 중에 가장 수스럼없이 톡이 오고가는 방이 바로 매난국죽 네절친 부부방이다. 오늘은 톡방이 더 뜨거웠다. 약수터 아래 새아침농장부부는 최고의 부지런함과 깔끔함으로 도시텃밭 농장을 운영하며 새로운 뭔가를 개발하는 창업정신으로 살아가고있다. 최근 개발한 술...앞으로 연구 개발하는 술은 희귀성있는 약초로 제조해서 내.. 2023. 7. 3. 제10회 인당먹그림 회원전 출품~ 제10회 인당먹그림 회원전이 청주예술의전당에서 7/1(토)~5(수) 펼쳐졌다. 인당샘 작품 아천선생님 솜씨... 산하 코너... 올해 강암휘호대회 우수상을 탔다. 친구가 이 작품을 구입한다고? 고맙네요. 부부가 닮았다구요? 2023. 7. 3. 구룡공원이 주 놀이터가 되었다! 청주 금천동에 무려 35년 살면서 우암산~상당산성~것대산~낙가산, 용정산림욕장~김수녕양궁장, 금천동 배수지가 주 활동무대였는데 산남동으로 이사오게 되니 그 폭이 확~ 달라지게 되었다. 이젠 구룡공원이 주 놀이터가 되었다. 캬! 아파트 주변이 구룡공원으로 온통 숲속이다. 새벽이면 새소리 꿩소리도 너무나도 잘 들린다. 거의 20층 정도 되는 고층아파트에 살다가 베란다가 벚나무 키와 비슷한 2층에 살게되었다. 금천동 중고개로 큰도로 횡단보도를 건너지않고도 내 아파트에서 몇 발짝 나가면... 두꺼비 생태마을 둘레길로 연결된다. 이 곳 주민들이 참 많이 이용하는 산책로다. 평지로는 부족하지. 구룡산으로 오른다. 산이라고해야 나즈막한 언덕이다. 구룡산 길은 3가지...구룡산 정상, 미평동 그리고 두맹이생태길 오르막.. 2023. 7. 2. 이식 호수,차른 캐년& 기대되는 키르기스스탄~ 6월26일(월) 이번 여행 마지막 날...행 겨우 세밤 잤는데... 차른 캐년으로 가면서 알마티에서 한시간 정도 떨어진 이식 호수에 들렸다. 천산산맥에서 흘러내린 빙하가 녹은 물이란다. 그리고 농장,초원,사막으로 이어진 엄청난 평원을 3시간을 달려 중앙아시아의 그랜드캐년이라는 차른 캐년을 탐방했다. 오전8시 호텔에서 짐을 꾸려 나왔다. 호텔은 침대에서 삐그덕 소리는 났지만 시내 중심부에 있었고 숲과 정원속에 있어서 산책하기도 좋았다. 무엇보다 아침 조식이 꽤 좋았다. 차른 캐년으로 가며 저 분들은 왜 손을 들고 차를 세우지? 히치하이킹이 아니었다. 저렇게 택시를 잡는 것이었다. 일반인들도 서로 협상하여 손님을 받을 수 있단다. 텐진(천산) 산맥과 만년설이 끝없이 이어진다. 길이 2,200Km, 폭 400.. 2023. 6. 30.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날아갑니다~ 이사하며 리모델링 작업이 늦어져 하필이면 이사하는 다음날 해외여행이라니? 집사람과 아들내외에게 꽤나 미안했다. 그렇다고 어쩌랴! 지난 12월에 신청해놓은 해외트레킹이니까. 사람과 산 산악회 기획산행 '카자흐스탄 트레킹 3박5일~새벽 6시 청주체육관에서 2대의 버스로 인천공항으로 향합니다. 코로나에서 벗어나며 그간 묶여있던 해외여행이 다시 활성화될 듯합니다. 박카스도 다시 도전해보고자한다. 11시25분 인천공항을 이륙하여 거의 7시간 날아갑니다. 4년만에 먹어보는 기내식...ㅋㅋ 우리와의 시차는 -3시간, 오후 4시경 알마티공항에 착륙합니다. 그런데 뭐야? 가이드가 안나와 있잖혀?? 참..난감하네요. ㅠㅠ 1시간을 기다려 가이드를 만나 공항을 빠져나옵니다 우리가 3일간 머물 Rahat Palace 호텔이다.. 2023. 6. 29. 카자흐스탄 알마티 트레킹(6.23~27) 코로나로 묶였던 해외트레킹~사람과 산 산악회를 따라 3박5일 일정으로 카자흐스탄 트레킹을 다녀왔다. [카자흐스탄은 어떤 나라야?]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와 북아시아, 동유럽에 걸쳐 있는 나라이다. 수도는 아스타나이며 이전 수도이자 최대 도시는 알마티이다. 러시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중국과 육상경계를 맞대고 있으며 비록 내륙국이지만 세계 최대의 호수 카스피해의 항구를 통해 아제르바이잔, 이란과도 가까이 이어진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다. 한반도의 12배이면 대한민국의 27배 정도...튀르크족이 조상 대대로 살던 고향...대초원에서 모험으로 시작한 유목민이다. '카자흐'는 자유롭고 독립적인 사람,방랑자를 뜻하고 스탄은 '땅'을 의미한다. 알마티는 카자흐스탄.. 2023. 6. 29. 콕 자일라우 트레킹~ 트레킹 셋째날(6/25,일) 콕 자일라우 트레킹 9시40분~17시10분, 7시간30분 산행이었다. 콕 자일라우 폭포를 바라보면서 야영장을 경유해 삼형제바위로 트레킹이 이어진다. 맑은 하늘에 떠있는 무지개를 만나는 행운이 따랐다. Three Brothers Rocks 삼형제바위까지 올랐다. Restart~ 호텔에서 바라본 새벽 하늘...오늘도 멋진 풍광이 펼쳐지겠지? 식사전 어제 산책코스와는 반대쪽으로 거닐어본다. 어제 오늘 트레킹 기점이 호텔에서 10여Km떨어진 곳이라 참 좋다. AK Bulak에서 시작하여 야영장을 지나 삼형제바위(Three Brothers Rocks)까지 올라볼 참이다. 산행전 가이드와 옥신각신 ㅠㅠ "50분 산행, 10분 휴식? 가이드를 앞서지 마라?" 웃음밖에 나오지않는다. 백두대.. 2023. 6. 28. 노랑 천상의 화원을 지나는 Mt. 부크레예프 트레킹~ 박카스에게 80.6.24은 군 입대를 한 기념되는 날이고 23.6.24(토)은...부타코프스키 계곡에서 시작한 트레킹~ 노오란 천상의 정원을 만나고... Mt. 부그레에프 정상(3,032m)에 오른 기념비적인 날이다. ㅋㅋ 철저한 새벽형 박카스~ 해외나와서도 일찌감치 호텔 주변으로 산책을 나갑니다. 와~저기 설산이 보입니다. 도심인데도 온통 숲입니다. 건물도 유럽풍으로 세련미가 넘친다. 와~ 이 산우님들은 Hotel View가 좋은 곳에 배정되셨네요. 저 설산을 바라보니 심장이 뛴다. 9시 출발하여 부타코프시키 주차장으로 가며 주변이 온통 야생화 천지다. 10시 40분 50인승 버스에서 내려 저마다 짐을 챙긴다. 오늘 산행하려 다들 참 많이도 기다렸겠지. 산악가이드로부터 코스와 산행시 주의사항을 듣고있다.. 2023. 6. 28. 35년 금천동 시대 접고 산남동 시대로! 정말이지 금천동에서 참 많이 살았다. 1988년3월 청주동중학교 부임으로 금천동에 살기 시작해 2023년 6월까지 살았으니 35년을 살었다. 2번 이사하며 아파트를 옮겨보았지만 지하주차장은 내내 없었다. 이사하는 날...빗방울이 떨어져 걱정이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이사가 시작되려니 하늘이 개이기 시작한다. 와~ 참 신기하다. 저리 경사가 졌는데도 짐을 묶지않고 내려보내고있다. 맑은날은 계룡산 천왕봉이 보일 정도로 조망이 참으로 좋은 곳이었다. 하지만 뿌연 미세먼지와 황사로 찌푸린 하늘이 대부분이었다. 이삿짐을 다 내려보내니 아직도 이사올때 리모델링한 대로 말끔하다. 9년2개월간 잘 관리해 온거다. 산남동 푸르지오 아파트로 이사왔다. 2층이다. 앞에서 보면.... 뉴타운과는 달리 하늘이 아닌.. 2023. 6. 23. 소당 김보경 개인전을 축하하며... 인당서실에서 문인화를 함께 공부한 소당 김보경님께서 '붓 그리고 나의 30년'을 테마로 개인전을 갖는다. 소당님! 정말 정말 축하드립니다!! 2023. 6.20(화)~6.25(일) 청주문화제초장 미술관 3층 5갤러리 많은 화환속에....조촐한 다과도 마련되어있다. 전시장을 둘러보며... 설경... 수국... 테이프 커팅~ 많은 손님들이 오셨다. 김보경작가님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도전적으로 열정적으로 살아오신 인생역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인당먹그림의 전설...ㅋㅋ 행사에는 늘 도우미가 있다. ㅎㅎ 말솜씨도 없는 위인이 감히 사회자로 나섰다. (시나리오) 여러분! 안녕하세요. 소당 김보경 선생님의 ‘붓 그리고 나의 30년’ 개인전 사회를 맡게 된 산하 박해순입니다. 저는 소당선생님과 인당서실에서 함께 문인화.. 2023. 6. 21. 청주알프스~이사가면 쉽게 오를 순 없겠지 6월 중순인데 벌써 30도를 넘는 한여름 날씨다. 올여름도 예년처럼 새벽산행으로 산행을 대신해야지. 6월17일(토) 새벽 5시...청주랜드주차장에서 시작된다. 온도 18.7도...산행하기 딱 좋은 온도다. 아직은 다소 어두컴컴 희미하다 마침 한마음사장님을 만나네요. 해가 뜨고있네요. 여기쯤 올라오면 공기의 결이 또 달라진다. 6시 상당산성에 올랐다. 왜소하고 홀쭉한 편인데 어이 저울에서 7자가 보일까? ㅋㅋ 내수 진천 증평방면... 뒤돌아본 미호문(서문)... 7월 인당서실 종강파티가 저 자연휴양림에 있지...ㅎㅎ 저 건 뭔 꽃? 꿩의 비름 노루오줌... 나리(백합) 동암문에 앉아서 한동안 멍때리고... 상당산성 자연마당... 남암문... 오늘은 상당산성옛길을 걸어봐야겠다. 무슨 꽃이 피어있을까? 산수국.. 2023. 6. 19. 단오행사, 인당선생님의 단오부채 체험마당~ 인당 조재영선생님의 단오부채 부스~ 행사는 오후3시에 시작되지만 일찌감치 나와 행사를 준비합니다. 제6회 청주문화원 단오행사 "단오맞이 세시풍속 체험마당" 6월 중순이지만 벌써 한여름 30도가 넘는 폭염입니다. 청주문화원이 주관하는 단오체험행사~ 오후3시 개막식이 시작되고... 단오부채 체험이 시작됩니다. 안내... "어서 오세요. 부채 모양을 하나 고른 후에 이처럼 그려보는 겁니다." 도우미 아천작가님, 석원작가님... 우리의 미래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나도 진지합니다. ㅎㅎ 이 꼬마 어찌나 당차게 그리는지...ㅎㅎ 이 뙤약볕에도 인산인해... 오후 6시가 넘어서야 끝이 납니다. 이렇게 바쁜 날, 괜시리 번개팅을 올렸다가 준비도 못하고 미안스럽던 차에 이곳에 초대받았네요. 초딩동기생들을 이리 집으로 초대.. 2023. 6. 18. 6월이면 도종환님의 시 '접시꽃당신'이 생각납니다 2017년 포스팅했는데 요즘 이곳저곳에 피어나는 접시꽃을 보며 도종환님의 시 '접시꽃당신'을 다시 읽어봅니다. 아주 젊은 나이에 암투병중인 아내를 생각하며 쓴 이 詩...읽을때마다 그 아픔에 눈물이 나며 정말로 아내에게 잘해주어야겠다고 다짐도 해봅니다. 탈렌트 이덕화님의 목소리로 들어봅니다. 옥수수잎에 빗방울이 나립니다 오늘도 또 하루를 살았습니다 낙엽이 지고 찬바람이 부는 때까지 우리에게 남아 있는 날들은 참으로 짧습니다 아침이면 머리맡에 흔적없이 빠진 머리칼이 쌓이듯 생명은 당신의 몸을 우수수 빠져나갑니다 씨앗들도 열매로 크기엔 아직 많은 날을 기다려야 하고 당신과 내가 갈아 엎어야 할 저 많은 묵정밭은 그대로 남았는데 논두렁을 덮는 망촛대와 잡풀가에 넋을 놓고 한참을 앉았다 일어섭니다 마음 놓고 큰.. 2023. 6. 15. 상당산성~미동산수목원~카페 공,간 분명 나이를 먹긴 먹나보다. 예전같으면 일주일에 2번은 산에 가야한다며 기를 쓰고 산악회를 따라갔는데...에라! 산악회도 올적갈적 지루하고 하루 1만5천보라도 걸을겸 동네산에 오르고 좋아하는 꽃을 찾아 나서보자. 6/11(일) 오전 7시30분 상당산성에 왔다. 벌써 30도가 넘는 한여름 날씨다. 새벽아니면 산에 다니기도 힘들겠다. 종*형님을 만났다. 여전하시다.백화산~산성~것대~낙가~원봉산 종주하신단다. 화성집 여주인은 올해도 꽃을 참 가꾸었네요. 이게 뭔 꽃이라하더니... 7시30분~9시 1시간30분 산성을 한바퀴 돌아내려왔다. 30여분 운전하여 미동산수목원 탐방이다. 뜰보리수...하나 먹어보았더니 어찌나 신~지.. 물싸리... 사실 여기 수국이 얼마쯤 피었을까 궁금해서 오게되었다.. 2023. 6. 12. 수국 그리기 인당선생님이 얼릉 체본을 그려주신다. 6월8일(목) 서실에서 소민님이 당신집 수국자랑을 늘어놓으신다. 캬! 어떤가? 2023. 6. 12. 2023. 제35회 대한민국서예대전 개막식&인사동 탐방 2023.6.10(토) 대한민국서예대전 개막식에 다녀왔다. 공교롭게도 곽충북지회장님과 같은 버스로...인사동에 왔다. 와~ 이런 산수화 그리고 싶다. 북촌손만두에서 맛난 점심을 먹고... 개막식이 열리는... 아쉽게도 박해순 전시는 익일 11일 12시에 오픈된다. 종로3가 탑골공원에 왔다. 원각사 10층 석탑 개막식이 진행되고있다. 전전이사장님이 심사위원장으로 심사평을 하고있다. 시민의 품으로 돌아와 완성된 열린송현녹지광장... 이 건축예술작품에 올라보았다. 인왕산~북악산... 국립민속박물관에 왔다. 무료관람이다. 효자문, 효자각... 오촌댁... 조명치 기획전이 열리고있었다. 임경업장군은 왜 신이 되었을까? 금방이라도 소나기가 쏟아질 듯... 7080 거리... 천둥이 치고... 청주에는 시원한 소나기.. 2023. 6. 9.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1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