樂山樂水1525 간만에 하나따라 영동 월류봉~반야사 오래간만에 재개된 하나산악회를 따라 영동 월류봉을 찾았다. 회원님들! 참 반갑습니다!! 매일 새벽이면 산성을 오르는 분들을 하나산악회에 초대했다. 오늘 산행 9시30분~12시30분, 3시간 9시경 월류봉에 도착했다. '산천은 의구하데...' 라는 말이 새삼스럽다. 산천은 의구하지만 지자제마다 뭘 그리 고쳐놓는지...난간, 징검다리, 조형물 참 많이도 바꾸어놓는다. 이곳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물은 맑지 못하다. 점점 수질이 나빠지고있다. 얼마쯤 오르니 영동 황간의 아름다운 산하가 눈에 들어온다. 지리와 역사에 밝은 고박사는 예전엔 영동이 아니라 황간에 현이 있었단다. 고박사~다음에는 저 주행봉~백화산을 올라보자구요! 간단히 시산제를 올리며 안전산행을 기원해본다. 저기가 1봉이다. 요즘은 뒷태로 사진을 찍는.. 2022. 5. 16. 새벽 신록에서 녹음으로 상당산성&새 대통령 매일 새벽 상당산성에 오르는 분들을 만나볼 요량으로 간만에 새벽 등산에 나섰다. 와~오늘 여명이 참 멋지다. 5시20분! 벌써 올라가진 않았겠지. 가로수 이팝나무꽃이 만발해있다. 출근 차량들이 쏜살같이 달려가고있다. 와~ 이 싱그러운 새벽공기....마음껏 들여마시자. 등산시작부터 들려오는 검은등뻐꾸기새소리 "홀딱벗고" "홀딱 벗고" 홀딱 벗고 어쩌라는 건데?? 상당산성 못미처에서 고부부를 만났다. 부부가 섬광처럼 빛난다(이종혁 사진작가 제공). 60대 중반 노(?)부부가 매일같이 산성에 오른다는게 어디 쉬운 일이랴! 캬! 요즘 5월의 신록...참 시원해보인다. 게다가 오늘은 조망까지 시원하다. 그 많은 친구중 이 친구만큼 박카스를 '칙사'로 대접해주는 친구있으랴! 이 곳에서 차 한잔 같이 나누고 다음에 .. 2022. 5. 11. 문경 도자기축제~연풍 수옥폭포 어버이날에 부처님오신날...이른 새벽 산성에 올랐다. 새벽 산행의 맛이라면 단연 시원한 바람이다. 그 다음으로는 저 지저귀는 새들의 소리다. 물론 요즘 신록이 녹음으로 바뀌는 계절엔 이렇게 눈을 뜨고 산다는 것이 한없이 고마울 따름이다. 상당산성옛길을 걸어올라가는데 뛰어내려오는 무리들을 만난다. 청마회 철각들...참 지*한 사람들이다. ㅋㅋ 박카스도 20여년전에는 마라톤을 즐긴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뛰는 것은 못하고 산에 오르는 것으로 운동을 대신하고있다. "참 대단하시네요. 아직도 뜁니까? 무릎 괜찮아요?" 산성에 올랐다. 5월이지만 바람이 차다. 한바퀴 돌아? 아니야. 오늘 여정이 길잖혀. 이쯤에서 돌아가자. 새벽운동 명암약수터~상당산성옛길~상당산성~약수터 6시30분~8시30분, 2시간 어제 .. 2022. 5. 9. 세종시 비학산~일출봉~바람산 요즘 세종시에 있는 산을 오르고있다. 오늘(22.5/4,수)은 비학산~금병산 누리길을 걸으려한다. 오늘은 차를 운행하지않고 대머리공원까지 걸어갔다. 5월의 싱그러운 햇살이 눈부시고 영운천수변로엔 갈퀴나물꽃이 여기저기 대세를 이루고있다. 출근시간대라 1시간 걸려 세종시 금남면 신촌리 비학산제2주차장에 왔다. 세종시특별자치시...주차장을 이곳저곳 많이 만들어놓고 산책길도 잘 조성해놓았다. 비학산을 옆으로 30분만에 비학정에 올랐다. 세종시...그 뒤로 원수산,전월산, 가까이 괴화산이다. 숲이 우거져있어 여름철에도 참 좋을 듯하다. 게다가 돌없는 부드러운 흙길에 솔잎도 깔려있다. 금병산으로 떠오로는 해가 잘 보인다는 일출봉에 왔다. 운동기구도 많고 널직하니 쉬었다가기 참 좋다. "형님, 저기가 .. 2022. 5. 5. 금강수목원~매봉~국사봉~청벽산 요즘 맞짱형님과 세종과 공주 주변산을 오르고 있다. 장군봉~장군산에 이어 오늘은 금강수목원(충남산림박물관)에 왔다. 오늘은 봄꽃도 구경하고 매봉을 지나 국사봉까지 걸어보려한다. 요즘 하루가 다른 신록이 한창이다. 오늘 자연과 함께 하며 형님과 "우리는 행복한 사람"이라며 여러번이나 고마워했다. "눈을 뜨고 볼 수 있음에...걸을 수 있음에...냄새 맡을 수 있음에..." 못보던 꽃이네. 홍괴불나무... 어라? 저기 하얗게 핀 꽃은 뭐지? 벌써 산딸나무가?? 오늘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지만 이런 수목원, 산림연구소에 오니 공기가 한결 깨끗한 듯하다. 이곳에서 산책로대신 등산로로... 안내도 참 잘 되어있다. 매표소에서 매봉으로 가고있다. 맞짱님은 간만에 참 걷기 좋은 길 걷고있다고...ㅎㅎ 국사봉으로 간다... 2022. 4. 28. 밧줄타고 오르내린 신록의 마분봉~ 참 별난 모양의 바위, 괴산 명산 마분봉을 오르다보면 만날 수 있는 UFO바위다. 마라톤 친구와 함께 올랐다. 매일 새벽 5시반이면 산성을 오른다는 분들이다. 왜 매일 새벽이냐고? 거기를 다녀와야 하루의 일과를 깨운하게 시작하는 것이고 하심이라 마음을 내려놓으려 산에 오른단다. 괴산의 명산 마분봉...오늘 꽃도 많이 피어있을 것이고 신록도 참 아름다울 것이다. 산괴불주머니... 연풍하면 사과...사과하면 연풍...사과밭에 사과꽃이 하얗게 피어있다. 산행 초반은 부드러운 육산 코스, 산행은 암릉을 만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조심조심하면서... 참 보기좋다. 부부가 함께 하는 것만큼 아름다운 건 없다. 하지만 전혀 개의치않아요. 울부부도 예전 늘 함께 다녔는데 요즘 건강상 따로할 수 없으니까요. 오늘 토.. 2022. 4. 24. 미원 성대리 벚꽃&미동산 수목원 O양 마지막 날, 서실에 못나가고 잠행하러 미원으로 나갔다. 미원을 지나 보은나가는 도로옆 미원천을 건너있는 이 벚꽃 터널... 미원면 성내리... 오솔길인줄 알았더니 대형화물차도 다니는 2차선 도로였다. 걸어도 좋겠지만 차가 다니는 도로이니 차로 왕복! 계절마다 한번은 찾아가는 미동산수목원을 찾았다. 올해부터 미동산수목원도 입장료를 받는다. 주민증을 내보이며 충북도민이니 2,000원? 그냥 들어가란다. 어라? 생일이 안지나갔는데...수목원이나 사찰이나 입장료쯤이야 기껏낸다. 외국 나가봐라. 얼마나 입장료가 비싼 지... 야~! 같은 꽃인데 색깔이 다르고 화분도 참 예쁘다. 칼란디바...우리집에도 빨간색과 노란색이 아직도 피어있다. 자~ 그럼 본격적인 봄나들이에 나서볼까? 오늘같은 날 듣고싶은 1순위 h.. 2022. 4. 13. 벚꽃과 진달래 만발한 상당산성 요즘 하룻빛이 다르다고 아침나절 모습과 저녁나절 모습이 다르다. 이른 새벽 복사꽃(도화)이 핀 호미골 공원을 걸었다. 도화...무릉도원이라지? 중국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예술과 사상에도 큰 영향을 끼친 ‘복숭아꽃 피는 마을’은 도원명의 '도화 원기'에 나오는 가상의 선경이다. 내고향 언저리에 복숭아 과수원이 여러곳있었다. 그 유명한 '조치원 복숭아' 산지였다. 봄이면 복사꽃이 만발하여 참 아름다웠다. 박카스가 자신있게 연주할 수 있는 노래다. https://youtu.be/78ZadO8q0ZA 고향의 봄 콧노래를 부르며 참 햇살좋은 날 아침 운동을 하고 돌아온다. 월요일 오후 산수화반 함께 할 수가 없네. 그 사이 슬그머니 잠행이다. 상당산성엔 벚꽃이 얼만큼 피었을까? 입구엔 꽃망울만 터트렸는데 남문엔 많.. 2022. 4. 11. 부강 (금)강변 십리 벚꽃길 세종시 부강에 있는 부용봉~꾀꼬리봉 산행후 강변 십리벚꽃길을 걸으려했는데 O양한테 덜미를 잡혀서 취소하고 십리벚꽃길이라도 걸으려 묵언잠행으로 나섰다. 새벽 5시30분 출발...6시경 이 다리를 건넙니다. 벚꽃마을 부용2리... 강산매운탕...예전 홍판서댁에 왔을때 들렸던 곳이다. 금강을 따라... 인도가 없는 것이 흠이다. 십리 4Km는 채 안되는 듯... Everyday is Sunday. 매일 매일이 축요일이라던 내 친구와 같은 생각이다. 강변벚꽃십리길... 저 산이 꾀꼬리봉이다. 다시 돌아와 강건너 금호리에 왔다. 저 산이 부용봉이다. 여기가 금강자전거길이구나. 자전거타고 다시 와야겠다. 왼쪽은 부강생활체육공원...시골이 오히려 레져시설은 더 잘 조성되어있다. 새벽 6시~ 8시 강변 벚꽃십리길..... 2022. 4. 10. 코로나와 함께한 2022 청주벚꽃(4/4~4/19) 4월5일(화) 청명이자 식목일... 코로나19...3년째이다. 거리두기도 여전하고 오미크론은 더 확산되니 이른 새벽 사람들을 피해서 무심천에 나왔다. 올해도 현수막이 걸렸네. 참 아쉽다. 겨우내 이겨내고 활짝 핀 꽃들을 마음껏 즐길 수 없으니... 올겨울은 춥고 일사량이 많지않아 작년대비 10일 정도 늦단다. 앞으로는 제발 시내에서 저렇게 고층빌딩을 건설하지않았으면 좋겠다. 튜울립은 아직... 95%정도 개화된 상태이다. 4월6일(수) 어제 초저녁부터 오한과 함께 목이 까끌까끌해지네. 뭐지? 몸살?? 혹 코로나감염??? 새벽에도 목이 아프고 머리는 띵하다. 정말 코로나 확진자? 동네병원 성모이비인후과에 갔다. 벌써 수십명이 신속항원검사를 받는데 나뿐 아니라 여기저기 양성반응이 나왔다. 세상에..이리 많은.. 2022. 4. 6. 죽천 살구나무 거리를 걸으며 지난 주 찾았던 고향집을 다시 찾았다. 벌써 마당에 돋아난 잡초를 뽑아내고 삽과 쇠스렁으로 땅을 평평하게 골랐다. 그리고는 해바라기 씨와 금송화 씨를 심었다. 올 여름이면 저 벽화속 해바라기처럼 해바라기꽃과 금송화가 피어나길 기대하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죽천변에 들렸다. 이곳에 살구나무거리가 있다는 걸 진즉부터 알고있었지만 올해 이웃에 있는 청주복대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문인화 수업을 받으며 올 봄 만큼은 놓치고 싶지않았다. 가경동과 복대동을 흐르는 이 천이 죽천이라지? 다 같은 색깔이 아니다. 분홍, 연분홍, 진분홍... 살구꽃은 참 이뻤지만 하천은 기대만큼 깨끗하지 못했다. 휴지와 비닐이 뒹글고 군데군데 꽃도 심겨져있으면 좋겠는데 무궁화 동산이 다였다. 그리고 산책길은 자전거타는 사람과 함께 다.. 2022. 4. 3. 봄나들이,운보의집~삼기저수지~우암산 꽃피는 4월의 첫날, 지인들에게 카톡으로 만우절 뻥~뉴스를 전하면서 4월이 시작되고 오전 10시30분 어젯밤 상당산성 자연휴양림에서 묵은 대학친구부부를 만나면서 봄나들이가 시작됩니다. 이곳으로 산행만 왔지 이용하지는 않았는데 주중에는 예약하기도 쉽고 청주시민은 30%싸게 해준다는데 다음에 지인들과 한번 와야겠다. 운보의 집에 오래간만에 왔다. 운보의 작품이 별로 없고 전시회나 이벤트 행사도 열리지않아 안 왔었다. 인당선생님은 목단(모란)이 많아 야외스케치를 오자고 회원방에 날린다. ㅎㅎ 이 청산과 소를 보면 운보 김기창의 그림인줄 알 수 있다. 그만큼 그의 대표작이다. 운보 김기창 화백... 김기창은 안타깝게도 8살때 청각을 영원히 잃었다. 평생 틔인 사람들은 청각의 고마움을 잊고 살아가는데... "만일.. 2022. 4. 2. 공주 장군산& 금강보행교 한서형님과 둘이 다니는 448수요산악회는 꽃피는 봄날 세종시,대전시,공주시에 있는 산을 오르려한다. 그 첫번째로 공주시 장기면에 있는 장군산을 택했다. 영평사는 2014년 10월 구절초축제때 들렸었다. 해마다 가을이면 이 넓은 잔디밭에서 구절초 축제가 펼쳐진다. 이 곳이 모두 구절초 밭이다. 구절초를 선모초라 부르기도 한다구? 영평사 구절초밭을 지나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장군산둘레길, 세종시둘레길 등등... 세종특별자치시는 참 많은 발전을 거듭하고있다. 완만하고 흙이어서 걷기에 참 좋은 길이다. 무학봉에 올랐다. 조망은 거의 없다. 이 철조망은 한국영상대학교에서 경계를 표시한 것이다. 장군봉에 왔는데도 조망은 안 터진다. 장군산으로 가며 처음으로 조망이 트였다. 장군산 355m, 겨우 우암산 높이로.. 2022. 3. 30. 고딩친구들과, 문의 샘봉산~대청호 오백리길~회남 문의 샘봉산(462m), 문의에서 가장 높은 산이고 정상부근에 샘이 있었나 보다. 최근 등산로가 잘 갖추어졌다. 이번이 3번째, 고딩친구 11명이 함께 했다. 저 윗쪽에 '월리사'가 있다. 충북에서 가장 오래된 절이라는 팻말이 있던데 법주사보다 더 오래되었다구? 초입은 계단과 밧줄로 참 가파르다. 샘봉산의 압권은 바로 이 노송이다. 제멋대로 자란 소나무들이 즐비하다. 비가 온 뒤에도 하늘은 뿌여네요. 겨우 대청호가 보입니다. 저기 샘봉산이.."K국장님, 이까짓게 얼마나 된다고 걱정부터 하시는가." 비가 온 후라 땅은 촉촉하고 이 울창한 송림사이로 걷는 맛이란... "어서 오시게. 힘 안들지?" 이제야 겨우 조망이 된다. 벌랏마을가는 길, 대청호, 오늘 저기 회남대교까지 갈 수 있으려나? 지난 금요일 새벽.. 2022. 3. 21. 흐렸지만 조망은 압권! 상당산성~상봉재~금천동 어제부터 이어진 비가 새벽까지 찔끔찔끔 내리더니 비가 그쳤다. 그런데 이게 왠일이지? 저 앞산이 눈이 확~들어왔다. 벌써 한달가까이 미세먼지로 가까운 산도 안보였었다. 이런 날씨도 "흔치않아! 흔치않아!" 오전 청주시복대근로자복지회관에서 문인화 수업을 받고 청주대교에 왔다. 와~ 흐린 날이지만 공기는 꽤 맑다. 오후 1시20분 우암산터널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어서 산에 오르고싶어 생활한복에 입고...ㅎㅎ 비온후라 땅을 밟는 느낌이 그렇게 좋을 수 없다. 50분정도 오르면 산성에 닿는다. 와~ 저기 계룡산 연릉 좀 봐. 카메라를 확대해 보았다. 최고봉 천왕봉 철탑도 보인다. 오송읍 내고향 동림산은 지척이고, 그 뒤로 운주산, 광덕산, 오른쪽 천안 흑성산... 서문인 미호문을 지나... 증평 두타산, 음성 .. 2022. 3. 18. 새벽이면 산성에 오르는 것이 일상인 분들과 백악산 괴산명산 35가운데 제법 큰산인 송면 백악산을 찾아갔다. 지난 3월 고박사부부와 상학봉~묘봉을 오를때 바로 앞에 보였던 큰산의 속살을 보여주고싶어서다. 화북초등학교 입석분교에서 주차하고 9시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물안이골을 따라 수안재로 오르는 길...농장과 전원주택이 점점 늘어나고있다. 길을 잘못 들었지만 간벌한 송림을 보니 울진삼척의 큰 산불에 새삼 안타까움이 더한다. 자작나무숲에 왔다. 오늘 산행을 함께하는 멤버스...거의 매일 새벽이면 산성을 오르는 것이 일상인 분들이다. 어쩌면 한 겨울에도 랜턴을 쓰고 새벽 5시30분경 산행할까? 지독한 매니아들이다. 박카스도 일주일 두번 산행하는데 적은 것은 아니다. 몸을 잘 다스려 걸을 수 있으면 계속하고싶다. 무려 4.2Km 수안재에 닿았다. 일찍 캔맥주 .. 2022. 3. 13. 코로나시대, 맞짱 한서님과의 산행 2020년 2월부터 코로나-19가 이 지구를 강타했다. 각종 모임이 자제되고 금지되며 산악회도 접어야했고 5명도 많았다. 이 갑갑하고 답답한 세월이 벌써 3년째다. 백신 접종은 계속되지만 또다른 변이로 미궁속이다. 이 와중에도 산행은 계속 되어야했다. 함께한 산우들, 특히 맞짱 파트너 한서 형님... 정말로 고맙습니다. 제겐 형님이 코로나시대 구세주였습니다. 2020년 3월을 시작으로... 1. 3/11 문의 후곡리-가호리(3) 2. 3/25 염티재-회남대교-국사봉(3) 3. 4/1 대청댐-영지산, 양성산(5) 4. 4/9 계족산성, 계족산 벚꽃(2) 5. 4/16 옥천 환산, 드라이브(6) 6. 4/22 백골산-고해산, 수생식물원(5) 7. 5/13 옥천 이슬봉 향수길(3) 8. 5/20 선사공원 -피.. 2022. 3. 11. 참 긴~ 여정,구티재~탁주봉~시루산~대안리고개 한서님과 무려 석달만에 산행을 재개했다. 지난 12월8일 한남금북정맥 백석리~말티재 구간을 했는데 이번에는 그 반대방향으로 구티재~대안리고개를 걸어보려한다. 2대의 차량으로 이동하여 내 차는 대안리고개에 주차시키고 7시50분 산외면 구티재에서 시작한다. 초반 탁주봉으로 오르는 길이 참 가파르다. 탁주봉에 올랐다. 오리무중이다. 아쉬움에 형님 블로그에서 퍼왔다. 와~속리산 연릉이 저리 보이네요. 오늘 20대 대통령을 뽑는 대선날...사전투표를 하고 일찌감치 나왔다.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그 앞에 평상이 있는데 아마 이곳에서 백패킹을 하나보다. 산불위험이 도사리는데 뭘 이런 걸 설치하지? 구티봉에 올랐다. 벌목지대를 가파르게 내려와 저 아래 도로를 건너 한참을 올라갔다. 작은 구티재를 지나... 멀리 보은 나.. 2022. 3. 10. 양산 통도사~울산 대왕암공원 인당샘이 통도사 홍매화와 소나무 숲길을 가보고싶다했는데 마침 여행사에서 간다네. 이 넓은 주차장에서 관광차는 우리 하나뿐이었다. 도로가 어찌나 좋아졌는지 양산 통도사에 2시간 반만에 도착했다. 와우~ 이 소나무 숲길...바로 이곳이구나. 무풍한송로...소나무들이 춤추듯 구불거리네. 한번 박아보자구요. ㅎㅎ 이제 퇴임하시고 제2인생을 즐기며 백년해로를 맞이하시길... 우리도? 참 좋은 이웃!!! 이런 아름다운 모습을 그려봐야할텐데... 오늘 산하선생덕분에 잘 나왔다구요? 앞으로도 나오신다면 앞장 설게요. ㅎㅎ 양산 통도사 내로 들어섰다. 언제 왔는지 기억조차 나지않는다. 우리나라 삼보사찰중 하나. 불보 통도사, 법보 해인사, 승보 송광사... 유네스코에 등록된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통도사, 마곡사,.. 2022. 3. 2. 한라산 영실코스 눈산행~항몽유적지 아침에 일어났더니 바람도 거세고 먹구름이? 어라? 오늘 한라산 입산이 통제되는 건 아닐까? 8시 출발, 어리목을 지나 영실로 가며...으메...눈길을? 완전 거북이 운행으로... 1110휴게소에서 잠시 쉬자구요. 휴게소에서 차 한잔하고... 산행을 마치고 돌아올때는 이곳이 인산인해였다. 청주대학교 출신 고상돈 산악인이 잠든 곳이구나. 고상돈 로(길) 한라산 정상쪽... 영실입구에 왔다. 벌써 많은 차량이... 입구까지 2.5K 걸어서... 아니 뭐혀? 장갑도 없고 아이젠도 없고... 어쩐다냐? 입구에 도착했다. 와~ 눈앞에 영실 설경이 보이며 가슴이 뛴다. 겨울산행준비가 안된 한 분과 이곳에서 Good-bye ~ 엄청난 눈 산행이다. 보일락말락 병풍바위, 오백 나한..나한은 장군이란 뜻이었다. 한 모델과.. 2022. 2. 25. 곽지과물해변~도두봉~귀청 여행 4일차, 마지막 날이다. 7시반경 곽지해변으로 나왔다. 곽지과물해변 산책로.. 2018년5월 산경산악회따라 왔었다. 파도소리 들으며 공기도 새큼하다. 장한철생가...그는 표해록을 지었다. 제주 선비 장한철이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향하다 풍랑을 만나 표류한 기록이다. 무인도에서 해적을 만나는가 하면 구조되었다가 다시 안남과의 민족 원한으로 버려지는 등, 로빈슨 크루소가 무색할 정도로 파란만장한 사연을 그대로 적었다. 봄날...아주 유명한 카페라지? 한담해변 1호카페, 봄날카페... 이 해변길은 멀리 제주공항까지 이어진단다. 돌아오는 길... 카페는 아직 문은 안 열었고 인증샷이나 날려보자. 곽금3경 치소기암.. 2시간 정도 산책에서 돌아와 10시 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갈치조림으로 유명하다는 애월 광해.. 2022. 2. 25. 추사유배지~산방굴사~저지오름 여행 3일째 오늘도 바람은 거세고 하늘은 검게 드리웠다. 서쪽 해안을 따라... 협재해수욕장, 저 섬이 비양도... 차귀도항 가까이 왔다. 차귀도 항에 왔지만 차귀도 가는 어선은 정비중이라고 운항하지 않네요. 이웃 수월봉으로 차를 몰았다. 차귀도... 다행히 수월봉 지오트레일이 있었다. 참 좋은 길이었다. 추사유배지에 왔다. 매화가 피어있고 추사 김정희선생이 55세가 되던 해에 윤상도 옥사사건에 연루되어 이곳으로 8년3개월간 머물렀다. 추사관에 들려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그의 삶을 뒤돌아보았네. 더 들었으면 좋겠지만 일행이 지루해할까... 점심먹으러 재작년 들렸던 이곳에 왔지만 오늘따라 휴일이네. 산방산 아래 이 집을 찾아 성게국수를 먹네. 맛은 명가답지 못했다. 대신 주차장을 잘 이용했다. 유채밭에서.. 2022. 2. 25. 에코랜드~한라생태숲~애월 제주교육원 1989년쯤 결성된 금왕모임...벌써 34년 내 인생 절반이나? 세월유수라더니...10명이었던 회원이 하나둘 회원이 떨어져나가고 이제 겨우 6명, 그나마 붙박이 김총무님이 있어 이제껏 모임을 이어가고 있고 이번 여행도 애월 제주교육원을 예약하게되어 가능했다. 그런데도 고작 3명만이 함께 했다. 2월21일(월) 청주공항 주차료를 아끼려 오창 김샘 아파트에 주차했다. 티웨이항공 청주->제주 08:10 이번이 제주여행 13번째이다. 어디 놀러갈때면 좀처럼 운전을 안하는 박카스가 4일 내내 운전을 했다. 게다가 여행기획 가이드까지 하며... 기차를 탄다는 에코랜드에 들렸다. 바람도 세고 휭~하니 별 볼거리도 없네. 이럴때 왔어야했는데...겨울 여행이 그렇지뭐. 곶자왈칼국수 전복칼국수를 시작으로 이왕이면 잘 먹자.. 2022. 2. 25. 제주도 여행은14번,한라산은10번 올랐네요! 이제까지 제주도는 몇번이나 다녀왔을까? 제주도에 첫발을 내딛은 건 1973년 여름 고2때 수학여행~ 2번째는 1998년(?) 운좋게 경품 당첨(2인 제주도 2박3일 여행권)으로 8월 한여름날 집사람과 백록담을 올랐지요. 3번째는 2004년쯤 산내음산악회를 따라1박2일로 6월 진달래꽃 필때 정상까지 올랐었지요. 4번째는 2005년 1월 23일 메아리산악회따라 온천지 백색세상, 정말로 신났었제... 5번째는 2009년 결혼 25주년 은혼식을 기념하여 집사람과 2박3일로... 6번째는 2012년 여름 영어과 워크숍... 7번째는 2013년 2월 2박3일로 가족여행... 8번째는 2014년 6월 충북수석교사 현장체험으로 9번째는 2015년 1월, 제주도 걷기 연수로 4박5일... 10번째...2018.5/29~.. 2022. 2. 25. 맹동 함박산~소속리산 음성군 맹동면에 있는 함박산에 왔다. 맹동을 지나면서 꽃동네 뒷산이다. 고딩친구들과 2월 정기산행이다. 이번에는 10명이 왔다. 음성혁신도시가 생기면서 이곳도 함께 정비가 되었다. 참 추운 날이다. 겨울엔 방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하거늘... 함박산은 함박은 크다는 뜻이고 쪽 박산은 뭔가? 쪽박을 찬다고 작다는 의미있가? 함박산 정상에 올랐다. "우리 80까지는 함께 다녀야지?" 맹동면이다. 저기 맹동성당뒤 처제네 별장도 보인다. 함박산 정자에 올라 저기 꽃동네가 보이고 그 뒤가 소속리산이다. 오늘 거기까지 갈 참이다. 맹동저수지...다음에 저 임도를 걸어보려하는데 좀 지루하겠지? 신장고개라지? 이곳에서 두패로 나뉜다. A조, B조...공교롭게도 5명씩이다. ㅎㅎ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으로 가는 길... 1.. 2022. 2. 21. 상당산성 눈발산행~ 간만에 눈이 내렸어? 그렇다면 얼릉 나가야지. 6시10분 어린이회관에서 시작한다. 약수터 자리였던 상당옛길에 접어들고... 아니 이분들이 누구혀? 청주마라톤 여성마라토너의 전설을 만났다. ㅎㅎ. 아직도 뛴단 말혀?? 아직 어두워 가로등이 켜진 이곳을 택할 수 밖에 없다. 산성산성 옛길은 40여분 걸린다. 상당산성 남문에 왔다. 오늘은 동문으로 가볼까? 다랭이 연밭... 산성 연못을 지나는 데 눈발이 거세진다. 최근 4일 매일 산성에 왔네요. 눈꽃산행, 일몰, 정월대보름 달맞이, 그리고 오늘새벽 서문에 오니 더 거세지고... 동영상으로...ㅎㅎ 배도 고프고 그만 내려가야제. 이 마을에도 여러집이 있구나! 우암산둘레길을 따라 청주국립박물관에 들어왔다. 이제 눈이 다 왔나? 아니었다. 정월대보름인 오늘 하루종.. 2022. 2. 15. 고마라톤네와 상학봉~묘봉~운흥리 속리산 서북능선 상학봉~묘봉을 또 찾아갑니다. 이번에는 마라톤 절친부부와 함께...계절마다 풍광이 다르고 갈때마다 함께 가는 일행이 다르니 산행하는 맛 또한 가히 다르다고 하겠다. 9시 운흥1리에서 출발..."오늘 우리가 저 능선을 넘고 넘어간다오." 재작년이 이곳을 들어가려다 국공이 느닷없이 출현하여 다 딱 걸렸제. ㅠㅠ 운흥리쪽은 응달이라 잔설이... 능선에 올랐다. 고부부는 많이도 싸오셨다. 미리 적게 가져오시라 경고(?)메세지를 보냈거늘...고맙습니다! 저 바위틈으로 내려오던 길도 막혀있다. 부부가 같은 취미를 갖는 것은 굉장한 행복이다. 거의 매일 새벽마다 산성을 오르는 열정의 산커플이다. 박카스부부도 서예로 함께 하지만 산에 올때는 솔로다. 매봉, 미남봉 능선이 보이고 그뒤로 허연 띠...바로.. 2022. 2. 13. 음성 관모봉&원남테마공원 음성 관모봉&원남테마공원에 또 왔다. 이번에는 포시즌 2월 산행으로... 9시40분 이곳에서 시작한다. 설성(음성군의 옛 별호) 답게 눈이 많이 내렸구나.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반려견힐링놀이터로구나. 사람도 개도 참 좋은 세상이다. 아무래도 아이젠을 해야겠지요? 별로 알려지지않은 나즈막한 산인데 안내표시도 잘 되어있네. 낙엽송 체험숲길... 소나무체험숲길...그런대로 이름을 잘 갖다붙였다. ㅎㅎ 조심조심하셔야죠. 이제부터 원남저수지 둘레길을 걸어볼까. 원남저수지는 참 크다. 건너편이 방금전 올라간 관모봉... 포시즌 화이팅~ 어느덧 올해 두분이 칠순이고 셋은 대한민국이 인정하는 경노우대자다. 임도에 눈길... 참 좋지요. 이곳이 음성군 원남면 조촌리였다. 정말이지 꽝꽝 얼었군요. 연꽃단지... 올해는.. 2022. 2. 7. 눈꽃산행, 상봉재~상당산성~명암지 올겨울 찔끔찔끔 내리던 눈이 입춘인 어젯밤 제대로 내렸다. 상당산성 남문이다. 이른 새벽 산행할 생각에 잠도 제대로 오지않는다. 학창시절 수학여행을 앞둔 학생처럼...ㅎㅎ 새벽 3시반부터 설쳐보지만 너무 이르면 눈덮힌 산하를 제대로 볼 수 없어 참고참다가 7시20분 아파트를 나선다. 이만하면 많이 온 셈이다. 부지런한 분들은 벌써 새벽운동을 다녀가신 모양이다. 영하12도 이 추위에도... 이제부터는 아무도 밟지않은 길을 걸으며 서산대사님의 '답설야중거...'를 생각해본다. 캬! 감히 설국이라고 말하고싶다. 해뜨기전에 로드파크에서 일출 모습을 봐야지. 해가 떠오르며 로드파크의 산하가 백설로 눈부시게 빛난다. 이 아름다운 모습을 나혼자 즐길 순 없지. 새벽부터 카톡질한다고 하겠지만... 상봉재 옛길로 들어선.. 2022. 2. 6. 담양 병풍산-삼인산 고속도로로 전남 장성에서 담양으로 가며 저 들판 멀리 저 산들은 무슨 산일까? 궁금했었지요. 알고보니 불태산, 병풍산이었다. 노령산맥의 끝자락에 위치해있다. 1월24일(월) 산수화반 수업을 빼먹고 병풍산을 왔다. 2015.2.1 이웃 불태산을 오르며 병풍산에 오르고싶었지만 생각처럼 쉽지않았다. 요산산악회를 따라...아직은 A코스해야죠. ㅎㅎ 10시10분 대방지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편백나무와 삼나무 숲을 지나고... 임도를 만나고... 마스크쓰고 산에 오르려니 갑갑하네. 에라 멀찌감치 떨어져 마스크 벗고 산행하자. 이제 가파른 계단과 암릉이다. 천자봉가까이 올랐다. 저기 병풍산(오른쪽) 우리가 한바퀴 돌아서 저기 삼인산을 거쳐 내려간다지? 잘 나왔네요. 뒷편은 용구산(왕벽산)~투구봉 또다른 산행코스..... 2022. 1. 25.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51 다음